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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내 암 역학을 다룬 ‘암 역학 교과서(Cancer Epidemiology)‘(지은이: 유근영 외 32인)가 한나래아카데미에서 출간됐다. 수십 년 동안 암이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국내에는 암 역학과 같은 특정 부분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교과서가 없었다. 또한 암의 역학은 인구 집단에 따라 질병양상, 원인, 관리 방안이 다르기 때문에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암 역학 교과서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져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오랜 기간에 걸쳐 책을 완성했다. ’암 역학 교과서‘는 암 역학의 개념부터 국내 암 현황과 원인, 예방과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기술한 국내 유일의 암 역학 교과서이다. 암에 대해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33명의 연구자들이 책을 집필했다. 책의 차례는 1장: 개념과 접근, 2장: 규모와 추이, 3장: 암의 주요 원인, 4장: 특정 기관별 암 역할, 5장: 암 예방과 관리로 이뤄져 있다. 대표 저자인 유근영 중앙보훈병원장은 국내 암 연구 발전을 이끌어온 의학자이며, 국립암센터 원장, 국군수도통합병원 원장, 아시아태평양암예방기구 회장, 대한예방의학회 학회장 등을 지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교수로 암 발생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만2646명으로 전날 대비 약 1만3000여 명이 감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월 8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93명, 사망자는 6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7313명(치명률 0.11%)이라고 밝혔다. 금일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29명(87.0%),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59명(92.2%)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만2417명, 해외유입 사례는 229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7만2646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386만4560명(해외유입 6만107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만3066명, 인천 4248명, 경기 1만9292명으로 수도권에서 3만660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3322명, 대구 3931명, 광주 2230명, 대전 2279명, 울산 1411명, 세종 609명, 강원 2315명, 충북 2482명, 충남 2980명, 전북 2730명, 전남 2326명, 경북 3937명, 경남 4751명, 제주 723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7597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의 기능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뇌 손상 부위에 따라 반신마비, 사지마비, 감각 이상, 보행장애 등 다양한 신경학적 후유증을 남긴다. 심각한 경우 호흡 중추 마비로 이어져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 생기는 ‘뇌경색’과 뇌 혈관이 터져 생기는 ‘뇌출혈’로 나뉜다. 뇌경색이 뇌졸중의 약 80%를 차지한다. 주요 증상은 언어·발음 이상, 삼킴 장애, 반신 마비, 반신 감각 이상, 운동실조, 보행 이상, 시야·시력 장애 및 복시, 어지럼, 의식 저하, 두통 등이다. 삼킴장애로 인한 흡인성 폐렴, 마비로 인한 욕창과 다리 정맥 혈전도 합병증으로 나타날 수 있다. 뇌졸중의 가장 큰 원인은 혈관 안쪽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고 막히는 동맥경화증이며, 그 다음으로 흔한 원인은 심장질환이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동맥경화증으로 막히면 심장근육이 손상돼 심장벽에 혈전이 생긴다. 이 혈전이 뇌로 이동하면 뇌경색을 일으킬 수 있다.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의 일종인 ‘심방세동’도 혈전을 만들어 뇌경색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다. 뇌졸중으로 판단되면 뇌 전산화 단층 촬영(CT
인하대병원 외과 이진욱 교수 연구팀(최윤석 교수, 김성훈 임상강사, 민은아 전공의)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갑상선암 환자에 대한 나쁜 예후 인자들의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교수팀의 연구논문은 지난 5일 암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인 Cancers지(IF=6.575)에 ‘Impact of Covid-19 pandemic on thyroid surgery in a university hospital in South Korea(코로나19 팬데믹이 한국 갑상선암 치료에 미치는 영향)’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연구논문에는 인하대병원에서 갑상선 수술을 받은 환자의 데이터를 ‘코로나19 이전 1년(2019년도)’, ‘코로나19 이후 1년째(2020년도)’, ‘코로나19 이후 2년째(2021년도)’로 분류해 비교·분석한 내용이 담겼다. 먼저 코로나19 유행 이후 2년 동안 전체 갑상선 외래진료 및 수술건수가 감소했다고 나타났다. 신규환자가 2019년 1303명에서 2020년 939명, 2021년 1098명으로 줄었다. 재진환자 역시 2019년 5584명에서 2020년 4609명, 2021년 4739명으로 감소했다. 연령, 성별, BMI, 수술
대한치주과학회가 9월 7일 하반기 기자간담회를 열고 종합학술대회 등 학회 역점 사업을 소개했다. 대한치주과학회 허익 회장은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대면학술대회를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하반기에는 종합학술대회를 포함해 일본치주병학회와 MOU 연장식, 지부별 간담회와 가치공감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대한치주과학회는 10월 15~16일 양일간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Treasuring the PERIO spirit(치주정신의 소중함)’이라는 제목으로 제62회 종합학술대회를 열고, 치주치료의 흐름과, 청사진을 살피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8개 세션과 17개 강의로 구성된 종합학술대회의 특별 강연에서는 4명의 국내외 정상급 연자를 초청해 치주치료의 역사를 정리하고, 개념을 재정립한다. 또한 심포지엄 강연 ▲ 치주과학의 회고와 전망, ▲ 전문가가 선택하는 재생을 위한 생체재료, ▲ 치주 및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신의료기술에 대한 3가지 대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치주과학회 김창성 학술이사는 “최근 빠르게 발전한 치과계에서 여전히 치주과학이 강조되고 있는 바, 이번 종합학술대회에서는 치주질환의 기원과 치료에 대한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 기초과학 분야 연구자에게 주거비용을 지원하는 ‘2022 기초과학자 장학생’을 다음달 14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기초과학자 장학생 선발’은 JW그룹이 국내 산업계에서 최초로 기획한 공모사업으로 올해 3회째를 맞이했다. 기초과학자가 연구 기간 안정적으로 연구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거지 임차료(월세)를 지원한다.선발 대상은 국내외 석·박사 통합 3년 이상 또는 박사과정의 기초과학 분야(생명과학·의료공학·의약화학) 내국인 연구자로, 해외에 거주 중인 연구자도 지원 가능하다. 다음 달 14일까지 연구에세이와 미래성장계획서, 연구계획서 등을 등기우편이나 이메일로 중외학술복지재단에 접수하면 된다.중외학술복지재단은 서류심사와 심층 면접을 거쳐 오는 12월 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대학원 학위 취득 목적의 연구 기간을 고려해 최대 3년간 거주지의 월세 비용을 연 최대 800만원 한도 내에서 실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중외학술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중외학술복지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초석으로서 기초과학 연구의 중요성이 더
*일시 10월 1일 (토) 오후 3시, *장소 더 그랜드힐 컨벤션 3층 그랜드볼룸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승인 확대를 통해 중저개발국 코로나19 백신 공급 불균형 해소 및 신규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세계보건기구(WHO)에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이하 스카이코비원)’의 긴급사용목록(Emergency Use Listing, EUL) 등재를 위한 신청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WHO EUL은 WHO가 코로나19 등 긴급한 보건위기 상황에서 백신 및 치료제를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해 안전성, 유효성 및 품질 기준을 갖춘 의약품을 긴급 사용 목록에 등재하는 것이다. 올해 8월 기준 총 11개의 코로나19 백신이 WHO EUL에 등재돼 있다. WHO는 자체 평가 시스템을 기반으로 백신 및 치료제의 임상 결과, 품질, 안전성 등을 엄격하게 검토해 EUL 등재 여부를 결정한다. 실제로 유니세프(UNICEF), 범미보건기구(PAHO, Pan America Health Organization),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The Global Alliance for Vaccines and Immunizations) 등 글로벌 기관 및 단체 등이 주관하는 국제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WHO EUL 등재가 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5일 2000여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인천시 부평구 부평2동·3동·6동, 부개1동, 일신동 행정복지센터에 각각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성금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교직원들이 지난 8월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눔 캠페인’을 통해 자발적으로 모금했다. 인천성모병원은 ▲부평6동 행정복지센터 1000만 원(온누리상품권 1000매) ▲부평2동 576만 원(온누리상품권 567매) ▲부평3동 300만 원(온누리상품권 300매) ▲부개1동 200만 원(온누리상품권 200매) ▲일신동 200만 원(온누리상품권 200매)을 각각 전달했다. 성금은 지역의 지역 내 홀몸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된다. 아울러 인천성모병원 간호부는 지난 2일 미혼모 자립 시설인 인천 ‘스텔라의 집’을 방문해 후원금 100여 만원을 전달했다. 인천성모병원 간호부는 기부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2012년부터 ‘사랑의 파란 돼지 저금통’을 마련해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모아 어려운 환우와 지역사회에 기부해 오고 있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고물가 시대와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우리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
코로나19가 전세계를 강타한지 3년을 향해가고 있는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나라에 의하면 국내에서는 코로나19와 관련한 백신, 치료제 등에 대한 임상시험이 총 77건 허가됐다. 이 중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임상시험은 총 28건, 2022년에 허가된 임상시험은 총 8건이었다. 올해 허가된 8건의 임상시험 중 치료제는 5건, 백신은 3건이었다. 치료제 중에서는 샤페론이 지난 1월 ‘HY209주(성분명 타우로데옥시콜린산나트륨)’의 임상 2b/3상에 대해 가장 먼저 승인받았다. 임상시험에서는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NuSepin 정맥주입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3월 허가받은 임상시험은 ‘CP-COV03(성분명 니클로사미드)’의 2상 임상시험이다.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CP-COV03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 평가한다. 비엘에서도 ‘BLS-H01(성분명 폴리감마글루탐산)’의 임상 2상을 3월에 승인받았다. 이 연구에서는 중등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BLS-H01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또 신풍제약은 ‘피라맥스(성분명 피로나리딘인산염, 알테수네이트)’에 대한 임상 2상을 6월 승인받고 참가자를
뇌전증 환자에게올바른 응급대처를 실시한종로소방서 최성렬 소방교가 추석인 9월 10일(토)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베어스와 기아타이거즈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다. 이 날 시구는 경련을 일으킨 뇌전증 환자에게 적절한 조치로 환자의 안전을 지킨 최성렬 소방교에게 한국뇌전증협회(회장 김흥동, 세브란스어린이병원 소아신경과 교수)가 감사패를 전달하고 뇌전증 발작의 올바른 응급대처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최 소방교는 휴가 중인 지난 5월 고속도로휴게소에서 쓰러져 의식을 잃은 50대 남성에게 주변 사람들이 심폐소생술을 하는 것을 목격한 후, 이 남성이 뇌전증환자라 판단해 심폐소생술을 중단시켰다. 최 소방교는 기도 확보를 위해 몸을 돌려 눕힌 후 상태를 주의깊게 관찰하며 환자의 회복을 도왔다. 최 소방교는 “뇌전증환자에게 가슴 압박을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상황을 일으킬 수 있다”며 “쓰러진 사람이 호흡을 하는지, 맥박이 있는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뇌전증은 심정지와 다르게 호흡을 할 수 있는 신경계 질환이다. 뇌전증환자에게는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안된다. 한국뇌전증협회에서는 뇌전증환자의 발작을 목격하는 경우, 3S(SAFE, SIDE, STAY)
이태규 가톨릭의과대학 교수(의정부성모병원 신경외과)가 제26대 대한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2년 9월부터 2024년 3월까지이다. 정위기능신경외과학이란 뇌의 기능장애로 유발되는 파킨슨병 등의 이상운동, 난치성 및 암성통증, 뇌전증, 뇌정신장애, 강직증, 안면경련과 안면통증등의 질환등을 다룬다. 기능장애를 일으키는 뇌의 원인 부위를 찾아 전기적(심부뇌 자극술, 척수신경자극술, 고주파열응고술), 화학적(이식형 약물 주입기 설치술), 방사선(방사선수술) 등을 이용해 수술적인 방법으로 병적 증상을 치료하고 개선하는 분야다. 대한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는 1990년 창립 이후 신경외과의 발전을 이끌어온 핵심적인 학회로, 2015년 세계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의 정식 분회로 인증을 받았으며, 2022년 9월 3일일부터 7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제19회 세계신경외과학회를 개최하고 있는 세계적인 수준의 중견 학술단체다. 이태규 신임 회장은 가톨릭 의과대학을 졸업 후 동대학교 석·박사 학위 취득 후 2004년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 메디컬 센터, 2008년 미국 메이요 클리닉에서 연수했으며, 2001년 강남성모병원 임상강사로 부임해 현재 의정부성모병원 진료부원장
셀트리온은 9월 7일(현지 시간)부터 개최되는 유럽 피부과학회 학술대회(31st EADV Congress, 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Stelara, 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CT-P43의 글로벌 임상 3상 28주 결과를 발표한다. 올해로 31번째 열리는 EADV는 유럽의 저명한 피부과학회로, 9월 7일에서 10일까지 나흘간 이탈리아 밀라노 현지와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셀트리온은 이번 학회의 ‘Late breaking news’ 세션에서 판상형 건선(Plaque Psoriasis) 환자 509명의 CT-P43 글로벌 임상 3상 28주 결과를 구두로 발표(발표자: Dr. Kim Alexander Papp) 한다. 셀트리온은 스텔라라 투여군과 CT-P43 투여군으로 나눠 임상을 진행했으며, 스텔라라 투여군은 투여 16주차부터 CT-P43으로 교체 투여 후 28주까지의 결과를 분석했다. 28주 임상 결과, 스텔라라 투여군과 CT-P43 투여군 간 유효성 동등성을 입증했으며 안전성에서도 유사성을 확인했다. 스텔라라에서 CT-P43으로 교체 투여 후 12주간
2019년 이후 3년만에 제약바이오산업 단독으로 개최되는 ‘2022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에 73개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부스 설치 등 현장 참가 신청을 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함께 채용박람회를 공동 주최하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7일 현재까지 73개 회원사가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들은 오는 10월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박람회 현장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9월부터 문을 여는 온라인 전용 채용관에도 회사 인재상과 하반기 채용계획 등을 게시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14개사는 채용설명회 개최, 9개사는 멘토링 진행 등의 계획도 내놓았다. 참가 신청 기업들이 매출 1조원대 이상의 주요 제약바이오기업들은 물론 바이오 벤처와 디지털 헬스, 인공지능(AI) 등 규모 및 주력 분야가 다양해 취업 준비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줄 전망이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치러지며, 온라인 전용 채용관의 경우 9월 중순까지는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추가 참여도 가능한만큼 참가 기업들의 최종 규모는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현장 행사로만 진행된 2019년 당시 73개 기업들이 참여했고, 의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심사평가원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중소기업 판로 지원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강원 지역 농산품(건표고버섯 세트 300개)을 동반성장몰을 통해 구매해 9월 6일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를 방문해 후원물품으로 전달했다. 후원물품은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강원도 내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원주시 관내 사회복지시설 8개소(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 명륜종합사회복지관, 원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원주아동센터, 성애원, 장애인부모연대원주시지부, 원주가톨릭종합사회복지관, 원주노인종합복지관)에도 임직원 성금을 전달했다. 또한, 심사평가원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노동조합(위원장 장진희, 이하 ‘노동조합’)은 9월 7일 원주아동센터에 공동 방문해 후원금 전달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사평가원과 노동조합은 지난 2020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원주아동센터에 노사 공동 후원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성금을 전달한 지난 행사들과 달리 올 추석에는 후원 3년째를 맞이해 대면 전달식을 진행한다. 전국 10개 지원에서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윤을식)은 9월 3일(토) 고려대 의과대학 최덕경 강의실에서 2022년도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센터장 홍순철)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했으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윤을식 원장, 홍순철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최은샘 산부인과 교수가 사회자로 참여해 ▲NICU : 고위험 신생아의 치료 및 관리 ▲MFICU : 산과학 최신판 총정리(Williams Obstetrics 26th)의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최병민 교수(고려대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와 신봉식 대한분만병원협회장(린여성병원)이 좌장을 맡아 고려의대 교수들을 중심으로 주제별 발표와 논의를 이어갔다. ▲ 주산기(임신 22주에서 생후 1주까지의 기간) 및 신생아 감염과 관련해 최영준 소아청소년과 교수, ▲ 신생아 태변흡인증후군을 주제로 허주선 소아청소년과 교수, ▲ 부당경량아의 임상적 특징과 관련해 조한나 소아청소년과 교수, ▲ 미숙아망막병증 예방과 치료에 대해 안소민 안과 교수가 각각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은 김해중 교수(고려대 안산병원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은 오는 9월 17일 오후 3시 이비인후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노원을지대병원 연구동 지하 1층 범석홀에서 열리는 이번 연수강좌는 ‘귀,코,목 Specialist를 위한 1-Day Class’란 주제로 이명, 수면무호흡, 음성질환에 대한 최신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며, 노원을지대병원 이비인후과 의료진뿐만 아니라 타 병원 의료진도 초청해 다채로운 강의를 준비했다. 이과 섹션에서는 ▲이명 진단/치료의 국내 이명 전문가 합의문(노원을지대병원 이비인후과 심현준 교수) ▲잘 낫지 않는 주관적 이명의 치료(노원을지대병원 이비인후과 안용휘 교수) ▲감별하기 어려운 객관적 이명의 치료(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박시내 교수)에 대한 최신지견을 나눈다. 이어 열리는 비과 섹션에서는 ▲수면다원검사 랩 Setting/운영 및 데이터 보기(노원을지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재원 교수) ▲수면 무호흡증의 비수술적 치료(리앤홍 이비인후과 이현종 교수) ▲수면 무호흡증의 수술적 치료(노원을지대병원 이비인후과 두전강 교수)에 대한 강연이 준비됐다. 마지막으로 두경부 섹션에서는 ▲후두 음성질환의 수술적 치료(노원을지대병원 이비인후과 정아라 교수) ▲후두 음성질환의 음성
건국대병원 반월연골이식 연구팀(정형외과 이동원 교수, 이동륜 전공의)은 반월연골판이식술 5년 후 평가(중기 결과)에서 반월연골판이식술 시행 전 관절의 간격이 연골의 활동성과 손상 정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외측 반월연골판이식술을 시행 받은지 4~6년 된 환자 61명을 대상으로, 연골판의 탈출 및 관절 연골 손상 정도를 평가했다. 그 결과, 이식술 시행 전 외측 관절 간격이 3mm 미만이었던 환자군(30명)이 관절 간격이 3mm 이상 유지됐었던 환자군(31명)보다 이식한 연골판의 탈출 및 관절 연골 손상 정도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식한 연골판의 재파열도 이식술 시행 전 외측 관절 간격이 3mm 미만이었던 환자군이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 6배 정도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수술 후 통증, 무릎의 기능, 스포츠 활동 등을 평가하는 국제 슬관절 문서화 위원회의 평가지수(International Knee Documentation Committee)도 더 낮게 나타났다. 연구팀의 이동원 교수는 “본 연구는 외측반월연골판 이식술 시행 전, 관절 간격을 최대한으로 유지시켜 주는 것이 장기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준 근거”라며 “이
추석 명절 반갑게 맞아주시는 부모님의 움직임이 이전과 달리 느려지거나 중심잡기 어려워하는 행동의 변화를 보인다면 파킨슨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치매 다음으로 흔한 대표적 퇴행성 뇌 질환인 파킨슨병에 대해 경희대병원 신경과 유달라 교수와 함께 알아보자. 파킨슨병은 우리 뇌 속의 신경 전달 물질 중 도파민을 만드는 신경세포들이 소실되면서 발생한다. 퇴행성 질환의 특성상 증상이 서서히 악화되기에 시간이 지날수록 눈에 보이는 증상이 많아진다. 주로 노년층에서 발생하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이 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운동장애가 점점 진행돼 걸음을 걷기가 어렵게 되고 일상생활을 전혀 수행할 수 없게 되기도 한다. 파킨슨병은 아주 서서히 시작돼 조금씩 진행되기 때문에 언제부터 병이 시작됐는지 정확하게 알기 어렵다. 대표적인 운동 증상은 ▲손발의 움직임이 느려지는 ‘서동증’, ▲가만히 있을 때 손이나 다리, 턱이 떨리는 ‘진전증’, ▲몸이 뻗뻗 해지고 굳어가는 ‘경직증’, ▲걸을 때 중심잡기가 어려운 ‘자세불안증’이 있다. 위 증상 이외에도 우울감, 잠꼬대, 후각저하, 변비, 피로감, 통증 등 다양한 비운동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 밖에 무표
고지방·고과당 식단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을 일으키는 과정이 밝혀졌다. 아주대 의대 생리학교실 강엽 교수팀(최성이 연구조교수)은 고지방·고과당 식이로 인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유도시 미토콘드리아내 단백질 균형을 조절하는 ClpP 단백질 분해효소의 감소가 지방간염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혔다. 미토콘드리아는 우리 몸의 세포 속 에너지를 만드는 세포 소기관이다. 연구팀은 고지방·고과당으로 인해 지방간염이 생긴 생쥐의 간 조직에서 미토콘드리아 내 ClpP란 단백질 분해효소가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생쥐 간세포에서 인위적으로 ClpP의 발현을 감소시켰더니 ▲ 미토콘드리아의 막 전위 감소 ▲ 활성산소 증가 ▲ ATP(아데노신 삼인산) 감소 등의 현상이 나타나 미토콘드리아 기능에 이상이 생겼다. 또한 미토콘드리아의 기능 이상으로 간세포 내 ▲ 스트레스신호 증가 ▲ 염증신호 증가 ▲ 인슐린신호 감소 등이 나타나고, 염증 유도인자들의 발현이 증가했다. 또 정상 생쥐 간 조직에 ClpP의 발현을 줄였을 때도 간조직 내에서 미토콘드리아 기능 이상 및 스트레스·염증 신호가 활성화됐고 지방간염이 발생했다. 반대로 생쥐 간조직에서 ClpP의 발현을 증가시켰을 때 고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