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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서울특별시의사회가 지난 4년 9개월간의 전문가평가단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은 지역 의료현장을 잘 아는 의사가 동료의사에 대한 품위손상 및 의료윤리 위배 등 행위에 대해 상호 모니터링하게 함으로써, 의료인단체의 자율규제 기능 확보에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도입됐다. 지난 2019년 5월 서울시의사회 전문가평가단이 출범해 총 72건 민원을 처리했다. 주요 민원으로는 ▲불법 의료광고 ▲의료인 폭언·폭행 ▲전공의 음주 ▲교수 직함 사칭 ▲동료 의료인 비하 ▲비윤리적 마약류 및 다이어트약 처방 등이었으며, 처리결과는 행정처분 의뢰 11건, 고발 1건, 주의 35건, 혐의없음 17건, 조사 중단 12건 등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박명하 회장은 “서울시의사회는 많은 민원을 처리하고 백서를 발간하는 등 의료계 자율규제 기능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2021년 3월까지 전문가평가단장을 맡았던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은 2019년부터 본인부담금의 면제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부설 의원을 ‘준사무장병원’이라고 명명하고 지속적으로 당국에 시정을 요구해, 강북구 부설 의원을 운영하고 있던 사회복지법인에 대하여 정관 삭제(‘무료경로의
대한일반과개원의협의회의 주요 임원들이 연임에 성공했다. 대한일반과개원의협의회는 지난 21일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2024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어 現 좌훈정 회장과 서은주 이사장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現 홍춘식 대의원회 의장의 연임과 조재홍·정진창 감사 선출도 의결했다. 좌훈정 회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 팬더믹 사태 이후 일차의료를 담당하고 있는 의원급 의료기관들의 경영난이 아직 심각한 상황이며,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이른바 필수의료, 지역의료 붕괴 또한 의료계가 당면한 중대한 현안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더욱이 나날이 악화되고 있는 의료 환경 때문에, 수련을 받지 않거나 전문의를 취득했어도 자기 전공을 포기하고 일반의원으로 개원하는 회원 숫자가 늘어나고 있어, 일반과 개원의를 대표하는 단체의 회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차원에서 좌회장은 지난 임기부터 시작한 실사(보건복지부 현지조사, 국민건강보험공단 현지확인 및 자료제출) 상담 서비스 및 법률서비스 등을 더욱 강화하고, 서은주이사장과 함께 일반 의원으로 개원하는 의사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연수강좌를 기획함으로써 회원들에 대한 서비스를 개선할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김미라 교수는 지난 12월 전국 (상급)종합병원에 등록한 의사 중 환자경험이 가장 우수한 의사로 선정됐다. ‘환자경험 우수 의사’는 병원 진료를 경험한 환자들이 모바일 환자경험평가 플랫폼, PEI솔루션을 통해 선정한다. 김미라 교수는 2023년 12월 전국 (상급)종합병원의 9380명의 의사들 중 환자경험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의사 1위로 뽑혔다.김미라 교수는 이번 평가에서 ▲환자를 존중하는 예의를 갖추어 대하였는가 ▲환자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들어주었는가 ▲진단 시 치료 및 검사계획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였는가 항목에서 99.25점을 받았다.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김미라 교수는 “환자들이 직접 선정해 더욱 뜻 깊은 것 같다”며 “항상 환자 중심으로 생각하고, 더 세심하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김미라 교수는 자궁근종, 난소종양, 자궁내막증, 복강경수술, 자궁경수술, 자궁내막폴립, 로봇수술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24일, *빈소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4호, *발인 1월 24일, *02-3410-3151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성형외과 양정덕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로봇 유방 재건술의 우수성’에 대한 연구를 국제 저명 학술지 SCI(E) ‘Aesthetic Surgery Journal’ 2024년 1월호에 게재했다. 양정덕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전통적인 개방형 수술, 내시경 수술 및 로봇수술을 비교한 결과, 로봇 유방 재건술을 시행한 경우 환자 만족도, 유방의 대칭성, 모양 및 촉감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가장 우수한 결과가 나타난 점을 검증했다. 특히, 수술 후 흉터에 대한 환자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며, 수술 후 통증 측면에서도 로봇 수술이 우수했음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에서 양정덕 교수는 “기존 수술이 등에 20~30cm의 흉터가 생길 수 있는 반면, 로봇 유방 재건술은 겨드랑이나 유방 외측에 3~4cm 정도의 절개창만 생기기 때문에 수술 흔적을 최소화해 흉터가 잘 보이지 않을 뿐더러 미용적 완성도도 우수하다”고 로봇수술의 장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향후 로봇 수술의 정교한 수술 테크닉이 추가되어 환자에게 보다 나은 수술적 결과를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로봇 수술이 전통적인 개방형 수술과 내시경 수술을 대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근시학회가 근시 관련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예방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장을 개최한다. 한국근시학회는 오는 1월 27일 서울대병원 CJ홀에서 ‘창립 기념 제1회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근시학회는 국내에 부재했던 근시 관련 질환 전반에 대한 통합적 연구 및 모든 안과 세부분야가 참여하는 대규모 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작년 8월 창립한 학회다. 근시로 인한 시력 장애와 실명 예방이 목표다. 최근 세계적으로 근시 유병률이 증가하며 2050년까지 전 세계 인구 절반에게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우리나라는 근시 발생이 급증하는 동아시아에서도 가장 빠른 증가 추세를 보이는데, 이미 국내 청년 10명 중 8~9명은 근시에 해당하고 그중 1~2명은 고도 근시다. 근시는 황반변성, 망막박리, 녹내장, 백내장 등 합병증을 유발하고 실명과 시각장애로까지 이를 수 있기에 심각한 사회문제를 초래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금번 심포지엄은 ‘근시의 시대: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Myopia era: Where are we now?)’라는 슬로건 하에 ▲근시의 역학 및 위험인자 ▲근시조절 ▲근시 관련 실명질환 ▲인공지능연구 이상 4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편도절제술을 할 때 수술기구(소작)의 전기세기를 최대한 줄이면 환자의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편도·아데노이드 절제술은 반복적인 편도염(목감기) 및 부비동염(축농증), 성장·학습장애, 심·뇌혈관질환 등을 동반하는 중증도 이상의 수면무호흡증, 코골이 등이 지속돼 원인이 되는 편도 및 아데노이드를 제거하는 이비인후과에서 흔히 시행하는 수술이다.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박도양 교수팀(윤주현 임상강사)은 편도절제술 시 약 15w 정도의 상대적으로 낮은 전기세기(전기 소작기)가 수술 후 환자의 통증을 줄이고, 상처의 회복을 촉진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비인후과 두경부 및 구강 수술 시 70w 이하의 전기세기(단극성 전기소작기)를 권장하지만, 편도절제술의 경우 전기세기와 환자의 편의·합병증 빈도 간 구체적인 연구가 없었다. 연구팀은 양측 편도절제술을 받는 환자 29명을 대상으로, 낮은 전기세기와 높은 전기세기로 각각 양측 수술 후 환자의 ▲통증 ▲환부 회복 정도 ▲전기에너지의 투과 정도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회복되는 기간 동안 낮은 전기세기를 이용한 부위의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빨랐다. 통증의 경우, 수술 직후 낮은 전기세기 vs 높은 전
아주대 의대 약리학교실 이상래 교수가 1월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개최한 ‘2023 과학기술혁신 유공 통합시상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과기정통부가 과학기술 유공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지난해 우리나라 과학기술 혁신정책 수립에 기여한 과학기술정책·국가전략기술·사회문제해결·예산배분조정 등 13개 분야 유공자 73명이 표창을 수상했다. 이상래 교수는 감염병, 뇌질환, 마약, 바이오 국방 등 국가사회 현안과 관련된 해결형 연구에 매진해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172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생명의료전문위원과 국방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국가 연구 개발 예산을 효율적으로 배분·조정하는 데 기여하는 등 과학기술 혁신정책 수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의 생약성분 잇몸약 ‘인사돌’이, 지난 18일(현지시간) 스위스 의약품청(Swissmedic)으로부터 일반의약품으로 품목허가를 획득해 본격적인 유럽 수출이 가능해졌다. 이번 품목허가로 치과 치료만으로 불충분한 잇몸질환(치은염 및 치주염)에 있어, 효능을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대표적인 제약 선진국의 규제기관으로부터 초기 잇몸 염증을 비롯한 초기 치주질환에 그 효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로써 스위스에서 제품의 타겟층을 초기 잇몸병 환자까지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50여년전 우리나라보다 의약기술이 선진화된 유럽으로부터 완제품으로 수입하던 동국제약이, 이제는 자체 원료합성뿐만 아니라 임상연구 진행, 복용 편의성을 위한 제형 변경 등을 통해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더 나아가 스위스 품목허가로 효능을 인정받아 수출까지 하게 된다면 명실상부하게 K-의약품으로서 위상을 인정받게 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대한치주과학회 김남윤 부회장은 “스위스는 제약강국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치과대학은 물론 유수의 치과 관련 회사들도 본사를 둔 선진국”이라며, “이번 허가는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먹는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55개 수련병원의 전공의 4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86%가 의대 정원 증원시 단체행동 참가 의사를 밝혔다는 응답 결과를 내놓았다. 의대 정원 증원 규모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대전협이 단체행동 참여 여부에 대한 설문 결과를 발표한 의도가 의심스럽다. 대전협은 의대 정원을 증원하지 말라는 것인가? 의대 정원 증원 규모를 발표한다면 집단으로 진료를 거부하겠다는 것인가? 의대 정원 증원은 의사 단체 빼고는 모든 국민이 찬성하는 긴급한 국가정책이다. 대전협이 의대 정원 증원을 막기 위해 단체행동에 나서겠다는 것은 붕괴 위기의 필수의료·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국가적 과제에 역행하는 처사이고, 응급실 뺑뺑이 사망사고, 소아과 오픈런, 원정출산, 원정진료로 내몰리는 국민의 고통을 외면하는 처사이다.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고자 하는 전공의들이 필수의료·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의대 정원 증원을 반대해 단체행동에 나서겠다는 것은 국민을 협박하는 행위이다. 단체행동 86% 참가 결정이 전체 전공의의 입장인지도 의심스럽다. 대전협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전체 전공의 수는 1만 5000여명이고 설문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수는 4200여명으
한국바이오협회가 지난 22일 신라호텔 영빈관 루비홀에서 ‘2024년도 이사회·총회’를 개최하고 지난 한 해 성과 보고와 안건 심의 및 산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고한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거시경제의 영향으로 작년 상황이 쉽지 않았고 올해 역시 쉽지 않겠지만 단결과 협력으로 이겨내자”며, “회원사 현안을 해결하고 산업 전체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24년도 정기 이사회·총회에는 의결권이 있는 회원의 과반수 이상이 출석(위임장 포함) 함으로써 의결 정족수를 초과해 진행됐다. 안건으로는 24년도 협회 추진 프로그램과 신규 회원사에 대한 심의 및 가결을 진행했다. 이날 총회에서 협회가 꼽은 성과는 ▲국내 바이오기업 투자유치 295억 원 달성 ▲글로벌 다국적 제약사(빅파마)와의 세컨더리 리뷰 기업 16개 사 달성 (총 142개 기업 연결) ▲산업현황 분석 및 브리핑 보고서 연 100건 발간 ▲1,066명의 바이오산업 인력양성 지원 ▲지난해 회원사 41개 사 증가 등이다. 총회 성과는 협회 이승규 상임부회장이 발표를 맡아 진행했다. 이 부회장은 투자 시장이 많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협회가 주최한 투자유치 프로그램을 통해 295억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LCK(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 스프링 시즌 개막을 맞아 임직원에게 경기 관람티켓과 식사권을 제공하는 ‘광동 프릭스 패밀리데이’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직원의 문화생활을 지원해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를 구축한다는 취지다. 광동 프릭스 패밀리데이는 광동 프릭스의 경기를 가족, 연인, 친구, 동료와 함께 롤(LoL)파크에서 직관할 수 있는 LCK 경기 관람권과 패밀리 레스토랑 식사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임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광동제약은 그동안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e스포츠 체험 기회도 마련해왔다. 네이밍스폰서 첫해에는 프로게이머 선수단 코치진이 직접 강사로 나서 게임 플레이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지난해에는 광동제약 본사에서 프릭스 선수단을 소개하는 특별전시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광동 프릭스 패밀리데이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구성원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21년 광동제약은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잇몸관리 전문 브랜드 ‘검가드’가 신규 광고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광고 모델은 신뢰감을 주는 이미지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방송인 ‘오상진’이 2년째 함께했다. 광고는 임플란트 시술 후 잇몸에 대한 관심도 줄어드는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인 잇몸 관리의 중요성과 검가드의 효능 효과를 강조하는 컨셉으로 제작됐다. 신규 영상은 TV와 동아제약 공식 유튜브에도 만나볼 수 있다. 검가드는 작년 임플란트 시술자들 사이에서 입소문 나며 연 매출 100억을 돌파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큰 반응을 얻었다. 대표 제품인 ‘검가드 오리지널’은 잇몸전용 구강청결제로 잇몸질환, 잇몸염증, 치주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잇몸 염증 개선에 도움이 되는 글리시리진산이칼륨, 잇몸질환 원인균을 없애 주는 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 충지 예방을 위한 일불소인산나트륨, 잇몸 보호에 효과가 있는 토코페롤아세트테이트, 판테놀 등이 함유돼 있다. 또한, 검가드 오리지널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과 진행한 임상연구에서 사용 6주 후 잇몸 염증 지수가 50.9%, 출혈 빈도는 56.9% 감소하는 결과를 확인했다. 동아제약 담당자는 “임플란트 시술이 끝난 안도감에 사후 잇몸관
혈액 생검으로 난소암 재발을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진단검사의학교실 이승태 교수, 연세암병원 부인암센터 이정윤 교수, 김유나 강사,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허진호 전임의 연구팀은 난소암 재발을 진단할 수 있는 액체 생검법을 개발하고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23일에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캔서 리서치’(Cancer Research, IF 12.701)에 게재됐다. 난소암은 말기에 이를수록 재발이 잦다. 초기(25%)에 비해 말기 난소암 재발률은 80%에 이른다. 난소암 치료에서는 재발 예측이 중요하다. 재발을 거듭할수록 내성이 생겨 치료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현재 난소암 재발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혈액 검사로 CA-125 단백질 수치를 살피고 있다. CA-125는 난소암 환자에게서 많이 발견할 수 있는 생체표지자지만 임신과 자궁 염증 등으로도 수치가 높아져 암이 없는 사람이 음성으로 나올 확률을 뜻하는 특이도가 낮다. 연구팀은 소량의 혈액을 가지고 액체 생검이 가능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패널을 개발하고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을 분석했다. 액체 생검은 장기 조직을 떼어내 현미경으로 암을 진단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이 보건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발전 및 협력에 나선다.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은 최근 의료원 HRD룸에서 사단법인 국제개발컨설팅협회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은 각 기관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공유하고 선진화하고 발전적인 보건분야의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향후 양 기관은 교육 및 연수 프로그램 개발 및 공동 수행, ODA 사업 발굴, 해외시장 진출 컨설팅, 해외입찰 및 조달시장 공동 참여, 연구·심사·평가사업 공동 추진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순천향대학교중앙의료원은 ‘글로벌 인간사랑’ 정신으로 2010년도부터 캄보디아, 이라크, 엘살바도르 등에서 병원 건립 및 운영 컨설팅, 의료진 교육훈련 등 보건분야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국제개발컨설팅협회는 국제개발컨설팅 산업의 활성화, 국제원조시장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블루오션 개척, 개발효과성 극대화로 국제사회 및 국가경제에 기여하고자 2023년 5월에 설립했다.
한미약품이 아이젠사이언스의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을 활용해 항암 분야에서 신규 후보물질 발굴에 속도를 높인다. 한미약품은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아이젠사이언스(AIGEN Sciences)와 ‘AI 플랫폼 기반 항암신약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와 최인영 R&D 센터장, 아이젠사이언스 강재우 대표와 이광옥 부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첨단 AI 기술을 활용해 신약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이를 통해 임상 단계에서 효율성과 성공률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이젠사이언스는 독자 보유한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규 항암 후보물질을 발굴 및 제안하고, 한미약품은 신약개발 전문 기업으로서 축적한 R&D 역량을 토대로 해당 물질의 도입 여부를 평가할 계획이다. 아이젠사이언스는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 DMIS 연구팀의 독자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1년 4월 설립된 바이오벤처 기업으로, 약물의 잠재적 표적 및 작용 기전을 도출할 수 있는 전사체(Transcriptome) 데이터 기반 AI
임상현장 요구에 맞춘 연구지원을 위한 보고서가 발간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최근 신의료기술평가 신청인들을 위한 신의료기술평가 사례와 평가 결과를 담은 네 번째 ‘신의료기술평가 사례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신의료기술평가’는 건강보험에 등재되지 않은 새로운 의료기술의 임상적 안전성·유효성을 ‘체계적 문헌고찰(Systematic Review)’방법론을 활용하여 전 국민을 대상으로 보편적인 진료에 사용 가능한지 확인하는 제도다. 신의료기술평가 제도가 처음 도입된 2007년부터 2022년까지 2,974건의 의료기술평가를 수행하여 국민의 건강권 보호와 건강보험제도의 건전성 강화에 기여해오고 있다. 그간 보의연은 신의료기술평가 신청인들의 평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평가 신청 시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신의료기술평가 및 선진입 의료기술 신청 건들에 대하여 2020년부터 신의료기술평가 사례분석 보고서를 매년 발간해 왔다. 올해 네 번째로 발간되는 ‘사례분석 보고서’는 최근 2년간(’21~’22) 평가된 의료기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평가지표(Outcomes)를 기술의 사용 목적별로 분류해 구성했으며, 총 93가지 기술의 사례를 수록했다.
스카이랩스(대표 이병환)의 반지형 연속혈압측정기 카트 비피(CART BP)가 표준 청진법 임상시험에서 유효성을 입증하며, 세계 최초로 모든 혈압측정법과 비교 검증을 마친 유일한 반지형 웨어러블 의료기기로 자리매김 했다. 스카이랩스는 앞서 24시간 연속혈압측정기(ABPM), 침습형 동맥혈압측정법 비교에서 정확도를 검증 각각 KCJ(Korean Circulation Journal)와 네이처과학학술지(Nature Scientific Reports) 등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기존의 혈압 측정 방식은 크게 3가지로 구분된다. ▲진료실에서 커프형 혈압계와 청진기를 사용해 혈압을 측정하는 표준 청진법 ▲동맥(A-line) 내에 바늘이나 카테터를 삽입해 동맥 내압을 측정하는 침습적 혈압측정법 ▲커프와 모니터를 몸에 부착해 진료실 밖에서의 24시간 활동 혈압을 측정할 수 있는 연속혈압측정기(ABPM) 검사다. 스카이랩스는 카트 비피의 임상적 유효성을 증명하기 위해 위 3가지 혈압측정방식과의 비교연구를 모두 마쳤다. 카트 비피는 깨어있는 시간뿐만 아니라 수면 시간 동안의 혈압 변동성까지 24시간 측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혈압계들보다 활용도가 높다. 일상 생활
한국오므론헬스케어(대표 아다치 다이키)는 얼라이브코어와 협력해 가정용 심전계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므론은 심전도 측정기를 신사업 포트폴리오로 추가하면서 심뇌혈관질환 발생 제로를 향한 비전에 성큼 다가서게 됐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전 세계 10대 사망원인 조사 결과 심뇌혈관질환이 1위를 차지했다. 심뇌혈관질환 발생의 주원인 중 하나인 심방세동은 심방에서 발생하는 빠른 맥의 한 형태다. 무증상이거나 실신, 심장으로 인한 돌연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심방세동 환자는 일반인 대비 뇌졸중 발생 위험이 약 5배 증가한다. 고혈압이 3.4배, 심부전이 4.3배인 것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심방세동은 심전도에서 심방세동이 최소 30초 이상 지속되면 진단된다. 병원에서 짧은 시간 내 측정 시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사전 예방 및 관리가 중요하다. 하지만 대한부정맥학회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부정맥을 진단받은 환자 중 심방세동 인지율은 25%에 불과했다. 심방세동과 뇌졸중의 상관관계에 대한 인지율은 19%로 낮아 질환에 대한 인식이 현저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오므론헬스케어는 장기비전 ‘Going for Zero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염증성 장질환(IBD, Inflammatory Bowel Disease) 치료제 개발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과 밀크엑소좀 기반 경구 핵산 전달체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KIST 의약소재연구센터가 개발한 밀크엑소좀 기반 경구 핵산치료제 전달기술에 관한 특허 권리를 양도받는다. 또한, 동아에스티와 KIST 의약소재연구센터는 KIST에서 운영하고 있는 링킹랩(Linking Lab) 과제에 선정돼 밀크엑소좀 기술 상용화를 위한 후속 연구를 2년간 공동으로 수행한다. KIST는 치료제 탑재 기술 및 밀크엑소좀 제조 공정의 초기 연구와 동물모델에서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로서의 유효성을 검증한다. 동아에스티는 치료제 탑재 및 제조 공정 Scale up 연구, 약효 기전 연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엑소좀은 세포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세포밖소포체(Evs, extracellular vesicles)의 일종으로 세포 간 정보 교환을 위해 분비된다. 이러한 엑소좀의 특징을 활용해 엑소좀 내부에 치료 물질을 탑재해 질환 부위에 전달하는 약물전달 시스템(DDS, Drug 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