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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보건복지부는 국립중앙의료원과 함께 7월 4일 오전 10시 동대문 스카이파크호텔에서 ‘2022 보건복지부-중앙응급의료센터 응급의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미래지향적 응급의료체계 개선 방향’을 주제로 ‘제4차 응급의료기본계획(’23 ~ ’27년) 수립 방향‘과 ‘코로나19 재유행 대응체계’와 ‘지역 응급의료체계 구축’ 등 응급의료 현안, ‘중앙응급의료센터의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박향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을 비롯한 최성혁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 등 응급의료 분야의 민·관 전문가 약 1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중앙응급의료센터)의 ’응급의료기본계획‘에 대한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응급의료 현안에 대한 5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기조 발제는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18∼’22년 제3차 응급의료기본계획의 주요 성과와 과제를, 보건복지부에서 ▲’23∼’27년 제4차 응급의료기본계획 수립 방향을 각각 발표한다. 또한, 주제발표 시간에는 ▲코로나19 재유행 대응 ▲지역 응급의료체계 구축 ▲중앙 응급의료센터 발전 방향과 관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기초연구 지원을 통한 혁신 신약 연구개발을 위해 차세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가동에 나선다. 유한양행은 유한이노베이션프로그램(YIP)의 연구과제 선정을 완료하고 3분기부터 연구지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한이노베이션프로그램(YIP)은 대학 및 연구소 소속 기초과학 연구자들이 갖고 있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의 검증연구를 지원하고, 유한양행과 상용화 가능성을 협력해 나가는 기초연구에 특화된 오픈이노베이션 모델이다. 올해 첫 시행된 유한이노베이션 프로그램(YIP)에는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제안된 약 120개의 다양한 기초 연구과제를 대상으로 신약개발 경험이 풍부한 학계 및 산업계의 외부전문가들의 독립된 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18개 과제가 선정됐다. 유한양행은 유한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 유한양행의 미래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초석이 됨은 물론, 기초연구에 대한 민간 투자 확대로 우리나라 신약 기초과학의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올해 첫 시행된 YIP에서 많은 연구자들의 관심을 확인했기에, 앞으로도 신약개발 및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기초연구단계 오픈이노베이션을 확대해 나갈
SK바이오사이언스가 빠르게 확장중인 글로벌 사업의 고도화를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기존 해외사업개발실을 BD(Business Development) 1~3실로 확대 재편하고 글로벌 규제 및 허가 전담 조직인 Global RA(Regulatory Affairs)실을 신설한다고 1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등으로 주목받는 글로벌 백신 기업으로 부상하며 글로벌 사업의 영역과 규모가 급속도로 성장중이다. 이러한 성장 속도에 맞춰 기존 전담조직인 해외사업개발실을 보다 세분화 및 전문화하고자 BD 1~3실로 확대 재편했다. BD 1~3실은 앞으로 기존에 영위중인 백신 사업뿐만 아니라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 신규 사업에 대한 △글로벌 네트워크들과의 공동개발 △신규 C(D)MO 수주 △개발 제품 상업화 등 다양한 영역의 글로벌 사업을 고도화하고 실행력을 높이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 Global RA실을 신설해 미국, 유럽 등 해외 선진국의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를 확보하는 등 국제적인 수준의 관련 인증 및 허가 획득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CMC팀도 신설
2분기 임상시험 승인 건수가 예년 대비 감소했다. 세부적으로는 1상시험과 2상시험의 수가 비교적 큰 폭으로 줄어들었으나 3상시험은 비슷한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또 1상시험에서는 국내 제약사가, 2상시험과 3상시험에서는 다국적제약사가 임상시험 진입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임상 1상시험 승인을 가장 많이 받은 제약사는 휴온스로 2분기에 총 8건에 대한 1상시험 진입에 대해 승인을 받았다. 승인된 제품은 HUC3-443, HUC3-431, HUC3-350, HUC3-342, HUC3-066, HUC3-383과 HUC2-396(2건)이다. 이 중 HUC3-383 임상시험 2건은 건강한 성인 대상자에서 HUC2-396-R1과 HUC2-396-R2를 병용 투여 또는 HUC2-396을 단독 경구 투여 후 안전성과 약동학적 특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배정, 공개, 단회투여한다는 점에서 임상시험의 조건은 같다. 그러나 각 임상시험은 식후, 2X2 교차 설계 임상시험과 공복, 2X4 교차 설계 임상시험이라는 점에서 서로 다르다. 1상시험 진입 6건을 승인받은 영진약품은 펠프스서방정45mg 2건과 YPI-011 2건, 세포세틸정 1건, 영진세프디토렌피복실세립10% 1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안전나라에 의하면 6월 품목 허가된 의약품은 총 97개로 이 중에서 일반의약품은 23개, 전문의약품은 74개 품목이 허가를 받았다. 일반의약품 23품목 중에서는 표준제조기준 품목이 13개, 기타 품목이 10개였다. 국제약품의 ‘원스아이점안액1%’, 초당약품공업의 ‘나노아세트정160mg’, 유한양행의 ‘센스프리연질캡슐’ 등이 허가를 받았다. 전문의약품 중에서는 신약이 12품목, 자료제출의약품이 22품목, 기타가 40품목이었다. 허가된 신약 중에서는 노바티스가 가장 많은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 중 노바티스는 백혈병약 ‘셈블릭스’에 대해 40mg와 20mg을 허가받았다. 셈블릭스는 애시미닙 성분으로, 이전 2가지 이상의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KI)로 치료를 받은 만성기의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Ph+CML) 성인환자 치료제로 허가됐다. BRC-ABL1에 높은 특이성을 보이는 한편, 기존 치료제에서 발생하던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내성 및 불내성과 관련된 BCR-ABL1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인한 내성 발생 가능성이 낮다. 허가의 근거가 된 ASCEMBL 3상 임상연구에서는 셈블릭스가 대조군인 보수티닙 투여군 대비 24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59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이틀 연속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월 3일 0시 기준으로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3명, 사망자는 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570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868명, 해외유입 사례는 191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1만59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38만9611명(해외유입 3만5762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440명, 인천 566명, 경기 2663명으로 수도권에서 566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547명, 대구 294명, 광주 188명, 대전 241명, 울산 285명, 세종 70명, 강원 269명, 충북 215명, 충남 418명, 전북 268명, 전남 248명, 경북 537명, 경남 588명, 제주 207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417명(14.4%)이며, 18세 이하는 2008명(20.3%)이다. 7월 3일 0시 기준 현재 재택치료자는 5만5573명이다. 어제 신규 재택치료자는 수도권 5814명과 비수도
단국대학교병원 제13대 병원장에 이명용 심장혈관내과 교수가 1일 취임했다. 부원장에는 이상구 신경외과 교수가 임명됐다. 신임 이명용 병원장은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암센터 개원을 비롯해 병원을 훌륭히 이끌어주신 전임 김재일 병원장과 집행부를 비롯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전 교직원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병원과 지역사회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암센터의 성공적인 개원 이후 지역거점병원의 역할을 보다 구체화하고, 암 치료를 비롯해 우리가 잘하고 있는 중증외상 및 응급질환, 심뇌혈관질환 등의 치료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진료 경쟁력을 갖추겠다”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더는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는 인식을 하고, 단국대병원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협업해 준비해 나갈 것임을 밝히며, 단국대병원의 새로운 밑그림을 그려나갈 것을 시사했다. 한편, 부정맥과 심장박동기 치료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는 이 병원장은 1988년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 의과대학 부속 매사추세츠 제너럴 병원(MGH)에서 3년간 전임의 과정을 거쳐 1997년 단국대의대에 부임했다. 이후 중환자실장, 심장혈관센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1만명대를 다시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월 2일 0시 기준으로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3명,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562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만542명, 해외유입 사례는 173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1만715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37만9552명(해외유입 3만557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778명, 인천 525명, 경기 2819명으로 수도권에서 612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611명, 대구 369명, 광주 164명, 대전 274명, 울산 311명, 세종 79명, 강원 313명, 충북 265명, 충남 381명, 전북 274명, 전남 243명, 경북 503명, 경남 576명, 제주 216명 등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396명(13.2%)이며, 18세 이하는 2055명(19.5%)이다. 7월 2일 0시 기준 현재 재택치료자는 5만632명이다. 어제 신규 재택치료자는 수도권 5889명과 비수도권 4563명을 합해 총 1만452명이다.
코로나19 유행이 어느덧 3년차로 접어들고 있다. 그동안 정부는 코로나19 환자들을 수용하기 위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민간병원들과 소통하며 최대한 병상을 확보하고, 확보된 병상에 코로나19 환자들을 수용하는 방식으로 대응해왔다. 그러나 실상은 감염병 전담병원과 정부, 지자체 간의 소통에 혼란이 발생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코로나19 재유행 또는 타 감염병 유행 시 이번 코로나19 때보다 더 적은 피해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지에 대해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코로나19 위기 때, 감염병 전담병원 형태로 참여했던 병원장 3명으로부터 당시 정부와 지자체 소통 및 대응 등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정부의 병상 운영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코로나19 유행 기간 동안 질병관리청, 보건복지부, 지자체 보건소 등과의 소통에 문제가 있다는 목소리가 있다. 현장에서 업무를 공유·수행할 때에 소통은 어떠했나? A병원장 감염병 전담병원 운영할 때, 각 부서 간에 소통이 전혀 안 됐던 것 같다. 우리가 매일매일 환자가 입대한 상황이나 발생 상황 등을 보고해야 되는데, 서울시(지자체)와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지난 6월 15일 용인 응급실 의사 살인미수사건과 같은달 24일 부산 응급실 방화사건 등 의료현장에서의 폭력사건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최근 1년 이내 환자나 보호자에게 폭언 또는 폭행을 당한 적이 있다는 의사가 78.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6월 28일~30일 ‘응급실 폭력 방지를 위한 대회원 긴급 설문조사’를 시행하고 1일 그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결과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의사 10명 중 8명인 78.1%가 최근 1년 이내에 환자나 보호자로부터 폭언 또는 폭행을 당한 적이 있다고 응답해 충격을 안겼다. 아울러, 47.3%와 32.1%가 ‘1년에 1~2회’와 ‘한 달에 1~2회’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응답했으며, 11.2%와 1.7%가 ‘1주에 1~2회’와 ‘매일 1~2회’라고 응답해, 의료인 대상 폭력행위가 실제 매우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위협을 당했을 때 대응방안을 묻는 문항에는 ‘참는다’가 44.9%로 절반에 가까운 응답률을 보였고, 대응지침과 매뉴얼에 대해서는 62.6%가 ‘없다’라고 응답해 여전히 대책이 미흡한 현실임을 보여줬다. 특히 응급실 내 경찰 배치와 해당 경찰이 응급실 폭언·폭행에
소비자 대상 직접 시행(DTC) 유전자검사역량 인증제의 방향과 인증기준 및 절차, 평가계획, 인증신청 시 유의사항 등을 설명하는 설명회가 개최됐다. 보건복지부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은 ‘소비자 대상 직접 시행(DTC) 유전자검사역량 인증제’ 설명회를 1일 국가생명윤리정책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비자 대상 직접 시행(DTC) 유전자검사는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소비자가 직접 영양, 생활습관 및 신체 특징에 따른 질병의 예방 등을 위해 받을 수 있는 검사다. 보건복지부는 소비자 대상 직접 시행(DTC) 유전자검사가 의료기관이 아닌 유전자검사기관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직접 수행하는 만큼 검사역량을 갖춘 기관에서만 수행할 수 있도록 인증제를 도입한 바 있다. 소비자 대상 직접 시행(DTC) 유전자검사 인증제는 결과의 정확도뿐만 아니라 결과의 해석·전달, 개인정보 보호 방안, 사후관리 등 서비스 전반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로 정부는 이를 통해 안전한 유전자 검사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인증제 시행으로 검사기관의 질적 수준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정부가 고시를 통해 유전자검사가 가능한 항목을 열거해 제한하던 기존 방식에서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일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오를 것(기상청)으로 예상됨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 주의를 당부했다. 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2021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총 1만395명(추정사망자 99명 포함)으로, 연평균 2079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다.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환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발생한다. 온열질환자는 주로 실외 작업장(31.5%)과 논밭(13.5%)에서 활동 중 증상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고, 절반가량(48.3%)은 12~17시 낮 시간대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5월 20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한 결과,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206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74.6% 증가(88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폭염이 확대될 경우 온열질환은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코로나19 진료기관 명칭이 ‘호흡기환자진료센터’로 일원화되며, 효율적인 병상 활용을 위한 ‘권역별 병상 공동활용 체계’ 구축이 추진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일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의료대응체계 정비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6월 29일 기준 일일 신규확진자 수가 1만명을 초과(1만463명)하고, 감염재생산지수(Rt) 값이 1에 도달하는 등 재유행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에 대비해 일반의료체계 중심의 대응전략을 준비하면서 의료대응체계 및 병상 대응체계에서 준비 중인 과제를 점검했다. 먼저, 의료대응체계 측면에서는 호흡기 유증상자 및 확진자가 진단검사‧치료제 처방‧진료 등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기존의 코로나19 진료 등을 담당해 온 호흡기의료기관, 외래진료센터, 전화상담 병‧의원 등의 명칭을 ‘호흡기환자진료센터’로 일원화해 운영한다. 특히, 한 곳에서 편리하고 신속하게 진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호흡기환자진료센터 중에서 검사와 대면진료, 치료제 처방까지 한 곳에서 모두 가능한 기관을 ‘원스톱 진료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7월 1일 기준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1만2601개소를
대한암협회(회장 이민혁)는 7월 1일부터 9월 11일까지 희귀 유전자 변이를 가진 폐암 환자의 진단 및 치료 수기 발굴을 위한 공모전 ‘미스터케이(MR K; MET, RET, KRAS)를 찾아라’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암협회가 폐암 질환 인지도 및 환자 권익 향상을 위해 기획하고 진행하는 ‘아는 만큼 가까워지는 폐암 이야기(이하 아가폐) 캠페인’의 2번째 시즌이다. 올해 캠페인은 특별히 질환 및 치료 정보가 제한적인 희귀 유전자 변이 비소세포폐암에 초점을 맞춰 기획됐다. 대한암협회는 ‘아가폐 캠페인’ 시즌2를 통해 희귀 유전자 변이 폐암과 더불어 살아가는 환자 사례를 찾고, 비슷한 상황의 환자들에게 공감과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며 환자들이 치료가 가능한 변이를 놓치지 않도록 필요한 최신 치료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실제로 폐암은 발현되는 종양 유전자 특성에 따라 치료 접근이 매우 상이하여, 환자가 본인의 유전자 변이 정보를 잘 알고 있어야 맞춤치료가 가능하다. 한편, 대한암협회의 2021년 시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응답한 폐암 환자의 절반 이상이 유전자 변이 검사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6% 만이 본인의 유전자 변이 결과를 정확
대한비만학회(회장 김기진, 이사장 이창범)가 전문가의 ‘비만 진료에 대한 인식 및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학회 조사결과에 따르면, 비만은 치료가 중요한 질병이지만 실제 의료현장에서는 관련 수가가 없어 의료인은 진료시간 배정과 약처방에 어려움을 느끼고, 환자는 치료를 중단하고 있어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비만치료가 이뤄지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의료인의 비만치료에 대한 인식과 현황을 파악해 향후 비만을 치료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고자 실시됐다. 22년 5월 27일부터 6월 24일까지 약 4주간, 대한비만학회 회원/비회원 전국 의사 774명을 대상으로 웹 기반 온라인에서 이뤄졌다. 전체 응답자 중 개원의 79%, 종합병원 21%, 진료과는 내과 36%, 가정의학과 32%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10명 중 8명, 비만치료 중요해…종합병원이 개원의 보다 높게 인식하고 치료도 보다 적극적 전체 응답자 10명 중 8명(81%)는 ‘비만은 다양한 만성 대사질환 이환율 및 사망률을 높이는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라고 답했다. 종합병원이 96%, 개원의가 77%로 종합병원이 개원의 대비 비만치료 필요성에 대해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는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 이하 KMI)는 ‘2022년도 KMI 연구지원사업’에 참여할 연구기관을 7월 2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KMI는 국내 의학 발전과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예방의학(건강검진 등), 임상의학 및 기초의학 전반에 대한 연구 수행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KMI 연구지원사업’은 총 15개의 과제를 선정해 연구 수행기관 당 2000만원(총 3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국·공립 연구기관 △민법 또는 다른 법률에 의하여 설립된 법인의 연구기관 △고등교육법 제2조의 규정에 의한 대학교의 연구기관 △기타 의학 분야 연구 개발 관련 기관이면 지원이 가능하며, 상기 기관과 KMI 소속 전문의 또는 연구원과의 공동연구를 권장한다. 또한, KMI 연구 자료(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는 KMI 연구자가 포함된 연구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을 원하는 연구기관은 KMI 홈페이지(www.kmi.or.kr)에서 연구계획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7월 22일(금) 오후 4시까지 이메일(kmiesg@kmi.or.kr)로 접수하면 되며, 기타 문의 사항은 KMI사회공헌위원회(02-3702-9104)로 하면 된다.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 생산본부가 6월 30일 헌혈유공자 충청북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한독 생산본부는 지속적으로 헌혈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한독은 헌혈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활동을 2007년부터 매년 3~4회씩 본사와 생산본부에서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한독 생산본부에서 진행된 사랑의 헌혈 활동은 총 52회이며 누적 헌혈 참여 횟수는 1,951건에 이른다. 한독 생산본부에는 대한적십자사가 다회 헌혈자에게 수여하는 은장(30회 이상)과 금장(50회 이상)을 받은 직원들도 있다. 한독은 코로나로 인해 급격히 감소한 혈액 수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팬더믹 상황에서도 사랑의 헌혈 활동을 꾸준히 이어갔다. 또, 사랑의 헌혈로 모인 헌혈증서를 지속적으로 수혈 치료가 필요한 발적성야간혈색소뇨증 환우를 위해 기부해오고 있다. 한독 생산본부 윤주연 전무는 “작년 260여명의 직원이 총 109건의 헌혈을 할 만큼, 헌혈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매우 높다”며 “생명을 살리는 봉사인 헌혈뿐 아니라 환경보호 활동, 음성군과 함께 하는 산
대웅제약이 국산 34호 신약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정(Fexuclue)을 국내 출시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지난 29일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대웅제약 자체 개발 신약 펙수클루정 40mg(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 Fexuprazan hydrochloride)이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적응증에 대해서 보험 급여를 적용 받음과 동시에 7월 1일 국내 정식 출시됐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의 펙수클루정은 2008년 타깃 물질 개발 단계부터 연구개발, 임상, 허가, 판매 단계까지 신약개발 전 주기를 대웅제약의 자체 기술로 진행한 순수 국산 신약이다. 특히 개발 단계에서부터 간 독성 등의 위험을 회피할 수 있는 최적 구조를 고안하여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펙수클루정은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제제로 기존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 제제의 단점을 개선해, 위산에 의한 활성화 없이 양성자 펌프에 결합하여 빠르고 안정적으로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특징이 있다. 임상을 통해 증명된 ▲빠른 약효 발현 ▲신속하고 우수한 증상 개선 ▲우수한 야간 증상 개선 ▲복용 편의성 ▲낮은 약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자사의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 캐싸일라(성분명: 트라스투주맙엠탄신)가 보건복지부 고시 및 심평원 공고에 따라 침습적 잔존 병변이 있는 HER2 양성 조기 유방암 치료로 7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확대된다고 밝혔다.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의 2차 이상 치료에 사용되던 캐싸일라는 이번 건강보험 급여 확대로 탁산 및 트라스투주맙을 포함한 선행화학요법을 받은 후 침습적 잔존 병변이 있는 HER2 양성 조기 유방암 환자의 수술 후 보조요법(adjuvant 요법)까지 접근성이 확대됐다. 국내 유방암 환자들은 폐경 후 환자가 많은 서구와 달리 40대 젊은 환자들의 비중이 높다(2017년 기준/ 40대 8867명, 50대 7944명, 60대 4491명 순). 전체 유방암 환자 중 0~1기에 해당하는 조기 유방암 환자 비율은 약 60%(2018년 기준)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조금이라도 완치의 가능성이 있는 시점에 최적의 치료를 통한 재발율 감소 중요성이 강조되어 왔다. 특히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의 40~60%는 수술 전 선행화학요법에도 불구하고 암의 모든 증상과 징후가 사라진 상태인 완전관해(pCR)을 달성하지 못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도 공공의료 정책에 뚜렷한 변화가 보이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구나 경제위기, 물가상승 등의 요인이 겹치면서 공공의료 강화에 대한 시급성이 밀려나고 있어 팬데믹 사태로 증폭됐던 공공의료 확충의 불씨가 꺼지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30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된 ‘공공의료포럼’ 5차 정책토론회에서 발제자인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은 “새 정부의 공공의료 정책방향은 공공병원의 인프라 확충보다는 기존의 공공이나 민간병원을 활용해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정책수단으로 예산과 정책수가, 지불제도를 통해 필수의료기반을 강화한다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조 원장은 “팬데믹 이후 보건의료분야는 더 많은 정부 역할이 요구 되고 있음에도 윤석열정부는 작은 정부, 민간 활력을 정책기조로 삼고 있어 공공의료에 대한 획기적 대책이 마련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공공의료가 강화되면 정부는 효율적인 정책 수립이 가능하고, 의료인에게는 소신진료 환경이 조성되며, 국민은 필수의료 국가책임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이흥훈 국립중앙의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