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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우리 응급의학과 전문의 일동은 정부가 초래한 응급의료 재난사태 위기단계를 맞이해 응급의학과 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들었고, 이번 재난사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선언한다” 대한응급의학과의사회가 최근 응급의료재난사태 위기단계 격상에 따른 성명을 발표했다. 먼저 의사회는 현재 상황에 대해 전국에서 응급의학 전문의들의 자발적인 사직이 이어지고 있음을 전하며, 정부와 관계당국은 지난 수십년간 아무런 지원이나 대책도 없이 응급의료현장을 지켜온 의료진들에게 격려와 칭찬 대신 강력한 제재정책들로 일관해 오고 있는 것에 비판했다. ‘응급실 뺑뺑이’라는 악의적인 보도로 응급의료인들을 비난하고, 낙수 효과를 운운하면서 마지막 남은 자존심까지 빼앗아 버렸으며, 응급의료는 언급조차 없는 필수의료 말살패키지와 건보재정 탕진 정책에 이르러서는 미래의 희망마저 어둡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무엇보다 의사회는 응급의료의 위기는 어느 날 갑자기 생긴 것이 아니라고 꼬집었는데, 지속적인 현장의 문제제기에는 침묵하다가 이제야 갑자기 위기라고 언론에 대서특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만약 이것을 위기라고 한다면 그 책임은 지금껏 정부의 특혜로 임상경험이 없음에도 연구와 용역을 수행한 자들과 그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2월 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 소비(Swedish Orphan Biovitrum, Sobi®)와 희귀질환 비즈니스를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한독은 작년 10월 소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첫 번째 협력으로 희귀질환 치료제 ‘엠파벨리’와 ‘도프텔렛’의 국내 허가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에 따라, 한독은 소비와의 협력뿐 아니라 희귀질환 비즈니스 경쟁력을 보다 강화하게 됐다. 한독과 소비는 올해 상반기 중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앞으로 소비의 혁신적인 희귀질환 치료제들을 지속적으로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소비는 혁신적인 희귀질환 치료제로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바이오제약기업이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한독과 소비의 장기적인 전략적 협력모델을 구축하게 됐다”며 “한독이 보유한 희귀질환 비즈니스 경쟁력과 소비가 보유한 혁신적인 파이프라인의 시너지효과를 통해 보다 많은 희귀질환 환자들이 치료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 CEO 귀도 욀커스(Guido Oelkers)는 “한국 환자들에게 기여하는 것은 소비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에 매우
한국뇌전증협회가 2월 15일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24 세계뇌전증의날’ 기념식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대한뇌전증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세계뇌전증의날’은 뇌전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부정적 인식을 개선해 뇌전증 환자의 권익 신장을 도모하고자 지난 2015년 국제뇌전증협회(IBE)와 국제뇌전증퇴치연맹(ILAE)이 매년 2월 둘째 월요일로 제정한 기념일로,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전 세계 140여 개 국가에서 ‘세계뇌전증의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둘째 월요일이 13일이지만 설 연휴 바로 다음이라 15일에 개최한다. 1부 기념식에서는 뇌전증 환자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인사나 단체에 수여하는 ‘퍼플라이트어워즈(Purple Light Award)’와 뇌전증 인식개선에 앞장을 서 온 의사에게 수여하는 ‘뇌전증 인식 제고 특별상’,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표창을 진행한다. 또한, 뇌전증을 진단받은 대학생들의 학업 유지 및 미래설계를 위한 ‘에필라이저(Epilizer) 미래설계 장학금 수여식’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퍼플라이트어워즈’는 소아뇌전증환아들을 돌보는 공동체인 ‘
대한가정의학회 강재헌 이사장이 이제 우리나라도 일차의료를 강화해 삶의 질 향상과 의료비 증가세 억제를 꾀해야 할 시점이며, 특히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가치기반 수가제’와 일차의료 관련 수련 강화 등 일차의료가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다 할 수 있도록 의료체계를 정비해야 한다고 어느 때보다도 강하게 피력하고 있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현재 우리나라의 일차의료가 어떤 상황에 놓여있고, 우리나라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며, 대한가정의학회에서는 앞으로 어떠한 노력을 할 계획인지 등에 대해 대한가정의학회 강재헌 이사장(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우리나라 일차의료의 현재 상황은 어떤 상황인가요? A. 일차의료 의사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하려면 제도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대부분의 진료과 전문의들이 일차의료를 맡아 일차의료에서도 질병별로 여러 의사를 찾아가야 합니다. 하지만 ▲2차의료기관인 병원과 종합병원 ▲3차의료기관인 상급종합병원에서도 외래 등을 통해 일차의료를 지탱하고 있는 의원과 환자 경쟁을 하는 영역이 많아, 의사가 일차의료 의사로서의 제대로 된 역할 수행이 어렵고, 본연의 역할 이외에도 경영 문제 때문에 일차의료 본
2024년 1월, 주요 제품들의 원외처방액이 순탄하게 성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감기약 부문이 크게 성장한 가운데, 주요 당뇨약들이 감소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4년 1월 상위 50개 제품들의 원외처방액은 3513억원 규모로, 전년 동기인 2023년 1월 3112억원보다 12.9% 증가했다. 1위 제품으로 한미약품의 ‘로수젯’이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원외처방액은 2023년 1월 133억원에서 2024년 1월 167억원으로 25.2% 증가했다. 비아트리스의 ‘리피토’는 164억원에서 163억원으로 전년 대비 0.6% 감소하며 드물게 감소세를 보였으며, HK이노엔의 ‘케이캡’은 2023년 1월 117억원에서 153억원으로 30.1% 원외처방액이 증가했다. 또한 대웅바이오의 ‘글리아타민’은 119억원에서 136억원으로 13.8%, 사노피의 ‘플라빅스’는 103억원에서 104억원으로 1.4% 원외처방액이 늘어났다. 원외처방액이 크게 증가한 제품으로는 어김없이 감기약이 주로 보이고 있었다. 대원제약의 ‘코대원에스시럽’이 2023년 1월 45억원에서 2024년 1월 79억원으로 76.1% 증가했으며, 유한양행의 ‘코푸’가 28억원에서 44억
많은 주주들이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주주총회 시즌이 성큼 다가오면서 각 회사들이 서둘러 주주총회 일정을 공고하기 시작했다. 금융감독원이 제공하는 전자공시 서비스에 따르면, 유한양행을 비롯해 일동, 녹십자, JW 등 주요 제약사들의 가족사들이 이미 올 3월 주주총회 일정을 공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주주총회 일정을 공시한 주요 제약바이오사들 중 가장 먼저 주주총회를 개최하는 제약사는 유한양행으로 3월 15일, 본사 4층 대연수실에서 주주총회 개최를 예고하고 있다. 이어 21일 9시에는 신신제약이 세종에서 주주총회를 열 전망이다. 22일부터는 본격적인 주주총회가 개최되는 가운데, 일동그룹에서는 지주사인 일동홀딩스가 10시에 일동홀딩스 본사에서, 일동제약이 9시 일동제약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또 한독이 같은 날 10시 마곡의 한독퓨처콤플렉스 대강당에서, 삼양그룹의 삼양홀딩스가 3월 22일 10시 30분에, 삼양사가 21일 10시 30분 회사 1층 강당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어 중앙백신은 3월 26일 10시 대전 본관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27일에도 많은 제약사들의 주주총회가 예정됐다. GC그룹에서는 27일 녹십자엠에스와 지씨셀 모두 9시 R&
미국 1위의 Z세대 스킨케어 브랜드가 세라비는 마이클 세라가 아닌 피부과 의사와 함께 개발되었다는 재미있는 캠페인으로 인기몰이 중 뉴욕, 2024년 2월 12일 /PRNewswire/ -- 피부과 의사들이 추천하는 미국 내 스킨케어 브랜드 1위 세라비(CeraVe)가 배우 마이클 세라(Michael Cera), 입소문이 난 피부과 의사들 그리고 틱톡 최고 스타들과 손잡고 개발한 동 브랜드 최초의 슈퍼볼 광고이자 동종 최초의 글로벌 캠페인의 서사적 결론을 공개했다. 수 주 동안, 마이클 세라는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인 세라비를 홍보하며 뉴스와 소셜 미디어의 전면에 서서 중심을 잡았다. 세라는 피부과 의사들과 정면으로 맞섰으며 심지어 자신만의 마이클 세라비 광고도 공개했다. 그러나 진실은 공개된 광고에서 밝혀졌는데, 그 광고에서 세라비의 기이한 캠페인은 세라비 피부과 의사 위원회가 폭로했으며, 그 위원회는 마이클 세라에게 세라비는 2005년부터 피부과 의사들과 함께 개발해 왔고, 항상 그래왔다는 것을 상기시켰다. 실제로 "Ve"는 MVE Technology를 의미하고 &quo
*빈소 면목녹색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2월 12일, *02-493-4444
이수앱지스가 지난해 매출 543억원에 3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본격적인 흑자 경영에 들어섰다. 특히, 주력 제품인 애브서틴 및 파바갈의 고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지난해 매출 543억원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이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1.9% 늘어난 것이다. 영업이익은 연간 기준 첫 사례이며 해외 수출과 내수를 기반으로 향후 본격적인 흑자 경영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셔병치료제 애브서틴은 349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50.0% 성장하였다. 회사 전체 매출액의 64.3%에 이르는 수치다. 이 중 해외 판매액은 285억원으로 81.7% 비중을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수출 바이오의약품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작년에 회사가 중점적으로 공략했던 MENA(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수출 확대 노력이 적중한 결과이다.파브리병치료제 파바갈의 경우, 국내 처방 환자 증가로 내수 판매액만 102억원을 달성하며 백억 원대 매출을 처음으로 달성했다. 러시아향 첫 해외 수출을 포함하면, 전년 대비 31.2% 증가한 125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회사는 파바갈을 제2의 애브서틴으로 성장시키고자 기존 해외 협력사들과 추가 진출국 확대를 위해 심도있는
*빈소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층 21호, *발인 2월 12일, *02-3010-2000
두바이, 아랍에미리트 2024년 2월 9일 /PRNewswire=연합뉴스/ -- Dubai World Trade Center에서 4일간 열린 Medlab Middle East 2024가 2월 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Medlab은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로, 학술적 분위기와 기술 혁신을 체험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지난 27년 동안 유전자 검출과 분자 진단을 전문적으로 연구 및 개발해온 기업인 Tianlong Technology는 국제 시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Tianlong은 이번 Medlab 2024에서 Shanghai Kehua Bio-Engineering(KHB) 및 Focus Diagnostics와 손잡고 면역 진단, 생화학 진단, 분자 진단 및 POCT(Point-of-Care Testing), 즉 현장검사를 통합한 종합 솔루션을 선보였다. Tianlong은 사용의 유연성을 혁신하고 사용자가 동일한 PCR 시스템에서 3개의 독립 블록을 제어할 수 있는 신제품 Gentier X3 Series Real-time PCR System을 발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대한응급의학의사회는 일방적이고 독단적인 의대증원과 의료계를 억압하는 독소조항들로 가득한 필수의료패키지의 전면적인 철회를 강력히 주장한다. 지금 정부는 무리한 정부정책을 정당하게 지적하는 의사들을 ‘일부 적폐세력’으로 규정하고 무엇이 두려운지 강력하고 단호하게 침묵시키려 하고 있다. 오전반 오후반으로 의대를 증원할 것인가?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은 현실적으로도 불가능하다. 단지 숟가락 몇 개 얹는 정도로 의사가 만들어지지 않는다. 1~2명도 구하기 힘든 기초교수 수백여 명을 어떻게 구할 것인가? 10년을 준비해도 부족한 것을 1~2달에 하겠다는 이 믿기 힘든 오만함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 수업도 실습도 향후 일을 배울 병원도 부족한 의사들을 몇 만명 만들어낸들 이 나라의 필수의료가 살아나지는 않는다. “직업안정성과 기대수익이 높으면 이 나라에서는 타도되어야 할 집단인가?” 복지부의 고위공무원이 공중파 방송에서 기대수익을 낮춰야 이공계 과학계로 지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는 망언을 이야기했다. 이공계나 과학계의 기대수익이 높아져야 정상인데, 그럴 방법이 없으니 의사를 늘려 기대수익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그 논리대로라면 모든 기대수익이 높은 직업들은 60%씩 늘
우리나라 간호대학 입학정원이 2024년 2만3883명 → 2만4883명으로 늘어난다. 보건복지부는 2025학년도 간호대학 입학정원을 2024학년도에 비해 1000명 증원했다고 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6년간 간호대 입학정원을 약 2배 늘려온 결과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임상 간호사 수도 2배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여전히 다른 국가에 비해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임상 간호사는 부족하고 지역 간 간호사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어 간호인력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2023년 간호사 면허 소지자는 약 50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의료기관 활동 간호사는 26만9000명(52.9%)이며, ▲국가·지자체 간호직 공무원 ▲119 소방대 ▲장기요양시설 등 보건의료 연관기관에서 종사하는 인원을 포함한 간호사 전체 활동률은 2020년 기준 약 73% 수준이다. 또한, 간호사의 연령대별 재취업률 등을 고려할 때 의료현장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는 유휴 간호사의 실상은 약 4만명에 불과하며, 간호인력에 대한 중장기 수급 추계 결과에 따르면 간호사의 업무강도를 지금의 80%로 완화한다고 가정할 경우 2035년까지 간호사 5만6000명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부가 의사 파업에 대비해 공공보건의료기관 비상진료 대책 마련에 들어간다.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은 8일 의사 집단행동에 대비하기 위해 정통령 중앙비상진료상황실장 주재로 행정안전부, 교육부, 고용노동부, 국가보훈부, 국방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방청, 경찰청 등의 관계부처(9개)와 함께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보건복지부는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행전안전부, 법무부, 국방부, 경찰청 등 4개 관계부처와 함께 불법적 집단행동에 대한 범부처 신속 대응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한 바 있다. 이번 관계부처 회의에서는 교육부 등 9개 부처에 의사 집단행동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집단행동으로 인한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서는 관계부처가 복지부·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비상진료체계를 차질없이 운영해야 함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자체 비상진료 대책을 마련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해 관계기관 및 복지부와 비상연락망을 철저히 유지하기로 논의했다. 또한, 동네 문 여는 병원 등 비상의료기관 정보를 원활히 전달하기 위해 각 부처의 홈페이지 및 정부매체 협업도 적극 지원하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의료정책 패키지에 대해 의료계와 국민들의 우려가 매우 심각하다. 이번 의료정책 패키지의 목적이 무엇이며, 누구를 위한 것인지, 그리고 도대체 국민 중에 누가 이득을 보는지조차 이해하기 힘들다. 필수의료를 보장한다는 취지에는 공감했지만, 세부 내용을 보면 오히려 대한민국 의료를 후퇴시키거나 붕괴시킬 정책 패키지였다. 모순되고 최소한의 준비조차 되어있지 않아 대한민국 의료를 말살할 이번 의료정책 패키지에 우리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는 강력한 반대한다. 정신건강 영역 문제부터 지적하자면, 필수의료 공백에 대해 그동안 우리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는 수차례 문제 제기해 왔다. 비현실적인 정신보건법, 의사를 인권탄압자나 범죄자로 취급하는 사건들, 불합리한 정신의료기관 규제 등으로 인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어려워지면서 자해·타해의 위험이 있는 환자들이 필요한 때에 입원 치료조차 하지 못하는 현실을 계속 지적해왔다. 이런 문제가 의대 정원 확대로 해결이 되겠는가? 원가에도 못 미치는 저수가 개선과 의료인에 대한 보호 시스템이 개선되지 않는 한, 아무리 많은 의사를 배출하더라도 소용없을 것이다. 의사는 타인의 생명과 건강을
은성글로벌(대표 이기세)이 오는 2월 17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울트라인(ULTLINE)’ 런칭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트라인은 최신 HIFU(고강도 집속 초음파) 기술을 적용한 미용의료기기로 얼굴과 바디에 시술이 가능한 장비다. 동시 사용 가능한 2개의 울트라 핸드피스와 라인·도트 모드 사용이 가능한 라인 핸드피스로 구성돼 있다. 런칭쇼에서는 지힐링스퀘어의원의 맹우재 원장이 ‘ULTLINE을 활용한 Face Lifting & Body Contouring’이라는 주제로 유저 입장에서의 장비 사용기 및 임상 적응 사례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은성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런칭쇼를 통해 은성글로벌만의 집약된 HIFU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도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은성글로벌은 1995년 창립 이후 메디컬 에스테틱 의료기기 산업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입지를 키워 나가고 있다. 전 세계 약 70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이하 치협)가 변경된 보건복지부 고시를 반영한 ‘치과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및 급여기준’을 제작, 각 지부 등을 통해 전회원에 배포하고 책자 PDF파일을 치협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해당 책자에는 최근 변경된 상대가치점수에 2024년 치과분야 요양급여비용 점수당 단가 96.0원을 적용한 건강보험요양급여 비용의 내역 ▲ 건강보험행위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상대가치점수 ▲ 요양급여비용의 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과 심사지침(약제포함) ▲ 산업재해보상보험·자동차손해배상보험 등을 치과분야 중심으로 발췌·정리한 내용을 수록했다.김수진 보험이사는 “치협에서는 건전한 청구질서 조성 및 올바른 청구문화 확립을 위해 복지부 고시사항 등을 반영한 책자와 치과 건강보험 교육동영상을 제작해 오고 있다”며 “최근에는 책자를 e-book 형태로 제작했지만, 3차 상대가치 개정 연구 결과 반영에 따라 상대가치점수가 변경됐고, 지부보험임원 연석회의 등을 거치며 전회원 배포에 대한 요구가 있어 올해에는 전 회원 대상으로 책자를 배포하게 됐다”고 밝혔다. 설유석 보험이사는 “고시 및 심사기준 등은 수시로 변경되므로 향후 변경되는 사항 등은 보건복지부(훈령/예
세브란스병원이 최근 비가역적 전기 천공법을 이용해 국내 최초로 간암 환자를 치료했다. 이번에 시술을 받은 70대의 간암 2기 환자 A씨는 현재 퇴원 후 일상생활 중이다. 비가역적 전기 천공법(IRE, irReversible Electroporation)은 암 주변 피부에 2mm 정도 틈을 만들어 직접 침을 꽂은 후 고압 전기를 쏴 암세포를 사멸하는 치료법이다. 가정용 콘센트 전압(220볼트)의 10배 이상인 최대 3000볼트 전기를 사용한다. IRE는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 효과가 적은 환자에게 사용하는 치료법으로 미국이 개발해 전 세계에서 쓰고 있다. 국내에서는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임상 연구를 위해 세브란스병원에 2016년 처음 도입됐다. 이후 세브란스병원은 췌장암에 처음 IRE 치료를 시작했고, 현재까지 40여 명이 수술대에 올랐다. 이 치료법은 고압의 전기로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원리를 이용한다. 암이 발생한 부위에 고강도의 전기를 쏘면, 세포막에 아주 미세한 크기의 구멍이 여러 개 생긴다. 이 구멍으로 인해 암세포는 세포 안팎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죽는다. 이때 생기는 구멍의 크기는 사람의 눈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울 만큼 작다. 치료 후에는 암세포가
가천대 길병원 응급의학과 유재진 교수가 최근 개최된 ‘2023 스페셜올림픽 시상식’에서 의료부문 봉사상을 수상했다. ‘2023 스페셜올림픽 시상식’은 발달장애인 스포츠 및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개인 및 단체를 포상하기 위해 제정된 행사다. 9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총 19개 수상 부문에서 개인 24명과 9개 단체를 선정했다. 유재진 교수는 의료지원 부문에서 봉사상을 받았다. 유 교수는‘2017년 오스트리아 동계 대회’와‘2023 베를린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 팀피지션 참석’및 ‘스페셜올림픽 코리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재진 교수는 “스페셜올림픽 경기 중에는 스포츠 손상과 기존과 달라진 환경으로 인한 질환이 발생하며 이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외상과 질환에 대한 의학적 지식, 그리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이해가 필요했다”며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작게나마 힘을 보태며 순수한 선수들과 마주하며 나와 사회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한편,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때 의료지원을 진행한 이후 꾸준히 의료지원 및 의료진 파견에 동참해왔다.
국내 근거기반의학의 발전을 위한 학회가 설립됐다. 대한근거기반의학회는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를 2월 1일 목요일 저녁 6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418호에서 발기인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병주 임시의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돼, 학회설립추진 경과 보고안건, 회칙인준, 회장인준, 임원선출 등 의결안건 3건 상정 처리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근거기반의학회 설립경과에 대한 보고안건에서는 故 안형식 교수의 제안으로 시작된 학회 설립 노력이 창립총회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에서 주요 결정사항과 설립 준비위원회의 활동을 보고하고, 향후 학회 운영의 기본방향을 참석자들과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총회 참석자들에게 보고된 총 32조의 회칙안은 일부 수정을 통해 채택하는 것으로 의결됐다. 회장 및 임원 선출안건에 대한 논의결과, 중앙대학교 소화기내과 김재규 교수를 초대회장으로 선출하고, 11인의 임원을 선출했다. 김재규 초대회장은 회장 수락 연설에서 “국내의 근거기반의학 조기정착을 위한 체계 구축을 학회가 주도해 진료현장과 공공기관에서 의사결정이 최선의 근거에 따라 이뤄지도록 하며, 미래세대를 위해 근거기반의학의 교육과 확산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