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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사)한국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학회 박성선 회장이 지난 11월 22일(수) IPA (International Probiotics Associations)의 회장 George Paraskevakos 와의 미팅을 통해 프로바이오틱스 글로벌 규제개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상호 협의했다. 이후 양 기관은 12월 1일(금), (사)한국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학회의 International Conference 에서 서로의 협력범위를 구체화하고 상호 업무협약의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및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프로바이오틱스 산업 진흥 및 국가간 규제 장벽을 낮추는데 앞장설 협의체를 구성하여 적극 활동하기로 했다. IPA 회장인 Mr. Paraskevakos는 한국에서의 미팅을 통해, 대한민국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이 매우 급성장하고 있는 유망한 시장으로 판단한다고 전하며, (사)한국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학회 처럼 산업계와 학계를 리딩하는 단체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고 의사를 밝혔다. (사)한국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학회는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대표 학회로, 산학계의 우수 연구진 및 오피니언 리더들로 구성돼 2001년 출범했다. 현재 국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를 개최(11.24.)하고, 소아용 의약품 6종 성분(7개 품목)을 신규 지정하고, 기존 국가필수의약품 중 66종 성분(70개 품목) 지정 해제해 총 408종 성분(448개 품목)을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신규 지정되는 아세트아미노펜, 미분화 부데소니드 등 6종 성분(7개 품목)은 소아 환자에게 필수적으로 사용되나 대체할 수 있는 의약품(성분, 제형 등)이 제한적인 소아용 의약품으로 최근 의료현장에서 수요·공급이 불안정해 국가 차원의 안정적인 공급 등 관리체계 마련을 요청한 의약품이다. 한편 국가필수의약품 지정이 해제되는 아프리카수면병치료제 ‘수라민 주사제’ 등 66종 성분(70개 품목)은 국가필수의약품 재평가를 위한 연구사업(’22.4월~12월), 전문가 자문, 대국민 의견수렴(’23.8.28.~9.15.)을 거쳐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협의회에서 최종적으로 지정 해제가 결정됐다. 국가필수의약품 지정 해제 기준은 △보건의료의 필수성이 충분하지 않고, 공급이 불안정하지 않은 경우 △최근 5년간 공급·사용 이력이 없는 경우 △다수의 허가된 품목이 있어
GE헬스케어는 27일 분당제일여성병원과 초음파 및 태아 모니터링 솔루션 연구 개발을 위한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GE헬스케어는 AI가 결합된 고해상도에서 휴대용까지 아우르는 토탈 초음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분당제일여성병원은 37명의 전문의를 둔 보건복지부 지정 산부인과 전문 병원으로 전국 분만 1~2위를 기록하는 지역의 주요 병원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GE헬스케어 김용덕 전무, 분당제일병원 한성식 대표원장 및 양 사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GE헬스케어 코리아는 분당제일여성병원을 지역 거점병원으로 지정하고 초음파 기기 활용의 최적화를 위한 교육을 제공하며, 디지털 기술 적용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진단 및 이슈 해결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분당제일여성병원은 초음파 및 태아 모니터링 장비 운영과 서비스 솔루션에 대한 임상 기반의 피드백을 제공해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GE 헬스케어는 초음파 장비에 대해 24시간 장비 이상 작동 모니터링 시스템 ‘OnWatch’를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 솔루션을 도입해 장비 장애 발생 전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안정적인 환자 케어를 제공하고 있다. 분당 제일 여성병원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은 재단의 공공플랫폼을 통해 국내사가 개발하고 있는 경구용 치매 치료제 임상시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만 55세 이상 90세까지의 초기 알츠하이머병을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AR1001의 안전성·유효성을 평가하는 3상 임상시험이다. 임상시험은 알츠하이머병의 특성상 임상시험 참여자와 함께 할 보호자 1인이 반드시 동반해야 한다. AR1001은 한국 토종 바이오기업인 아리바이오사에서 개발하고 있는 경구용 치매 치료제 후보 물질로, 현재 미국을 비롯해 1,150명 규모의 글로벌 임상3상(Polaris-AD)을 진행 중이다. 국내 모집 대상자 수는 총 150~200명이며 주요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에서 진행된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정보 검색부터 참여 신청까지 가능한 AR1001 임상시험 전용 페이지를 한국임상시험참여포털에 구축하였다. 임상시험 참여를 희망하거나 관심 있는 환자는 ① “한국임상시험참여포털(https://www.koreaclinicaltrials.org/)”에 접속, ② “알츠하이머병 AR1001 임상시험 참여” 전용 페이지로 들어가, ③ “임상시험 참여신청”을 선택하고, ④ 본인 인증을 한 후
넥스트앤바이오는 지난 28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2023 바이오 산업의 날 시상식에서 바이오헬스분야 R&D 우수기업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을 비롯해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장, 전윤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장 등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는 바이오 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과 주요 성과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넥스트앤바이오는 미니 장기로 불리는 3차 세포배양체 오가노이드 제작 기술을 활용해 환자 맞춤형 항암제 선별 처방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R&D 성과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받았다. 회사는 ‘오가노이드온칩’ 기술을 활용한 3차원 미세환경 구현 기술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표준화 배양 플레이트를 활용해 약물을 평가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정밀의료 실현을 앞당기는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보건복지부가 넥스트앤바이오의 췌장암 오가노이드기반 항암제 감수성평가 플랫폼을 혁신의료기술로 승인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넥스트앤바이오는 한국콜마, KTR(한국화학융합연구소)과 함께 3차원 체외배양 기술을 이용한 첨단대체시
한올바이오파마의 미국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지난 28일(미국 기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두 번째 FcRn 항체 ‘HL161ANS(IMVT-1402)’의 임상 1상 600mg 다중용량상승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HL161ANS(이뮤노반트 코드명: IMVT-1402)’는 한올바이오파마가 지난 2017년 바토클리맙과 함께 이뮤노반트의 모회사인 로이반트(Roivant Sciences)에 라이선스 아웃한 항-FcRn 기전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지난 9월 단회용량상승시험과 다중용량상승시험 중 300mg 결과를 통해 알부민과 LDL-콜레스트롤 수치에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으면서도 바토클리맙과 유사한 수준의 항체 감소 효과를 확인해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임상 1상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HL161ANS 피하주사제를 두 가지 용량(300mg, 600mg)으로 투여하는 단회용량상승시험(Single Ascending Dose, SAD)과 두 가지 용량을 주 1회 4주 간 반복 투여하며 적정 용량을 평가하는 다중용량상승시험(Multiple Ascen
유한건강생활의 헬스&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뉴오리진이 속 편한 프로틴 ‘코어리셋 프로틴 플러스’로 기존 제품을 리뉴얼 해 새롭게 선보인다고 29일(수) 밝혔다. 뉴오리진 ‘코어리셋 프로틴 플러스’는 국내 유일 배앓이 감소 특허 받은 A2 단백질을 함유해 단백질 섭취 후 더부룩함, 소화 불량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개발한 제품이다. 뉴오리진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단백질 함량은 22g으로 더욱 높이고 칼로리와 당류는 낮추는 등 기존 제품 대비 비타민&미네랄 영양성분까지 늘린 새로운 고단백 ‘코어리셋 프로틴 플러스’ 제품을 출시한다. 뉴오리진만의 핵심 배합으로 소화 불량 걱정을 줄인 속 편한 프로틴 ‘코어리셋 프로틴 플러스’는 ‘분리유청단백질(WPI), 악타진 그린키위분말, A2 단백질’ 3가지 핵심 원료를 배합 개발해 제품에 적용시켰다. 유당과 지방을 제거한 순도 높은 분리유청단백질(WPI)로 유당불내증을 겪는 사람도 편안하게 섭취할 수 있게 했으며, 악타진 그린키위분말을 추가해 단백질의 소화와 흡수 효과를 극대화했다. 악타진의 경우 오직 키위에만 다량 함유돼 있는 고유의 단백질 분해요소인 ‘액티니딘’ 성분이 있어 단백질의 빠른 소화 흡수는 물론
프롬바이오(대표이사 심태진)가 ‘새싹보리추출물’을 이용한 간 건기식 개발을 목표로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 ‘노바렉스(회장 권석형)’와의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MOU)을 바탕으로 노바렉스는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개별인정형원료 ‘새싹보리추출물’을 프롬바이오에 단독으로 공급하고 프롬바이오는 다년간 쌓아온 기술력을 이용해 해당 원료를 기반으로 한 간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새싹보리추출물’은 지난 8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원료로 안전성이 확보된 100% 국내산 새싹보리만을 사용해 만들어진다. 이 원료에는 알코올로 인해 증가한 산화적 스트레스로부터 간을 보호할 수 있는 사포나린이 14.83mg/g 함유됐으며, 고농축 추출 제조 방법을 이용해 새싹보리의 핵심 성분을 원물 대비 약 400% 농축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전임상 연구, 인체적용시험 등을 진행해 얻은 유의미한 결과를 바탕으로 식약처로부터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으며 숙취 해소 및 간 보호 기능성에 대한 특허 등록도 마쳤다. 앞으로 프롬바이오는 다년간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간 건강기능식품 개발 및 상용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꾸준한 기능성 원료 개
대웅제약이 당을 배출하고 분해하는 두 기전을 함께 가진 ‘1+1 당뇨병 치료 복합제’ 개발에 나선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 전승호)은 엔블로와 제미글로 복합제(DWJ1563) 임상 1상에서 투약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임상 1상은 생동성 시험으로 엔블로∙제미글로 복합제 한 알을 먹을 때와 엔블로와 제미글로를 각각 먹었을 때를 비교했다. 건강한 성인 40명을 무작위로 나눠 교차 검증한 결과, 엔블로∙제미글로 복합제의 안전성과 생체 이용률(또는 흡수율)는 엔블로와 제미글로를 따로 먹었을 때와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엔블로정과 제미글로정 각각 두 알을 먹을 필요 없이 엔블로∙제미글로 복합제 한 알만 먹어도 안전하게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혈중 약제의 농도와 지속 시간 ▲최고 혈중 농도(Cmax) 지표 모두 동일했다. 의약품동등성기준을 충족 시킨 결과다. 병용요법과 생물학적 동등성 확보한 엔블로∙제미글로 복합제, 개발 속도 대웅제약이 발표한 이번 결과는 개별약물을 병용투여했을 때와 복합제를 투여 시 생동성을 입증한 1상 시험이다. 생동성시험은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약과 시험약의 약효가 통계학적으로 동등하다는 것을 증명한다. 엔블로는 이미
롯데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이원직)는 12월 10일까지 2023년 11월 대졸 신입사원 채용 접수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출범 이후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모집 분야는 ▲경영관리 및 기획, HR, 지원, 재무 등을 포함한 경영지원 직군 ▲배양 및 정제, 엔지니어링, 품질관리 등을 포함한 공정·생산 직군 총 2가지 직군이다. 모집 대상은 2024년 2월 졸업 예정자를 포함한 학사 학위 소지자로, OPIC IM3, 토익스피킹 레벨6(IM3 또는 130점) 이상의 어학 성적을 보유하고 해외여행의 결격사유가 없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내달 10일까지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https://recruit.lotte.co.kr/)에서 진행한다. 서류전형, 온라인 인적성전형(LIST/L-TAB), 면접전형(역량/인성면접), 채용검진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2024년 2월 중 입사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신입사원들의 안정적인 업무 적응과 소프트 랜딩을 위한 취지로 자체 개발 ‘온보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최종 합격자에게 조직 및 산업 이해도 증진을 위한 교육, GMP 교육
대한요양병원협회(회장 남충희, 이하 협회)는 요양병원의 운영을 위해서는 각 기관의 질 향상 만큼이나 국가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협회의 대응 역량을 키우기 위해 사단법인화를 시도, 내년 1월부터는 사단법인으로서 더 크게 내부의 목소리를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협회는 회원 기관들과 최근 관련 정책의 변화에 따른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2023년 하반기 요양병원 정책설명회’를 11월 28일, 대한병원협회 1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남충희 회장은 발표를 시작하며 “현재 국내 요양병원 수는 1,398개 정도로, 올해도 100개 이상의 요양병원이 문을 닫았다”며, “요양병원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말과 함께, 80% 이상이 적자라는 말이 심심찮게 들려온다”고 말했다. 특히 앞으로 지역별 병상 수를 관리하는 ‘병상총량제’로 인해 요양병원의 신규 증설 및 개설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므로 기존 요양기관들의 질 향상 노력이 필요하며, 지역 병상관리위원회에 들어가 목소리를 내 줄 것을 요청했다. 협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과 심사평가원장 면담을 통해 수가와 적정성 평가 개선에 대한 목소리를 전달하기도 했다. 남충희 회장은 “요양병원 인건비는 40~50% 늘었
여러 부작용에 대한 안전성을 고려하면, 노인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SGLT-2 억제제나 GLP-1 제제를 권고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등장했다.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김헌성 교수는 2023년 제39회 대한노인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각종 합병증을 동반한 노인 당뇨병환자에서 적절한 약제 선택’을 주제로 강의했다. 김 교수는 “노인 당뇨병에 대한 금기 약물은 없지만 부작용이나 저혈당, 동반질환 등에 대한 사례가 있기 때문에 고민이 필요한 상황이 올 수 있다”며 “여러 약제들 중 혈당강하나 합병증 예방과 관련해 가장 안전하고 덜 부담되는 약제로는 SGLT-2 억제제나 GLP-1 제제가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먼저 김 교수는 설포닐유레아 계열에서는 저혈당 이슈가 있는 만큼, 저용량부터 시작해 서서히 증량할 것을 고려했다. 아울러 메트포르민의 사용 시에도 노인환자에서 식욕부진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아 저용량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이미 메트포르민을 복용하고 있더라도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감량 또는 복용 중단을 고려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어 김 교수는 치아졸리딘디온 계열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치아졸리딘디온 계열은 심부전증, 혈장량 증가, 부종, 체중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등 다양한 시범사업들이 펼쳐지고 있다. 하지만 2편에서도 확인했듯이 현재 펼쳐지고 있는 시범사업은 문제점이 존재해 본 사업으로 전환하려면 확인되는 문제점을 해결해야 하며,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보건의료가 한층 더 향상될 수 있도록 재택의료를 제대로 구축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메디포뉴스는 대한재택의료학회 이건세 회장(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를 만나 재택의료 시범사업 개선 또는 우리나라가 제대로 된 재택의료 시스템을 구축하려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재택의료가 제대로 정착하고,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시범사업을 비롯한 재택의료에 대한 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단기적 및 중장기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보시나요? A. 우선 현재 진행하고 있는 시범사업과 관련해 제언한다면 실제로 재택의료를 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요건을 고려해서 시범사업을 추진했으면 좋겠습니다.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첫 번째로 수가 도입·개선이 필요합니다. 기존에는 환자가 병원에 오면 병원에 있는 다양한 기구·장비들을 이용해 비교적 환자의 상태를 명확하게 초진할 수 있었다면 환자가 있는 곳을 방문하는
김현영 김현영산부인과 원장 · 박현희 로미모 모발이식센터 부원장 시부상*28일, *빈소 서울아산병원, *발인11월30일, *(02)3010-2000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백승열)는 KOTRA와 국내 의약품 및 의료기기 기업의 중남미 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12월 3일부터 11일까지 브라질, 멕시코, 페루에 2023 중남미 의약품 및 의료기기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에 참가하는 업체는 건일제약, 다산제약, 대한약품공업, 비보존제약, 비씨월드제약, 삼오제약, 엘제이에이치바이오, 제뉴원사이언스, 부흥메디칼, 아크메디코리아, 영화의료기, 조에바이오 등 총 12개사가 참가한다. 협회에서는 상반기 ‘동유럽 의약품 및 의료기기 무역사절단’ 파견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파견으로 각 국가별 의약품 등록 절차 설명회 등을 통해 시장 현황을 파악하고 각 기업별 수출 품목에 관심이 있는 바이어와 1:1 상담을 통해 국내 기업의 중남미 의약품 시장의 수출 진흥을 기대한다고 의수협 관계자는 밝혔다. 파견 국가 중 브라질과 멕시코는 중남미에서 약 400억 달러의 의약품 시장 규모를 형성하는 가장 큰 시장으로서, 인구의 노령화 및 당뇨병, 고협압 등 만성질환이 증가해 전문의약품 시장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브라질은 원료의약품의 수입 의존도가 높아 한국의 우수한 의약품 품질관리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생산 시설인 ‘안동L하우스’ 증축을 통해 글로벌 폐렴구균 백신 시장 진출을 위한 전력을 갖춘다. 현재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Sanofi)와 공동 개발중인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이 성공적인 임상 2상 결과를 바탕으로 상용화에 청신호를 쏘아 올림에 따라, 해당 백신의 전략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생산 시설 확보에 본격 착수한 것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8일 이사회결의를 통해 경북 안동에 위치한 자체 백신 생산 시설인 ‘안동 L하우스’의 증축을 의결하고, 증축을 위한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투자 금액에 사노피의 공동투자 금액을 합해 ‘안동 L하우스’에 약 4,200㎡ (1,300평) 규모의 신규 생산 시설을 증축하기로 했다. 이번에 증축하는 생산 시설은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가 사노피와 공동 개발중인 21가 폐렴구균 백신 생산에 활용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6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진행한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GBP410(사노피 과제명 ‘SP0202)’의 우수한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하며, 차세대 블록버스터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모은 바 있다. 현재 SK바
보건복지부는 11월 28일(화) 오후 1시 30분에 2023년 제2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위원장 : 박민수 제2차관)를 개최했다. 건정심은 이번 회의에서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 건강보험 적용을 의결하고, ▲건강보험 시범사업 성과평가 및 향후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2024년 상반기부터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 대상자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그간 마약류 중독치료 중 치료보호 대상자에만 비급여로 제한해오던 것을 급여화해, 더 많은 중독자에 충분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게 하고, 치료보호기관에도 치료비를 적시 지급하고 수가를 개선하는 등 적절한 보상을 통해 의료진의 치료 기피 현상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건정심에서는 2023년 12월에 종료되는 건강보험 시범사업 2건에 대한 성과평가 결과와 향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재활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20.12월~)을 질환군 확대 등 사업내용을 내실화해 2024년 1월부터 개선·시행한다. 기존 3대 관절(고관절, 슬관절, 족관절) 치환술, 하지골절 수술에서 뇌졸중, 뇌․척수 손상 등 중추신경계 질환군까지 확대해 퇴원 이후 자택에서 지속적 의료관리가 필요한 재활환
주지현 입셀 대표가 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23 바이오산업의 날’ 행사에서 고용창출 부문 바이오산업 유공자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기업·단체 유공자를 선정 및 포상함으로써 바이오 업계를 격려하고,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진행된 행사다. 각각 △수출증대 △고용창출 △지역발전 △인력양성 △혁신성장기업 △생물보안 △R&D우수성과 △바이오특화센터 등 8개 분야에서 유공자 포상이 진행됐다. 주지현 대표는2016년 회사를 설립해 바이오 기술 개발 및 다양한 기업 활동으로 바이오 벤처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청년 채용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청년들의 자기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위 표창을 받았다. 입셀은 11월 24일 남유준 부사장이 ‘제13회 시험·연구용 유전자변형 생물체 안전관리 콘퍼런스’에서 2023년 LMO 안전 유공자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연이은 표창으로 각 부처에서 기술력 및 공헌을 인정받고 있다.
기계 학습(Machine Learning) 모델을 적용해 백혈병을 세포 유전학적 특성별로 세분화하고, 노인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별 맞춤형 치료 전략에 응용한 연구가 국내 처음으로 혈액학 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 'Haematologica (IF=10.1)' 최근호에 게재됐다. 급성골수성백혈병은 인구의 고령화로 늘고 있는 혈액암이며, 평균 발병 연령이 65~67세로 노인에서 많이 발병한다. 이러한 고령환자는 고강도 항암치료를 고려할 수 있을 정도로 양호한 환자부터 전신수행능력 감소로 표준 치료가 부적합해 저강도 치료를 선택해야 하는 환자까지 다양하다. 이에 획일화된 치료법을 적용할 수 없어 치료 선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조병식(교신저자)·박실비아(공동제1저자), 여의도성모병원 혈액내과 김동윤 (공동제1저자) 교수팀은 신체능력 저하로 항암 치료제 선택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노인성 급성백혈병 환자를 인공지능 학습 모델에 근간해 유전학적으로 분류한 결과, 치료제 선택에 따라 생존 예후에 큰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1) 고강도 항암, 2) 메틸화 억제제 단독 저강도 항암,
국내 여성 암 발생률 1위인 유방암은 조기발견을 통해서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가천대 길병원 여성암센터 박흥규 교수(유방외과)가 유방암은 조기발견과 치료 시 생존률을 2배 가까이 높일 수 있어 검진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방암은 지난 2013년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BRCA1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져 예방적 차원에서 유방을 절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유방암은 병기와 전이 정도에 따라서 생존율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반드시 조기발견 후 맞춤 치료를 통해 극복해야 하며, 유방암 환자를 위한 정서적 지지도 중요하다. 유방암 발생률은 매년 증가해 2020년 기준 2만 4806명의 환자가 발생해 전체 여성암 중 1위로 등극했다. 특히 여성 암 중 2번째로 환자가 많은 갑상선암 2만 1722명 보다 3000여 명 많고, 1만 1392명으로 3번째인 대장암 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치이다. 이같이 유방암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지만 생존율 또한 높아지고 있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우리나라 유방암 환자의 전체5년 생존율은 1993~1995년(발생기간 기준) 기준 79.2%이던 것이 2001~2005년 88.7%로 상승했고, 2016~2020년에는 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