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40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누구나 어려워하는 심전도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개념서가 나왔다. 영남대학교 순환기내과 부교수이자, 대한 부정맥학회 교육위원인 이찬희 교수가 ‘개념 심전도(개념으로 설명하고 모식도로 정리한)’를 출간했다. 임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심장질환에 대해 개념, 임상, 모식도 3단계로 정리하고, 그 뒤에 질환과 관련된 심전도와 그 심전도에 대한 해석으로 구성했다. 각 질환의 심전도 해석은 직접 심전도에 점을 찍고, 선을 긋고, 색칠함으로써 마치 저자가 옆에서 심전도를 함께 보며 설명하는 듯한 느낌을 살렸다. 임상에서 심전도를 접하는 의사, 간호사, 기사 뿐만 아니라 심전도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학생들에게도 심전도에 한 발 더 가깝게 다가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동일한 내용으로 일반 사이즈 책과 작은 크기로 제작된 핸드북 등 2종류의 판형으로 발간되었으며, 핸드북은 가격이 저렴하며 주머니에 넣어 언제든 필요할 때마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9월부터 국내 1호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가능해진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1일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 이기일) 주재로 ‘스카이코비원(SKB社) 백신 접종계획’과 ‘해외 입국 검사정책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정부는 스카이코비원멀티주 백신이 지난 26일 출하 승인됨에 따라, 오는 9월 1일 0시부터 누리집(ncvr.kdca.go.kr)을 통해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안내했다. 스카이코비원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개발한 국내 1호 코로나19 백신으로, 보관(2∼8℃)이 용이하고 다양한 백신제조에 활용되는 유전자재조합방식으로 제조됐다. 식약처 허가사항에 따라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의 기초접종(1차·2차)에 활용되며, 사전예약을 통한 접종일은 9월 13일부터 선택할 수 있고, 9월 5일부터 보건소 및 일부 위탁의료기관에서 당일접종도 가능하다. 백신 접종 선택은 9월 5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ncv,kdca.go.kr)>“예방접종 현황”>“스카이코비원 백신 접종기관”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부는 “스카이코비원 백신은 접종 경험이 풍부한 유전자재조합방식으로 제조된 만큼,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전북지역 최초로 가슴 절개 없이 대동맥판막 협착증을 치료하는 ‘경피적 대동맥판막 삽입술(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 타비 TAVI)’ 100례를 달성하며 심장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31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심장내과 이상록 교수팀이 지난 23일 대동맥판막 협착증을 앓고 있는 80세 여성 A씨의 타비(TAVI) 시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100례를 달성했다. 고혈압 치료를 받고 있던 A씨는 두 달여 전부터 호흡곤란이 심화됐고 인근 병원에서 대동맥판막 협착증 진단을 받고 지난 18일 본원 심장내과를 내원했다. 환자를 진찰한 이상록 교수는 빠른 시술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심초음파와 CT, MRI 촬영 등 검사를 거쳐 타비 시술을 결정했다. 시술 후 회복을 거쳐 3일째인 25일 퇴원한 A씨는 “시술 전에는 잠도 편히 잘 수 없었고 외출하기도 힘들었는데 이제는 숨도 편안하게 잘 쉴 수 있고 컨디션도 좋아서 다시 태어난 기분”이라면서 “주변의 소개를 통해 전북대병원을 믿고 선택했는데 결과가 좋아 매우 만족스럽고 건강한 삶을 주신 이상록 교수님을 비롯한 모든 의료진께 깊이 감사드린다
2022년 자살 예방 핵심 표어(슬로건)가 발표됐다. 보건복지부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함께 자살예방주간(9월 1~10일)을 맞아 새로운 자살예방 표어(슬로건)를 공개하고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새롭게 발표하는 자살예방 표어는 ‘사람을 더하세요’이다. 이번 표어는 자살을 생각하는 것도 사람, 이러한 위기신호를 가장 먼저 인지하고 도울 수 있는 것도 사람이라는 취지에서, 결국 자살예방은 사람에 대한 관심을 더하는 것에서 시작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복지부와 재단은 ‘사람을 더하세요’라는 표어를 바탕으로 자살 예방 실천을 위한 메시지 확산을 위해 다양한 대국민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9월 7일부터 ‘사람’을 의미하는 수어 동작을 활용한 손동작을 개발해 많은 이들이 이번 자살예방 표어의 의미를 인식하고 확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릴레이 챌린지를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는 수어동작을 촬영해 SNS에 #사람을 더하세요, #자살예방캠페인 등 해시태그 남기기, 챌린지를 이어갈 3명을 지목 후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태그하면 된다. 또한, ‘사람을 더하세요’ 표어를 활용한 자살 예방 공익광고를 제작, 9월 1일부터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송출할 예정이
급성심장정지 구급품질 향상 워크숍이 개최된다. 질병관리청과 소방청은 9월 1일 오전 9시부터 대구EXCO에서 급성심장정지 생존율 제고를 위한 ‘제5차 급성심장정지 구급품질 향상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급성심장정지는 심장 활동이 급격히 저하되거나 멈춘 상태로, 사망위험이 높지만, 신속한 신고 및 심폐소생술 시행, 고품질의 구급활동 등 적절한 조치로 생존 확률을 높일 수 있다. 매년 119구급대가 3만여 명의 급성심장정지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질병관리청과 소방청은 병원 전 단계에서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존과 회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발굴하고 개선대책을 마련하기로 협의하고 2021년 5월부터 정기적으로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소방청은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초기 처치를 전담하고 있으며, 신고부터 이송까지의 단계별 구급활동에 대한 상세한 기록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구급품질 관리 및 생존율 향상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소방청의 환자 정보를 기반으로 이송병원을 방문해 의무기록 조사를 실시하고 급성심장정지 예방관리 대책 마련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급성심장정지 생존율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전략 및 구급
서울대치과병원 부설 장애인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금기연, 이하 중앙장애인센터)가 지난 23일 개소 3주년을 맞이해 중앙장애인센터를 방문한 환자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열었다. 중앙장애인센터는 2019년 개소이래 2022년 6월까지 서울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47,536명의 장애인 환자의 치과치료를 실시했으며, 이 중 장애 특성으로 인해 전신마취 하에서 치과치료를 시행한 건수도 1,536건에 이르는 등 장애인 구강건강의 버팀목 역할을 수행해 왔다. 중증 장애인은 낮은 치과치료 협조도로 인해 전신마취 상태에서 전문의료진에 의해 치과치료를 하는 것이 필수적이나 장애인 치과진료가 이루어지는 곳을 찾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동안 장애인 진료를 위한 일반 치과개원가의 관심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진료 특수성을 고려한 시설과 특수장비 설치에 따른 부담, 마취전문의와 마취간호사의 상주 투입의 어려움, 장애인 진료에 대한 수가보상의 미흡 등으로 인해 일반 치과에서 장애인 치과진료, 특히 중증장애인 치과진료가 이루어지기는 쉽지 않은 실정이다. 중앙장애인센터에서는 장애인 건강권 확보와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장애인 전용 진료공간을 설치하고, 장애인 치
정부가 연휴기간 다중이용시설 방역조치와 코로나19 의료이용에 대해 안내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1일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 이기일) 주재로 ‘2022년 추석 방역‧의료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먼저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 다수 국민들께서 이용하실 것으로 보이는 밀집예측시설에 대해서는 시설 이용 제한은 최소화하되,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 점검 및 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다. 공항에서는 터미널 내 혼잡도 완화를 위해 검역 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 이용 안내 및 대기열 관리 등을 위한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버스・철도 등에서는 운행 전 소독 실시 및 주기적 환기 및 실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안내한다. 해외입국자의 경우, 입국 전 코로나19 진단‧검사는 9월 3일부터 면제하되, 입국 후 1일 이내 반드시 PCR 검사를 받도록 하며, 코로나19 검사센터를 운영해 출입국 여객 대상 코로나 검사 및 음성확인서 발급 등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의 통행료 면제 방안을 검토 중이며, 휴게소・버스・철도 내에서는 실내 취식을 허용하되, 혼잡 정보
상급종합병원에서 퇴원해 재택의료를 받은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가 국내 최초로 나왔다. 서울대병원 퇴원 후 재택의료 이용자의 70%는 암·신경계질환 등 중증질환자였고, 전체의 30%는 3개월 이상 재택의료 장기 이용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증질환자의 재택의료 확대 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이선영 교수팀(한요한 전임의,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유신혜 교수)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퇴원 후 재택의료를 이용한 환자 655명을 대상으로 환자의 특성과 의료서비스 필요를 분석한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재택의료는 의사·간호사 등 의료진이 환자의 가정에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서울대병원은 고령화와 의료기술 발전으로 증가한 재택의료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재택의료팀(통합케어클리닉)을 운영 중이다. 연구팀이 지난 10년간 서울대병원 입원치료 후 재택의료(가정간호)를 이용한 환자를 분석한 결과, 약 50%가 암환자였고 20%는 루게릭·파킨슨병 등 신경계질환자였다. 재택의료 이용 환자 3명 중 2명이 중증질환자였던 것이다. 다음으로 연구팀은 환자가 집에서 필요로 했던 의료서비스를 질환별로 분석했다. 그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석원 교수가 지난 8월 3일 권위 있는 SCI저널인 ‘Applied Sciences(IF=2.838)’의 초청 편집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SCI(Science Citation Index) 저널은 전 세계에서 출판되고 있는 수많은 과학기술저널 가운데 엄격한 기준과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등록돼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학술지를 말한다. ‘Applied Sciences’는 2022년 하반기까지 ‘어깨 회전근개 질환의 진단, 분석, 치료(Rotator Cuff Disease:Diagnosis, Analysis and Treatment)’라는 주제로 특집호를 발간할 예정이다. 정석원 교수는 초청 편집 위원장으로서 투고되는 논문의 구성 및 게재 여부 심사 등을 맡게 된다. 한편, 정석원 교수는 그간 꾸준한 연구와 성과를 인정받아 생물학연구정보센터에서 선정하는 ‘한국을 빛낸 사람들’에 꼽혔고 미국 의학 분야 논문평가기관인 엑스퍼츠케이트에서 2021년도 회전근개 분야 최고 전문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석원 교수는 “지난 10여년 동안 회전근개 질환 관련 연구를 해온 업적을 인정받아 편집 위원장으로 위촉돼 기쁘다”며 “이
한미약품은 세계 최초 월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중인 단장증후군 치료 혁신신약 ‘LAPSGLP-2 Analog(HM15912)’의 글로벌 임상 2상을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되는 유럽임상영양대사학회(ESPEN)에서 포스터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한미약품은 ‘단장증후군-장부전(SBS-IF) 환자를 위한 새로운 GLP-2 유사체(HM15912)의 진행중인 임상 2상’을 주제로, 임상 디자인과 임상 대상자 선정 기준, 임상 기간, 목표 수치 등에 대한 세부 내용을 소개한다. 한미약품은 최근 단장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LAPSGLP-2 Analog 단독투여 글로벌 및 국내 환자 대상 임상 2상을 시작했다.LAPSGLP-2 Analog는 GLP-2(glucagon-like peptide 2) 유사체(analog)에 한미약품의 약물 지속형 플랫폼인 랩스커버리(LAPSCOVERY) 기술을 적용한 혁신신약으로, GLP-2의 개선된 체내 지속성과 우수한 융모세포 성장촉진 효과를 토대로 세계 최초 월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되고 있다. LAPSGLP-2 Analog는 2019년 미국 FDA와 유럽 EMA, 한국 식약처로부터 각각
고려대학교의 6개 교육연구단이 모여 과학 분야 글로벌 트렌드를 살피고 미래 아젠다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BK21 융합중개의과학교육연구단은 지난 8월 24~26일 3일간 고려대 하나스퀘어 강당에서 국제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넥스트 노멀 시대의 인류의 건강한 미래를 향한 과학 기술’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BK21 융합중개의과학교육연구단, BK21 러닝헬스시스템융합교육연구단, BK21 정밀보건과학융합교육연구단, BK21 환경생태공학교육연구단, BK21 생명과학교육연구단, BK21 KU-KIST융합교육연구단 등 고려대의 6개 교육연구단 공동 주관으로 열렸다. 지난해에는 환경생태공학연구단이 주관해 4개의 교육연구단이 국제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올해는 2개의 연구단이 추가돼 6개의 연구단으로 참여를 확대해 다학제 협력연구 범위를 더욱 확장시키고 고도화시키게 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해외 초청 연사, 참여교수, 신진 연구인력, 대학원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넥스트 노멀 의생명과학 ▲지속가능성과 포용성을 위한 넥스트 노멀 헬스케
매년 반복되는 건강보험에 대한 정부지원금 과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법안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목포시) 의원은 건강보험 재정의 국고지원 비중을 상향하고, 국고지원 일몰규정을 삭제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또한 건보재정의 건강증진기금(담배부담금) 지원 비중을 현실화하고, 부족분을 국고에서 지원하도록 하는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안도 함께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건보료 예상수입액의 총 20% 내외를 정부가 지원하도록 돼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국민건강보험법상 국고 지원분은 보험료 예상수입액의 14%에 상당하는 금액이다. 국민건강증진법의 건강증진기금 지원분은 예상수입액의 6%에 상당하는 금액이다. 하지만, 실제 정부지원 비중은 20%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올해 정부의 지원금액은 총 10조 4992억원으로 총 보험료 수입대비 14.4%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5년간 정부의 지원비중은 13~14% 수준으로 유지돼, 현행법의 기준치에 이르지 못한 과소지원이 반복됐다는 지적이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국고지원이 일몰제라는 점이다. 유효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이에, 국고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일몰제를 삭제해, 건강보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는 건강 취약계층에 보양식을 제공하는 ‘행복나눔 밥상’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KMI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김순이 명예이사장)는 KMI광주검진센터가 위치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광주 동구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23일 광주 동구장애인복지관에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김순이 사회공헌위원장, 윤인근 광주검진센터장, 사회공헌자원봉사대원 등 KMI 임직원들이 참여해 전복삼계영양죽 등 보양식을 제공하는 현장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김순이 KMI사회공헌위원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장애인분들께 건강한 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4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과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0월 12일(수)부터 14일(금)까지 3일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2 KoNECT 국제 컨퍼런스(KoNECT International Conference, 이하 KIC)’를 공동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2022 KIC는 국내·외 신약개발 전문가 1000여명이 참석하는 아시아 최대 임상시험 컨퍼런스로 신약개발의 새로운 방향을 논의하고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외 바이오 전문가, 제약기업 개발자, 임상 연구자, 규제기관, 임상시험수탁기관 임상전문가 등 약 250개 회사 및 기관에서 참석하며,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후 첫 대면 행사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기술혁신을 통한 차세대 신약개발’을 주제로 총 7개의 기조강연과 8개의 특별 세션을 포함한 18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부대행사로 임상시험 잡페어와 40개의 전시부스가 마련된다. ◆기조 강연 및 토크쇼 첫날 기조 강연과 이어지는 토크쇼에서는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치료제인 ‘엑스코프리’의 개발 사례를 시작으로, 다양한 국내 신약개발 성공 요인과 경험들을 공유할 예정이
일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만여 명이 감소한 10만3961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 31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69명, 사망자는 7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6764명(치명률 0.12%)이라고 밝혔다. 금일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500명(87.9%),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68명(90.7%)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만3503명(최근 1주간 일 평균 9만3621.7명), 해외유입 사례는 458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10만3961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324만6398명(해외유입 5만879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만5911명, 인천 5306명, 경기 2만5908명으로 수도권에서 4만712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5852명, 대구 5734명, 광주 3649명, 대전 3203명, 울산 1884명, 세종 849명, 강원 3387명, 충북 4006명, 충남 5006명, 전북 4287명, 전남 3902명, 경북 6855명, 경남 6779명, 제주 143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8월 31일 0시
비만 환자의 암수술 후 사망위험이 정상 체중이거나 마른 환자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마취통증의학과 이종환·박정찬 교수, 순환기내과 이승화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 최근호를 통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연구팀은 2010년 3월부터 2019년 12월 사이 수술받은 암환자 8만 7567명을 대상으로 추적 관찰을 진행, 체질량지수(BMI)에 따라 18.5 미만인 경우는 저체중(2787명, 3.2%), 18.5 이상 25 미만은 정상 체중(5만 3980명, 61.6%), 25 이상은 비만(3만 800명, 35.2%)으로 나누고 환자들의 수술 후 사망위험을 비교했다. 그 결과, 수술 후 3년 내 사망환자는 전체 환자의 6.4%인 5620명으로, BMI만 놓고 봤을 때 비만 환자의 사망위험이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비만 환자의 경우 사망위험이 정상체중 환자보다 31% 낮게 평가됐고, 저체중 환자에 비해선 62%나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만의 역설은 같은 비만 환자 중에서도 더 뚱뚱할 때 더욱 뚜렷했다. BMI가 30이 넘는 환자만 따로 추렸을 때 이들의 경우 정상 체중 환자와 비교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1년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가 코로나19 백신·치료제의 생산·수입실적 규모 증가에 힘입어 관련 통계 집계(1998년부터) 이후 처음으로 25조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2021년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가 2020년(23조 1722억원)보다 9.6% 증가한 25조 3932억원을 기록했으며, 2021년 의약품 무역수지는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2021년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 성장은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의 생산·수입실적 상승이 주요 요인이었으며, 특히 코로나19 백신·치료제가 생산·수입실적 상위 1~3위를 모두 차지했다. 2021년 의약외품 생산실적은 2조 3368억원으로 2020년(3조 7149억원)보다 30.5% 감소했으며, 이는 2021년 방역물품(마스크, 외용소독제) 생산실적이 큰 폭으로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2021년 방역물품 생산실적은 전년보다는 감소했으나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대비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방역물품 이외의 품목은 2020년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의약품 분야 2021년 의약품 생산실적은 25조 4906억원으로 2020년보다 3.8% 증가했고, 수출실적은 11조
재활의료기관 시설 중 운동치료실과 작업치료실 관련 병상 당 면적이 확대되며, 장비 관련 규정도 보다 명확해진다. 3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최근 ‘재활의료기관 지정 및 운영 등에 관한 고시’ 일부개정안을 발령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재활의료기관 시설 중 운동치료실과 작업치료실의 총 면적이 병상 당 3.5㎡로 확대된다. 또한, 물리치료실과 운동치료실 관련 장비 등에 관한 세부기준이 명확해지는데, 이번에 개정되는 물리치료실 장비 기준을 살펴보면 온슾포에 전기핫팩 등도 포함됨을 명시했다. 이어 운동치료실 장비 기준의 경우 각각 ▲경사대 → 경사대(tilt table) ▲기립훈련기 → 기립훈련기(standing frame) 등으로 영문명 표시 등을 통해 명확히 했으며, ‘등속성운동기기’를 ‘등속성 운동 기능이 포함된 장비 또는 지속성 수동 운동기(continuous passive motion machine)으로 규정했다. ‘평가대상 기간 및 방법에 따른 재활의료기관 지정’ 부칙도 신설했다. 해당 부칙은 재활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적 평가 관련 부칙으로, “보건복지부장관은 2022년 재활의료기관을 지정 평가할 때 환자구성 비율이 지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2021년에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2022 IPF 서밋(IPF Summit 2022; 8월 29일 – 9월 1일)’에서 신규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 치료제 후보물질 ‘BBT-301’ 및 ‘BBT-209’의 주요 비임상 데이터를 30일(현지시간) 포스터 형태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특발성 폐섬유증에서 서로 다른 작용 기전으로 개발 중인 두 건의 신규 후보물질에 대해 세포주 및 동물 모델에서 확인한 약물 효능 및 효과 관련 비임상 데이터를 국제 무대에 최초로 공개했다. BBT-301은 이온 채널 가운데 특히 섬유화 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포타슘 채널(Kca 3.1)을 선택적으로 조절하는 기전의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후보물질이다. 회사는 해당 이온 채널의 활성을 절반 수준으로 낮추는 데 필요한 약물 농도를 의미하는 ‘IC50’가 동일 기전의 대조 약물들 대비 우수한 수준에 이르는 것을 세포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 유래 세포 실험 결과, 병리학적 지표로 쓰이는 콜라겐의 발현이 BBT-301 약물 처리에 따라 용량비례적으로 저해되는 것으로 관
부정확하거나 불완전한 정보로 인해 오류나 잘못된 치료를 받는 것을 예방할 수 있도록 환자와 보호자가 진료 과정에 적극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0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최연숙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 지역환자안전센터가 주관하는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개선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곽미정 적정진료관리팀장은 먼저 환자 상태를 가장 정확히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바로 환자와 환자 보호자라고 강조했다. 환자들이 집, 병원, 의원, 시설 등 다양한 보건의료환경 내에서 이동하는 과정에서 유일하게 유지되는 존재가 바로 환자와 보호자라는 것이다. 특히 환자·보호자를 진료·치료 과정에 포함 시 부정확하거나 불완전한 정보로 인해 발생하는 오류나 잘못된 치료를 예방할 수 있고, 환자의 증상 완화나 자가 간호 활동 증진 등의 환자 치료 결과를 향상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음을 언급하면서 환자·보호자의 치료과정 참여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의료진, 환자·보호자와 공감대 형성 및 쉬운 말로 교육해야곽 팀장은 치료과정에 환자·보호자를 참여시키는 것과 관련해 의료진이 환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