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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의사 집단행동 현황 파악 및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꾸려졌다.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3일 한덕수 본부장 주재로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의사 집단행동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환자 생명·건강에 위협이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해 ‘위기평가회의’를 거쳐 23일 보건의료 위기단계를 ‘경계 →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 또한, ▲한덕수 국무총리를 본부장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을 제1차장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을 제2차장으로 하는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했다. 이날 회의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의사 집단행동 현황 및 부처별 비상진료체계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집단행동에 대한 관계부처 대응계획을 논의했다. 의사 집단행동 현황 2월 22일 22시 기준 보건복지부의 주요 94개 수련병원 점검 결과, 소속 전공의의 약 78.5% 수준인 8897명의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했으나, 모두 수리되지 않은 상태이며, 소속 전공의의 69.4%인 7863명이 근무지를 이탈한 것이 확인됐다. 더불어 교육부가 40개 대학을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총 12개 대학에서 49명이 휴학을 신청했고, 1개 학교 346명이
당뇨병 치료제인 SGLT2 억제제가 당뇨병 유무나 단백뇨의 양에 상관없이 만성콩팥병 환자의 콩팥 손상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은 신장내과 조정연·권순효 교수와 비뇨의학과 두승환 교수팀은 비 당뇨 콩팥병 환자를 대상으로, SGLT2 억제제인 다파글리플로진을 투여한 후, 6개월 뒤에 신장 손상 정도를 반영하는 바이오마커들이 모두 감소하는 것을 확인한 결과를 논문으로 발표했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연구팀은 건강한 자원자(정상 대조군)와 만성콩팥병 환자를 대상으로 전향적 임상연구를 진행했다. 우선 만성콩팥병 환자들은 단백뇨 정도에 따라 확실하게 단백뇨가 있는 그룹과 미세한 단백뇨가 있는 그룹으로 나눠 다파글리플로진 치료 결과를 비교했다. 또한, ▲치료 전 ▲치료 3개월 ▲치료 6개월 후에 각 소변의 샘플을 수집해 신장의 미토콘드리아 손상 정도를 대변하는 바이오마커(mtDNA)와 콩팥의 염증 상태(KIM-1, IL-1β)를 반영하는 바이오마커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6개월 후에 두 바이오마커가 모두 감소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흔한 사구체염 질환인 IgA콩팥병에서는 다파글리플로진 투여 후 3개월 만에 콩
요양병원 간병서비스 관리‧감독 체계 구축을 위한 표준지침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23일 요양병원 내 간병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 요양병원이 직접 간병인을 관리·감독하도록 하는 ‘요양병원 간병인 관리‧운영에 관한 표준지침(안)’을 마련하고, 간병인력 표준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최근 요양병원 내 사적 간병인에 의한 간병서비스 품질 저하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요양병원 간병인은 의료기관 소속 종사자가 아닌 환자나 보호자가 직접 고용하거나 인력 중개업체를 통해 간접 고용된 인력임에 따라 의료기관이 관리·감독을 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 그 결과, 입원환자에 대한 학대나 무면허 의료행위 등의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또한, 국가적으로 간병인에 대한 표준 교육프로그램이 부재해 간병인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않은 채로 간병 업무에 투입되는 실정이다. 지난해 요양병원 400개소를 대상으로 간병인 교육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간병 업무 매뉴얼을 갖추고 간병인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요양병원은 208개소(52%)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요양병원이 간병인에 대한 관리·감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표준지침
국제백신연구소(IVI)와 SK바이오사이언스는 공동 개발한 장티푸스 접합백신의 UN기구 공급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국제백신연구소(IVI)와 SK바이오사이언스는 공동 개발한 장티푸스 접합백신이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성평가 인증(PQ: Pre-Qualification)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WHO PQ는 엄격한 기준에 따라 백신의 제조 공정, 품질, 임상시험 결과를 평가해 안전성과 유효성, GMP를 인증하는 제도다. 유니세프(UNICEF)와 범미보건기구(PAHO) 등 UN산하기관이 주관하는 국제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WHO PQ 인증 획득이 필수적이며, WHO PQ 인증은 백신의 품질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이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이번에 WHO PQ 인증을 획득한 ‘스카이타이포이드’는 IVI의 기술이전 이후 빌&멜린다게이츠재단의 연구비 지원을 바탕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와 IVI가 공동 개발한 장티푸스 접합백신(TCV)이다. 운반체 역할을 하는 디프테리아 독소 단백질(디프테리아 톡소이드)에 항원 역할을 하는 장티푸스균의 다당류를 접합하는 ‘정제 Vi다당류-디프테리아톡소이드 접합체’ 방식을 활용했다. 또, 접합기술을 적용
애브비의 아큅타(성분명: 아토제판트)가 삽화성 두통에 효과적인 예방치료 옵션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애브비는 2~4가지 계열의 경구용 예방치료에 실패한 환자의 삽화성 두통 예방치료에서 아큅타(AQUIPTA, 성분명: 아토제판트. Atogepant)를 평가한 3상 ELEVATE 연구의 전체 결과가 2월 13일에 란셋 뉴롤로지(Lancet Neurology)에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 연구 결과, 아큅타 60mg을 1일 1회 경구투여한 환자는 12주 투여 기간 동안 월 평균 편두통 일수(mean monthly migraine day; mean MMD)가 연구시작 시점 대비 4.2일 감소한 반면, 위약군에서는 1.9일 감소했다. 특히, 등록된 309명의 환자 중 56%는 이전에 2가지 계열의 경구용 예방치료에 실패했고, 44%는 3가지 계열 이상의 치료에서 실패했는데, 주된 중단 사유는 유효성 또는 내약성 부족으로 나타났다. ELEVATE 연구에서는 두통 관련 임상 결과와 관련된 모든 1차, 2차 평가변수가 충족됐고, 위약 대비 아큅타 60mg을 1일 1회 경구 투여한 삽화성 두통 환자에서 월 평균 편두통 일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회장과 부회장단, 이사진이 새롭게 꾸려졌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지난 20일 이사회에서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배경은 대표이사가 제15대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23일 밝혔다. 배경은 신임 회장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했으며, 알토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Global management 석사를 취득한 바 있다. 또한, 2013년 9월 KRPIA 이사진으로 선출됐으며, 2015년 2월부터는 부회장단의 일원으로서 제약 산업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보건의료 제도·정책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KRPIA의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해왔다. 특히, 배경은 회장은 1994년부터 30년에 달하는 기간동안 글로벌 제약사에서의 사업부 총책임자, 미국 지역 글로벌 프로덕트 디렉터, 항암제 및 전문의약품 사업부 총괄, 대표이사직 등 다양한 경험을 거치며 제약 산업 및 국내 제도·정책에 대한 깊은 이해도는 물론 뛰어난 리더십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에서는 10년 이상 수장 역할을 맡으며 백신사업부인 사노피 파스퇴르와 스페셜티케어 사업부인 사노피 젠자임 등을 단일 브랜드로 통합하는 과정을 주도하기도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원호륜 교수가 지난 16~17일 홍천 소노팰리체 비발디파크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된 제65회 대한두경부외과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려산 학술상’(임상 부문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원호륜 교수는 연구논문에서 미세갑상선유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재발과 관련된 임상학적 요인들을 선별해 적극적 추적관찰과 수술적 치료의 선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임상적 요소를 발굴했다. 미세갑상선유두암 환자에서 대규모 환자 코호트를 분석해 예후와 관련된 추가적인 임상학적 요인을 추가 선별했으며, 이에 적극적 추적관찰과 수술적 치료의 선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 제안함으로써 학문적 우수성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논문은 유럽 갑상선학회에서 발간하는 ‘European thyroid journal (IF=4.7)’에 2023년 12월 게재된 바 있다. 한편, 원호륜 교수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개원 이후 최근까지 경구강내시경 수술을 포함해 갑상선-부갑상선 질환에 대한 수술적 치료를 100례 이상 집도하며 우수한 치료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 충남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갑상선-두경부암 연구팀(구본석, 장재원, 원호륜)을 통해 갑상선 및 두경부암의 분자생
한림대성심병원이 우수한 의료서비스로봇 현장 적용 및 다양한 의료 서비스 성과 창출을 인정받았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 21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 ‘AI·5G 기반 서비스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 최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평가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한림대성심병원은 2022년 8월부터 국내 최다종, 최대 규모의 의료서비스로봇 7종 73대를 현장에 적용해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환자 맞춤형 로봇 서비스와 긴급 상황 대처 보조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병원 특화 로봇 사용 시나리오’ 10가지를 구현해 실증을 시작한 지 1년 5개월 만에 24,849건의 로봇 서비스 활용 건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밖에 ▲국내 최다종 로봇 연동 통합 관제 플랫폼 구축 ▲의료 서비스 로봇 전문가 워킹 그룹 운영 및 성과 공유 확산 ▲완성도 높은 로봇 사용 시나리오 개발 ▲공간 인프라 연동에 따른 다양한 서비스 활용 성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한림대성심병원은 2022년 5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빅웨이브로보틱스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 ‘AI·5G 기반 서비스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총괄해 왔다
고신대복음병원이 척추치료 분야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해 심대무 교수를 영입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척추치료 분야에서 전국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심대무 교수를 초빙했다고 23일 밝혔다. 척추질환 치료 ‘명의’로 알려진 정형외과 심대무 교수는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정형외과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해 1984년도부터 2021년까지 원광대병원, 이후에는 광주 보훈병원을 거쳤다. 미국 클리블랜드 대학교와 마이애미대학교에서 척추 신경마비 연구에 참여하고 대한정형통증의학회장, 대한척추외과학회 척추연구회 이사를 역임했으며, 논문 70여 편을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하는 등 학계에서도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 대중화된 척추 수술현미경을 정형외과 척추 수술에 최초 도입해 보다 정교하고 밀도 높은 수술을 가능하게 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또한, 심 교수는 EBS ‘명의’ 중 ‘척추주사로 치료’ 편과 ‘척추, 언제 수술해야 하나?’편, KBS1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척추수술, 꼭 해야 하나?’편 등 여러 차례 방송에 출연, 비수술적 치료 방법으로 척추질환과 통증을 완화하는 방법을 설명한 국내 척추질환 분야의 권위자다. 심대무 교수는 3월 5일부터 고신대병원에
건정심에서 장애인 치과 처치·수술료 가산 확대를 의결했다. 또, ▲동네의원-정신의료기관 치료연계 시범사업 기간 연장 ▲2025년 약제 급여적정성 재평가 대상 선정 ▲의사 집단행동 대비 비상진료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22일 2024년 제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치과 처치·수술료 가산 확대 보건복지부는 치과 치료에 어려움이 큰 중증 장애인 환자의 진료권을 두텁게 보장해 적정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치과 처치·수술료의 장애인 가산 항목을 대폭 확대하고, 가산율을 3배 수준으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뇌병변·지적·정신·자폐성 장애인의 경우, 행동조절과 의사소통의 어려움 등으로 비장애인에 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치과 처치·수술료의 중 17개 항목에 대해 100% 가산을 적용 중이다. 그러나 중증 장애인 환자들이 치과에서 보다 원활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 가산 항목을 88개로 대폭 확대하고, 가산율을 3배 수준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장애인 치과진료 가산 금액은 관련 법령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없어 환자 부담은 늘어나지 않는다. 동네의원-정신의료기관 치료연계 시범사업 기간 연장 동네의원을 통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정부가 주장하는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의 근거에 대해 왜곡된 자료와 거짓말이라고 지적했다. 22일 보건복지부 박민수 차관은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이 근거가 있는 주장이라고 하며, 책임 연구자들이 2000명 증원을 주장한 적이 없다고 직접 언론사 인터뷰를 통해 밝힌 KDI,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서울대학교의 연구를 언급했다. 이에 대해 이날 의협 비대위는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미 연구자들이 언론사 인터뷰를 통해 밝혔지만 해당 연구들은 절대로 당장 의대정원 2000명을 증원하라고 밝힌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비대위는 “정부가 이 연구들을 들먹이며 해당 연구들이 2000명 증원의 근거라고 밝히는 이유는 해당 연구들에서 나오는 일부 내용들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면, 지금의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의 근거로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또한 이 연구들 이외에는 의대정원 증원의 논리를 뒷받침할 근거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고 꼬집었다. 이어 “정부는 사회주의 의료 시스템이 정착된 유럽이나 대한민국과 완전히 다른 의료 시스템을 가진 미국의 의사 수 추계 기준을 바탕으로 만든 연구 방식으로 이루어진 연구가 아니라, 이제부터
지난해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과 유명연예인 투약 사건 등 마약류 범죄가 잇따르자 일상생활에까지 위협을 주고 있는 마약을 완전히 뿌리 뽑기 위해 정부가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에서 추진 중인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의 구성은 ‘범죄’에 대응하는 비중이 큰 상황으로, 상대적으로 마약류 중독자 치료·재활이 빈약한 상황이다. 더욱이 국내 마약류 중독자를 위한 치료보호기관이 전국에 20여 곳이 있으나, 실제로 운영되는 곳은 2~3곳에 불과하며, 해당 병원들도 적자 등의 어려움을 표하고 있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한국중독정신의학회 이해국 이사장(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만나 현재 우리나라에 마약류 중독자가 얼마나 있고, 앞으로의 전망이 어떠하며, 마약류 중독자를 위한 치료·재활 인프라 점검 및 문제점은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현재 우리나라 마약류 중독자 증감 추세와 앞으로의 전망은 어떻게 되나요? A. 먼저 마약류 중독자의 수치를 전체적으로 추산할 수 있는 실태조사나 역학조사는 사실상 없어 검거된 사범의 숫자에다가 암수 범죄율을 곱하는 방식으로 대략 우리나라에서 마약류 사용자(중독자)의 수를 추산하고 있습니다. 검거된 마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가 시장에서 큰 활약을 하고 있는 보령이, 카나브를 으뜸으로 듀카브플러스가 크게 성장하는 등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의 발표자료를 토대로 지난 1월 보령이 보유한 주요 고혈압 및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의 원외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관련 14개 제품 원외처방 누계는 2023년 1월 147억원에서 2024년 1월 162억원으로 10.2% 증가했다. 특히 그 중에서도 듀카브플러스가 높은 원외처방액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원외처방액이 높은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는 원외처방액이 2023년 1월 51억원에서 2024년 1월 54억원으로 6.5% 증가했다. 이어 ‘듀카브(성분명 암로디핀, 피마사르탄)’이 2023년 1월 42억원에서 2024년 1월 49억원으로 17.5% 확대된 모습이다. 특히 ‘듀카브플러스(성분명 암로디핀, 피마사르탄, HCI)’는 원외처방액이 2023년 1월 9억원대에 그쳤지만 2024년 1월 14억원으로 50.7% 상승한 모습이다. 이어 ‘듀카로(성분명 암로디핀, 피마사르탄, 로수바스타틴)’이 12억원대에서 13억원대로 3.6% 증가했으며, ‘L50(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
보건의료재난 위기 ‘심각’ 단계가 발령된다. 보건복지부는 22일 제2차관 주재로 위기평가회의를 개최하고, ‘보건의료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현장 이탈이 심화되고, 의사단체가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 개최를 예고하는 등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대한 피해 우려가 커짐에 따라, 국민들의 의료서비스 이용에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이뤄졌다. 이에 따라 2024년 2월 23일 08시 기준으로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하며, 오는 23일 총리 주재 중대본 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원도의사회가 현재 우리나라 보건의료에 닥친 상황을 표현하는 영결식을 개최했다. 강원도의사회는 일방적 의대 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강행에 대한 항의 행동을 강원특별자치도청 앞 광장에서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동은 대한민국 의료계의 의사들이 정부에 의한 정책의 부당한 강행으로 인한 의료 서비스의 위기를 경고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으로 대한민국 의료에 현 상황을 추모하며, 촛불로 항의했다. 이번 투쟁은 대한민국 의료계가 의대 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의 강행으로 인해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강조하기 위해 실시됐다. 의료 서비스의 질과 안전이 저하되고 있는 상황에서 의사들은 환자들의 안전을 위해 그들의 목소리를 대표해 항의와 저항의 목소리를 높이고자 장례식 퍼포먼스를 통해 의료 서비스의 위기 상황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강원도의사회는 이번 투쟁을 통해 정부와 관련 기관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을 촉구하며, 의료 서비스의 안정성과 질을 보장하기 위한 적절한 정책의 마련을 요구했다. 특히, 의료 현장에서의 의사들과 환자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반영한 정책의 재검토와 수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블록버스터 신약 등 혁신성과 창출 ▲안정적 의약품 공급에 기반한 제약주권 확립 ▲글로벌 경쟁력 제고로 해외진출 확대를 2024년 사업목표로 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4대 추진전략과 12개 핵심과제를 확정했다. 협회는 22일 서울 방배동 협회 4층 강당에서 제79회 정기총회를 열어 2024년도 사업계획과 94억 116만원의 예산안을 승인, 확정했다. 또한 윤웅섭 16대 이사장과 부이사장단, 상근임원 선임을 보고받고, 2023년도 결산안과 환경변화를 반영한 협회 사업내용 변경 및 현행 정관의 미비점을 보완한 정관 개정안을 의결했다. 협회는 혁신성과 창출 등 사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혁신역량 강화 생태계 확립 ▲공급망 안전화 및 제조역량 고도화 ▲해외시장 공략과 오픈 이노베이션 가속화 ▲지속가능 성장 미래전략 수립을 4대 추진전략으로 정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R&D 선순환 체계를 확립하고, AI·디지털 혁신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의약품 품질 및 제조공정 혁신을 통해 공급망 안정화를 꾀하고, 제조역량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기술거래 플랫폼(K-SPACE) 활성화, 글로벌 협력 강화 등을 통해 해외시장 공략
*22일, *빈소 세브란스병원, *발인 2월24일, *(02)2227-7580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는 정진석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가 주관하는 ‘2024년 세계 희귀질환의 날 기념행사’가 2월 2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매년 2월 마지막 날은 4년에 한 번씩 돌아오는 윤년의 희귀성에 착안하여 ‘세계 희귀질환의 날’로 제정됐다. 국내에서는 2015년부터 희귀질환관리법에 따라 5월 23일을 국가기념일인 ‘희귀질환 극복의 날’로 지정했지만, 2023년 희귀질환관리법이 개정되면서 ‘희귀질환 극복의 날’과 ‘세계 희귀질환의 날’이 같은 날로 지정됐다. 「Voice of Rare Diseases ‘대한민국이 알아야 할 희귀질환자들의 삶’」을 주제로 진행되는 금번 행사는 질환의 종류는 매우 많지만 각 질환별 환자 수가 ‘소수’라는 이유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어려움을 겪는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계획됐다. 더불어 세계적인 추세에 발맞추어 법정기념일이 개정된 만큼,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들의 삶에 새로운 momentum을 제공하고, 실질적인 욕구에 부합하는 제도적 변화를 촉구하는 ‘우리들의 목소리’를 전한다. 프로그램은 ‘환자, 의료진, 희귀
경상국립대병원이 올해부터 ESG 경영을 추진한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지난 지난 21일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올해부터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에 초점을 둔 경영 활동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경영체제를 구축할 것을 전 임직원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선포식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의 ESG 경영 관련 ▲경과보고 ▲추진 계획 ▲슬로건 ▲실행 과제가 공유됐으며, 직원 대표 4인이 ESG 경영 선언문을 낭독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안성기 병원장은 ▲환자만족도 향상에 집중 ▲안전한 근로환경을 통한 내부 만족도 제고 ▲공정한 입찰 경쟁을 통한 투명성 및 신뢰성 확보 ▲지역보건 향상을 통한 경남도민의 의료안전망 강화 등 중장기 목표를 직접 발표하면서 ESG 경영 실천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공개된 ESG 경영 슬로건은 ‘환경(E)에 이롭게, 사회(S)엔 신뢰를, 의사결정(G)은 투명하게’이며, 앞으로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ESG 경영을 통해 추구할 방향을 명료하게 표현했다는 평가이다.
정부는 의대 정원을 2000명 증원해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겠다고 발표했지만, 그 결정은 오히려 의료의 질 하락을 부추길 수밖에 없으며,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 인프라를 송두리째 무너뜨릴 위험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무분별한 의대 증원과 진정성 없는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 종합대책에 부당함을 알리기 위한 대한민국 전공의의 단합된 행동에 대해 대한내과학회는 대한내과의사회, 대한소화기학회, 대한심장학회,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대한내분비학회, 대한신장학회, 대한혈액학회, 대한종양내과학회,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대한감염학회, 대한류마티스학회 등의 연관학회와 함께 지지와 연대를 표명합니다. 2월 21일 기준 전국 전공의(인턴, 레지던트)의 70%에 해당하는 8816명이 사직서를 냈고 일제히 병원을 떠났습니다. 이들이 희생을 감수하면서 사직서를 내게 된 이유는 더 이상 전문의 과정을 밟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상실감과 좌절감 때문입니다. 이들의 상당수가 필수의료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내과전공의입니다. 내과전공의는 3년의 수련기간 동안 불철주야 중환자실, 응급실, 병실을 지키면서 내과 전문의가 됩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내과를 지원하는 의사가 줄어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