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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전라남도 화순에 위치한 자사의 백신 공장에 mRNA(메신저리보핵산)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준공된 시설은 파일럿 규모의 GMP 제조소로, GC녹십자는 이를 통해 자체 mRNA 관련 기술을 내재화 하고 지속적으로 관련 역량을 축적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신규 시설은 mRNA 관련 모든 단계를 생산할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시설을 갖추고 있어 물질 이동에 따른 오염 등의 리스크가 적고, 신속한 생산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싱글유즈(Single Use)’ 생산설비를 도입해 교차오염 위험을 낮춰 여러 제품의 생산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GC녹십자는 지난해 아퀴타스와 LNP(지질나노입자) 개발 및 옵션 계약을 체결하고, 자사의 신규 mRNA-LNP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차세대 신약개발 플랫폼 중의 하나로 mRNA를 선택하고 임상단계 진입을 위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현재 이를 활용한 mRNA 독감백신과 희귀질환인 숙신알데히드탈수소효소결핍증(SSADHD) 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신규 mRNA 생산시설에서 다양한 백신 및 치료제 후보물질의 효과와 안전성을 점검해 나가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과 대한폐경학회(회장 김미란)가 11월 폐경 여성의을 맞아 ‘폐경 여성의 건강을 위한 한국오가논 웹 심포지엄’을 2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폐경학회는 1999년 폐경 여성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1월을 폐경 여성의 달로 선포한 바 있다. 한국오가논과 대한폐경학회는 폐경의 달을 기념해 폐경 여성이 겪게 되는 다양한 산부인과 질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치료 요법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이번 심포지엄을 열었다. 국내 산부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폐경학회 연수위원장 겸 건국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이지영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국립암센터 산부인과 이동옥 교수와 해운대백병원 산부인과 전성욱 교수, 보라매병원 산부인과 이다용 교수가 발표자로 참석했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이동옥 교수는 ‘임상사례로 보는 리비알의 효과와 안전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리비알은 조직선택적 에스트로겐 활성 조절제(STEAR) 기전의 호르몬 치료제로, 국내 허가된 이래 15년 동안 폐경기 여성들의 에스트로겐 결핍 증상을 완화하는데 사용돼 왔다. 폐경 여성에서 질 출혈 발생 패턴을 비교하기 위한 무작위, 이중 맹검,
*삼성의료원 임원 인사▲상무 승진 강연호<2023년 11월 30일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이 최근국제보훈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으며국가보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지난 여름 진행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에서, 새만금 현장 의료지원에 그치지 않고, 서울로 활동지역을 옮긴 영국과 카타르의 스카우트 대원 등 약 1,500명을 대상으로 국가보훈부와 함께 직접 찾아가 의료지원활동을 펼친 바 있다. 한승범 원장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기관 중 한 곳인 고려대학교병원에서 마땅히 해야할 일”이라고 설명하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국내외 의료사각지대를 없애고 의료의 손길이 필요한 어디라도 달려가 인술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고광철)이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한 ‘제14회 KHC(Korea Healthcare Congress) 2023 병원 혁신 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삼성창원병원은 2016년부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병원의 프로세스를 개선해 나가는 'Blue Diamond’(이하 BD)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BD에는 삼성창원병원 직원들이 병원의 미래를 위한 5가지 미션을 가진 팀으로 구성돼, 팀당 10여 명씩 총 5개 팀의 50여 명이 1년간 활동하게 된다. 각 팀은 ▲ 소통과 조직문화(Neverland) ▲ 환자 중심 서비스 디자인(Golden Princess) ▲ 진료시스템 개선(Nimitz) ▲ 마케팅과 네트워크(Stiletto) ▲ 미래전략과 의료제품 개선(Pirates)을 주제로 활동한다.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혁신 사례는 Pirates팀의 사례로, 의료현장에서 불편하게 사용되는 제품을 찾아 개선해 나가는 이야기다. 영상으로 제작된 사례에는 환자가 불편하게 사용하는 수액걸이 개선부터 제품 제조업체에서도 몰랐던 간호 현장의 이야기를 BD 동료들이 하나씩 해결해나가는 여정을 그려냈다. 제작에는 Stiletto 팀원들이
가천대 길병원 외상외과 윤용철 교수가 ‘국제골절치료연구학회(AO: Arbeitsgemeinschaft für Osteosynthesefragen)’의 모바일 웹(AO in hospital)에서 한국인 최초로 중증사지손상 치료 분야 책임저자(modulator)로 선정됐다. 국제골절치료연구학회(AO: Arbeitsgemeinschaft für Osteosynthesefragen)는 1958년에 스위스에서 설립돼 골절치료에 대한 교육, 연구, 개발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학회다. 학회는 2006년부터 온라인 및 모바일 앱(AO in hospital)을 통해 골절 치료법을 전 세계 의료진에게 공유하고 교육해왔다. 운 교수는 현재까지 북미, 유럽 지역 의료진만이 저자로 참여해 온 모바일 웹 책임저자에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중증사지손상 치료 분야 책임저자로 선정돼 집필에 참여했다. 현재 AO in hospital 웹사이트에서 ‘중증사지손상 환자의 구제술 및 절단술(Limb salvage versus amputation)’이라는 제목으로 윤 교수팀의 발표를 확인할 수 있다. 윤 교수는 “우리나라 골절 치료 실력 및 연구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았다는 데 큰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영유아를 중심으로 발생 및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위생수칙 준수 및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주의를 강조했다. 질병관리청은 동절기에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최근 5주간 증가하고 있고, 영유아(0~6세) 환자가 전체의 38.6%를 차지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어린이집 등 영유아 및 관련시설의 위생수칙 준수를 11월 30일 당부했다. 실제로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5주간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42주(10월 15~21일) 29명 → 43주(10월 22~28일) 31명 → 44주(10월 29일-11월 4일) 41명 → 45주(11월 5~11일) 49명 → 46주(11월 12~18일) 57명 순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최근 5주간 연령별 발생 비율도 0-6세세가 38.6%로 가장 많았고, 이어 ▲65세 이상 20.3% ▲7-18세 15.9% ▲19-64세 12.6%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청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와 안전하게 조리한 음식 섭취를 당부하고, 영유아 보육시설에서는 유증상자 등원 자제와 환자 사용 공간 소독을 강조했으며, 집단환자 발생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김양현 교수팀(공동 교신저자 김양현 교수,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1저자 이규배 교수)은 최근 연구를 통해 조기폐경 및 이른폐경과 뇌심혈관질환, 사망위험과의 관계를 규명했다. 폐경은 뇌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주요인자 (risk-enhancing factor)로 생각되고 있지만, 인종과 민족에 따라 조기폐경 발생률이 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폐경은 보통 50세 전후에 나타난다. 40세에서 44세 사이에 폐경이 발생하는 경우를 이른폐경, 그보다 빠른 40세 이전에 폐경이 발생한 경우를 조기폐경으로 정의한다. 한국인에서 폐경 시기가 뇌심혈관질환과 사망에 대한 독립적인 위험요소 (independent risk factor) 인지 명확하게 규명되지는 않아 관련 연구가 요구돼 왔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 국가검진데이터를 통해 2009년에 수검한 폐경이후 여성 1,159,405명을 대상으로 평균 10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 중 19,999명이 조기폐경이었으며, 1,139,406명은 40세 이상의 시기에 폐경이 나타났다. 연구 결과, 40세 이전에 폐경이 나타난 경우 50세 이상에서 폐경을 겪은 여성에 비해 심
유전체 기반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대표 박희경)는30일대한폐암학회 연례학술대회(KALC 2023)에서 ‘후성학적 바이오마커 이용 폐암 조기 진단 및 선별 검사’(Epi-TOP LUNG assay)의 혁신적인 2차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Epi-TOP LUNG assay는 기관지폐포세척액(Bronchoalveolar lavage fluid, BALF)을 통해 폐암 특이적 바이오마커들의 DNA 메틸화 패턴을 확인해 폐암을 조기에 진단하는 검사법이다. 이날 이계영 건국대병원 정밀의학폐암센터 교수(호흡기내과)의 연구팀은 시선바이오와 공동 진행한 Epi-TOP LUNG assay 성능 검증 2차 임상 결과 민감도, 특이도 모두 94%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특히 1/2기 조기 폐암 환자에 대한 민감도가 89% 이상으로 조기 폐암 후성유전 진단에 대하여 매우 우수한 성능을 보여줬으며, 검사자의 성별·나이·흡연력과 무관하게 폐암 환자를 조기에 선별할 수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고 소개했다. 앞서 지난 3월에 열린 ‘KUMC Cancer Liquid biopsy Conference’(건국대병원 암 액체생검 컨퍼런스)에서는 이계영 교수가 민감도 82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이 26일 본관3동 4층 미카엘홀에서 ‘제1회 한림 로봇인공관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로봇 인공관절 수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김중일 교수, 황지효 교수 등 로봇 인공관절 수술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발표와 토론을 했다. 심포지엄은 ▲새로운 무릎 인공관절 정렬에 대한 이해 ▲무릎 로봇인공관절에 대한 문헌고찰 ▲무릎 로봇인공관절 라이브 수술 ▲고관절 로봇인공관절의 현재와 미래 등 총 네 세션으로 진행됐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의료진은▲환자 맞춤형 정렬을 이용한 무릎 로봇인공관절 수술(한림대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김중일 교수) ▲척추골반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고관절 로봇인공관절 수술(한림대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황지효 교수)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무릎·고관절 로봇인공관절에서의 다양한 임상증례 및 실제 수술법을 다루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김중일 교수는 “최근 로봇 인공관절 수술이 개원가뿐 아니라 대학병원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으나 로봇을 잘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논의가 부족했다”며 “앞으로 이 분야 전문가 간 최신 지견을 공유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지난 29일 5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하반기 협력병원 체결식’을 개최했다. 진료 교류를 통한 지역사회 의료의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김은경 병원장, 조덕규 진료협력센터 소장을 비롯한 용인세브란스병원 및 4개 협력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광교참좋은요양병원, 선한빛요양병원, 연세로하스요양병원, 이음병원 등 4개 기관이 참석해 현장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 이후에는 통합반응상황실(IRS), 병동, 진단검사의학과 등 용인세브란스병원 내 주요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은경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의료기관 간 유기적이고 실질적인 진료 협력체계가 더욱 공고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전담 간호사로 구성된 진료협력센터를 통해 질환 특성별 맞춤 진료 의뢰 및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 체결 외에도 최근 7개 기관을 방문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총 77개 의료기관 1,363명의 협력의사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을지재단▲ 재단운영본부장 김윤경<12월 1일자>
국민의힘 최재형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밑줄포럼이 주관하며, 서울특별시의사회가 후원하는 '의료사고의 책임 감면과 필수의료 확대를 위한 세미나'가 11월 30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최재형 국회의원의 개회사와 조전혁 밑줄포럼 대표의 환영사 및 박명하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의 축사를 받으며 시작된 이번 세미나는 권복규 이화여대 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주제 발표는 박성민 법무법인 엘에프 대표변호사의 '의료사고에 대한 민형사상 판례의 변화'를 시작으로 ▲윤용선 바른의료연구소장의 '필수의료에 판례 변화가 미친 영향' ▲박형욱 단국대 의대 교수의 '의료사고에 대한 해외의 대처' ▲현두륜 법무법인 세승 대표변호사의 '의료사고처리특례법의 내용과 책임 감면 요건' ▲최우일 HIS 위험관리연구소장의 '의료사고처리특례법과 종합보험의 설계' 등을 발표하며, 이후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이 지난 11월 29일 ‘중구 코로나19 위기극복 유공기관 감사패’를 수상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감염병병원으로서 감염병 국가전담 병원, 24시간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중앙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하며 중구뿐 아니라 전국구 보건의료체계 유지 및 검역 확진자의 치료에 기여했다. 특히, 2020년 1월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호흡기 클리닉에서 진료 및 검사 채취, 안내 업무 등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성과를 창출하고 모범이 되었다는 점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원주시와 원주연세의료원은 네이버클라우드, SK주식회사, 상지대학교 등 국내 혁신 선도기업 및 대학, 관계기관 등 총 17곳과 협력해 원주형 AI 얼라이언스 공동연구센터 구축을 통한 AI 산업생태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와 관련해, 원주시와 원주연세의료원 등 참여기관 17곳은 29일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원주형 AI 얼라이언스 공동연구센터 현판식을 갖고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자리에는 원강수 원주시장, 백순구 연세대학교 원주의무부총장, 유만희 상지대학교 총장(직무대행), 이정수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전략본부장과 국내 혁신기업 대표 및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원주형 AI 얼라이언스 공동연구센터를 기반으로, AI산업 연구개발 및 융합산업의 집적화를 이루고,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원주형 AI산업육성과 지역 신성장 산업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원주형 AI 얼라이언스 공동연구센터 구축 ▲원주시 AI융합산업 생태계 조성 및 정책 지원 ▲미래먹거리 산업육성을 위한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지원 ▲산·학·연·병·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디지털전환 정책 지원 ▲빅데이터기반 산업생태계 구
싸이토젠이 미국 국립보건원(NIH,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에 액체생검 플랫폼을 추가로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금번 추가 공급으로 NIH 내 로젠버그 연구소에 싸이토젠의 액체생검 플랫폼이 설치된다. 싸이토젠은 2022년 NIH 산하 미국국립암연구소(NCI, Nationl Cancer Institute)에 액체생검 플랫폼을 공급 한 바 있다. 금번 추가 도입은 임상 현장에서의 경쟁력이 NIH를 통해 입증된 결과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NIH의 로젠버그 박사(Steven A. Rosenberg MD, Ph.D.)는 암 면역요법의 아버지라 불리는 인물로, 최초로 인간에게 외부 유전자를 삽입하는데 성공했다. 로젠버그 박사는 지난 10월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국가기술혁신메달(National Medal of Technology and Innovation)을 수여받았다. 앞서 그의 연구는 암 면역요법 관련 FDA(미국식품의약국) 승인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싸이토젠의 액체생검 플랫폼은 로젠버그 박사 연구소에서 진행중인 항암요법(세포치료제, CAR-T, 면역요법 등) 관련 연구에서 환자 치료과정 모니터링에 사용될 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보툴리눔 독소제제 개발사가 글로벌시장으로 신속하게 진출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미간주름 개선에 대한 표준 임상시험계획서 등을 추가한 ‘보툴리눔 독소제제 심사 시 고려사항’ 가이드라인을 11월 30일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 가이드라인에서는 ➊미간주름에 대한 표준 임상시험계획서 ➋역가시험 변경 시 제출자료 요건, ➌최대무독성용량 선정 시 체중 및 체중 증가량 고려 방법 등을 마련하고 상세하게 설명했다. ➊ 미간주름 개선에 대한 임상 1·2상과 임상 3상 표준 임상시험계획서를 마련․제시해, 보툴리눔 독소제제 개발 경험이 부족한 국내 개발사가 쉽고 빠르게 임상시험계획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➋ 역가시험을 변경할 때 변경 전 30로트 이상의 결과와 변경 후 결과를 비교하던 기존 방식 대신에, 로트 수 제한 없이 통계적 방법 등을 사용해 비교․분석하고 시험 결과에 차이가 없음을 확인하도록 합리적으로 개선했다. ➌ 보툴리눔 독소제제의 특성과 최신 심사동향을 반영하여, 최대무독성용량 산정 시 체중 및 체중증가량의 변화 등을 고려하는 방법을 권장/제시했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 안내서가 국내 개발사들이 안전하고 효과 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해열·진통·항염증에 사용되는 의약품인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이하, NSAIDs)에 대해 임신 기간 중 사용 제한 정보 등을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추가하는 품목허가 변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변경 대상 품목은 NSAIDs 경구제·주사제 13개 성분 669개 품목이며, 주요 내용은 ▲임신 30주 이후 NSAIDs 사용 회피 ▲임신 20~30주에는 최소 용량을 최단기간만 사용 ▲사용할 경우 양수 과소증 등을 관찰해 증상 발생 시 투여 중단 등이다. 이미 식약처는 2020년 10월 임신 20주 전후 임부가 NSAIDs를 사용하는 경우 드물게 태아가 심각한 신장 문제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사용을 피하도록 권고했으며, 국내 허가된 NSAIDs 31개 성분을 모두 ‘임부금기’로 지정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에도 등록했다. 다만 이번 ‘사용상의 주의사항’ 변경은 식약처가 국내 허가된 NSAIDs 31개 성분의 허가사항을 품목별로 검토한 결과, 대부분 ‘임부금기’ 또는 ‘임신 말기 투여금기’가 이미 반영돼 있으나, 임신 주수(20주)에 따른 주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반영할 필요가 있는 일부 성분에 대해 진행하는 것이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은 서울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홍릉강소특구)와 바이오 분야의 연구개발·기술사업화 및 창업기업(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홍릉강소특구는 홍릉 일대의 연구기관, 대학교, 의료기관 등의 우수한 연구 인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혁신 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서울지역 유일의 특구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방사선 의과학기술 실증 인프라를 갖추고 연구개발(R&D) 개방형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원자력의학원과 홍릉강소특구가 바이오 분야 사업화 지원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성사됐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원자력의학원과 홍릉강소특구는 ▲바이오 분야 신규과제 발굴 및 공동사업 추진, ▲우수기술‧예비창업자 발굴 및 창업기업 육성지원, ▲의사과학자(MD-PhD)-스타트업 간 중개연구 지원, ▲산학연병 현장의 최신 정보 공유 및 양기관 네트워크 지원, ▲인프라 활용 비용 할인 등 기업 지원을 추진한다.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바이오 분야의 기술사업화 기반을 고도화해 국내 바이오 산업을 선도하고, 관련 우수기술 창업자를 발굴해 창업기업 육성지원의 기틀을 마련해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펜타닐’에 대해 의사(마약류취급의료업자)가 환자의 과거 투약 이력 확인 의무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대통령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24년 1월 15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6월 환자의 의료쇼핑을 사전에 차단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고자 의사가 환자의 투약 이력을 의무적으로 확인하도록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원활한 제도 시행(’24.6.14.)을 위한 세부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환자의 투약 이력 확인 대상 마약류를 최근 오남용 문제가 심각한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과 그 염류로서 내용고형제(정제 등)와 외용제제(패취제 등)’로 규정하고, 만약 환자의 투약 이력을 반복적으로 확인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아울러 급박한 응급의료 상황 등의 경우에는 환자의 의료용 마약류 투약 이력을 확인하지 않아도 되도록 예외 사유도 마련한다. ▲급박한 응급의료 상황인 경우 ▲전신마취 등 환자의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을 시행하기 위해 환자에게 처방하는 경우 ▲수술 직후에 중환자실 또는 회복실에 있는 환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