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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윤소하 의원실이 6일 전국 49곳의 국립대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 그리고 지방의료원의 PA(진료지원인력)인력 현황을 조사한 결과 25개 병원에서 PA인력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PA인력은 2013년 464명에서 2016년 859명으로 늘어났다.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PA는 환자에게 수술동의서를 받거나, 의사의 수술보조등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었다. 의사가 직접 수행해야 하는 업무를 PA가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행위가 의료법상 위법이라는 것이다. 의사의 지시‧감독을 받는다 하더라도 의사만이 할 수 있도록 돼 있는 의료행위를 PA가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더 큰 문제는 PA인력의 일부가 의료인이 아닌 간호조무사와 응급구조사였다는 것이다. 간호조무사와 응급구조사는 현재 의료법상 의료인이 아니다. PA인력 운영중인 공공병원 현황 (단위 : 명, 과) 기관명 PA 수(명) 2013 2014 2015 2016 인력 진료과 인력 진료과 인력 진료과 인력 진료과 합계 464 591 707 859 서울대병원 136 19 150 19 150 19 152 18 서울대병원(분당) 67 17 72 18 93 21 100 2
애브비는 연구 중인 IL-23 억제제 리산키주맙(구 BI 655-66) 관련 신규 데이터를 발표했다. 제2상 오픈 라벨 연장 연구에서, 우스테키누맙에서 리산키주맙(risankizumab)으로 교체하거나 리산키주맙으로 재치료를 받은 중등도 및 중증 만성 판상 건선 환자에게 리산키주맙 90mg을 단독 투여 시, 12주차에 피부 개선도를 유지하거나 PASI 90(베이스라인과 비교해 PASI score의 90% 감소)을 달성했다. 데이터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제25회 유럽피부과학회 회의(EADV)에서 발표되었다. 한국애브비 의학부 조하나 이사는 “우리는 중등도 및 중증 만성 판상 건선 환자의 추가 치료 옵션을 연구하고 있다. 판상 건선 환자에 대한 리산키주맙의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번 결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라고 말했다. 회의에 발표된 추가 데이터에 따르면, 리산키주맙으로 치료한 건선 환자의 피부 병변은 우스테키누맙으로 치료한 환자군들과 비교했을 때 분자 및 조직병리학적 소견의 조기 변화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건선은 피부에 비늘과 같은 염증성 인설이 생기는 만성 면역계 질환이다. 건선은 전 세계적으로 1억 명 이상이 앓고 있다. 가장
법적으로 의사가 맡아야 하는 각 지방자치단체 보건소장의 의사 임용 비율이 최근 3년간 절반을 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기동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성북을)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지역별 보건소장 의사 임용 비율’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전국 252명의 보건소장 중 의사 출신은 103명(40.9%)으로 나타났다. 2013년 100명(39.4%), 2014년 102명(40.2%)에 비해 소폭 증가했으나 여전히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낮은 수치다. 지역보건법 시행령 제13조에 의하면 보건소장은 의사 면허가 있는 사람들 중에서 임용해야 한다. 다만 의사 면허가 있는 사람 중에서 임용하기 어려운 경우, 5년 이상 보건등의 업무와 관련하여 근무한 경험이 있는 보건등 직렬의 공무원을 예외적으로 보건소장으로 임용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2015년 12월 기준 비의사 보건소장은 252명 중 149명(59.1%)이다. 비의사 보건소장 중에선 의료기사 등이 81명(32.1%)으로 가장 많았다.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치과위생사, 영양사, 의무기록사, 간호조무사, 위생사 등이 이에 해당한다. 보건의료전문직 및 일반 행정공무원이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29일 응급의료비용을 심평원이 대신 지급해주고 나중에 환자로부터 돌려받는 제도인 응급의료비 대지급사업에 대해 고의 체납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정춘숙 의원실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2016년 6월까지 응급의료비용을 대지급한 금액 약 127억원 중 상환된 금액은 약 10억원으로 대지급금액의 8.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127억원 빌려줬는데 못 받은 돈이 117억원이라는 의미다. 응급의료비 미상환자들이 정말 갚을 능력이 있는지 없는지 알아보기 위해 이들의 건강보험가입여부 등을 살펴본 결과, 2015년 6월 기준으로 응급의료비 미상환자 3만 107명 중 48.2%나 되는 1만 4526명은 건강보험에 가입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건강보험룔 납부하지 않는 피부양자를 제외하고 건강보험료를 납부하는 대상인 지역가입자(1만 770명)와 직장가입자(1848명)는 총 1만 2618명으로 전체 미상환자의 41.9%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들 중 부과된 건강보험료액이 10만원 이상인 미상환자는 총 1586명(지역761명, 직장825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월소득 1
부당·허위 건강보험금 청구를 막기 위해 건강보험 청구실명제 소위 의사실명제가 도입된 지 3년이 지났건만 청구형식에 맞지 않거나 의사나 약사가 국내에 없는데도 보험금을 청구하여 심사불능 처리된 건수가 228만 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새누리당 보건복지위원회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병원이 건강보험금에서 요양급여를 받기 위해 작성한 청구명세서 중 면허번호가 일치하지 않거나 착오로 적거나 부재 또는 처분 기간 중에 청구해서 심사불능 처리된 건수가 무려 228만 건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심사불능 된 사유를 살펴보면, 청구자의 면허번호와 인적 신고사항이 불일치한 경우가 전체의 48.9%인 111만 5536건으로 가장 많았고, 출입국 기록을 확인 한 결과 보험금을 청구한 의사나 약사가 국내에 없는데도 청구한 경우가 27.3%인 62만 1702건으로 뒤를 이었다. 면허정보의 기재를 누락하거나 착오로 적은 경우가 19.4%인 44만 25440건으로 세 번째로 많았고, 휴가기간 중 청구한 경우가 4.2% 9만 5503건, 행정처분기간 중 청구한 경우가 0.2% 5206건 순이었다. 송석준 의원은 “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의료사각지대 소아청소년의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소외계층 아동의 만성질환 관리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전북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과 어린이병원이 공동주관하는 이 사업은 의료소외계층 아동의 의료불평등 해소와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건강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4년째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고창군과 장수군의 13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방문검진과 정밀검진 사후관리 등을 통해 질병유소견자를 조기 발견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1단계 방문검진에서는 어린이병원 진료팀이 해당 센터에 직접 방문, 고창군 130명과 장수군 144명 등 총 274명을 대상으로 건강행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신체계측, 콜레스테롤·혈압·혈당·체지방 등의 검사를 실시했다. 결사결과 총 48명의 아동이 성조숙증 및 비만으로 인한 정밀검사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정밀검사가 필요한 48명의 아동에 대해 어린이병원에서 직접 혈액검사와 초음파 영상촬영 등의 이상소견에 대한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하고 있다. 병원에서는 1단계 방문검진 및 2단계 정밀검진 시 최초 발생하는 비용을 전액 부담했으며, 해당 아동을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새로운 HIV 치료제 '젠보야' 국내 시판 허가 승인을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젠보야는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경험이 없거나 기존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요법에 실패없이 적어도 6개월 이상의 안정된 바이러스 수치 억제 효과를 보이면서 이 약의 개별 성분에 대한 알려진 내성 관련 치환이 없는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청소년의 HIV-1 감염 치료에 대한 효능효과로 지난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됐다. 젠보야는 표적 프로드러그인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성분을 포함해 단일정화한 새로운 4제 복약 HIV 치료제다. 1일 1회 1정을 음식과 함께 복용하면 된다.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는 림프구 내로 흡수된 후 테노포비르 성분으로 활성화 돼 HIV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과가 발휘되는 표적 프로드러그이다. 림프구에 도달한 뒤 테노포비르로 전환돼 기존 테노포비르 디고프록실푸마르산염 제제의 10분의 1의 용량으로도 비열등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보이며, 혈류 속 테노포비르 양을 감소시켜 테노포비르에 의한 신장과 뼈와 관련된 부작용을 개선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병센터장인 진범식 교수와 젠보야의 임상시험에 실제로 참여한 노스캐롤라
하우동천(대표 최원석)의 프리미엄 제품 ‘질경이 프리미엄’와 ‘질경이 플러스(수출명: 미라클진)’가 피부과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 했으며, 인체적용시험에서 보습 및 탄력, 피부 톤 개선 효과를 입증 받았다. 하우동천은 ‘질경이 프리미엄 라인’의 효능을 입증하고자 피부 임상 전문 기관인 한국피부임상과학연구소에 인체적용시험을 의뢰,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인체적용시험은 프리미엄 제품이 보습 및 탄력 성분을 강화한 만큼 이를 입증하기 위한 제품 효능 테스트 및 피부과 저자극 테스트로 이루어졌다. 피부 자극 테스트에서는 성인 여성 31명을 대상으로 ‘질경이 프리미엄’과 ‘질경이플러스(미라클진)’를 24시간 동안 첩포하고 30분, 24시간, 48시간 경과 후 피부 자극 정도를 관찰했다. 그 결과, 평균 피부 반응도 ‘0’을 기록했다. 성인 여성 20명, 21명을 대상으로 각각 ‘질경이 프리미엄’과 ‘질경이플러스(미라클진)’를 2주 동안 매일 1회 해당 제품 2정을 온수 5 cc에 용해하여 왼쪽 겨드랑이 부위와 외음부에 분사하여 흡수 시킨 후 보습, 피부 톤, 진피 속 탄력(진피친밀도) 개선 평가를 진행한 결과 두 제품 모두 보습, 피부 톤, 진피 속
한국BMS제약(사장 박혜선)은 C형 간염 치료제 다클린자(성분명 다클라타스비르, DCV)-순베프라(성분명 아수나프레비르, ASV) 병용요법의 한국인 환자 대상 리얼라이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기저시점에 NS5A내성변이가 없는 유전자형 1b형 C형간염 환자에서 93.2%의 SVR12을 보였다고 밝혔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도영 교수가 ‘Seoul Cynergy’ 심포지엄에서 발표한 다클린자-순베프라 병용요법의 한국인 환자대상 리얼라이프 데이터는 2015년8월부터 2016년 7월 30일까지 해당병원에서 치료받은 총 198명의 유전자형 1b형 C형간염 환자들의 치료 결과에 기반한다. 1일 1회 다클린자 60mg과 1일 2회 순베프라 100mg를 총 24주간 투약 받은 환자들의12주 지속 바이러스 반응률(SVR12)을 검토했다. 다클린자-순베프라 병용요법은 기존 아시아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분석에서 95.6% SVR12의 치료결과를 입증한 바 있으며, 지난 6월 대한간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세브란스병원의 리얼라이프 데이터분석 결과 역시 48명의 환자에서 SVR12 94.3%를 보였다. 최근 연이어 발표된 다클린자-순베프라의 국내
최근 지주사로 전환한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 및 자회사의 임원들이 기업의 미래 가능성에 대한 신뢰 및 책임 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로 휴온스와 휴메딕스 등 자사 및 계열사 주식을 매입했다. 약 80억 규모로 책임경영과 영업이익 개선, 성장동력 확보 등에 따른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휴온스글로벌 관계자는 "임원들이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은 기업의 미래에 대한 자신감이자 책임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이다"며 "주식 매입이 주주들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 그룹은 의약품과 미용성형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이어오며 의료기기, 피부성형, 화장품, 식품건강기능식품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휴온스(대표 전재갑)의 식품건강기능식품 자회사인 휴온스내츄럴은 공장 완공 후 주름 개선과 보습에 효과가 있는 ‘허니부쉬(Honeybush)’ 추출물을 가공해 정제, 캅셀제, 껌, 음료수 등 다양한 제형을 선보일 예정이다. 휴메딕스(대표 정봉열)의 경우, 지난 3월 착공한 cGMP급 주사제 신 공장의 완공 일정을, 급증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앞당길 계획이다. 휴메딕스의 신 공장은 2020년 매출 2000억원 목표를 달성하기
갑상선기능이상의 진단과 치료 갑상선기능이상은 갑상선기능항진증(hyperthyroidism)과 갑상선기능저하증(hypothyroidism)으로 나눌 수 있다. 갑상선기능이상은 갑상선기능검사(thyroid function test, TFT)로 진단하며, 이의 해석은 Fig. 1과 같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원인은 그레이브스병(Graves’disease), 중독성 선종(toxic adenoma), 중독성 다결절성 갑상선종(toxic multinodular goiter) 등이며, 이 중 그레이브스병이 가장 흔한 원인이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전 세계적으로는 요오드 결핍, 우리나라와 같이 요오드가 충분한 지역에서는 하시모토 갑상선염이다. 본고에서는 갑상선기능이상인 갑상선기능항진증과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진단과 치료에 대하여 살펴보기로 한다. 갑상선기능항진증(hyperthyroidism) 갑상선중독증(thyrotoxicosis)은 말초 혈액 및 조직에 갑상선호르몬이 과잉 공급되어 나타나는 임상 상태이며, 갑상선기능항진증(hyperthyroidism)은 갑상선에서 갑상선호르몬이 과다 생산되어 갑상선중독증이 나타나는 상태이고, 그레이브스병(Graves’disea
충남대학교병원 피부과 임명 교수팀은 최근 여드름과 비타민 D의 상관관계를 규명한 연구 「Comparison of Vitamin D Levels in Patients with and without Acne」를 세계적 과학 학술지인 Plos One 8월호에 게재했다. 비타민 D는 음식과 함께 자외선에 의해 피부에서 합성되는 중요한 물질이다. 최근에는 면역 체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지면서, 아토피 피부염이나 건선 등의 피부질환에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대표적 염증성 피부질환인 여드름에 관하여서는 아직 관련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80명의 여드름 환자를 대상으로 혈중 비타민 D 농도를 조사하였다. 건강한 정상 성인과 비교하였을 때 여드름 환자에서도 비타민 D 농도가 충분하지 않았으나 ‘결핍’이라고 분류되는 환자 수는 정상인(22.5%)에 비하여 여드름 환자에서 훨씬 많은 수의 빈도(48.8%)로 관찰되었다. 비타민 D의 결핍 정도와 관련 있는 인자들을 분석한 결과 여드름의 중등도가 밀접한 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타민 D의 결핍 정도가 심할수록 여드름의 증상도 훨씬 심해짐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면포 등
GSK(한국법인 사장 홍유석)는 오는 6일 감염병 사각지대에 있는 대학신입생 대상으로 수막구균 뇌수막염 예방 캠페인 '프레시멘(FreshMEN)'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프레시멘(FreshMEN)'은 신입생을 뜻하는 영어 단어 'Freshmen'과 GSK의 수막구균 백신 '멘비오(Menveo)'의 합성어로, 수막구균 백신 멘비오를 통해 단체생활을 하는 신입기숙사생을 수막구균으로부터 지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순천향대(총장 서교일)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수막구균 뇌수막염을 알릴 수 있는 부스를 교내에 설치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질환 예방 리플릿 배포 등의 프로그램으로 단체 생활 시 주의해야 할 감염병 예방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렸다. 학생들은 투호 놀이와 #해시태그 이벤트 등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수막구균 뇌수막염 질환 및 예방에 대한 정보를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수막구균 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둘러싼 막이 수막구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세균성 뇌수막염의 일종이다. 독감 증상으로 시작해 48시간 내에 사망할 수 있고, 생존하더라도 사지절단, 뇌손상 등의 치명적 후유증에 시달리게 된다. 질병관리본부에 의하면6개월 이하 영유아 뿐
부산 좋은문화병원(병원장 문화숙, 동구 범일동 소재)이 환자안전 및 우수한 의료서비스와 운영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실시하는 2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에서 의료기관 인증을 촤근 획득하였다고 8일 밝혔다.의료기관 인증이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유도해 환자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의료서비스 수준과 의료기관 운영 실태 등을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써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좋은문화병원은 지난 2015년 9월 말에 의료기관 인증평가 추진팀 발대식을 가진 후 성공적인 인증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분야별 추진팀을 구성하고 병원 규정과 환자진료 체계를 개선하고 병원시설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아 안전하고 쾌적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좋은 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였다. 또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수 차례에 걸친 교육과 매주 모니터링을 통한 점검 및 개선, 구두시험 등을 실시했다.문화숙 좋은문화병원장은 “전직원들이 오로지 환자를 위한 좋은 병원을 만들겠다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정진한 결과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 1주기 대비 더욱 강화된 기준을 충족시켜야 해서 준비과
GSK(한국법인 사장 홍유석)는 오는 6일, 감염병 사각지대에 있는 대학신입생 대상으로 수막구균 뇌수막염 예방 캠페인 '프레시멘(FreshMEN)'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레시멘(FreshMEN)'은 신입생을 뜻하는 영어 단어 'Freshmen'과 GSK의 수막구균 백신 '멘비오(Menveo)'의 합성어로, 수막구균 백신 멘비오를 통해 단체생활을 하는 신입기숙사생을 수막구균으로부터 지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순천향대(총장 서교일)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수막구균 뇌수막염을 알릴 수 있는 부스를 교내에 설치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질환 예방 리플릿 배포 등의 프로그램으로 단체 생활 시 주의해야 할 감염병 예방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학생들은 투호 놀이와 #해시태그 이벤트 등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수막구균 뇌수막염 질환 및 예방에 대한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수막구균 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둘러싼 막이 수막구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세균성 뇌수막염의 일종이다. 독감 증상으로 시작해 48시간 내에 사망할 수 있고, 생존하더라도 사지절단, 뇌손상 등의 치명적 후유증에 시달리게 된다. 질병관리본부에 의하면6개월 이하 영유아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은 간호부 전영선(48) 진단검사의학과 이숙자(47) 치과진료처 김유림(38) 총무과 심정보(33) 등 4명이 ‘2015년 국민교육발전유공자 포상’으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4명의 표창자들은 근면 성실을 바탕으로 탁월한 업무능력을 발휘해 병원의 발전과 명예를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 표창자로 선정됐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간호부 전영선 간호사는 탁월한 간호전문가로서의 역할 수행과 매사에 적극적이고 성실한 자세로 임하고 있으며 부서의 대표자 및 리더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됐다. 진단검사의학과 이숙자 씨는 장기이식과 관련해 휴일 및 퇴근 후에도 조직적합성 교차 시험을 충실히 수행해 병원이 장기이식을 원만히 수행할 수 있도록 크게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치과진료처 김유림 씨는 우수한 기술력과 투철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모든 직무에 충실하고 있으며 의료질향상활동 간사역할 등을 통해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환자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총무과 심정보 씨는 행전 전반에 걸쳐 탁월한 업무능력과 지식을 바탕으로 행정업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협력과 조화로 원활한 업무환
휴메딕스(대표 정봉열)는 지난 3월 착공한 CGMP급 주사제 신 공장의 완공 일정을, 급증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앞당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초 2017년 하반기부터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었으나, 상반기 공장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휴메딕스 관계자는 “현재 1층 바닥 기초공사가 완료되었고, 2층 골조공사가 진행되어 공정율 20% 이상을 보인다”고 밝혔다. 휴메딕스의 신 공장은 2020년 매출 2,000억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 정부지원금 48억원을 포함하여 총 480억원 이상이 투자되며, 완공 후 기존 공장대비 4배 이상 생산성이 높아진다. 기존 프리필드형(사전충진주사제) 주사제 라인의 설비보강을 통해 2개의 프리필드형 주사제 라인과 바이알 동결건조, 앰플라인 및 발효라인 등 총 5개 라인을 갖추게 된다. 최신식 CGMP급 공장으로 건설되어 생산능력 한계에 따른 공급 부족을 해소하고, 주사제 전 제형을 커버하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춤으로써 국내 및 해외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의미가 있다. 휴메딕스는 최신식 생산설비도 준비하고 있다. 고점도 용액의 기포제거 충전기술과 무균 무입자 발생주사기 용기
법학자가 지난 대법원의 보톡스 판결을 ‘의아스럽다가 우려로 바뀌고 있다’고 한마디로 지적했다. 대한의사협회가 24일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개최한 ‘치과진료영역에 주름살 시술을 포함시킨 대법원 판결의 의미와 사회적 파장 논의를 위한 토론회’에서 ‘의료영역과 소비자보호, 사회적 통념과 법해석’을 주제로 발표한 박지용 교수(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이 이같이 말했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 7월21일 오후 2시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치과의사 정모 씨(48)에 대한 상고심 선고(2013도850)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무죄취지로 파기, 서울지방법원으로 환송시켰다. 의료법상 명확한 구분이 없다는 이유로 치과의사가 얼굴 부위에 미용 목적의 보톡스 시술을 할 수 있다고 대법원이 판결한 것이다. 이와 관련, 주제발표한 박지용 교수는 “이 사건 대법원 판결의 결론에 대해 법리적인 쟁점은 차치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의아하게 생각했다. 대법원이 정책 법원을 지향한다는 점을 보여 주는 것으로서 우려스럽기도 하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대법원 판결의 소수 의견이 ‘의료법 해석의 범위를 넘는 것으로서 입법적 조치와 마
심방세동 치료의 최신지견 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병태적 부정맥으로 심방의 여러 부위에서 맥이 만들어져 심방 전체가 균일하게 수축하지 않고 심방의 각 부분이 무질서하고 가늘게 떨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심방세동이 있는 경우 맥박이 불규칙해지고, 맥박수가 분당 100~150회 정도로 빠르고 불규칙한 맥박을 보이는데, 심전도를 시행하면 정상적인 P wave가 관찰되지 않고 R-R 간격이 불규칙하게(irregularly irregular) 나타난다(Fig. 1). 심방세동의 유병률은 전 인구의 1~2%에 해당하며, 60세 미만에서는 1%의 유병률을 보이나 75~85세 사이에는 그 유병률이 12%까지 높아지고, 80세 이상에서는 1/3이 심방세동을 지니는 것으로 보고된다. 심방세동을 치료해야 하는 이유로는 심방세동을 지닌 환자가 정상 환자에 비해 뇌졸중 위험율이 5배, 심부전 위험은 3배, 사망률은 2배 정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심방세동의 치료는 크게 증상 조절과 합병증인 뇌졸중을 포함한 전신색전증 예방, 이 두 가지로 크게 나눌 수 있고, 증상 조절은 다시 맥박수 조절(rate control)과 맥 조절(rhythm control)로 나눌 수 있다. 본고에서는 심방세
K(48)씨는 십 여 년 전에 결핵을 앓은 후 흉부 X선 검사를 하면 항상 흉터가 보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번 정기검진 결과에서도 별다른 소견이 없었지만 호흡기내과 전문의의 설득으로 흉부 CT를 촬영했다. 폐 흉터에서 폐암의 발생 가능성 때문이었다. 검사결과 폐암이었다. 빠른 입원 조치로 흉부외과에서 흉강내시경을 통해 수술 받은 K씨는 수술부작용 없이 다시 일상으로 복귀해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 최천웅 강동경희대병원 폐암다학제팀(호흡기내과) 교수는 “일반적으로 다른 폐 질환을 앓았던 환자는 폐암 발생의 위험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있다”며 “K씨의 경우처럼 기본검진이나 흉부 X선 검사만으로는 폐암을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에 호흡기내과 전문의와 상담 후 흉부CT 촬영과 조직검사를 해 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늘어나는 폐암환자, 초기 증상 없어 ‘위험’ 보건복지부 암 등록통계에 따르면 폐암 환자는 2004년 1만6,355명었지만 10년이 지난 2014년에는 2만3,177명으로 약 29%증가했다. 흡연자의 전유물로만 생각했던 폐암이 최근 간접흡연자의 증가와 결핵, 석면폐증, 규폐증, 특발성 폐섬유화증 등 다른 폐 질환으로 인한 폐암 발견이 증가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