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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연세대학교 이규성 명예교수가 제17차 세계신경외과학회 학술대회 개회식에서 세계신경외과학회연맹(World Federation of Neurosurgical Society, WFNS)의 명예훈장(Medal of Honour)을 수상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의대 최길수 명예교수의 수상 이후 두 번째다. 명예훈장은 신경외과 분야에서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뛰어난 학술 업적과 의학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학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규성 명예교수는 지난 30년 동안 두개저외과 수술·치료와 교육에서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17차 학술대회의 수상자는 5대륙 신경외과 협회에서 추천한 9명의 후보 중 명예훈장 지명위원회의 전문위원들이 투표로 정했다. 투표 결과, 이규성 명예교수는 미국 위스콘신대의 로버트 뎀프시(Robert Dempsey) 교수와 동률 선두로 선정됐다. WFNS은 1955년 스위스에서 설립됐으며 5개 대륙 협회와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130개의 회원국의 개별 학회들로 구성돼 있다. 현재까지 매 학술대회 개회식에 맞춰 1~2명을 대상으로 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이규성 명예교수는 국내외 주요 신경외과학회의 회장직을 역임했으며 세계 신경외과 아카데미의
만성 콩팥병 환자가 식이섬유와 식물성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사망률 감소 등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의학통계학과 이혜선 교수 연구팀은 만성 콩팥병을 앓는 환자에서 식이섬유 섭취량이 많아질수록 사망률이 최대 44% 낮아지고, 식물성 단백질 섭취가 사망 위험도를 높이지 않는다고 18일 밝혔다. 국내외 만성 콩팥병 환자 식단 가이드 라인은 콩팥 기능 저하를 막기 위해 매우 제한적인 식단을 제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칼륨과 단백질 섭취를 경고하는데, 이를 피하다 보니 칼륨뿐 아니라 식이섬유도 같이 들어있는 채소‧과일과 통곡류 등 식물성 단백질 섭취에 대한 오해가 생겼다. 연구팀은 만성 콩팥병 환자에서 식이섬유와 식물성 단백질 섭취가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질병관리청의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 중 40~68세 만성콩팥병 환자 3892명의 데이터를 활용했다. ■ 식이섬유 섭취, 사망률 최대 44% 낮아져 연구팀은 만성 콩팥병 환자의 식이섬유 섭취 정도에 따른 사망률을 조사하기 위해, 전체 환자군을 식이섬유 섭취 정도에 따라 다섯 그룹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6299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1주간 일 평균 3만7352명에서 약간 감소한 수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월 18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81명,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753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만5980명, 해외유입 사례는 319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26,299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78만8056명(해외유입 3만9502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896명, 인천 1944명, 경기 8268명으로 수도권에서 1만4990명(57.7%)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1만990명(42.3%)으로, 세부 내용으로는 부산 1250명, 대구 1022명, 광주 580명, 대전 758명, 울산 609명, 세종 269명, 강원 678명, 충북 717명, 충남 982명, 전북 683명, 전남 547명, 경북 1068명, 경남 1164명, 제주 832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3004명(11.6%)이며, 18세 이하는 8310명(32.0%)이다. 7월 18일 0시 기
응급실은 응급 환자가 죽음의 위기를 넘기고 소생하도록 응급처치 및 진료를 제공하는 장소다. 하지만 실제로는 많은 만성 중증질환자들이 임종이 임박한 순간 응급실을 찾고 그곳에서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사전 돌봄 계획 및 응급실에서의 임종 돌봄 적절성에 대한 논의가 충분하지 않은 국내 상황을 보여준다. 서울대병원 유신혜 교수·세종충남대병원 김정선 교수팀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서울대병원 응급실에서 질병으로 사망한 성인 환자 222명을 대상으로 생애 말기 의료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크게 임종 전 중증 치료 및 편안한 증상 조절 현황과 사전 돌봄 계획으로 나눠 응급실에서의 임종 현황에 대한 통계 분석을 수행했다. 분석 결과, 임종 전 24시간 동안 응급실에서 중증치료를 받는 비율은 39.6%였다. 중증 치료는 ▲심폐소생술(27.5%) ▲인공호흡기 치료(36.0%) ▲혈액 투석(0.5%) ▲체외막산소요법(0.5%) 등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중증 치료를 받은 대부분의 환자는 혈액검사(92.3%)와 승압제 투여(62.6%)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임종 전 24시간 동안 마약성 진통제 등 편안한 증상 조절을 받은 환자는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궤양성 대장염 신약 후보물질로 개발중인 BBT-401의 2a상 중·고용량군 임상시험에 등록한 시험대상자의 투약 및 마지막 기관 방문이 모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펠리노-1(Pellino-1) 저해제 계열 내 최초 후보물질로 개발중인 BBT-401은 인체의 다양한 면역신호 전달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펠리노-1 단백질을 저해해 염증을 억제하는 기전을 나타낸다. 특히, 경구제로서 궤양성 대장염의 핵심 환부인 대장 내에서만 선택적으로 분포하도록 설계된 약물 특성에 따라 전신 면역반응 억제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했다. 회사는 앞서 미국에서 완료한 임상 1상과 임상 2a상 저용량군 시험을 거쳐 지난 해 6월, 한국과 미국, 뉴질랜드, 폴란드, 우크라이나 등 총 5개국에서 중등 및 중증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BBT-401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탐색하기 위한 다국가 2a상 중·고용량군 임상시험에 본격 착수했다. 임상시험 본격화 이후 약 13개월만에 해당 임상시험 조건에 부합하는 시험대상자의 등록 및 투약 절차가 신속하고 원활하게 마무리 됐다고 평가했다. BBT-401 2a상 중·고용량군 임상시험의 1차 평가변수는 투약 8주차의 임상적
1분기 원외처방 실적을 통해 확인된 DPP-4 억제제 계열의 당뇨약의 매출 하락세가 상반기 더욱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에 의하면 이번 상반기 DPP-4 억제제 시장은 총 2778억원을 달성해 전반기인 2021년 하반기의 3050억원보다 8.9% 감소했다. 특히 1분기에는 1414억원을 기록했지만 2분기에는 1363억원을 기록해 더 규모가 축소됐다. 비록 많은 제품들이 하락세로 접어들었지만, MSD의 제품들은 이번 상반기에도 1위를 굳건하게 지켜냈다. 판매되는 3개 제품은 지난 해 하반기 893억원의 매출에서 이번 상반기 807억원으로 9.6% 감소했지만 29.1%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단일제인 ‘자누비아’가 전반기 231억원에서 9.2% 감소한 209억원을 기록했으며 점유을은 7.6%를 차지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1분기 107억원 대비 2분기에는 약 5억원 감소한 102억원에 그쳤다. ‘자누메트’는 1분기 183억원, 2분기 170억원으로 상반기 총 353억원을 달성했다. 그러나 전반기396억원보다 10.7% 하락했으며 점유율도 13%에서 12.7% 줄어들었다. ‘자누메트 엑스알’은 올해 각 분기 124억원과
코로나19 시기 소아비만 증가가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어 국가적 관심과 대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2021년 서울시 초·중·고등학생 5명 중 1명이 비만, 10명 중 3명이 과체중 이상(과체중 또는 비만)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17일 전했다. 서울시교육청의 학생건강검사 자료(2017년~2021년)에 따르면 서울 시내 초·중·고 표본학교(2021년 기준, 초 31곳(3939명)·중 30곳(2265명)·고 40곳(2786명))를 대상으로 비만도를 조사한 결과, 2021년 초등학생 비만도는 19.5%, 중학생은 19.4%, 고등학생은 23.6%로 5명 중 1명 이상이 비만이었다. 서울시 초등학생의 비만도는 2017년 9.1%에서 2018년 10.2%, 2019년 15%로 증가하다가 2021년에는 19.5%로 증가했다. 2017년에 비해 2021년 초등학생 비만율이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코로나 이후 지난 2년간 4.5%p 증가한 것이다.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의 비만 증가가 두드러졌다. 2019년까지 저학년과 고학년의 비만도는 비슷한 비율이었다. 코로나 2년 후 2021년 기준 1학년은 3.4%p, 4학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4만 명대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월 17일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71명, 사망자는 1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742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만37명, 해외유입 사례는 305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4만342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76만1757명(해외유입 3만918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8565명, 인천 2103명, 경기 1만1043명으로 수도권에서만 2만171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2568명, 대구 1176명, 광주 937명, 대전 1172명, 울산 1369명, 세종 317명, 강원 1158명, 충북 1279명, 충남 1520명, 전북 1245명, 전남 908명, 경북 1683명, 경남 2231명, 제주 1033명 등이 코로나19 확진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6046명(15.1%)이며, 18세 이하는 1만41명(25.1%)이다. 7월 17일 0시 기준 현재 재택치료자는 21만9840명이며, 어제 신규 재택치료자는 총 4만275명이다.
3만명 후반대를 유지하던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다시 4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월 16일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70명, 사망자는 1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728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만1023명, 해외유입 사례는 287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4만1310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72만1415명(해외유입 3만887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9457명, 인천 2127명, 경기 1만1448명으로 수도권에서만 2만303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2617명, 대구 1335명, 광주 812명, 대전 1055명, 울산 1178명, 세종 305명, 강원 1111명, 충북 1283명, 충남 1640명, 전북 1145명, 전남 889명, 경북 1622명, 경남 2299명, 제주 967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5994명(14.6%)이며, 18세 이하는 1만281명(25.1%)이다. 7월 16일 0시 기준 현재 재택치료자는 19만7469명이다. 어제 신규 재택치료자는 수
제약사별 원외처방과 마찬가지로 각 제품별 올해 상반기 원외처방도 5개 제품 중 2개 제품은 매출이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 전체적으로 전년 동기(2021년 상반기)에 비해서 매출이 증가했지만 전반기(2022년 하반기)에 비해서는 매출이 감소하는 모습도 눈에 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제공 자료 분석 결과, 원외처방 매출 50위를 기록한 제품들은 이번 상반기 1조 737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의 1조 6914억원보다 2.7% 증가하고 전반기의 1억 7953억원보다 3.2% 감소했다. 특히 매출 상위 5개 제품 중에서는 리피토가 유일하게 매출이 감소했다는 점과, 케이캡의 성장세가 어느정도 잡혔다는 점이 눈여겨볼 만하다. 먼저, 비아트리스의 이상지질혈증 약 ‘리피토’는 이번 상반기에 총 98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 해 상반기 1004억원으로 1000억원 돌파에 성공했지만 1년 사이 2.4% 규모가 축소됐다. 또 작년 하반기 매출이 1047억원으로 확인되면서 전반기 대비 6.4% 줄어들었다. 한미약품의 이상지질혈증 약인 ‘로수젯’의 상반기 실적은 총 665억원으로 아직까지는 리피토와 간극이 큰 편이다. 지난 해 상반기 587억원과 비교하면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국민의 구강건강관리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한 ‘건강한 치아, 건강한 백세 캠페인송’ 공모전에서 ‘치카치카쏭쏭’이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창작 영상 15건, 창작 음원 7건 등 총 22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주제 적합성 ▲표현 적합성 ▲완성도 ▲전달력 등을 기준으로 작곡가 등 관련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 총 6편이 선정됐다. 대상으로는 아이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에 공통된 올바른 양치 방법을 내용으로 한 창작 영상으로 뽐쓰뮤직의 ‘치카치카쏭쏭’이 선정됐다. 이어 우수상에는 ‘치아건강송’과 ‘구강관리 해야지?’가, 장려상에는 ‘건강한 치아 건강한 백세 입체조 송’, ‘건강‘이 깨끗 이’와 ‘이 편한 내 삶, 이 좋은 내 삶’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 수상작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이, 우수상 수상작에는 장관상과 상금 50만원이, 장려상 수상작에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과 상금 3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향후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캠페인 등 공모전 목적에 맞추어 활용될 예정이며, 별도의 시상식 없이 상장 및 상금을 개별
정부가 2005년부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지만 15년 이상 투입된 총 20조원 이상의 재원에 비해 정책 효과는 높지 않다는 지적이 보험업계에서 제기됐다. 현재 실손의료보험의 손해율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로 감소할 거라는 예상과 달리 100%를 훨씬 상회하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보험연구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실손의료보험 비급여 보험금 분석(정성희)’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시행에 따른 ‘비급여의 급여화’ 이후 실손의료보험의 보험금을 청구하는 과정에서 여전히 비급여로 남아있는 항목의 진료수가가 일시에 과도하게 인상되거나 진료량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현상이 빈번히 목격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이러한 현상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의 효과 저조와 실손의료보험 손해율 상승의 공통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 일례로 백내장 관련 비급여 검사의 급여화(2020년 9월) 이후 비급여 항목인 조절성 인공수정체(다초점렌즈)의 진료수가와 진료량은 비정상적으로 증가했다. 이로 인해 2020년 전체 실손의료보험의 보험금은 3%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백내장 관련 검사의 급여화 이후 검사료
4차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자가 확대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15일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고자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4차접종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추가된 고위험군을 반영한 전체 4차접종 대상은 50세 이상 연령층 전체, 18세 이상 면역저하자 및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 및 노숙인 시설) 입원·입소자·종사자다. 3차접종 후 최소 4개월(120일) 경과 시점부터 접종할 수 있고, mRNA 백신 또는 노바백스 백신으로 접종한다. 사전 예약은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7월 18일부터 시작한다. 사전예약에 따른 예약접종은 8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누리집을 통해 대리 예약 및 전화예약도 할 수 있다. 잔여백신으로 접종 시 당일접종도 가능하다. 당일접종은 7월 18일부터 가능하며, 카카오톡·네이버에서 잔여백신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에 유선 연락을 통한 예비명단을 활용해 접종할 수 있다. 추진단은 “차접종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4차접종은 3차접종 대비 중증예방효과 50.6%, 사망예방효과 53.3%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라며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은
서 론비타민D의 역할은 주로 칼슘의 흡수와 분포에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어서, 골밀도 및 골다공증에 관한 연구가 많다. 그렇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체내의 많은 세포에서 비타민 D 수용체가 발견되면서 당뇨, 고혈압 및 심혈관 질환, 자가면역질환, 감염성 질환뿐만 아니라, 다양한 암종과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 결과들이 보고되고 있다. 비타민D는 다른 비타민과는 다르게 햇빛을 쬐면 체내에서 생성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야외활동 시 햇빛에 노출되는 신체 부위 면적이 작아 결핍되기 쉬운 미량영양소이기도 하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남녀의 10명 중 9명이 비타민D 부족 상태다. 체내 비타민D 농도의 부족함 또는 충분함에 대해 일관되게 합의된 기준은 없으나, 세계보건기구(WHO)는 혈중 25-hydroxyvitamin D {25(OH)D}의 농도가 20 ng/mL보다 낮은 경우를 부족한 상태로 평가한다. 또한 미국 Institute of Medicine (IOM)에서는 혈중 25(OH)D의 농도가 20 ng/mL 이상일 때 97.5% 인구에서 필요량을 만족시키며, 12 ng/mL 이하 인 경우 비타민D 결핍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였다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 이하 KMI)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는 ‘초복 맞이 특식 제공’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KMI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김순이 명예이사장)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올 여름 무더위를 잘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KMI 건강검진센터가 위치한 지역사회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수원검진센터를 시작으로 대구검진센터와 광주검진센터에서도 연이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2일 수원 버드내노인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김순이 사회공헌위원장, 김상묵 수원검진센터장, 사회공헌자원봉사대원 등 KMI 임직원들이 참여해 300여 분의 어르신들께 전복삼계탕을 제공하는 현장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김순이 KMI사회공헌위원장은 “유난히 무더운 올 여름 어르신들께 복날 맞이 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4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서론 골다공증은 골량이 감소되어 뼈의 미세구조가 변화되고 이로 인해 골절이 쉽게 일어나거나 일어날 수 있는 전신질환으로 정의할 수 있다. 골다공증 정의의 핵심은 ‘뼈가 골절에 취약’하게 되는 것으로 골밀도가 낮다 하더라도 골절 위험이 높지 않다면 골다공증이 아니며(예: 폐경 전 여성), 골절 위험이 높다면 골밀도가 골다공증 기준보다 높아도 적극적으로 골다공증 치료가 필요하다(예: 스테로이드를 장기 복용하고 있는 골감소증 환자나 고령의 골감소증 여성 등). 골다공증의 대부분은 일차성 골다공증이며, 그 원인은 유전이 50~70%를 차지한다. 골량은 성장과정에서 사춘기 때 결정되므로,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서는 성장 과정에서 영양 섭취와 운동이 중요하다. 그 외 폐경 시기, 무월경, 임신, 수유, 폐경 후 호르몬 치료 여부 등이 영향을 준다. 남성 골다공증의 50%~60%, 폐경 후 골다공증의 20~30%는 이차성 골다공증으로 추정된다. 이차성 골다공증의 원인은 내분비대사질환, 위장관질환, 약물, 결합조직질환 등이 있다(Table 1). 검사실 검사 골다공증에서 검사실 검사를 하는 목적은 이차성 골다공증을 감별하고, 골 소실을 정량화 하며, 신장 기능 등 약물 치료
인하대병원이 SSG랜더스 프로야구단과 소아암 및 희귀질환 아동의 치료비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 인하대병원과 SSG랜더스는 지난 13일 ‘희망 드림 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 캠페인 협약식에는 인하대병원 권계숙 대외홍보정책실장과 SSG랜더스 류선규 단장, 이재원 선수가 참여했다. 희망 드림 캠페인은 SSG랜더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이재원 선수의 정규시즌 타격 성적을 기준으로 치료비를 적립해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재원 선수와 인하대병원이 안타 1개당 3만원, 홈런 1개당 5만원의 기부금을 각각 적립한다. 이 기부금은 시즌 종료 후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들의 암과 희귀질환 치료를 위해 쓰인다. 인하대병원은 2015년부터 인천을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단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다. 박정권 전 선수를 시작으로 박종훈, 문승원 선수와 함께 캠페인을 지속해왔고, 코로나19 팬데믹과 참여선수들의 부상 여파로 2021년도 시즌 한차례 숨고르기를 한 뒤 이재원 선수와 캠페인을 이어 나가게 됐다. SSG랜더스 이재원 선수는 “이번 시즌 인하대병원과 새롭게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 조
의학계에서 손꼽는 3대 통증의 원인은 출산, 급성치수염, 그리고 요로결석이다. 요로결석은 방치하면 신우신염이나 패혈증을 유발하고 신장 손상 및 투석이 필요한 상황에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조용한 암살자라고 불린다. 따라서 요로결석 의심 증상이 있다면 사전에 검사를 받고 신속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나라 국민의 10명 중 1명이 평생 한 번은 몸속에 가질 수 있는 요로결석에 대해 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조성용 교수와 함께 원인과 증상, 검사 및 치료법까지 알아봤다. Q1. 요로결석이란? 우리 몸 속 콩팥에서 소변이 생긴 후 요관, 방광, 그리고 요도까지 소변이 흘러나오는 길을 요로라고 한다. 요로에 소변 속 미네랄염과 같은 결정들이 포화돼 뭉치면 소변 길을 막거나 염증을 일으키는 덩어리를 만드는데, 이를 요로결석이라고 한다. Q2. 발생 원인은? 수분 섭취 감소는 요로결석의 가장 중요한 발병 원인이다. 수분 섭취가 줄어들면 결석을 이루는 결정들이 소변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져 결석 생성률이 더 증가한다. 결석의 유병률은 약 11~13%이며, 남성이 여성에 비해 발생 위험성이 높다. 또한 온도와 계절은 요로결석 발생에 중요한 요인이다. 여름에는 땀을 많이
서론2021년 초 ‘임상의학의를 위한 암 저널 (CA: A Cancer Journal for Clinicians)’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전 세계적으로 약 1,930만 명의 암 환자가 발생했다. 그리고 같은 해 약 230만 건의 유방암 사례가 발생했는데, 그 비중은 전체 암 사례의 11.7%로 20년 동안 1위 자리를 지키던 폐암의 11.4%보다 높았다1). 국내 유방암 환자 수 또한 꾸준히 증가하여, 국내 유방암 증가율은 세계 1위가 되었다. 최근 건강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 수는 2000년 한 해 6,237명이었는데, 2015년에는 156,533명으로 증가하였다. 나아가 그 수는 2019년에 222,014명으로 증가하였고 전체 여성 암 발생 중 유방암이 20.3%를 차지하게 되었다. 서구에서는 유방암이 60대 이후의 비교적 높은 연령대에서 많이 발생한다. 그에 반해 우리나라는 40대의 젊은 나이에 유방암이 많이 발생하는 특징이 있으며, 폐경 전 여성 유방암의 비율이 6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방암 환자의 약 10%는 전신 전이가 동반된 4기의 상태에서 발견되며, 조기 유방암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은 환자 중 약 3
국내 연구진이 무릎인공관절 수술 후 발생하는 대퇴골 골절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했다. 무릎인공관절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 후유증으로 ‘임플란트 관련 대퇴골 골절’이 있는데, 심할 경우 재수술(인공관절재치환술)을 받아도 수개월간 휠체어 신세를 면할 수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렇게 장기간 치료를 받고서도 제대로 걷지 못하는 등 다양한 후유증을 겪는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이세원 교수 연구팀(대전성모병원 정형외과 서동환 교수)은 잠김 나사와 뼈 이식술을 이용하여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수술 직후 곧바로 보행할 수 있는 새로운 수술법인 ‘이중 금속판 잠김나사 고정술 및 동종 비골 이식술’을 고안했다. 연구팀은 기존 위팔뼈에서 발생하는 분쇄 골절에 대해 잠김나사금속판 및 뼈이식을 이용하는 수술법을 대퇴골 골절에 적용해 수술을 시행했다. 평균 환자 나이는 81세로 상당한 고령이었기에 장기간 침상 생활을 하면 건강 악화를 걱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골절부를 강하게 고정하는 ‘이중 금속판 잠김나사 고정술 및 동종 비골 이식술’을 시행, 수술 후 관절 기능을 평가하는 Kolmert 척도로 평가했다. 관절 변형 정도에서는 ‘우수~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