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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바이오뱅킹 사업 통해 확보한 암 조직이 공개된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에서 확보한 희귀질환자 등의 인체자원 및 유전정보를 2월 16일부터 국내 연구자에게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희귀질환(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중추신경계 자가면역질환, 크론병) 920명분 ▲만성뇌혈관 질환 1160명분 ▲육종암 199명분의 인체자원과 유전정보가 포함되며, 특히 이번에는 혁신형 바이오뱅킹 컨소시엄 지원사업을 통해 확보한 암(육종암) 조직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연구목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웠던 희귀질환 및 만성뇌혈관 질환자의 추적 자원 등이 공개됨에 따라, 관련 질환 연구 및 치료제 개발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개되는 인체자원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누리집에서 분양신청이 가능하며,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분양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구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분양신청 방법 및 구비서류는 분양상담 콜센터(1661-9070) 또는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혁신형 바이오뱅킹 컨소시엄 지원사업’은 바이오뱅크를 중심으로 임상-연구를 직접 연결해, 고품질·고가치자원의 확보와 보건의료연구 성과
정현철 대한약사회 부회장이 광주광역시 제10대 보건환경연구원장에 선임됐다.
*일시 3월 2일 (토) 12시, *장소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
한미약품과 GC녹십자의 공동 연구로 주목받고 있는 ‘세계 최초 월 1회 피하투여 제형의 파브리병 치료 혁신신약’에 대한 주요 연구 결과가 전세계 희귀질환 분야 연구자들이 모이는 세계적 학회에서 발표됐다. 한미약품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WORLD Symposium 2024 ’에서 파브리병 치료제 ‘LA-GLA(코드명 : HM15421/GC1134A)’가 기존 치료제 대비 신장기능, 혈관병 및 말초신경장애 개선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된 연구결과 2건을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파브리병은 성염색체로 유전되는 희귀질환으로, ‘LSD(Lysosomal Storage Disease, 리소좀 축적질환)’의 일종이다. 불필요한 물질들을 제거하는 세포내 소기관 ‘리소좀’에서 당지질을 분해하는 효소 ‘알파-갈락토시다아제 A’가 결핍되며 발생하는데, 체내 처리되지 못한 당지질이 계속 축적되면서 세포독성 및 염증반응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다양한 장기가 서서히 손상돼 사망에 이르는 진행성 희귀난치질환이다. 한미약품은 LA-GLA의 ‘리소좀 내 안정성’과 ‘연장된 생체 내 반감기’를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했으며, 이를 토대로 파
임상시험 현장 실무자가 원하는 내용을 토대로 구성된 교육 과정이 연간 시리즈로 제공된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 이하 ‘재단’)은 임상시험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임상시험 수요자 중심(On-demand) 역량강화 시리즈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임상시험 수요자 중심(On-demand) 역량강화 시리즈는 재단에서 수행한 교육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개설하며, 올해 첫 강좌로는 건강기능식품 임상 실무 관련 교육인「인체적용시험의 이해」가 열린다. 인체적용시험의 이해는 지난해 국내 100개 기업, 140여 명 실무 담당자가 수강했고, 교육만족도 조사에서 93%가 건강기능식품 임상 실무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아 다시 편성하게 됐다. 올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3년 배포한 ‘건강기능식품 인체적용시험 설계 가이드라인’ 개정판 내용을 포함해 총 6시간 동안 ▲인체적용시험 설계 안내서 ▲인체적용시험 진행단계별 업무 ▲인체적용시험 통계분석 및 고려사항을 현직 전문가들이 강의한다. 강좌는 3월 5일(화),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임상교육원에서 진행하며, 2월 15일(목)부터 임상교육원 홈페이지(http://lms.konect.or.kr)를 통
에피바이오텍과 스페바이오가 모유두세포 스페로이드 배양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며, 차세대 탈모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에피바이오텍(대표 성종혁)은 스페바이오(대표 안근선)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에피바이오텍은 다양한 맞춤형 탈모치료제를 연구하는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탈모 유전자/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모유두세포 분리 및 배양, 줄기세포를 활용한 모낭세포 분화 기술, 헤어 오가노이드 제작 등 핵심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다. 한편, 스페바이오는 3차원(3D) 조직배양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바이오 프린팅 기반 정밀 세포분사기술을 활용해 스페로이드 생산 자동화 장비를 직접 개발했으며, 이를 활용해 기존 생산기술의 한계점(낮은 균일성/재현성/생산성)을 극복할 수 있는 3D 세포모델(스페로이드) 생산/배양 플랫폼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 회사는 스페로이드 균일/대량 생산 기술을 이용하여 스페로이드 활용 사업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에피바이오텍의 모유두세포 분리배양 기술과 스페바이오의 스페로이드 대량 생산 기술을 융합함으로써 균일하고 대량 생산 가능한 스페로이드 타입의 모유두세포치료제를 상
방사선이 인간 및 생쥐의 정상 세포에서 만들어내는 DNA 돌연변이의 특성이 명확히 규명됐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KAIST 의과학대학원 주영석 교수 연구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손태건 박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방사선종양학과 김경수, 장지현 교수팀이 공동 연구로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방사선 연구 분야에서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연구진은 실험실에서 방사선을 조사해 세포에 돌연변이를 유도한 후, 방사선이 만들어낸 돌연변이를 유전체 서열분석 기술을 통해 규명하는 방식으로 방사선이 유발하는 DNA 돌연변이의 양과 패턴을 정밀하게 이해하는 데 성공했다. 구체적으로 방사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생쥐와 사람의 다양한 장기(위, 소장, 대장, 간, 유방, 폐, 췌장, 나팔관 등)에서 얻은 세포를 다양한 선량의 방사선에 노출했다. 이후 각각의 세포마다 유도된 돌연변이를 정밀하게 검출하기 위해 세포 하나하나를 오가노이드 세포 배양 기술을 응용해 증폭했다. 그 결과, 총 200개의 세포 유전체 서열로부터 방사선 피폭량에 비례해 증가하는 특정 패턴의 돌연변이들을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본 연구에서
질병관리청이 몽골 정부와 미래 감염병 위협 대응을 위한 양국의 포괄적 협력을 약속했다 질병관리청은 몽골 보건부와 미래 팬데믹 대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양 기관 간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공중보건분야의 포괄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기술협력을 확대하고 강화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양 기관은 양해각서에 질병 감시, 실험실, 감염병 예방 등 폭넓은 협력 분야를 명시하고, ▲전문가 자문 및 컨설팅 ▲현지 및 초청 연수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관 간 협력을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질병관리청은 한-몽 간 감염병 대응 공조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과제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향후 미래 팬데믹에 대비해 감염병 정보를 신속히 수집하고 함께 대응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다 촘촘히 구축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아에스티가 15일 2023년 매출은 ETC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으나, 해외사업 부문 감소와 계열사 동아참메드에 진단사업 부문 영업양도로 매출이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ETC 부문 매출 원가율 개선 및 판관비 효율화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동아에스티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도 6358억원 대비 4.8% 감소한 6052억원이었으며, 진단사업 부문 제외 시 전년도 496억원 대비 3.2% 증가했다. 또한 영업이익은 2022년도 305억원 대비 17.2% 증가한 358억원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영업이익은 R&D 비용이 상승했으나, 그로트로핀 판매량 증가로 인한 ETC 매출 원가율 개선 및 판관비 효율화로 전년 대비 17.2% 증가했다. 2023년 R&D 비용은 전년 868억원 대비7.9% 증가한 936억원이었다. R&D 부문에서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는 23년 6월 유럽 EMA 품목허가 신청 완료, 23년 10월 미국 FDA 품목허가 신청 완료됐다. 미국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를 통해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및 당뇨병 치료제 DA-1241 글로벌 임상 2상도 진행되고 있는데, 전임상에서 지방간 및 간 섬유화 개선
건양대병원 송재황 교수가 미국정형외과 연구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건양대병원은 정형외과 송재황 교수가 지난 2월 2~6일 기간 동안 미국 롱비치에서 열린 제70차 미국정형외과 연구학회에서 ‘우수중개연구학술상(ORS/OREF Translational Research Travel Grant Award)’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미국정형외과 연구학회(Orthopaedic Research Society, ORS)는 정형외과 관련 연구학회 중 가장 권위 있고 규모가 큰 학회로 매년 2500개 정도의 연제가 발표된다. 이 상은 발표된 연제 중 가장 우수한 연제를 발표한 젊은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샤르코 마리 투스병(Charcot-Marie-Tooth disease, CMT)'은 전 세계적으로 280만 명의 환자가 보고되고 있으며 유전성이 강한 말초 신경 질환이다. 많은 CMT 환자에서 발의 아치가 높은 요족, 발목이 안으로 뒤틀리는 내반족 변형이 관찰되며 정상적인 보행이 힘들고 일상생활이 힘든 경우가 많다. 송재황 교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다스 사이나이 메디컬센터(Cedars Sinai medical center)에서의 해외 연수 기간 동안 CMT 족부
충남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연구팀의 논문이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충남대학교병원은 내분비대사내과 강예은 교수 연구팀(이비인후과 구본석 교수, 의과학과 이성은 연구교수)이 세계적인 국제 저명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impact factor: 16.6)’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 및 게제된 논문은 ‘다중 오믹스 분석을 통해 미분화 갑상선암에서 미토콘드리아 단일 탄소 대사 경로의 역할 규명(Unraveling the role of the mitochondrial one-carbon pathway in undifferentiated thyroid cancer by multi-omics analyses)’이라는 주제의 논문이다. 강예은 교수팀은 충남대학교병원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함께 추진한 시스템산업거점기관 지원사업(유전자의약산업진흥 유전체 분석시스템 구축 사업)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노화융합연구단 김선규 박사 연구팀과 함께 진행하면서 대규모 유전체 데이터를 생성했다. 또한, 대사체 데이터와 단일세포 전사체 등의 다중 오믹스를 지놈인사이트 수석 과학자 박성열 박사 연구팀과 함께 생성 및 분석하고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은 암 통합 치료 전문 병원인 상경원 인터메드 병원과 통합 암 치료 공동 연구 및 진료 협력에 나선다.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두 기관은 ▲통합 암 치료 공동 연구 수행 및 최신 지견 공유 ▲통합 암 치료 효과 분석 및 치료법 연구 ▲암 치료 교육 및 교류 프로그램 개최 ▲병원 간 환자 의뢰 및 회송 체계 구축 ▲의료 및 경영 자문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통합 암 치료는 표준 암 치료에 보완의학 등을 접목한 치료법이다. 일산차병원 암통합진료센터는 수술·항암·방사선과 같은 표준 암 치료 방식에 기능의학·보완의학·한방진료를 더해 진단부터 치료 후까지 암 환자를 단계별로 케어하며 통합 암 치료를 선도하고 있다.
국내 틱장애 발생률이 10여년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성인 틱장애’ 발생률이 급증했으며, 2020년 틱장애 진단 환자 10명 중 4명은 성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홍순범 교수(김수진 임상강사) 및 의생명연구원 김미숙 연구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보건의료DB를 바탕으로 2003년부터 2020년까지 틱장애의 연령군별 발생률 및 임상역학적 특성에 대해 분석한 결과를 15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03년부터 2020년까지 틱장애로 새롭게 진단받은 23만5849명을 ▲소아청소년(0~19세) ▲성인(20세 이상)으로 구분해 연간 틱장애 발생률 및 발생 건수를 비교했다. 그 결과, 전체 인구 10만명당 틱장애 발생률은 2003년 17.5명에서 2020년 40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으며, 발생률 증가폭은 전반적으로 소아청소년이 성인보다 컸다. 반면 2015년부터 2020년까지는 다른 결과를 보여줬는데, 이 기간 소아청소년 틱장애 발생률은 1.5배 증가했으나, 성인은 약 3배로 증가폭이 더 컸으며, 특히 20~30대 성인은 발생률이 5배 이상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간
부광약품이 어린이용 해열제 ‘타세놀키즈시럽’을 새롭게 출시했다. 기존 제품인 타세놀정 160mg에 이어 복용이 편리한 스틱형 패키지의 시럽 제형이 추가됨으로써 어린이 해열제 라인업이 완성됐다.신제품 타세놀키즈시럽은 생후 4개월부터 복용할 수 있는 어린이용 해열제로 소아 혹은 가루약이나 알약을 꺼려하는 어린이도 쉽게 복용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해당 제품의 주 성분은 아세트아미노펜으로 효능·효과로는 감기로 인한 발열 및 통증, 두통, 신경통, 근육통 등이 있다. 또한, 타세놀키즈시럽은 스틱형 시럽 형태로 복용 편리성을 높였으며, 쓴맛을 없애고 체리향을 첨가하고 복약순응도까지 고려한 제품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 국민의 사랑을 받은 타세놀500mg 제품에 이어 어린이까지 편하게 복용 가능한 타세놀키즈시럽 출시로 모든 연령대에서 복용할 수 있는 타세놀 라인업을 완성하게 되었다”고 전하며 “앞으로 타세놀키즈시럽이 가정 필수 상비약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신제품 타세놀키즈시럽의 규격은 총 5ml씩 10포로 구성돼있다. 해당 제품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헬릭스미스가 2월 14일 개최한 임시주주총회 결과 회사 측이 상정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및 신규 이사 5인 선임, 신규 상근 감사 1인 선임 의안이 모두 가결됐다. 세부적으로 ▲제1호 의안 –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제2호 의안 – 상근 감사 진광엽 선임의 건, ▲제3호 의안 –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의 건, ▲제4호 의안(제4-1호~제4-5호 의안) – 사내이사 장송선, 사내이사 정지욱, 사외이사 박재영, 사외이사 임진빈, 사외이사 서경국 선임의 건이 가결됐다. 제1호 의안인 정관 일부 변경의 건 가결을 통해 기존 감사에 갈음해 설치하는 감사위원회 제도를 폐지하고 상근 감사 제도를 재도입함에 따라, 감사위원회 위원 3인 선임(분리선출 포함)을 위한 제5호 의안 및 제6호 의안은 자동으로 폐기됐다. 이번 임시주주총회 결과는 정관 변경을 위한 특별결의 의안(제1호)은 물론 3% 룰이 적용되는 상근 감사 선임을 포함한 보통결의 의안(제2호~제4호)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는 점에서 바이오솔루션이 헬릭스미스 최대주주가 된 후 신규 이사진 선임 등 지배구조 재편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음을 상징하는 결과다. 헬릭스미스 정지욱 신임 대표이사는 “신규 이사 선임 및
담낭은 간에서 생성되는 담즙을 임시로 저장한 뒤 소화가 필요할 때 수축을 통해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담낭에 발생하는 급성담낭염은 경미한 증상부터 패혈증에 이를 정도로 매우 심각한 증상까지 다양하게 발현되며 담낭절제술이 표준치료다. 급성담낭염은 결석에 의해 담낭 경부 혹은 담관과 담낭을 연결하는 담낭관이 막히며 발생하는 결석성 담낭염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런데 담석 없이 발생하는 무결석성 급성담낭염이 담석성 급성담낭염보다 훨씬 더 위중하며, 조기 담낭절제술을 받아야 예후가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박세우(교신저자)․이경주 교수(1저자), 외과 이정민 교수 등 연구팀은 ‘무결석성 급성담낭염과 결석성 급성담낭염에서의 담낭 천공 발생의 비교: 10년 코호트 연구(Gallbladder perforation in acute acalculous vs. calculous cholecystitis: A retrospective comparative cohort study with 10-year single-center experience)’에서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저명한 국제 학술지인 ‘International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회장 강일준, 이하 미래포럼)이 오는 2월 29일(목) 경기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 정기총회’ 및 ‘건강기능식품의 섭취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 효과 연구발표회 II’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 정기총회에서는 정관 개정안과 23년도 사업 결과와 결산보고, 감사보고, 24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에 대해 차례로 다룰 예정이다. 연구발표회에서는 작년 10월 오메가3와 심혈관질환, 루테인 및 지아잔틴과 노인성 황반변성에 대해 다룬 연구발표 I에 이어 비타민D 및 칼슘과 골다공증, 포스타티딜세린과 경도 인지장애, 밀크씨슬과 간질환에 대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 김영준 운영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건강기능식품 섭취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 연구(고려대 식품생명공학과 홍지연 교수) ▲건강기능식품 섭취에 따른 건강증진 효과 분석(동국대 식품산업관리과 지인배 교수) 순으로 진행된다. 미래포럼 강일준 회장은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 정기총회 및 연구발표회 II를 개최함에 있어, 이번 세미나는 건강기능식품의 건강증진 효과와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대표이사 이진근)는 미국 mRNA(메신저리보핵산) 치료제 개발사 스트랜드 테라퓨틱스(Strand Therapeutics)와 차세대 mRNA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스트랜드 테라퓨틱스의 mRNA 기반 고형암 치료제 STX-001을 고도화하는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STX-001은 종양 미세환경에 면역세포의 유입을 활성화하여, 종양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기전의 치료제다. 이를 위해 스트랜드 테라퓨틱스는 개발의 핵심 요소인 mRNA와 지질나노입자(LNP) 전달체를 개발 및 생산하고,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자사의 오가노이드 및 면역세포 공배양 플랫폼을 활용해 mRNA 치료제의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양사는 합의에 따라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스트랜드 테라퓨틱스는 mRNA 기반 합성생물학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는 매사추세츠 공대(MIT) 출신 전문가들이 설립한 바이오 기업이다. 생물공학적으로 약물작용점, 작용강도 및 치료 지속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최초의 장기 작용형 mRNA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월에는 첫 번째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전세환)는 2월 15일 ‘세계 담도암의 날’을 맞아 담도암 질환 정보 및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의 치료 혜택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매년 2월 셋째 주 목요일은 글로벌 담관암종 연합(Global Cholangiocarcinoma Alliance, GCA)이 담도암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기 위해 지정한 ‘세계 담도암의 날’이다. 담도암은 지방의 소화를 돕는 담즙이 간에서 십이지장으로 이동하는 통로인 담관과 담즙을 일시적으로 보관하는 담낭에 발생하는 암을 통칭한다. 이번에 공개된 인포그래픽에는 국내 담도암의 현황과 담도암 치료제인 면역항암제 임핀지의 주요 치료 혜택을 한 장에 담았다. 담도암의 예후는 좋지 않은 상황으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개 대륙에서 담도암으로 진단된 환자들의 사망률을 살펴본 자료에 따르면 10만 명당 11.64명으로 한국이 전 세계 1위로 나타났으며, 2021년 기준 국내 담도암 환자의 5년 상대 생존율은 28.9%로 환자 10명 중 7명은 사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담도암은 암이 상당히 진행되기 전에는 임상 증상이 없어 진단 시 이미 주변 기관으로 전이된 후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원격 전
JW신약은 모든 염증질환에 사용되는 부신피질호르몬제 ‘피디정 2㎎(성분명 메틸프레드니솔론)’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JW신약은 저용량 부신피질호르몬제에 대한 수요가 높은 점을 반영해 ‘피디정 2㎎’을 선보였다. 현재 국내에서는 메틸프레드니솔론 성분 4㎎ 또는 프레드니솔론 성분 5㎎ 부신피질호르몬제가 주로 처방되고 있다. 이들 성분 중 2㎎ 부신피질호르몬제는 ‘피디정 2㎎’이 유일하다. 부신피질호르몬제는 피부를 비롯해 알레르기성, 호흡기 등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처방된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국내 부신피질호르몬제 중 메틸프레드니솔론 성분이 267억원, 프레드니솔론 성분이 29억원 각각 처방됐다. 이들 성분의 부신피질호르몬제가 국내 시장에서 약 90%를 차지하고 있지만 부작용 등 고용량 치료제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국내 환자 중 약 20%가 분할 처방을 받았다. 2022년 유비스트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에 따르면 국내에서 부신피질호르몬제 처방 환자 930만명 중 약 186만명이 분할 처방을 받은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기존 4~5㎎ 부신피질호르몬제를 분할 처방받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