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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 안산단원보건소는 고려대안산병원 신생아 중환아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여, 23세)가 정기 건강검진에서 결핵 의심으로 신고(7월 28일)되어 결핵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동 의료인은 기침 등 증상이 없었고 객담 도말검사 및 결핵균 핵산 증폭검사에서 음성이었으며, 신고 즉시 업무종사 일시제한 및 결핵 치료를 실시 중이다. 해당 의료인과 접촉한 대상이 신생아, 영아이고 최근 비슷한 사례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결핵역학조사 지침을 강화하여 객담 배양검사 결과 확인(3-8주 소요) 이전에 선제적으로 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경기도, 안산단원보건소와 함께 ‘결핵역학조사반’을 구성하고 고려대안산병원에 상황실을 설치하여 조사 대상 기간 동안 해당 병동을 이용했던 신생아 및 영아 51명과 같이 근무한 직원 57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조사 대상 기간은 6월28일부터 7월26일이다. 결핵환자가 기침 등 증상이 없고, 객담 도말검사 및 결핵균 핵산증폭검사 결과 음성인 점을 고려 진단일로부터 4주 이전부터 조사한다. 고려대안산병원은 8월 7일(일)부터 조사대상자 보호자들에게 개별
10월부터 임산부 초음파검사와 4대 중증질환 치료 시 필요한 초음파검사 등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한편 9월부터는 병원별 선택의사 지정비율이 67%→33%로 낮아져 선택진료 부담이 줄어든다. (아래 별첨 자료 참조, 선택진료비 축소에 따른 건강보험 수가개편 주요내용) 보건복지부는 8월 5일(금) 제1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초음파 분류체계 개편안 및 2016년도 급여확대 방안’, ▲그리고 ‘선택진료비 축소개편방안’ 등을 의결했다. ◆초음파검사 건강보험 적용 확대…비급여 규모 1.38조 추정 건정심은 중기보장강화계획(2014년~18년) 및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계획에 따라 임산부 초음파와 신생아집중치료실 초음파, 4대 중증질환자의 유도 목적 초음파에 대해 건강보험 적용을 결정했다. 필수 의료인 초음파검사의 건강보험 혜택을 넓힌 것이다. 초음파 검사는 활용도가 높은 다빈도 검사로써 진단 및 치료시에 필수적인 검사법에 해당되지만 현재는 일부만 급여 중이어서 급여 혜택이 제한적이고 비급여 진료비 부담이 높다. 즉 4대 중증질환 확진자 및 4대 중증질환이 의심되어 진단 목적 초음파에 한해 건강보험 적용(’13.10.1일 시행)중이다. 201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4.13% 증가한 214억66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4.08% 증가한 23억3500만원, 당기순이익은 108.71% 증가한 46억9600만원이다. 루트로닉은 연결 자회사로 피부·성형 치료 분야 사업을 위한 미국, 일본, 중국의 현지 법인을 운영 중이다. 최근 안과 사업의 전세계 시장 확대를 위해 루트로닉비전(Lutronic Vision)을 미국에 설립했다. 지난 2013년, 미국의 초소형 내시경 전문회사 바이오비전에 51% 지분 투자한 바 있다. 한편, 회사는 지난달 발표했던 2분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을 상향 조정해 정정 공시했다.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08% 증가한 202억9300만원, 영업이익은 149.48% 증가한 38억200만원, 당기순이익은 125.36% 증가한 62억8300만원을 기록했다.
건강보험재정 법정준비금 적립비율을 50%에서 15%로 낮추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위원(서울 광진구갑, 더불어민주당)은 3일 이 같은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전 의원은 “과거에는 의료기관의 급여비 청구에서 건강보험공단의 지급까지 약 6개월이 걸렸으나, 기술 발달과 행정개선으로 지급에 걸리는 기간이 약 1.5개월로 단축됨에 따라, 불필요하게 과도한 적립금을 쌓아둘 이유가 사라졌다”고 입법 배경을 설명했다. 건강보험재정은 2015년말 당기수지 4조 1728억원으로 5년 연속 흑자기조 유지해왔으며, 국민건강보험법 제38조의 준비금 50% 적립기준에 따라 흑자액을 누적적립한 법정준비금은 16조 9800억원, 법정준비율은 35.2% 수준에 달한다. 전 의원은 “건강보험재정을 보장성 강화를 위해 사용하지 않고 쌓아둔다면 단년도 회계를 원칙으로 하는 건강보험재정의 특성에 배치된다”며 “거둬들인 건강보험료를 쌓아두는 자체가 보험료를 납부하는 국민의 부담이 될 뿐만 아니라 보험료 납부의무자(개인과 기업)의 소비 또는 투자를 구축(驅逐)하게 돼 국민경제 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를 빚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정된 비
MSD는 기존에 치료 경험이 없는 HIV-1 감염 성인 환자에 대해 랄테그라빌 600mg으로 알려진 이센트레스(성분명 랄테그라빌) 1일 1회 제제(1일 1회 600mg 2정 복용)를 평가한 제 3상 임상시험 ONCEMRK를 통해 해당 제제의 효능 및 안전성 데이터를 발표했다. 48주 차에 평가된 효능 및 안전성 데이터는 2016년 7월 18일부터 22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개최된 제 21회 국제에이즈학회(AIDS 2016)에서 최신임상연구(late-breaking abstract)로 발표됐다. 해당 연구 결과, 엠트리사이타빈과 테노포비어 병용 시 랄테그라빌 1200mg (1일 1회 600mg 2정 복용) 요법은 1일 2회 복용 요법으로 시판되고 있는 이센트레스400mg과 비교해 48주 차에 HIV RNA 수치가 40 copies/mL 미만에 도달한 환자 비율 면에서 통계적 비열등성(1일 1회 요법 88.9%, 472/531, 1일 2회 요법 88.3%, 235/266)을 입증했으며, 치료반응 차이는 0.5로 나타났다. 연구는 두 치료군에서 보고된 약물 관련 이상반응의 발현율과 투여 중단율이 유사하게 나타났다. 연구를 총괄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1% 증가한 202억93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49.48% 증가한 38억200만원, 당기순이익은 77.94% 증가한 49억6100만원이다. 회사는 국내외 전반적인 성장과 신제품 출시에 따른 실적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 제시했던 별도 기준 매출액 84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의 연간 가이던스를 유지한다는 방침이지만, 추후 필요에 따라 수정 발표 가능성도 열어뒀다. 황해령 루트로닉 대표이사는 "우리는 주주들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외부에 공표하는 '숫자'는 시장 상황의 철저한 분석을 통한 보수적 입장에서 내놓은 예측"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래 사업군 중 하나인 안과 분야 알젠(R:GEN)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해 다양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정부 기관을 통해 진행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회사가 직접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이 제한된다”고 설명했다. 황 대표이사는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개발한 혁신적인 치료술을 통해 전 세계 환자들이 하루 빨리 치료 혜택을 받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회사는 최선을 다하고 있으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2013년 7월 시범사업을 시작한지 꼭 3년이 됐다. 포괄간호서비스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로 개명도 했고, 참여 병원 및 병상 수도 10배 가까이 증가했다. 하지만 참여 병원을 올해 말까지 400개소, 내년 말까지 1000개소로 확대시키겠다는 정부의 계획 달성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본지는 지금까지의 사업 추진 경과 및 확산의 장애요인과 극복방안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 ◇사적 간병 문제 해결책…참여 3년새 10배 늘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사적 간병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시작됐다. 개인 간병인 고용시 하루에 7~8만원이 들어 2주만 입원해도 약 100만원이 든다. 환자 및 가족에게는 수술비보다 간병비 더 큰 부담이 됐고, 정부는 사적 간병으로 연간 2조원의 경제적 부담이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가족이 간병할 경우 육체적 고통 및 경제활동에 장애가 생기는 문제가 있고, 비전문가인 간병인이 간호에 참여해 환자 안전을 위한 개선책이 필요했다. 즉,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 시행은 간병부담 해소 및 감염관리 등 입원서비스의 질 제고를 위한 시대적 흐름이었다. 그간의 과정을 살펴보면 2013년 7월 국고보조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5년 1월
대법원의 치과의사 미용목적의 얼굴 보톡스 시술 가능 판결에 치과의사협회는 환영의 입장을 밝힌 반면 대한의사협회는 강한 유감을 21일 각각 표명했다. 앞서 대법원은 21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치과의사 정모 씨(48)에 대한 상고심 선고(2013도850)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무죄취지로 파기, 서울지방법원으로 환송시켰다. 이와 관련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치과의사의 안면 미용 보톡스 시술과 관련, 최고의 판단 기관으로서 옳은 결정을 내려준 대법원 판결에 깊은 존경과 함께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치협은 “이번 판결은 안면에 대한 미용술식의 적용을 두고 왜곡된 사실로 치과진료행위를 위축시키려는 의사단체의 시도에 대하여 대법원이 안면 영역에 대한 치과의사의 전문성을 인정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주장했다. 치협은 “특히, 이번 판결은 치과의사의 면허범위에 대한 결정이며 이는 향후 보건의료계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논평했다. 치협은 3만여 치과의사들은 구강, 턱 그리고 얼굴 부위의 전문 의료인으로서 국민의 건강 수호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도 다짐했다. 치협은 “이제 국민들은 안심하고 치과에서 턱 얼굴 미용 보톡스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의료법상 명확한 구분이 없다는 이유로 치과의사가 얼굴 부위에 미용 목적의 보톡스 시술을 할 수 있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21일 오후 2시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치과의사 정모 씨(48)에 대한 상고심 선고(2013도850)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무죄취지로 파기, 서울지방법원으로 환송시켰다. 앞서 정 씨는 지난 2011년 10월 환자의 눈가와 미간 주름을 치료하기 위해 2차례 보톡스 시술을 했다가 재판에 넘겨졌었다. 1심과 2심은 ‘치과의사의 면허 범위를 넘었다’며 벌금 10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 먼저 파기 환송 이유로 의료행위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음을 들었다.대법원은 “치과의사가 환자의 눈가와 미간에 보톡스 시술을 한 것이 의료법에 정한 치과의사의 면허범위를 벗어난 위법한 행위인지 보는 것이다. 우리 의료법은 면허를 받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등을 의료인으로 정하면서 각각 의료인은 그 면허된 의료행위 이외의 의료행위는 할 수 없도록 하고, 이를 위반하면 처벌하도록 되어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대법원은 “막상 의료법은 각 의료인의 면허된 의료행위의 내용이 무엇인지, 이를 어떤 기준에
재단법인 보건장학회(이사장 연만희)는 19일 오전에 대방동 유한양행 본사에서 제 48회 학술연구비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수여식에서는 연세대학교 강찬우씨를 비롯한 의학부문 10명, 약학부문 5 명, 보건의료 부문 8명, 보건연구 부문 4명 등 총 27명에게 각각 10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보건장학회 연구논문 심의위원회는 응모된 150여명의 연구과제 중 각 부분별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연구과제를 선정하였다. 연만희 이사장은 “유한양행 창업자인 유일한 박사는 국가와 국민의 보건 향상을 위해 헌신했다”며 “여러분들은 단순히 장학금만 받은 것이 아니라 유일한 박사의 숭고한 정신도 함께 얻은 것”이라며 학문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보건장학회는 유한양행 창업자인 유일한 박사가 기증한 유한양행 주식과 제약업계 선구자들의 기부금을 바탕으로 설립된 단체이다. 지금까지 연인원 800여명에게 20억원이 넘는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보건분야의 학술적 이론과 기술연구를 위한 학술연구비 지급, 보건문화 향상 지원, 해외 유학생 보조 등의 사업을 통해 국민보건 향상과 보건 학술 분야 발전에 힘써왔다.
애브비는 중등도 및 중증의 건선 환자에 대한 3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연구에 따르면, 위약 대조군에 대비해 '휴미라'(아달리무맙)로 치료받은 성인 환자 중 절반에 가까운 환자가 중등도에서 중증의 손톱 건선 치료에서 최소 75%의 개선율에 도달했다. 연구결과는 추가 초록과 함께 7월 7일부터 9일까지 파리에서 열리는 2016 건선학회(제5회 건선 국제 네트워크 회의)에서 발표된다. 손톱 건선은 건선 환자 중 최대 55%에서, 건선성 관절염 환자 중 최대 70% 발생한다. 이 질환은 손톱의 오목, 변형, 비대, 변색 및 손톱 바닥으로부터의 분리를 동반한다. 온타리오 주 워털루 프로비티 메디컬 리서치의 연구원이자 설립자 및 대표인 킴 파프 박사는 "손톱 건선은 매우 까다로운 질환으로 치료 옵션이 부족하여 치료하지 못할 때가 종종 있다"며 "이번 발표 결과는 이러한 상황에 놓여 있는 환자에게 희망을 준다"고 말했다. 연구에서 휴미라로 치료받은 환자는 26주차에 1차 유효성 평가 변수에 도달했다. 손발톱 건선 증증도 지수(mNAPSI)가 최소 75% 개선된 환자는 휴미라군에서 46.6%, 위약 대조군의 경우 3.4%였으며 베이스라인 대비 최소 2점 개선으로, 연구
한국BMS제약(대표이사: 박혜선)은 성인 HIV-1 감염 치료제인 에보타즈(성분명 아타자나비르 300mg, 코비시스타트 150mg)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지난 6월 1일자로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됐다고 밝혔다. 에보타즈는 단백분해효소 억제제(PI) 계열인 아타자나비르(ATV)와 CYP3A 저해제인 코비시스타트(COBI)를 함유한 고정 용량 복합제로 지난 2015년 11월 12일자로 치료 경험이 없는 성인과 치료 경험이 있는 성인의 HIV-1 감염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에보타즈는 다른 항레트로바이러스제와 병용해 1일 1회 1정을 식사와 함께 투여한다. 에보타즈는 코비시스타트(COBI)를 약동학 강화제로 사용하는 PI 계열 약제 가운데 기존 치료제와 직접 비교 3상 임상시험을 통해 아타자나비르(ATV)와 코비시스타트(COBI)의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144주간의 장기간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에보타즈 허가의 배경이 된 이 임상시험은 치료 경험이 없는 성인 HIV-1 감염 환자 총 692명을 대상으로 아타자나비르(ATV)와 코비시스타트(COBI), 아타자나비르(ATV)와 리토나비르(RTV)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국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개방형직위 공개 모집을 거쳐 7월 4일부로 경희대 의과대학 윤경식 교수를 신약기기개발단장으로 임용했다. 신임 윤경식 신약기기개발단장은 1968년생(만 48세)으로 경희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윤 단장은 경희대 의과대학 의학과장, 의학전문대학원 교육지원실장, 교수의회 사무총장, 생화학분자생물학회 출판위원회 위원장, 한국연구재단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진흥원 RD진흥본부에서 신약개발 RD지원, 줄기세포·재생의료 RD지원, 보건의료 유전체RD 지원, 의료기기‧의료정보 RD지원과 관련된 사업의 소관분야 업무를 지휘하게 된다. 신임 윤경식 단장은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의 적정성에 대한 검토를 통해 개선점과 미비점을 분석하고, 국제협력의 강화, 다양한 사업계획의 도출을 통하여 보건의료사업이 차세대 대한민국의 대표산업으로 성장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향후에도 외부전문가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을 중추적 국가RD사업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양광익 교수(신경과. 48)가 9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린 대한수면연구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양 교수의 수상 논문은 이번 학회에서 구연 발표한 ‘Recognition about sleep medicine and sleep problem among Korean physicians’이다. 대한수면연구학회가 실시한 국내 임상의들의 수면의학 및 수면문제에 대한 인식도 조사 결과를 담았다. 양 교수는 논문에서 “임상의들은 수면문제가 주 질환 및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서는 인지하고 있으나 정작 진료현장에서는 수면문제 병력청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그 이유를 ‘진료시간 부족’이라고 밝혔다. 또 “임상의들은 불면, 코골이, 수면무호흡에 대해서는 중요한 수면문제라고 생각하는 반면, 주간 졸림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이에 대해서는 “주간 졸림을 수면장애라기보다는 정상 생리현상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국내 수면질환 권위자인 양광익 교수는 미국 클리블랜드 수면장애센터에서 유학했으며, 현재 순천향대천안병원에서 성인 및 소아수면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제 1형 당뇨병 환자 대상, 자사의 기저인슐린 란투스(성분명: 인슐린 글라진)와 타사의 기저인슐린 디글루덱의 임상결과를 비교한 메타분석 결과를 공개 했다. 지난 2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제 9회 당뇨병치료기술학회(ATTD)에서 선(先)발표된 바 있는 이번 분석 결과에 따르면, 란투스는 디글루덱 대비 당화혈색소(HbA1c) 수치를 0.12% 더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디글루덱 대비 당화혈색소 수치 개선 효과를 보였다. 반면, 공복혈당(FPG)에서는 디글루덱이 란투스 대비 0.7mmol/L 더 감소시키며 수치적으로 더 우수한 경향을 보였다. 확인된 저혈당 발생률은 시험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사노피 당뇨순환기 사업부를 총괄하는 이윤경 GM은 “영국의 전향적인 연구에서 당화혈색소가 1% 감소할 때마다 당뇨병 사망 위험이 21%감소하고, 심장마비는 14%, 신부전증이나 망막병증과 같은 미세혈관 합병증은 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결과를 통해 란투스의 우수한 당화혈색소 강하 효과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어 고무적이며, 소아나 비교적 젊은 연령에서 발생하는 제 1형 당뇨병에서 란투스가 환자들에게 지속적으로 긍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인문학교실 이영미 교수팀(이영미, 장형주, 이영희, 권효진)이 지난 6월 28일 국제 학술지 ‘Teaching and Learning in Medicine’이 선정한 ‘2015년 최우수 논문상(Annual Editor’s Choice Award)’을 수상했다. ‘Teaching and Learning in Medicine’은 의학교육 분야의 저명한 국제 학술지로, 매년 의학교육 분야 전문가 7명의 심사를 거쳐 한 해 동안 발표된 논문 중 가장 뛰어난 논문 한 편을 선정해 최우수 논문상을 수여한다. 이에 2015년도 당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 중 5편이 최종 후보로 선정됐으며, 그 중 이영미 교수팀의 연구논문인 ‘Investigation of Unethical and Unprofessional Behavior in Korean Residency Training’이 최우수 논문상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논문의 제1저자인 의인문학교실 장형주 조교는 고대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공의 시절 동료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시행했다. 그 결과, 총 48개의 전공의 부적절행위 사례를 수집했으며, 이를 8개의 범주로 분류하고 그 원인을 다양한 맥
지난해 세대당 월평균 보험료 부담은 9만 9934원인 것에 반해 받은 보험급여는 16만 8725원으로 우리나라 국민은 보험료 부담 대비 1.7배의 혜택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험료 하위 20% 계층은 세대당 월평균 2만 5366원을 보험료로 부담하고, 12만 8431원을 급여받아 보험료부담 대비 건강보험 혜택이 5.1배이고, 보험료 상위 20% 계층은 1.1배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2015년 1년간 건강보험 가입자의 보험료부담과 의료이용을 연계해 분석한 ‘2015년 보험료부담 대비 급여비 현황 분석’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직장과 지역을 구분해 보험료 대비 급여비를 비교하면 보험료 하위 20%의 지역 세대는 11.7배(12만 4131원/1만 628원)혜택을 받았고, 직장 가입자는 3.9배(13만 836원/3만 3609원)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보험료 상위 20%의 지역 세대는 0.9배(20만 178원/22만 3077원)로 보험료 부담이 급여비 혜택보다 많았고, 직장 가입자는 1.2배(27만 5899원/23만 5887원)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보험료 대비 급여비의 추이를 보면 20
천연유래 닥나무 성분을 모사(模寫)한 신물질인 ‘AP736(아다만틸 벤질벤자마이드, adamantly benzylbenzamide)‘이 사람 피부에서 미백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피부과 김범준 교수팀과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신송석․신홍주 박사팀은 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미백물질인 ‘AP736’의 색소침착 개선 효능을 입증한 연구 논문(Antimelanogenic activity of a novel adamantly benzylbenzamide derivative, AP736)을 최근 발표했다. ‘AP736’ 신물질은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에서 개발한 신 미백물질로, 연구팀은 자외선이 강한 3월 중순부터 6월말까지 20세에서 60세 사이의 48명의 한국 여성을 대상으로 임상 실험한 결과, ‘AP736’ 물질을 바른 여성이 바르지 않은 여성에 비해 3주 및 6주 후 색소침착이 확연히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이로써 ‘AP736’ 신물질이 세포 및 인조 피부에서 멜라닌 효소를 통한 미백효과뿐 아니라, 실제 사람의 피부에서도 미백 효과를 보인다는 것을 본 연구를 통해 밝혀냈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기존의 미백용 화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이의 생물학적 약물 연구 개발 부문인 메드이뮨(MedImmune)은 진행성 요로상피성 방광암(UBC) 환자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된 세포사멸수용체-1(PD-L1)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항체인 더발루맙(durvalumab)의 효능과 안전성 자료를 공개했다.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된 더발루맙의 1상 및 2상 임상시험의 예비결과에 따르면, 더발루맙 단독요법 치료군의 객관적 반응률(ORR)은 전체환자에서 31%, PD-L1고발현 환자에서 46%로 나타났다. 완전 또는 부분 반응을 보이거나, 안정적인 질병상태가 12주 이상의 기간 동안 유지되는 것으로 정의한 질병조절율(DCR)은 전체환자에서 48%, PD-L1고발현 환자에서 57%였다. 반응지속기간(duration of response)의 중간값은 아직 도출되지 않았다. 메드이뮨(MedImmune)의 수석부사장 겸 Oncology Innovative Medicines 대표인 데이비드 버맨 박사는 “방광암 2차 치료제서의 더발루맙 단독요법의 효과는 매우 고무적이며, 연구에서 나타난 더발루맙의 반응 정도와 PD-L1의 발현과의 연관성은 우리의 진단적 분석(diagnost
계명대 동산병원은 말기암 환자의 자택을 방문하여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정형 호스피스 건강보험수가 시범사업’을 6월 16일부터 실시한다.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동산병원 가정호스피스팀은 정기적으로 말기암 환자의 가정을 방문하여 통증관리 및 전문상담, 가족교육 등 전인적 돌봄을 제공한다. 가정형 호스피스 대상자는 입원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의사의 진료와 처방으로 통증을 관리하고 간호사에 의한 간호 및 처치를 받을 수 있다. 24시간 전화상담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 간의 피드백이 가능하여 보호자가 안심하고 환자를 돌볼 수 있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사는 환자 및 보호자와의 상담을 통하여 그들의 욕구에 맞게 서비스(원예요법, 미술요법 등)를 제공하고 사회적 돌봄과 함께 사별가족 관리를 하게 된다. 이외에도 가족을 심리적으로 지지하고, 필요한 장비도 대여해 준다. 그동안 말기암 환자가 호스피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완화의료전문기관에 입원하는 방법에 국한되었다면, 가정형 호스피스의 시행은 가족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기를 원하는 환자들에게 선택권을 주어 편의를 높이고, 경제적 손실을 줄이는 이점이 있다. 동산병원 호스피스실장 송홍석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