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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우리나라가 초 고령사회로 진입하며 건강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는 가운데 검증되지 않은 ‘셀프 치아장치’ 사용으로 인해 오히려 구강 건강을 해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일부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치과의사의 진단 없이 환자 스스로 이갈이나 코골이 방지 또는 치아교정이 가능한 것처럼 홍보하며 버젓이 마우스피스를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셀프 치아장치’는 그 효과도 담보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예기치 못한 심각한 부작용들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실제로 건강한 일상을 위해 구입한 ‘셀프 치아장치’로 인해 ▲ 치아나 잇몸의 손상 ▲ 부정교합 ▲ 턱관절 장애 유발 ▲ 파손 또는 파절로 인한 기도흡입 등 다양한 부작용 유발 사례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국내 유명 쇼핑몰 후기에서도 이갈이 방지를 위해 셀프 마우스피스를 구매했던 소비자들이 ‘치은부종’ 등 여러 부작용을 겪고 있는 사례도 확인됐다. 특히 셀프 이갈이 방지 장치를 구매해 2주간 사용했다는 B모씨는 “양치는 물론 음식 먹기도 고통스럽다”며 후기를 남겼고, 사진 상 구강 내에 점막궤양이 유발된 것으로 보인다. 다른 셀프 이갈이 장치의 후기에서는
대한신장학회(이사장 박형천, 연세의대)는 오는 9월 27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백범광장에서 ‘2025 콩팥병 예방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든 순간, 모두에게 건강한 콩팥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콩팥병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를 위한 건강 캠페인으로 마련됐다. 만성콩팥병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침묵의 질환’으로 불린다.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국내 성인 약 7명 중 1명이 만성콩팥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한신장학회는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국민들에게 콩팥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 속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출발 전 웜업 스트레칭으로 안전하게 준비한 뒤, 3km 걷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걷기 이후에는 ▲퀴즈·메시지월 참여 ▲자세교정 체조·신장 건강 운동 ▲버스킹 공연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건강과 즐거움을 함께 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선착순 500명의 참가자에게는 참가 기념품이, 완주자에게는 완주 기념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대한신장학회 이동형(범일연세내과) 홍보이사 대행은 “걷기는 남녀
9월 1일 대한전공의노동조합(이하 전공의노조, 위원장 유청준)이 공식적으로 설립됐다. 전공의노조는 국내 모든 수련병원을 포함할 수 있는 전국 단위의 조합이며, 직종별 노동조합이다. 전공의노조 유청준 위원장은 “법이 지켜지지 않는 상황에서도 전공의들은 항의조차 하기 어렵다”며 “대한전공의노동조합은 근로기준법과 전공의법을 준수하는 환경과 전공의 인권 보장을 위해 활동하고, 사회적 약자와 연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공의노조는 오는 9월 14일 일요일 13시 대한의사협회 회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하 설립 선언문 전문 오늘 우리는 전공의들의 가혹한 근로 환경의 악순환을 끊고, 무너져가는 의료를 바로 세우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 수많은 전공의들이 밤을 지새우며 병원을 지켜왔지만, 그 대가는 과로와 탈진, 그리고 인간다운 삶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현실이었다. 우리는 더 이상 침묵 속에서 소모되지 않을 것이다. 전공의는 단순히 값싼 노동력이 아니다. 우리는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책임질 전문가이며,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에 서 있다. 그러나 현재의 수련환경은 전공의의 인권을 짓밟을 뿐 아니라 환자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구조적 모순을
서울 대한민국 2025년 9월 1일 /PRNewswire/ -- 글로벌 바이오텍 기업 아크로바이오시스템즈(ACROBiosystems)와 임상 단계 바이오기업 다안바이오테라퓨틱스(Daan Biotherapeutics)가 정밀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고기능성 바이오시약의 안정적 공급,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한 기술 협력, 공동 연구 및 데이터 공유 등 다각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정밀 면역치료제의 연구개발 및 상용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아크로바이오시스템즈는 재조합 단백질, 키트, 항체, 과학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바이오텍 기업으로, 신약 개발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세포유전자 치료제의 CMC 단계를&nbs
경희대학교병원 인사(9/1) ■ 경희대학교병원△ 의료기술협력단장 여승근 ■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기획진료부원장 최성철△ 연구부장 신승일△ QI부장 최병준△ 감염관리부장 김덕수△ 교류홍보부장 김규태△ 통합진료센터장 배아란△ 임플란트센터장 신승윤△ 집중치료센터장 겸 구강악안면외과장 이정우△ 스켈링센터장 임현창△ 중앙기공실장 홍성진 ■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침구과장 강중원
▲안영근 · 김민철교수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안영근·김민철 교수팀의 임상연구 논문이 세계 최고 권위의 의학 학술지인 영국 ‘란셋(The Lancet)’에 게재되며 세계적 연구 역량을 과시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안영근 교수는 지난 2021년 전남대병원 의료진 중 처음으로 ‘란셋’에 논문이 발표된 이후 4년 만에 또다시 게재되는 기록을 세웠다. 안영근·김민철 교수팀은 지난 달 31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Congress 2025)’에서 ‘가장 혁신적인 임상연구’로 선정돼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와 동시에 ‘란셋’ 온라인판에 게재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논문은 ‘다혈관질환을 가진 ST분절 상승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의 관상동맥 중재술’(제1저자 김민철 교수, 교신저자 안영근 교수)에 대한 연구로 ‘다혈관 중재술을 동시에 시행하는 그룹(원인혈관과 비(非)원인 혈관을 동시에 시술하는)’과 ‘입원 기간동안 단계적 중재술(원인혈관을 먼저 시술을 하고 입원기간 동안 비원인혈관을 시술하는)하는 그룹’으로 나누어 비교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이번 연구 결과 ST분절 상승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의 다혈관 중재술은 심부전이 없는 안정적인 환
영성부원장 신희준 신부진료부원장 곽승기 교수행정부원장 최예원 신부연구부원장 김명신 교수암병원장 이명아 교수혈액병원장 김유진 교수심뇌혈관병원장 천호종 교수대외협력부원장 양동원 교수스마트병원장 정찬권 교수간호부원장 김혜경 국장수련교육부장 이한홍 교수내과 임상과장 박재명 교수 소화기내과 임상분과장 장정원 교수 호흡기내과 임상분과장 민진수 교수 순환기내과 임상분과장 정우백 교수 내분비내과 임상분과장 이은영 교수 혈액내과 임상분과장 조병식 교수 종양내과 임상분과장 김인호 교수 감염내과 임상분과장 조성연 교수 신장내과 임상분과장 박훈석 교수 류마티스내과 임상분과장 이주하 교수 알레르기내과 임상분과장 이화영 교수 입원의학과 임상분과장 박재명 교수신경과 임상과장 김우준 교수정신건강의학과 임상과장 김태석 교수외과 임상과장 박순철 교수정형외과 임상과장 김영훈 교수신경외과 임상과장 류경식 교수심장혈관흉부외과 임상과장 김영두 교수성형외과 임상과장 문석호 교수마취통증의학과 임상과장 홍상현 교수산부인과 임상과장 이근호 교수소아청소년과 임상과장 이재욱 교수안과 임상과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융합의과학부 김광은 교수 연구팀이 최근 FDA 승인 약물 표적 유전자의 91.4%가 최소 한 개 이상의 조직에서 성별에 따라 발현 차이를 보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성별은 환자의 가장 기본적인 정보임에도 불구하고 임상시험과 실제 약물 사용 과정에서 충분히 고려되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성별에 따라 부작용 발생 비율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으며, 95개국에서 50년에 걸쳐 수집된 부작용 보고를 분석한 결과 여성의 전체 및 치명적 부작용 보고 비율은 남성보다 약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들어 성별이 단순히 남성과 여성의 구분을 넘어 중요한 생물학적 변수로 작용한다는 연구 결과가 증가하고 있지만, 실제 승인 약물 표적 유전자의 성별 발현 차이를 조직별로 분석한 연구는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연구팀은 GTEx(Genotype-Tissue Expression) 데이터베이스에서 확보한 981명의 사후 기증자(남성 654명, 여성 327명)의 45개 정상 인체 조직의 유전자 발현 데이터를 기반으로, FDA 승인 약물 표적 유전자 854개를 분석했다. 그 결과, 약물 표적 유전자의 91.4%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병무청(청장 홍소영)은 보건의료 분야 공공기관 데이터를 연계, 결합해 연구자에게 제공하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에 병무청이 새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병무청이 참여하면서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에서는 총 10개 기관의 데이터를 연계하게 된다. 연계 데이터는 가명처리 절차를 거쳐 안전하게 활용된다. 병무청은 ‘신체검사기본항목’, ‘병역판정검사결과’ 2종의 데이터셋을 제공하며, 혈압, 혈당 등 총 55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병무청 데이터는 청년 집단의 표본을 포함하고 있어, 앞으로 청년층 건강 수준과 특성을 더욱 심층적으로 분석할 수 있게 된다. 종전 참여하고 있던 9개 공공기관의 데이터와 병무청 데이터를 결합하면 청년층 장기 건강 모니터링, 질병 발생 요인 연구 등 청년층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 보건정책 수립을 위한 다양한 연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염민섭)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은 9월 1일(월)부터 9월 30일(화)까지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한 2025년 제3차 보건의료 결합 데이터 활용 신청을 접수한다. 연구자는 10개 기관이 제공하는 72종 데이터셋(1만 6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은 부정행위 온라인 신고센터를 개설해 조직적 부정행위 등 시험 전·후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부정행위에 대응 가능한 체계를 마련한다. 신고대상은 보건의료인국가시험과 관련하여 발생한 부정행위 사항이며, 누리집에 게시된 제보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해 제출하고 관련 증빙자료가 있을 경우 첨부할 수 있다. 국시원은 신고자에게 불이익이 생기지 않도록 인적사항은 철저히 비밀로 보장한다. 국시원은 부정행위 신고 접수 시 신고내용과 증빙자료 등을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필요 시 수사기관에 수사의뢰를 통해 부정행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다. 또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정행위자에 대한 처분이 진행되며 사안의 중대성에 따라 고발절차도 진행한다. 국시원 배현주 원장은 “부정행위는 양질의 보건의료인 배출에 있어 공정과 신뢰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일”이라며 “지속적인 감시와 제도 개선을 통해 부정행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부정행위 온라인 신고센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천대 길병원이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다학제 진료 기반의 파킨슨센터를 개소하고 파킨슨병 환자에 대한 맞춤형 치료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파킨슨센터는 신경과, 신경외과를 주축으로 다학제 진료를 시행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핵의학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등 치료에 연관된 모든 진료과 의료진들이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 방법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특히 파킨슨병 의심 환자들이 파킨슨병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빠른 초진’ 패스트트랙을 운영한다. 많은 환자들이 고령에 다양한 만성질환을 동반하고 있어 초기에 파킨슨병을 의심하지 못하다가 1,2차 의료기관 이용 후 3차 상급종합병원에 방문하기까지 상당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파킨슨센터는 의심 환자 예약, 방문 시 최대한 신속하게 진료, 환자의 정확한 상태를 진단할 수 있도록 진료과 협진 체계를 마련했다. 신경과 양희준 교수는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 중 하나인 파킨슨병은 병의 진행을 늦추고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향으로 치료가 이뤄지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해 치료를 시작할수록 진행 경과를 늦출 수 있고 긍정적인 치료 반응을 기대할 수 있다”며 조기 진단의 중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5 한국 Health & Beauty in Beijing’ 행사에 참가해 ‘K-건강검진’의 우수성을 알렸다고 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베이징 포시즌 호텔에서 개최됐으며 국내 의료·웰니스·유치사업자, 호텔·면세점 등 31개 기관과 중국 현지 여행사 및 유관기관 78개사에서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KMI는 중국인 대상 맞춤형 건강검진 상품을 소개하고, KMI 광화문 검진센터에 개소한 IHC센터(International Healthcare Center)를 통해 외국인 수검자들에게 최적화된 건강검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고 홍보했다. 특히 최근 정부에서 오는 9월 29일부터 내년 6월까지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해 한시적으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하면서 현지에서의 한국방문을 위한 상담 열기는 한층 더 뜨거웠다. KMI 이광배 이사장은 “KMI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 건강검진 기관으로서 중국에서 한국형 검진시스템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중국인들도 질병의 조기발견을 위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신경과 박강민 교수와 부산백병원 가정의학과 김진승 교수 공동 연구팀은 뇌 MRI 영상을 활용한 ‘측두근 두께(Temporal Muscle Thickness, TMT)’가 근감소증을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1일 밝혔다. 또한, 연구팀이 개발한 근감소증 진단기기 ‘올근(Allgeun)’의 유용성도 입증했다. 근감소증은 기존에도 악력검사, 이중에너지 X선 흡수계측법(DXA), 체성분 분석기(BIA) 등을 통해 진단할 수 있었지만 검사 비용, 장비 접근성, 방사선 노출 등의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뇌 MRI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TMT가 근감소증의 대체 지표가 될 수 있는지를 검증했다. 연구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해운대백병원과 부산백병원에서 모집한 건강한 성인 2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상자들은 3테슬라 MRI 촬영을 통해 TMT를 측정했으며, 동시에 ‘올근(Allgeun)’을 이용해 △악력(근력) △종아리·허벅지 둘레(근육량) △5회 의자 일어서기 검사(신체 수행능력)를 평가했다. 분석 결과, TMT는 종아리·허벅지 둘레와 악력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는 TMT가 근육량
건양대학교병원은 최신 보행 재활 로봇 장비 ‘휴카-고(HUCA-Go)’를 새롭게 도입해 환자 맞춤형 재활치료 환경을 강화했다고 1일 밝혔다. ‘휴카-고’는 휴카시스템㈜이 개발한 로봇 보조 정형용 운동장치로, 환자의 보행 패턴을 실시간 감지해 자동으로 보조하거나, 환자의 의도에 따라 보행 속도를 추가 지원하는 능동 보조 모드(Active-Assisted Mode)를 제공한다. 또한 좌우 체중 편차가 발생할 경우 이를 보정해 주는 스마트 모드(Smart Mode)와 수동 모드(Manual Mode)를 탑재해 뇌졸중 급성기 환자를 포함한 다양한 환자군에게 정밀하고 효과적인 재활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특히, 체중지지 리프트 기능을 통해 최대 125kg의 환자를 들어 올려 기립이 어려운 환자의 보행 재활 훈련도 지원할 수 있다. 건양대병원은 이번 휴카-고 도입을 계기로 재활의학센터의 치료 인프라를 한층 확충하고, 환자 맞춤형 치료체계를 강화해 지역 사회 환자들에게 선진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심병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재활의학과 홍미진 교수는 “휴카-고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양한 모드로 재활치료가 가능해 기존의 일률적인 보행훈련에서 벗어나 환자별 맞춤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본부장 이모세) 지역환자안전센터(센터장 성기현)는 27일, 동일회사에서 생산하는 동일성분이지만 여러 함량을 가진 의약품의 제품명에 모두 함량을 표기해 줄 것을 요청하는 협조 공문을 97개 제약회사에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대한약사회 지역환자안전센터는 전국 약국에서 보고되는 환자안전사고를 수집·분석해 유사 사고의 재발 방지와 예방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센터의 사고사례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제품명에 함량이 표기되지 않아 다른 용량으로 착각해 잘못 조제되는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동일회사의 동일성분이지만 여러 함량을 가진 제품군에서 다수 확인됐다. 실제로 △ 항응고제 와파린정(2mg, 5mg) 함량 착오로 인한 오조제로 고용량 복용 후 장출혈 및 쇼크, 저용량 복용 후 뇌경색이 발생하는 사례가 있었고 △ 고혈압 치료제 아테놀롤정(25mg, 50mg)과 로사르탄정(50mg, 100mg)의 함량 착오로 인한 오조제로 저혈압 위험도 발생했다. △ 혈당강하제인 메트포르민엑스알서방정(500mg, 1000mg), 글리클라짓서방정(30mg, 60mg)의 함량 착각으로 인해 잘못 조제돼 저혈당 위험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지난 8월 27일 오후 5시 고려대 안암병원 신관 메디힐 홀에서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Médecins Sans Frontières, MSF)와 공동으로 ‘전 세계 인도적 위기와 글로벌 공헌 활동’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기후위기와 분쟁, 재난 등 전 지구적 위기 속에서 의료기관과 국제 인도주의 단체가 수행해야 할 역할을 조망하고, 의료인의 국제적 연대와 책임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총 두 개의 강연으로 구성됐으며, 첫 번째 연자로는 고려대 구로병원 응급중환자외상외과 김남렬 교수가 나섰다. 김남렬 교수는 ‘Who Bring Me There?’이란 주제로 국경없는의사회 활동 당시 경험을 생생하게 전하며, “생명을 살리는 일은 결국 현장에서의 결단에 달려있고, 그 뒤에는 의료진의 용기와 헌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청중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 두 번째 순서로는 국경없는의사회의 국제본부 의료 활동 총책임자(International Medical Secretary)인 마리아 게바라(Maria Guevara)의 특별 강연이 이어졌다. ‘Medical Humanitaria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암 진단의 정확도와 환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의료영상 분석 솔루션을 도입,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인공지능 기반 의료영상 솔루션은 검사 영상을 자동 분석해 판독 효율을 높여주는 판독 보조 소프트웨어로, 대전성모병원은 이달부터 지역 병원 최초로 폐암의 진단 보조 및 분석에 활용한다. 적용 대상은 흉부 CT에서 폐암이 의심되는 만 19세 환자로, 루카스 플러스(LuCAS plus)사의 인공지능 폐암 진단 솔루션을 적용해 암 사망률 1위로 조기 진단이 필수인 폐암의 진료 효율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의료영상에서 추출한 정보를 바탕으로 폐 결절 위치 및 특성 정보 표시, 악성 가능성 제시 등 진료에 참고할 수 있는 추가 자료를 제공, 의료진의 최종 진단과 환자 관리방향 결정을 보조한다. 이를 통해 위음성 판정 폐암, 크기가 5㎜로 매우 작아 놓쳤던 초기 전이암, 복부 CT에 포함된 폐의 일부 판독 등에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촬영 즉시 분석을 시작해 판독 초안을 신속 제공함으로써 환자 대기시간 감소 효과도 기대된다. 대전성모병원은 앞서 지난 7월 인공지능기업 루닛 인사이트 MM
지씨셀(대표 원성용·김재왕)은 지난 8월 29일 단백질 신약 개발 전문기업 프로엔테라퓨틱스(대표 이일한)와 고형암 타깃 세포치료제 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지씨셀이 보유한 CAR(Chimeric Antigen Receptor) 기술 및 면역세포 배양 플랫폼과 프로엔테라퓨틱스의 독자적 플랫폼 기술인 아트바디(ArtBody)를 결합해 의료적 미충족 수요가 큰 고형암 분야에서 차세대 세포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는 것이 목표다. ‘아트바디’는 안정적인 구조와 폭넓은 타깃 확장성을 기반으로, 항원 단백질과의 결합력을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유사 항체 개발 플랫폼이다. 양사는 사전 적합성 평가(feasibility test)를 통해 아트바디가 적용된 CAR가 면역세포에서 효과적으로 발현되고, 타깃 단백질과 결합해 세포독성 기능을 발휘함을 확인했다. 지씨셀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신규 적응증을 겨냥한 고형암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한편, 아트바디 적용 범위를 CAR-NK뿐 아니라 CAR-T 치료제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원성용 지씨셀 대표는 “프로엔테라퓨틱스와의 협력을 통해 고형암 분야에서 새로운 세
새로엠에스(대표 강규성)가 병·의원 전용 온라인 의약품몰인 ‘새로팜 의원몰’을 이달부터 정식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새로팜 의원몰’은 ▲의약품 ▲의료기기 ▲치료 재료 ▲의료 소모품 등 다양한 의료 분야 품목을 365일 24시간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편리한 물품 구매는 물론, 실제 병·의원 의료 환경에 맞춘 ▲진료과별 제품 추천 ▲동일 성분 검색 ▲카드 결제 할인 등과 같은 부가 기능 및 혜택도 함께 접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료 분야 품목을 취급하는 전문 유통 업체들을 입점시켜 폭넓은 구색과 합리적인 가격 조건을 갖춰 경쟁력을 높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새로엠에스는 ‘새로팜 의원몰’ 정식 오픈에 발맞춰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본격적인 예방 접종 시즌을 대비해 ‘독감 백신 및 치료제 최저가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한편, ‘소문 내기 이벤트’, ‘구매왕 이벤트’ 등의 특별 행사를 통해 총 40명을 추첨, 30여 만 원 상당의 ‘엠투클라우드 백신 전용 무선 LTE 온도 센서’를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가입 회원 전원에게 의료 소모품 1만 원 할인 쿠폰과 2만 원 상당의 간식
노을 주식회사(대표 임찬양, 이하 ‘노을’)은 올해 2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계획의 2025년 상반기 이행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성장 전략을 공시했다. 노을은 2025년 상반기 동안 ▲전년 동기 대비 1270% 매출 성장 ▲ 117억원 규모 글로벌 공급 계약 체결 ▲유럽, 중남미 지역 인허가 및 판로 확보 등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 누적으로는 글로벌 12개국에서 신규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중 일부 국가는 공공조달 방식으로 공급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찬양 노을 대표는 “올 상반기는 제품 경쟁력과 글로벌 계약 확대를 바탕으로 큰 폭의 매출 성장을 달성됐으며 117억원 규모의 신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하반기부터는 고객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과 CBC 검사 신제품이 유럽, 중남미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고될 계획이다.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 확대로 밸류업 목표를 달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을은 하반기 신제품 출시, 매출총이익률 개선, 글로벌 기업과의 계약 추진을 통해 더 가파른 성장세를 만들 계획이다. 정식 출시 전부터 공급 계약이 체결되면서 높은 수요와 시장 가능성을 입증한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m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