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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정부가 건강보험 급여 검토 기간이 60일로 단축되며, 고가 약제 투약 전 사전승인 표준운영절차(SOP) 마련을 추진한다. 또 생존을 위협하는 질환으로 적절한 치료법이 없는 등 진료상 특수성이 인정되는 약제를 대상으로 식약처 허가 신청과 동시에 심평원 약제급여 평가 및 건보공단 사전 약가 협상을 병행하는 제도 시범 운영도 추진된다. 2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2022년 제16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개최됐다. 건정심은 이번 회의에서 고가 중증질환 신약에 대해 환자단체와 학회 등 신속한 보험적용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고가 중증질환 치료제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을 높이면서 급여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고가 의약품’은 국제적으로 일치된 정의는 없으나, 높은 가격과 효과의 불확실성 등으로 가격 관리와 장기 효과 확인이 필요한 약제로 정의했다. 이어 고가 의약품은 국내 실정에 맞게 ▲1회 치료로 장기 효과를 기대하는 약제(소위 ‘one-shot치료제’) 또는 1인당 연간 재정소요 금액이 3억원 이상인 약제 ▲연간 건강보험 청구액이 300억원 이상 약제(단일성분 또는 동일효능군)를 중심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복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사)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와 협력해 식품 등을 ‘한약처방명과 그 유사명칭’으로 광고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82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차단과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기타가공품(54건, 65.8%) ▲고형차‧액상차 등 다류(18건, 22.0%) ▲그 외 기타 농산가공품(10건, 12.2%) 등 일반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부당광고다. 일반식품에 공진단, 공진환, 쌍화탕, 십전대보탕, 총명탕, 피로회복제, #총명차, #한약, #경옥고 등 ‘한약처방명 및 이와 유사한 명칭’을 사용한 부당광고, 일반식품에 암*병중, 관*염, 퇴행성 관절염, 부인과 질환, 감기에 좋은차, 당뇨(병) 걱정없는~, 당뇨병 환자에게 적합~ 등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인시키는 부당광고 등이 적발됐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 일반식품인 ‘환(丸)제품’ 등 기타가공품, ‘액상‧반고형 제품’ 등 다류를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부당광고 사례가 다수 적발된 만큼, 소비자는 식품 구매 시 식품유형 등 제품 표시사항을 꼼꼼히 확
건국대병원 신경과 문연실 교수가 2022년 대한치매학회 춘계학술대회 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 학술대회는 지난 4월 16일 백범김구회관에서 열렸다. 수상 논문은 ‘인지저하 환자의 인지기능 궤적을 이용한 급속 진행성 치매 식별’이다. 문연실 교수는 인지저하 환자의 MMSE(Mini Mental State Examination) 점수 변화를 통계적으로 분석해, 치매 환자들의 진행 패턴을 3가지로 분류했다. 이 중 가장 급속히 진행하는 패턴을 이용해, 급속 진행 치매 환자는 식별해 낸다는 내용으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MMSE는 짧은 시간 내 인지기능을 평가해 치매 선별 검사로 사용하는 대표적인 검사법이다. 문연실 교수는 “실제 진료 현장에서 간단한 검사만으로, 중증으로 진행되는 치매 환자를 감별해 낼 수 있다는 면에서 유용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자사의 사전 경구용 피임약 ‘디어미순(Dear.me soon)’의 유튜브 광고를 방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디어미순’은 3.5세대 사전 경구용 피임약으로, 주성분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틴을 국내 최저함량으로 함유해 부작용을 줄인 제품이다. 또한, 총 28정으로 구성돼 있어 24일 동안 노란색의 피임약을 복용하고 4일간은 흰색의 위약을 복용해 호르몬을 더욱 안정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광고는 ‘소주편’, ‘화장품편’, ‘생리대편’, ‘청결제편’ 등 범퍼광고 총 4편으로 구성됐다. 특히 ‘부작용은 낮추고 효과는 그대로’라는 문구를 통해 국내 최저 함량으로 부작용이 적지만 피임 효과는 동일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번 영상은 ‘오들리 새티스파잉 비디오(Oddly Satisfying Video)’ 컨셉으로 기획됐다. 회사 측은 보는 이의 정서적 안정감을 극대화하고 젊은 세대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 해당 컨셉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디어미순’ 신규 광고는 유튜브 채널에서 메인으로 방영되며 이외에도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유민정 GC녹십자 브랜드매니저는 “‘디어미순’은
박테리아 백신과 바이러스 백신, 그리고 백신 면역증강제 사업을 선도하는 국내 백신 전문가들이 한 곳에 모여 백신에 대한 지견을 나눴다. 서울 코엑스에서 18~19일 양일 간 국제 바이러스·박테리아 산업 박람회(VIBAC 2022)와 함께 바이러스·박테리아 컨퍼런스가 열렸다. 19일 오전에는 ‘백신의 비즈니스 트렌드’라는 제목으로 안상점 전 ㈜얀센백신 대표, ㈜유바이오로직스 백영옥 사장, 연세대 박숭용 교수, 차백신연구소 염정선 대표 등이 모여 세션을 구성했다. 안상점 전 대표가 좌장을 맡고, 백영옥 사장, 박숭용 교수, 염정선 대표 순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먼저 백영옥 유바이오로직스 사장은 ‘박테리아 백신의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발표 앞부분에서 “예방접종은 20세기 동안 인류의 가장 큰 보건 성과 중 하나로, 깨끗한 식수 외 전염병 감소에 백신만큼 큰 영향을 끼친 예는 없다“며 백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테리아 백신 현황에 대해서는 현재 개발된 것은 11종, 한참 개발 중인 박테리아 백신은 12종으로, 제작의 어려움 등으로 아직까지 개발되지 않은 많은 박테리아 백신이 있다고 했다. 글로벌 박테리아 백신 시장은 2020년 기준 223억 9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내 감정부 및 조정부가 ‘5인 위원’으로 구성되는 구조와 사실상 1심·2심으로 운영되는 조정 과정, 부족한 감정 시간, 미흡한 규정 등으로 인해 의료분쟁 조정의 ▲신속성 ▲정확성 ▲효율성 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임주현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선임조정위원은 20일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창립 10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지난 10년 간 이뤄진 의료분쟁 조정 과정에서 드러난 여러 문제점 등에 대해 지적했다. 먼저 임 위원은 중재원 내 감정부와 조정부의 구성과 목적이 중복돼 ▲전문성 손상 ▲업무 가중 ▲책임 분산 등 비효율적인 구조에 의한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엄격한 재판이 이뤄지는 법원 소송도 1인 감정과 1인 또는 3인 재판으로 이뤄지는 것처럼 조정부와 감정부의 위원도 3인으로 구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현행 ‘의료분쟁조정법’에 따르면 ▲감정부는 의료인 위원 2명, 법조인 위원 2명, 소비자권익 위원 1명 ▲조정부는 법조인 위원 2명, 의료인 위원 1명, 소비자권익 위원 1명, 교수 위원 1명 등 총 5인의 위원으로 각각 구성된다. 또한, 임 위원은 감정
B형간염 치료제 시장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B형간염 치료제 시장의 원외처방액은 1분기 635억원, 2분기 659억원으로 총 1295억원이다. 지난 2021년 하반기에 달성한 매출 1624억원보다 20.2%나 감소했다. 테노포비르 성분 치료제는 1분기 360억원, 2분기 392억원으로 상반기 총 753억원을 달성하면서 2021년 하반기 781억원보다 3.6% 축소됐다. 테노포비르 성분 치료제는 길리어드의 두 제품이 시장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그러나 1위인 ‘비리어드’의 매출은 감소하고 2위인 ‘베믈리디’의 매출은 증가하면서 희비가 엇갈리게 됐다. 비리어드는 이번 1분기에 218억원을, 2분기에 232억원을 각각 달성해 상반기에 45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그러나 지난 하반기에 482억원을 기록한 만큼 규모가 6.5% 줄어들게 됐다. 이에 따라 동일 성분에서의 점유율도 60% 이하로 감소했다. 반면 ‘베믈리디’는 2022년 1분기 105억원, 2분기 118억원으로 상반기 총 224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 하반기에 달성한 214억원에 의하면 4.5% 확대됐다. 대부분의 치료제들의 매출이
이철호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제29대 의장이 19일 의협 회관의 성공적인 신축을 기원하며 기금 1100만원을 쾌척했다. 신축기금을 전달한 이철호 전 의장은 “의협 대의원회 제29대 의장 임기를 마무리하고 일반 회원으로서 의료계가 겪는 여러 난관을 지켜보니, 그 어느 때보다 의사 회원들 간의 화합과 단결력이 중요함을 깨닫게 됐다”며 “의협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묵묵하게 회무를 추진하면서도, 회관신축을 통해 의사 회원들의 긍지와 위상을 높이기 위해 애쓰는 모습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기부 취지를 밝혔다. 박홍준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장은 “이 전 의장님과 같은 의료계의 큰 원로께서 의협 회관신축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함과 책임감을 무한히 느낀다”며 “신축공사가 막바지에 들어선 만큼 공정 하나 하나에 정성을 기울여 회원들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철호 전 의장의 신축기금 기부소식을 전해들은 이필수 의협 회장은 “의료계를 위해 그동안 불철주야 애써주신 이 전 의장님께서 신축기금 기부에 동참해주셔서 그 무엇보다 큰 힘이 된다. 14만 의사를 대표하는 대한의사협회가 새로운 회관에서 회원 권익을 위해 더 많은 성취를 이루고 의사의
간은 우리 몸의 에너지관리센터다. 장에서 흡수한 영양소를 저장하고 가공해 몸의 필요한 부분으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또 음식물을 통해 흡수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등 여러 영양소를 보관하고, 몸에 필요한 단백질인 알부민과 혈액응고인자(프로트롬빈)를 만든다. 콜레스테롤을 합성하는 역할도 한다. 더불어 간은 해독작용을 통해 몸에 들어온 약이나 술과 같은 독성물질을 분해하고 대사해 배설한다. 면역에도 관여하는데 간을 구성하는 쿠퍼세포는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만들어 몸 안에 들어오는 이물질을 처리한다. 그 밖에 담즙을 만들어 지방분해에 도움을 주고 인슐린과 같은 호르몬의 대사에도 관여한다. 남순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간은 다양한 역할을 하지만 ‘침묵의 장기’다. 바이러스, 술, 지방, 약물 등의 공격을 받아 70~80%가 파괴돼도 위험 신호를 보내지 않기 때문”이라며 “B형 간염 환자와 술 소비량이 많은 우리나라는 간 질환 위험국가다. 한국인이 간 건강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하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간암, 주기적인 관리가 최고의 예방 간암은 우리나라 사람에게 일곱 번째로 많이 발병하는 암이다. 하지만 간암
정부가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30만명에 대응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치료병상 4000개 추가 확보가 추진한다. 또 이달 25일부터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대한 방역도 강화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20일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의료 대응 추가대책’을 발표하며, ▲신속한 진료-처방체계 구축 ▲치료병상 확보 및 관리 ▲응급환자 병상 확보 및 이송체계 강화 ▲감염취약시설 특별 관리 ▲감염취약시설 특별 관리 등에 대해 안내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정부는 우선 신속한 진료-처방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정부는 코로나19 진단검사와 치료제 처방, 진료까지 한번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을 1만개소까지 확보하는 등 신속한 진료-처방체계를 구축하고, 원스톱 진료기관 참여에 따른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고위험군의 중증화 예방을 위해 진료 당일 치료제를 처방하고, 필요 시 병상으로 연계하는 패스트트랙 대상자를 기저질환자와 정신병원/시설 및 장애인시설 입소자 등으로 확대하며, 진단검사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보건소(선별진료소)의 주중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주말·공휴일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치료병상 확보 및 관리 추진 중증환자를 집중
서울대병원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간 라오스 비엔티안 크라운 플라자에서 진행된 라오스 국립대병원 전략 플래닝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서울대병원 김연수 병원장, 라오스 분펭 품말라이시스 보건부장관 등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오스 최초의 국립대병원인 UHS(University of Health Sciences) 병원 설립 프로젝트의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개최됐다. 워크숍에서는 ▲환경 스캔: SWOT 분석 ▲실현가능한 비전 ▲내재된 장애요인 ▲전략적 방향 ▲액션 플랜 등을 주제로 성공적인 개원과 지속 가능한 병원 운영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그 결과, 구성원들은 ‘의료 전문 교육을 위한 우수한 센터’, ‘스마트 병원’ 등을 UHS 병원의 비전으로 도출할 수 있었다. 실제로 UHS 병원은 기존 5개 중앙병원과 달리 교육형 병원이라는 차별화된 특징을 갖고 있으며, 이를 위해 시뮬레이션 센터 건립을 함께 준비 중이다. 사업을 주관하는 서울대병원 국제사업본부 관계자는 “워크숍을 통해 UHS 병원을 이끌어갈 구성원 및 관계자들이 병원의 미션과 비전을 논의하고 토론함으로써 참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치료제 추가 구매와 임시 선별검사소 단계적 확충 및 주말·공휴일 운영시간 연장·확대 추진 등이 추진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20일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역 대응 추가대책’을 발표하며, ▲코로나19 치료제 추가 구매 ▲코로나19 진단·검사 접근성 제고 ▲감염취약시설 보호 강화 ▲사회적 거리두기 권고 등을 안내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정부는 우선 이달 중으로 코로나19 치료제 94만2000명분의 코로나19 치료제 추가 구매를 추진한다. 정부는 코로나19 치료제를 올해(2022년) 하반기 34만2000명분, 내년(2023년) 상반기 60만명분을 도입하며, 향후에도 필요시 추가구매 물량을 조기에 도입하거나 도입 일정 단축 등을 통해 유행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보유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재고량은 77만3000명분으로 일 확진자 30만 발생, 現 처방률 대비 두배 상향 가정시에도 10월까지 대응 가능한 수준이다. 임시선별검사소 확대 등 통한 ‘코로나19 진단·검사’ 접근성 확대 확진자 발생 추이와 PCR 검사 수요 증가 등에 따라 임시선별검사소 설치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검사 접근성 제고도
세계적인 과학 기업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 (대표 석수진)는 19일 비타민D와 면역억제제를 분석할 수 있는 완전 자동화 LC-MS/MS (액체크로마토그래피-탠덤질량분석) ‘Cascadion™ SM Clinical Analyzer (캐스캐디온 SM 임상 분석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Cascadion™ SM Clinical Analyzer (캐스캐디온 SM 임상 분석기)는 비타민 D2 (에르고칼시페롤)와 D3 (콜레칼시페롤)의 정확한 측정값을 제공하며, 비타민 성분과 함께 총 비타민 D 결과를 보고한다. 또한, 단일 전혈 샘플에서 면역억제제인 cyclosporine A (사이클로스포린 A), everolimus (에볼리무스), sirolimus (시롤리무스) 및 tacrolimus (타클로리무스)를 동시에 검사할 수 있다. Cascadion™ SM Clinical Analyzer (캐스캐디온 SM 임상 분석기)는 샘플의 전처리 자동화를 포함, 액체크로마토그래피 분리, 질량분석기 검출 기능 및 결과 도출 과정을 통합하여 진단검사의학과 분석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최적화하도록 설계된 완전 자동화 장비이다. 점차 그 수가 증가하는 샘플 테스트 절차를 가
국내 서방형 메트포르민 시장을 선도했던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승국, 정승원)가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알약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인 ‘글루코프리서방정(500mg, 750mg, 1000mg)’을 출시했다. 글루코프리서방정(성분명 메트포르민)은 식이요법 및 운동요법을 통해 혈당 조절이 충분치 않은 제2형 당뇨병 성인 환자를 위한 1차 치료제로, 한올바이오파마가 지난 2007년 출시한 ‘글루코다운오알 서방정’의 후속 개량 제품이다. ‘글루코프리서방정’은 ‘글루코다운오알서방정’ 대비 사이즈를 최대 15% 줄여 기존 알약을 삼키는데 어려움을 느꼈던 환자들도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다. 최적화된 약물방출 시스템을 통해 약물 복용 횟수를 3회에서 1회로 줄여 한 번에 여러가지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당뇨병 환자들의 불편함을 개선했다. 총 3가지 용량으로 출시돼 환자들의 상태에 맞춘 처방이 가능한 것 역시 장점이다. 한올바이오파마는 탈모치료제 ‘아다모정’,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덱시티옥정’ 등 지속적인 정제 사이즈와 제형 개선을 통해 환자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글루코다운오알서방정’은 오리지널 대비 80% 수준으로 작은 알약
세계 최대 재활 및 복지 산업전시회 ‘REHACARE(레하케어)’가 오는 9월 14일~17일에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다. REHACARE는 ‘장애인과 노인의 자립하는 삶’, ‘원활한 홈케어 구축’, ‘돌봄 시설 개선’ 등 장애인 및 노년의 자립을 위한 솔루션 및 혁신을 폭넓게 다룬다. REHACARE – 재활/복지 산업을 총망라 4일간 진행되는 전시회는 모든 유형의 장애 및 신체활동 보조기술(assistive technology), 서비스, 혁신 제품을 다룬다. 주요 전시 품목은 생활보조기구, 이동 수단, 보행보조 제품, 의료복/보호구, 물리치료요법, 외골격로봇 등이다. REHACARE는 뒤셀도르프 전시장 4, 6, 7a홀에서 개최된다. 4홀은 아동간호, 재활 분야, 5홀은 감각 및 지체부자유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위한 보조 산업 분야가 참여한다. 또한, 장애인 전문 여행 프로그램, 배리어프리투어 등을 주관하는 여행사 상품도 소개된다. 각종 이동수단은 6홀에 전시된다. 6홀에 웨어러블 로봇을 위한 특별관도 올해 처음 설치된다. 이번 특별관 운영 파트너로는 국제적 명성의 프라운호퍼IPA 연구센터, 웨어러블로봇협회(WEARRA) 등이 있다. 스포츠 재활 분야
연세대학교 이비인후과학교실 임재열 교수 연구팀(임재열 교수, 김동현ㆍ윤여준 연구교수)은 침샘 상피줄기세포를 활용해 침샘의 형태와 기능을 모사하는 3차원 오가노이드 배양법을 새로 확립한 연구를 발표했다. 침샘(타액선)은 소화와 발성을 돕고 우리 몸의 면역을 유지하는 타액을 분비하는 중요한 신체 기관이다. 침샘의 기능이 저하되면 정상적인 대화가 어렵고, 소화나 각종 신체활동에 지장이 생기므로, 두경부암(침샘암) 환자는 대부분 삶의 질이 급격히 낮아진다. 침샘의 기능 저하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가 이뤄져 왔으나 단순히 침 분비를 자극하는 약물(필로카핀)이나 구강건조증을 완화하는 구강용제 등의 대증적인 치료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었다. 또한 침샘을 이루는 조직줄기세포, 그 중에서도 성체 상피줄기세포를 활용한 줄기세포의 3차원 배양에는 한계점이 있어, 침샘 조직의 구성세포를 모두 포함하는 정교한 형태의 3차원 모사체는 보고된 바 없었다. 연구진은 장기간의 침샘 조직줄기세포 연구 노하우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배합의 성장인자가 포함된 배양액에서 침샘 성체줄기세포에서 유래한 오가노이드가 생쥐의 경우 최장 8개월, 사람의 경우 최장 4개월까지 유지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연세암병원(병원장 금기창)이 암 환자와 보호자에게 방사선 치료를 소개하기 위한 ‘방사선 치료와 함께하는 암 극복의 여정’을 출간했다. 방사선 치료에 대해 총 10개의 주제로 나눠 서로 다른 전문가가 각 장을 집필한 것이 특징이다. 부록을 통해서는 연세암병원의 방사선 치료 역사를 짚는다. 방사선 치료는 암 치료의 3대 표준 치료법으로 고에너지인 방사선을 암세포에 조사해 사멸시키는 치료법이다. 그 종류로는 3D 기반 방사선 치료, 세기 조절 방사선 치료, 영상유도 방사선 치료 등이 있으며 현재도 계속해서 발전 중이다. 피부를 절개하지 않아 고령층 환자에 유리하고, 적은 후유증으로 컨디션 회복이 빠른 것이 장점이다. 방사선 치료만으로 초기 폐암, 위암, 자궁경부암 등에서 단독 완치를 하기도 하며, 병기가 높은 경우에는 항암 화학요법, 수술 등을 병행한다.방사선 치료를 받는 환자는 충분한 식사와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치료로 인해 설사, 복부 팽만감이 있을 때는 식사를 적게 자주 하고 탄산음료는 피하는 등 증상에 걸맞게 식단을 조율해야 한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스트레칭을 매일 해 방사선 치료로 인한 피로와 피부 당김 등의 불편감을 해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전남대학교병원의 새병원 건립에 대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함에 따라 건립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권성동 원내대표와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성원 예결위 간사, 양금희 원내대변인, 광주·전남·북 시·도당위원장 등 여당 지도부는 지난 18일 오후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2022년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지역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 의견 등을 교환했다. 이날 권 대표는 “40년이 넘은 노후한 전남대병원 공간을 최첨단 의료인프라를 갖춘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으로 전환해 시·도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1조2000억원 정도의 사업비가 예상되는만큼 예산 당국에 부탁해 1차적으로 예비타당성 대상에 집어넣었다. 신축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을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 또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의료 문제는 중요한 문제다. 전남대병원 개선을 제일 앞으로 빼서 전남대병원을 4차산업혁명시대 혁명 기지로 만들고, 호남 의료격차 해소가 필요하다는 윤 대통령의 의지에 따라 상당히 현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새병원, 경제적 타당성 충분해…기재부 예타 요구서 제출 전남대병원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늘어난 7만 6402명으로 집계되며 이틀째 7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월 20일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96명, 사망자는 1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777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만5973명, 해외유입 사례는 429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7만6402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93만7971명(해외유입 4만27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만7199명, 인천 4412명, 경기 2만1362명 등 수도권에서만 4만297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4413명, 대구 2573명, 광주 1723명, 울산 2106명, 세종 522명, 강원 2204명, 충북 2210명, 충남 2865명, 전북 2200명, 전남 1604명, 경북 3149명, 경남 3846명, 제주 1940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만718명(14.1%)이며, 18세 이하는 1만7999명(23.7%)이다. 7월 20일 0시 기준 현재 재택치료자는 26만9177명이다. 어제 신규 재택치
수련을 시작한지 3개월 된 1년차 전공의가 급성후두개염 진단 환자의 응급실 이동시 동행하지 않고 환자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최근 법원이 해당 전공의에게 금고 6개월, 집행유예 2년의 형사처벌을 선고했다. 이에 의료계는 법원의 판결에 대해 미흡한 전공의 교육 및 당직 시스템 등이 고려되지 않은 판결이라고 비판하며, 전공의 교육체계 개선을 촉구했다. 20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등이 ‘응급실 이동중 사망’ 전공의 1년차 형사처벌 판결에 대해 이 같은 공동 입장을 19일 발표했다. 먼저, 의료계는 응급실에 동행하지 못했다는 이유만으로 갓 1년차가 된 전공의에게 징벌적 형사처벌 판결을 내린 데 대해 무거운 유감을 표하며, 이번 사건의 근본적 원인은 전공의 개인이 아닌 전공의 수련교육 체계와 구조에 있음을 지적했다. 현실적으로 이비인후과로 전공 진학한 지 3개월이 채 안된 전공의 1년차가 해당 응급상황에서 기관절개술 등 적절한 처치를 급박하게 독립적으로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고, 환자에 위해를 끼칠 위험이 크며, 당시 환자와 단둘이 동행했어도 돌발적 상황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 어려운 환경이었음을 설명했다. 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