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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3만여 명이 대폭 증가한 9만3981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월 14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07명, 사망자는 6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7593명(치명률 0.11%)이라고 밝혔다. 금일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52명(89.2%),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53명(88.3%)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만3667명(최근 1주간 일 평균 5만7060.4명), 해외유입 사례는 314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9만3981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419만3038명(해외유입 6만260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만7384명, 인천 5548명, 경기 2만6133명으로 수도권에서 4만906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에서는 부산 4982명, 대구 5360명, 광주 2532명, 대전 3075명, 울산 1637명, 세종 844명, 강원 2017명, 충북 3166명, 충남 3725명, 전북 3232며, 전남 2744명, 경북 4329명, 경남 5884명, 제주 470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병상
고려대안산병원(원장 김운영) 대장항문외과 홍광대 교수가 9월 5일에 경기도 보건건강국 의료산업팀이 주최한 ‘2022 메디컬 경기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몽골 국립병원 의사들에게 한국의 선진화된 대장암 치료 과정에 대해 강연했다. 홍광대 교수는 증례를 중심으로 강연을 이어나갔는데, 특히 다발성전이 직장암 환자에 대해 난소, 간 등 여러 개의 장기 절제가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산부인과, 상부위장관외과, 간담췌외과 등과 어떤 프로세스로 협진이 이루어지는지를 설명하며 한국의 다학제 진료 시스템을 소개했다. 더불어 로봇수술기를 이용한 직장암 수술을 통해 한국의 선진화된 의료 기술을 몽골 의료진들에게 전했다. 강연 이후에는 질의응답과 함께 몽골 국립 제1‧제2‧제3병원의 각 환자 케이스에 적합한 치료법에 대해 조언하며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홍광대 교수는 “몽골 의료진들의 질문을 들어보니 제가 임상현장에서 겪는 고민들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느꼈다”며 “금일의 컨퍼런스와 같이 앞으로도 양 기관의 의료진들이 활발히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창구가 마련돼 각국의 보건의료 발전에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안산병원은 지난 6월 9일에 몽골 울란바토르시를 방문
“아이들의 환경건강을 체크(CHECK) 하세요”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이 5일, 소아청소년과 외래 앞에서 ‘어린이 환경건강 클리닉(Children’s Environmental health Clinic in Korea, CHECK)’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어린이 환경건강 클리닉은 미세먼지, 중금속 및 환경호르몬 등 유해화학물질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소아의 건강문제를 파악하고 진단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클리닉이다. 이화의료원은 올해 3월 이화여대,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어린이와 여성을 포함하는 전 인류의 건강에 미치는 환경의 영향을 조사하고 환경위협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건강증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어린이 환경 건강 클리닉’과 ‘이화-SCL 환경건강연구센터’를 설립했다. 진료는 매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이대서울병원 지하 1층 소아청소년과 외래에서 진행된다. 클리닉 진료 과정은 먼저 유해인자 노출 주변 환경 조사를 위해 소아의 집 주변, 실내환경, 생활습관, 영양 관련 질문 및 질병력 등에 대한 설문을 작성한다. 다음으로 혈액, 소변 등의 검체를 채취해 각 증상에 맞는 환경성 물질 검사를 시행한다.
루트로닉의 신제품근육통 완화 의료기기‘아큐커브’가 유럽 시장에 최초로 공개됐다. 국내 1위 글로벌 에스테틱 의료기기 기업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진행된 ‘유럽피부과학회(EADV, 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서 ‘아큐커브(ACCUCURV)’를 소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유럽피부과학회는 유럽 내 3대 피부과학회로 꼽히는 저명 학회 중 하나다. 회사는 학회 기간 중 별도의 사전 론칭 워크숍(Pre-Launch New Body Device)과 루트로닉 디너 심포지엄(Lutronic Dinner Symposium)을 차례로 마련해 고관여층에게 추가로 제품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현지 전문가들이 참석해 에스테틱 의료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하기도 했다. 회사는 아큐커브와 함께 더마브이, 루트로닉 지니어스, 라셈드 울트라, 클라리티II 등의 루트로닉 대표 의료기기들도 소개했으며, 이들 역시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아큐커브가 엔데믹으로 많은 관객을 맞이한 유럽피부과학회에서 화려한 데뷔를 마쳤다”며 “루트로닉이 유럽에서
카나리아바이오(대표이사 나한익)는 현재 난소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오레고보맙’의 자궁경부암 적응증 확대에 나설 계획을 밝혔다. 카나리아바이오가 개발중인 면역항암제 오레고보맙은 암 표지인자인 CA125에 결합해 환자의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작용기전을 가졌다. 이론적으로 CA125가 과발현하는 모든 암종에 적용이 가능한 것이다. CA125가 과발현 하는 난소암 환자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2상에서 오레고보맙은 무진행생존기간은 무려 30개월 늘리는 고무적인 결과를 얻었다. 현재는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CA125는 세포 표면의 고분자 당단백으로 1981년에 상피성 난소암에서 처음 보고됐고, 난소암 뿐 아니라 자궁경부암, 유방암, 췌장암, 대장암, 위장관암 등에서 비정상적으로 수치가 증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적으로 여성에게 4번째로 흔하게 발생하는 암으로서 2020년에 약 60만 4000건의 신규 발생과 약 34만 2000건의 사망 사례가 보고됐다. 국내 자궁경부암 환자의 경우에도 2015년 5만 4603명에서 2019년 6만 3051명으로 15% 증가한 것으로 보고됐으며, 전 세계적으로 자궁경부암 발병이 감소
세계 패혈증의 날인 9월 13일을 맞아 대한중환자의학회에서 패혈증 인식 개선을 위한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패혈증의 날은 전세계적으로 급증하는 패혈증 사망자 수로 패혈증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세계 패혈증 연맹(Global Sepsis Alliance)에 의해 2012년 9월 13일에 처음 지정됐다. 대한중환자의학회는 패혈증의 날 지정 이후 매년 패혈증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해 왔다. 이번 심포지엄은 질병관리청과 학회가 처음으로 공동 개최한 것으로, 패혈증 연구와 치료의 성과와 문제점,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알아보고자 마련됐다. 15시부터 2시간 가량 진행된 심포지엄은 ▲국내 패혈증의 특징과 ▲우리나라 패혈증 묶음치료 장애요인, ▲한국패혈증연대 논문 소개와 ▲패혈증진료지침 준비계획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개회사에서 대한중환자의학회 서지영 회장이 행사의 개최 의의와 목적에 대해 설명했고, 질병관리청 백경란 청장의 인사말씀이 이어졌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인사말씀에서 “국제보건기구는 패혈증을 최우선 건강보건과제로 선정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패혈증 역학자료의 축적이 충분하지 않았는데, 2019년부터 자료 파악에 힘쓰고 있다”며, “오늘 국내 패혈증 연구의 성
서울대병원 등 보건의료시설 13곳에서 400여 건에 화재 및 재난 대응 설비가 불량한 것으로 드러나 안전관리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8월 5~26일 동안 재난 발생 시 국가적으로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핵심기반시설 중 하나인 보건의료시설에 대해 민·관 합동으로 중앙소방특별조사가 실시됐다. 조사 대상은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한 병원 8곳과 혈액검사센터 3곳이며, 전문적인 점검을 위해 소방 · 건축 · 위험물 · 전기 등 각계 전문가와 관할 소방서 담당자로 구성된 중앙소방특별조사단 2개 반을 편성했다. 중앙소방특별조사 결과, 11개 시설물에서 총 487건의 불량사항이 적발됐다. 주요 분야별로 살펴보면 소방 분야에서는 소화설비와 경보설비, 피난구조설비 등의 설치·관리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자동확산소화기의 설치 높이 부적정, 옥내소화전 외국어 병기 사용 안내 누락, 스프링클러 시험밸브함 내 오리피스 미설치로 인한 시험 장애 등 관계인의 소방시설 유지 관리에 대한 철저한 업무수행이 요구되고 있었다. 이와 함께 ▲감지기와 벽과의 이격거리 불량 ▲감지기 설치장소의 미설치 ▲수신기 단선 표시등 복구 불량 등 관리
“비싸다”, “접종 과정이 번거롭다”, “대체 남자가 이걸 왜 접종해야 해?” 자궁경부암 백신을 두고 가장 흔하게 나오는 이야기다. 맞는 말이다. 여성에게 있어 자궁경부암 백신은 중요하다. 그러나 총 3회에 걸쳐진 6개월의 소요 기간, 아무리 저렴해도 60만원쯤은 우습게 상회하는 접종비용은 그저 멀게만 느껴진다. 여성도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는데 하물며 남성은 오죽할까. 물론 자궁경부암 백신은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하지만 접종 대상이 12~17세 여성청소년과 만 18~26세 저소득층에 한정됐다는 점과 여기에는 4가, 2가 백신만이 포함됐다는 현실은, 20대 후반 이상의 여성을 건강에서 한 걸음 더 멀어지게 한다. 비록 비급여이긴 해도 9가 백신과는 예방가능한 질병의 수가 최소 두 배 이상은 차이가 나기도 한다. 최근 한 연애상담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자궁경부암 백신접종 이력을 나에게 지속적으로 어필하는 남자, 그린라이트인가요?’라는 주제의 일화가 전파를 타면서 SNS에서 소소하게 화제가 됐다. 그만큼 남성에게는 더더욱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이 흔하지 않다. 온라인에서는자궁경부암 백신을접종을 권유하는 여자친구와 싸웠다는 남성들의 하소연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백신혁신센터 송준영 교수팀이 의료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의 2차 접종 대비 3차 접종의 예방효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하던 시기에 2회 기초접종 또는 3차접종(부스터샷)했을 때의 코로나19 백신의 예방효과를 비교 평가했다. 연구 기간은 오미크론이 우세종이였던 올해 2월 1일부터 28일간 이뤄졌으며, 고대구로병원 의료종사자 281명을 대상으로 수행됐다. 이전 연구들에서는 mRNA 백신으로 2회 기초접종을 완료한 경우 야생형(wild-type) 코로나 바이러스와 델타변이에 대한 중화항체 면역이 5개월째까지 지속됐지만,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교차중화능을 보이지는 못했다. 실제로 영국에서 진행된 백신 효과평가 연구에서도 mRNA 백신 2회 기초접종은 델타변이에 대해서는 높은 예방효과를 보였지만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는 유의한 예방효과를 보이지 못했다. 연구 결과, 오미크론 변이 우세기간 동안 코로나 3차 부스터샷 접종은 2회 기초접종에 비해 의료종사자의 코로나 감염을 53% 예방하는 부가적인 예방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그러나 마지막 백신접종 후 경과 시간을 포함한 다변량 분석에서는 예방효과의 유의성이 사라졌는데
한국심리학회(회장 최진영 서울대 교수)가 태풍과 폭우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에게 심리지원을 제공한다. 지원 기간은 오는 9월 14일부터 12월 13일까지 3개월 간이며, 재난피해 국민을 위한 무료 전화 심리상담 활동을 중심으로 한 심리지원이 계획돼 있다. 최근 태풍 피해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포항 시민들에게 일차적인 심리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며, 지원활동은 한국심리학회의 각 분과학회 소속 심리상담 관련 전공 교수 또는 한국심리학회 공인 최상위 자격증 소지자들로 구성된 심리전문가들의 자원봉사로 진행된다. 한국심리학회는 지난 2020년 3월에 질병관리본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 극복을 위한 ‘심리적 방역’ 차원의 전문 심리상담을 시작해, 팬데믹 기간 동안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심리전문가들의 무료 심리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정신건강문제 완화와 자살예방에 기여한 것을 인정 받아, 2021년 12월 7일 국회자살예방 대상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단체로서 수상했다. 2022년 9월 1일부터 최진영 회장과 최현정 재난심리위원장이 재난 심리지원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한편, 9월 14일부터 개통될 심리지원 전담 연락처는 ‘167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13일 정부로부터 ‘충청남도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심뇌혈관질환센터는 심장혈관 및 뇌혈관 질환 환자들의 전문 진료를 담당하는 전문의료기관을 말한다. 보건복지부는 그간 통합 운영하던 대전충남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를 지역간 의료 불균형 해소 차원에서 분리해 충남권역 센터를 따로 지정했다. 보건복지부와 충청남도는 지정된 순천향대천안병원에 센터 설치를 돕기 위해 사업 1차년도에 10억5000만 원의 시설비와 장비비를 지원한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이에 더해 사업 2차년도까지 총 242억 원을 투입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포괄적이고 전문적인 진료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형국 진료부원장은 “병원 내 심혈관센터, 뇌혈관센터, 심뇌재활센터 등 3개의 임상센터를 설치해 급성기환자들을 대상으로 24시간 연중무휴 전문치료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연구 분야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이를 위해 병원 내에 ‘예방관리센터’과 ‘심뇌혈관질환 연구센터’도 설치된다. 순천향대의대 예방의학과와 함께 운영할 예방관리센터는 퇴원환자들의 추후관리(follow-up 서비스)를 비롯, 환자 교육, 필수
9월1주 코로나19 주간 확진자가 전주 대비 19.9% 감소해 일평균 약 6.8만 명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월 1주(9월 4~10일) 주간 확진자 수는 47만9788명, 주간 일평균 확진자수는 6만8541명이고, 감염재생산지수(Rt)는 0.87으로 3주 연속 1 이하를 유지했다고 13일 밝혔다. 9월 1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수는 483명으로 전주 대비 3.6%로 소폭 증가했으며, 사망자는 415명으로 전주 대비 19.4%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9월 1주 사망자의 93.3%(387명)가 60대 이상이었으며, 세부적으로는 80대 이상이 61.0%(253명), 70대가 22.7%(94명), 60대가 9.6%(40명)로 집계됐다. 8월 5주(8월 28일~9월 3일)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9.72%로 전주(9.65%) 대비 증가했다. 9월 4일 0시 기준 누적 재감염 확진자는 전체 확진자 2300만5133명 중 41만6881명으로 누적 구성비는 1.81%로 확인됐다. 오미크론형 변이 검출률은 9월 10일 0시 기준 국내감염 및 해외유입 사례 모두 100.0%로 확인됐다. 오미크론 세부계통 검출률 분석 결과, BA.5는 9
디지털헬스 전문기업 라이프시맨틱스가 공공의료의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지난 12월 20일 착수한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이 발주한 빅데이터 기반 플랫폼 개발 사업의 컨설팅 보고를 끝마쳤다고 13일 밝혔다. 라이프시맨틱스는 개인건강기록 상용화 플랫폼인 ‘라이프레코드’의 디지털헬스 서비스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플랫폼 구축에 합류하게 됐다. 삼성생명, KB헬스케어, 한화생명 등 국내 대형 보험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개인건강기록 서비스를 구축한 것과 더불어,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기준을 적용해 안정적인 B2G 사업의 파트너로 활약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하는 건강보험 빅데이터시스템 플랫폼 구축 사업은 ▲건강보험 빅데이터 연구분석 시스템 기능 개선, ▲국민건강정보 DB 시스템 고도화, ▲개인건강기록(PHR)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 등 크게 3가지 부문으로 나뉘는데, 라이프시맨틱스는 이 중 ‘개인건강기록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 부분의 컨설팅 및 개선 관련 분석, 설계부분을 담당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라이프로그 표준화, 건강나이 알아보기 등의 서비스를 구축하고, 건강예측 및 인공지능 기술도 도입해 시스템을
장애인 건강권 확보에 가장 중요한 ‘장애인 건강 주치의 제도’가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돼 왔고 5년이 되도록 실효성 있는 성과도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는 ‘장애인 건강주치의 제도’를 문케어(보장성 강화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했고, 2018년 시범사업 이후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것을 계획했다. 이에 2018년 73억, 2019년 544억, 2020년 544억, 2021년 544억의 지출을 전망하며 관련 계획을 마련한 바 있다. 하지만 이종성 의원(국민의힘 원내부대표)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장애인 주치의 시범사업 결과에 따르면 예산 집행액은 2020년 1억, 2021년 1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집행이 저조한 이유는 본사업을 시행하지 못하고 시범사업으로만 운영 해왔기 때문이다. 1차 시범사업은 2018.5 ~ 2019.5, 2차 시범사업은 2019.6 ~ 2021.9, 3차 시범사업은 2021.9 ~ 2022.6로 문재인 정부시기에 시범사업만 진행해 왔던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시범사업 조차도 매우 저조한 실적을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먼저 참여 의사수를 살펴보면 1차 50명, 2차 79명, 3차 84
약물치료가 듣지 않는 조현병 환자에게 전기경련요법을 시행하면 치료 효과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이중선 교수와 주성우 전문의가 전기경련요법으로 치료받은 조현병 환자의 1년간 치료 경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은 2010년부터 2019년까지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활용해 최소 6회 이상 전기경련요법 치료를 받은 조현병 환자 380명의 약물치료 중단횟수, 정신건강의학과 입원치료횟수 등 1년간의 치료 경과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약물치료 중단횟수가 약 45% 감소했으며 입원치료횟수는 약 31% 감소했다. 이는 약물요법으로만 치료받은 조현병 환자 그룹의 치료 경과와 비교했을 때보다도 효과가 큰 셈이다. 조현병 환자가 임의로 약물복용을 중단하게 되면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꾸준한 치료가 중요하다. 따라서 약물치료 중단횟수의 감소가 증세의 호전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연구팀은 전기경련요법과 약물단독요법의 치료 효과를 비교하기 위해 전기경련요법 환자군과 나이, 성별, 중증도 등을 유사하게 매칭한 약물단독요법으로 치료받은 환자 1140명의 치료 경과도 분
한독테바(사장 박선동)는 지난 9월 8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 편두통 트러스트 국제 심포지엄 2022(MTIS, Migraine Trust International Symposium)에서 소셜 미디어 인텔리전스(Social Media Intelligence, ‘SMI’)를 활용한 한국, 호주, 멕시코 지역의 편두통 환자 대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편두통은 전 세계적으로 10억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복잡한 신경 질환으로, 편두통 및 관련 장애는 편두통 환자 뿐만 아니라 가족, 동료, 고용주 및 사회에 상당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소셜 미디어 인텔리전스(SMI)는 소셜 미디어 데이터를 활용해 환자가 자신의 만성 질환을 인식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 접근 방식이다. 본 연구는 SMI를 통해 한국, 호주 멕시코에서 편두통에 대한 개인 경험과 인식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3개국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에서 공개적으로 접근 가능한 데이터를 이용해 2019년 8월부터 2021년 9월까지 편두통에 관해 언급한 영어, 한국어 및 스페인어 콘텐츠를 수집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만7309명으로 전날 대비 2만여 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월 13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47명, 사망자는 3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7533명(치명률 0.11%)이라고 밝혔다. 금일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80명(87.8%),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29명(82.9%)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만7037명(최근 1주간 일 평균 5만5854.7명), 해외유입 사례는 272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5만7309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409만9134명(해외유입 6만2302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9552명, 인천 3407명, 경기 1만5478명으로 수도권에서 2만843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3200명, 대구 3466명, 광주 1336명, 대전 2033명, 울산 994명, 세종 567명, 강원 1664명, 충북 1953명, 충남 2729명, 전북 2168명, 전남 1809명, 경북 2808명, 경남 3778명, 제주 307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병상 보유
코로나19 유행 기간 동안 서울시 초·중·고 학생들의 만성질환 지표(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간수치 등)가 악화 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학생건강검사 자료를 살펴본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 확산 이후 서울시 초중고 학생 중 ‘고혈압’ 학생 비율은 2021년 14.3%를 차지하며 2019년 보다 0.4%p 증가했다. 특히 초4 학생 중 ‘고혈압’ 비율은 3.0%p, 중1 학생 중‘고혈압’비율은 2.5%p 증가하며, 초등학교 고학년 5명 중 1명(18.4%), 중학생 6명 중 1명(15.9%)이 고혈압인 것으로 확인됐다. 비만으로 진단된 학생을 대상으로 혈액검사를 시행한 결과 혈당 수치, 콜레스테롤 수치, 간수치 지표도 증가돼 만성질환으로의 이환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비만으로 진단 된 초등학교 고학년의 26.9%, 중학생의 40.3%, 고등학생의 30.4%가 ‘고혈당’ 이었다. 코로나 이후 전체 비만 학생 중‘고혈당’에 해당하는 비율은 32.6%로 2019년인 2년전 보다 11.4%p 증가했다. 학년별로는 초4 9.4%p, 중1 18.7%p, 고1 7.4%p 증가했다. 또한 20
비보존제약이 위궤양 치료제 알자틴캡슐의 안전 관리기준을 보완해 재판매에 나선다. 비보존제약은 불순물 검출 이슈로 출하를 자진 중단했던 '알자틴캡슐(성분명 니자티딘)'을 다시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니자티딘 제제에서 식약처의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가 확인되면서 불순물 논란이 최근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초에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시중 유통되던 6개 니자티딘 완제의약품에 대해 자진회수를 권고했다. NDMA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발암 의심 물질 중 하나다. 비보존제약은 니자티딘 제제 논란이 불거지자 지난 3월 사전 예방 차원에서 알자틴캡슐 전 제품에 대한 자진 회수를 결정한 바 있다. 비보존제약은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안전성 관리 기준을 더욱 강화했다. 알자틴의 사용 기한을 12개월 단축시켜 총 24개월까지로 줄이고 식약처에서 마련한 시험법에 따라 NDMA 적합성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원료가 오래될수록 NDMA 검출량이 많아질 수 있어 제조일로부터 6개월 미만의 원료만 사용하고 원료 재고분은 냉장 보관해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비보존제약 관계자는 “지난달 식약처 최종 승인을 통해 알자틴 출하가 결정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9일부터 1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2 유럽종양학회(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이하 ESMO)’ 연례학술대회에서 항암 이중항체 바이오신약 ‘CKD-702’의 임상 1상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 종근당은 CKD-702의 임상 2상 권장용량(RP2D)을 결정하고 약동학적 특징, 안전성 및 항종양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2020년 5월부터 표준요법에 실패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했다. 현재 임상 1상의 Part 1(dose escalation)을 종료하고 Part 2(dose expansion)를 진행 중이며, 이번 발표된 데이터는 Part 1에 등록된 24명에 대한 예비분석 결과다. 임상 1상 결과 CKD-702의 모든 투여군에서 용량제한독성(Dose Limiting Toxicity, DLT)은 관찰되지 않았다. 임상에서 확인된 발진, 손발톱주위염, 구내염, 오심, 저알부민혈증 및 주입관련반응 등은 대부분 EGFR 및 cMET 억제제에서 나타나는 이상반응이었다. CKD-702 투여 시 체내 노출은 10-25mg/kg 용량 범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