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892jmsll~상조내구제 업체'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72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경동제약의 류덕희 대표이사 회장이 6월 30일 자로 퇴임한다. 이로써 경동제약 대표는 현재의 류기성 대표이사 부회장이 단독으로 맡게 됐다. 경동제약 창업주인 류덕희 회장은 1975년 9월 경동제약 전신 ‘유일상사’를 설립하고, 이듬해 ‘경동제약’으로 사명을 바꿔 지금까지 46년간 회사를 이끌어왔다. 치료제 전문 제조 업체로 출발한 경동제약은 수입에 의존하던 여러 의약품의 합성법과 신제형을 국내 기술로 개발·생산해 막대한 금액의 수입 대체 효과를 거뒀다. 회사가 중견 제약사로 성장한 데는 류덕희 회장의 ‘나눔 경영’ 철학이 바탕에 있었다. 류 회장의 창립 초기부터 현재까지 누적 기부액은 약 361억원에 이른다. 또 류 회장은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 협동조합중앙회 부회장 △한국제약협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제약산업 발전에도 힘써왔다. 류덕희 회장은 이번 퇴임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지만, 이후 회사는 류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해 창업 정신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류기성 대표이사는 2006년 경동제약에 입사해 경영전략본부 본부장을 거치면서 개발·마케팅·수출입 등의 업무를 관리했다. 2011년 대표이사로 취임해 의약품 개발 및 판매와 성장 전략을
한국 바이오의약품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외기업 M&A 등 과감한 전략과 적극적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 기업의 바이오의약품 시장진입은 확대 중에 있으나 규모, 기술력, 자금력 등 세계 경쟁력 열세는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수출입은행은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바이오의약품 산업 동향과 한국 경쟁력 현황’ 보고서를 공개했다. 바이오의약품은 생물체를 이용하거나 생물공학 기술을 이용해 만든 의약품으로 최근 세계 의약품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보고서는 전체 의약품 시장에서 바이오의약품 비중의 증가세가 지속돼 2019년 29%에서 2026년 35%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항체의약품이 주도하고 있는 현재 바이오의약품은 블록버스터급 의약품 특허만료로 바이오시밀러 출시가 증가하는 등 경쟁심화로 인해 차세대 바이오의약품(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등)에 대한 연구개발이 활발한 상황이다. 한국 의약품 시장은 2015~2019년 연평균 7.1%로 성장, 2019년 24.3조원 규모를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한국 바이오의약품 수출은 연평균 13.1% 증가해, 2019년 1조 4968억원을 기록하며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국내 독감백신 제조·수입사(7개 업체)를 대상으로 ‘2021년 독감(인플루엔자)백신 국가출하승인 설명회’를 6월 30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약 2500만명분으로 예상되는 독감 백신이 접종 권장기간(10∼11월)에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국가출하승인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가출하승인 규정 주요 개정사항 ▲2021년 독감백신 국가출하승인 계획 ▲제조 및 품질관리 요약서 작성 시 유의사항 ▲2021년 관납용 백신 조달계획 등을 안내한다. 식약처는 제조·수입사가 국가출하승인 신청과 동시에 품질시험을 실시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제조번호가 같지만 다른 날 수입할 경우 검정을 면제하며, 동일한 최종원액으로 완제의약품을 연속적으로 제조하는 경우 두 번째 제조번호 부터는 함량시험을 면제하는 등 국가출하승인을 신속하게 하기 위해 합리적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있다. 아울러 제조·수입사에게 자주 보완 제출을 요청하는 상세 내용과 필요한 자료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해 불필요한 보완과정을 줄임으로써 업체의 출하 준비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빈틈없는 시험검사와 합리적인 제도운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안전하고 우수한 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해 2022년 의약품 동등성(생물학적 동등성, 이화학적 동등성) 재평가를 추진하며 6월 28일 재평가 대상 품목과 기한 등을 공고했다.이번 재평가 대상 의약품은 제형별로 ▲점안제 207개 ▲점이제 7개 ▲폐에 적용하는 흡입제 18개 ▲외용제제 147개 등으로 총 379개 품목이다. 재평가 대상 품목을 보유한 업체는 재평가 신청서와 의약품 동등성 시험계획서를 2021년 12월 31일까지, 결과보고서는 2022년 9월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다만 제품의 투여 경로나 작용 기전에 따라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이 어려운 점안제, 점이제, 외용제제(국소작용)는 이화학적 동등성 시험결과 보고서를 2021년 12월 31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식약처는 의약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신규품목 허가 시 의약품 동등성 시험자료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의약품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재평가는 의무화 이전에 허가된 품목의 의약품 동등성을 재평가해 품질 적합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마련했다.참고로 재평가 대상 업체가 기한 내에 자료를 제출하지 않는 경우 업무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받게 되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국내 이종이식제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이종이식제제 산·학·관 협의체와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고 6월 29일 1차 회의를 개최한다. 이종이식제제는 동물의 살아있는 장기를 물리적·화학적 또는 생물학적 방법으로 조작해 제조한 의약품으로 사람 장기크기와 비슷하고 사육 기간이 짧으며 대량생산이 가능한 돼지를 주로 사용한다. 이번 협의체와 자문단은 이종이식제제가 이식용 장기부족에 대한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세계적으로 아직 제품화된 사례가 없어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이종이식제제 개발 업체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는 매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협의체 회의를 개최해 이종이식제제 개발지원 방안, 이종이식제제 심사기준, 심사자료 안내서, 임상진입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협의체 1차 회의에서는 이종이식제제의 국내·외 개발현황을 공유하고 원료관리·품질관리·비임상·임상 분야 안내서 마련을 위한 연구사업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외부 전문가와 힘을 모아 새로운 제품에 대한 심사기준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제품화를 지원해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대한민국의 글로벌 백신 허브로의 도약을 지원하고, 한미 백신 파트너십 협력과제 발굴 및 국내 준비를 위한 움직임을 가속화한다. 범정부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 TF(이하 백신 허브화 TF)’ 실무위원회 2차 회의(위원장 강도태 보건복지부 제2차관)가 24일 개최됐다. 이번 실무위원회 회의에서는 국내외 원부자재 수요-공급현황, 원부자재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 과제점검, 해외 백신기업 투자환경 개선 과제 등에 대해 중점 논의됐다. 이번 회의는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각국은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위한 원부자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러한 백신 원부자재 수급난 해소를 위한 협력 강화는 전 세계 백신공급을 가속화하기 위해 구축된 한미 백신 파트너십의 주요 의제라는 데서 비롯됐다. 이 자리에서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백신의 전 세계 수요·공급을 분석하고, 백신 생산단계별 필수 원부자재의 국내외 수급 동향을 진단해 주요 시사점과 각종 정책적 지원방안을 보고했다. 각 부처는 보고내용을 토대로 원부자재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정책지원 방향으로 고부가가치 원부자재 중심의 기술개발 지원, 국산 원부자재 개발·공급 인프라 개선, 국내
현대약품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21년도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연장에 성공했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신약개발 R&D 역량과 해외 진출 역량이 우수하다고 인증된 기업으로, 인증 효력은 3년간 유지된다. 현대약품은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도가 처음 도입된 지난 2012년, 최초 인증 업체로 선정된 이후, 2015년과 2018년 재인증에 이어, 이번 심사에 통과함으로써 2024년까지 4회 연속으로 혁신형 제약기업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현대약품은 최근 3년간 의약품 평균 매출액 대비 9% 수준의 연구개발비 투자를 유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합성신약 및 차별화된 개량신약 개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매년 매출의 10%에 가까운 비용을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현재 진행중인 당뇨병 치료제와 치매 치료제를 비롯한 다양한 신약개발 연구에 힘을 쏟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서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이 지난 16일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의 협조로 중동환자 유치업체들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하고, 러시아 현지와의 원격진료 실황을 공개했다. 이날 지난 2019년 원격진료를 통해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신뢰를 얻고, 입국을 결정해 유방암 수술을 받은 환자가 궁금한 사항들을 주치의에게 질문했고, 주치의는 일반 진료실 상황과 똑같이 답했다. 러시아 환자 A씨는 수술 후 본국으로 돌아간 뒤에도 원격진료를 통해 지속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었고, 현지 병원에서 항암약물치료까지 안전하게 완료할 수 있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윤태인 과장은 이날 원격진료에서 “환자분, 몸은 괜찮으세요? 항암제 복용이 끝난 지 6개월이 지났네요. 축하드립니다. 코로나19 백신도 당연히 맞으셔도 되고, 지금부터 임신도 가능하세요. 건강하게 생활하시기 바라고 언제든 궁금한 점은 문의주세요”라고 환자에게 따뜻한 말을 건넸다. 환자도 평소 궁금했던 질문들을 하나씩 쏟아냈고, 윤 과장이 천천히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자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원격진료와 함께 진행된 특별세션에서는 야쿠츠크 북동연방대학교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코로나19 대응과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최근 글로벌 제약전문 매체 PHARMA TECH OUTLOOK에서 발표한 2021 아시아태평양 지역 10대 CMO(APAC Top 10 CMOs)’ 중 하나로 선정됐다. 코로나19 대유행을 맞아 백신 등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산업이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합성 의약품 분야에서도 국내 CDMO 업체가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파마 테크 아웃룩은 “(이번에 선정된) 상위 10대 CMO 기업들은 다양한 최신 기술과 최고의 솔루션 제공을 통해 제약산업의 공급사슬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헬스케어 및 바이오 분야 전문지로 유명한 미국의 파마 테크 아웃룩사가 선정한 APAC 지역 TOP 10 CMO에는 유한양행과 더불어 ’Sypharma(호주)’, ‘Bora Pharmaceuticals(대만)’, ‘ScinoPharm(대만)’, ‘Formosa(대만)’, ‘Hikal(인도)’ 등이 있다. 유한 CDMO 사업은 임상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의 공정 및 분석법 개발부터 출시된 글로벌 합성신약의 원료중간체(Intermediates) 및 원료의약품(API, Active Pharmaceutical I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은 개원 70주년을 맞아 17일 기념예배 및 기념식, 미니축하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모든 교직원이 한자리에 모일 수는 없었지만, 학교법인 고려학원 김종철 이사장, 고신대학교 안민 총장, 오경승 병원장을 비롯한 초대병원장 장기려 박사의 손자 장여구 박사, 전병찬, 조성래 전 병원장을 비롯해 병원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행사는 70주년의 의미를 최대한 공유하고자 온라인으로 현장 생중계 됐다. 1부 기념예배에서 학교법인 고려학원 김종철 이사장은 “개원 70주년을 축하하며 오늘을 출발점으로 다시 세워지는 복음병원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오경승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6·25전쟁 중 천막병원에서 시작된 부산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진 부산, 울산, 경남지역민이 믿고 찾는 사랑하고 자랑하는 병원으로 70년 동안 성장했다”며 “앞으로의 100년은 환자중심 병원으로 거듭나 진료시스템을 개선하고 IT융합의 각종 사업, 서구의료특구사업, 에코델타스마트병원 조성 등 미래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신대학교 안민 총장은 “훌륭하신 선배들의 전통을 닮아
이번 코로나19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에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및 교직원,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교직원 및 돌봄 인력, 50대 등이 포함됐다. 40대 이하 연령층에 대해서는 8월부터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부터 사전예약 순서에 따라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1차 예방접종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2차 접종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접종이 이뤄진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은 9월 말까지 전 국민 70% 이상인 36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목표로, 18~59세까지의 일반 국민 대상 예방접종 계획을 담은 ‘코로나19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시행계획은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에서 제시한 접종원칙에 따라, 상반기 예방접종 진행상황과 백신 공급계획 등을 반영해 수립했으며,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3분기 시행계획의 목표는 크게 여섯 가지로 정리된다. 첫째, 3분기 중 2200만명 접종으로 9월 말까지 3600만명 1차 접종을 신속하게 완료해 11월 집단면역 형성을 달성한다. 둘째, 여름방학(7∼8월) 중 어린이집·유치원 및 초중고교 교직원 접종을 완료해 학교를 출발점으로 일상회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베트남 ICT기반 사전상담 사후관리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지난달 27일부터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이로써 2019년 베트남 호치민 롱안성병원 제1 베트남 해외원격거점센터 개소 이후로 지난해 하노이의과대학 제2 베트남 원격거점센터에 이어 3년 연속 베트남 원격의료사업을 추진한다. 고신대복음병원 관계자는 “환자와 의료진이 직접 대면하지 않고도 원격을 이용한 사전상담, 사후관리로 해외 의료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앞서 운영 중인 해외원격거점센터에서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사업에 공모해 사업 수행능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아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비바이노베이션(대표이사 박한)과 컨소시엄으로 수행하면서 베트남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사전상담과 사후관리를 포함한 비대면 원격협진서비스를 제공한다. 비바이노베이션은 국내 인공지능 어플리케이션 사업에 강점을 갖고 있는 벤쳐 기업으로 원하는 의사와 병원 검색을 돕는 '착한의사' 앱 서비스를 통해 비대면(언택트)시대에 의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를 통해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유철욱)는 서울본부세관(세관장 김광호)과 함께 의료기기 기업 자유무역협정(FTA)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FTA 클라스’를 16일(수) 협회 대교육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FTA로 인한 무역효과는 △관세인하에 따른 무역확대 △기존수입국에서 FTA체결국으로 수입거래선 전환 △역내기업의 기존 생산설비 재배치 등이 있다. 또 시장효과로는 △무역장벽 해소로 인한 비용감소 △기업이윤확대 등 규모의 경재 발생 △역내 타국가 기업의 국내시장 진출로 역내 기업 간 경쟁 촉진 △역내시장 진입을 위한 제3국 기업의 투자 증가 등이 있다. 우리나라는 안정적인 해외시장 확보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4년 칠레를 시작으로 FTA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21년 6월 현재, 우리나라가 발효한 FTA는 칠레, 싱가포르, EFTA, ASEAN, 인도, EU, 페루, 미국, 터키, 호주, 캐나다, 중국, 뉴질랜드, 베트남, 콜림비아, 중미 5개국, 영국 등 총 17건이다. 협회에서 올해 처음 실시한 ‘찾아가는 FTA 클라스’교육은 의료기기 제조 및 수출기업 22개사를 대상으로 △FTA 인증 수출자 신청하기 △원산지 검증 대응 가이드 △FTA 통관
서울대병원은 10일 의생명연구원 지석영홀에서 ‘서울대병원 사용적합성평가 100례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용적합성평가 100례를 기념하고, 최근 전자의료기기 국제규격이 의무 적용됨에 따라 평가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대병원은 6월 현재까지 약 130건의 사용적합성평가를 진행했다. 사용적합성평가란, 환자가 해당 의료기기를 사용하기 용이한지 평가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오류로 인한 설계변경이나 비용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사용자 또한 안전성과 향상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서울대병원은 2015년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사용적합성평가실을 설립했다.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업의 사용적합성평가를 지원하고, 궁극적으로 국산 의료기기의 효과적인 세계 진출을 목표로 설정했다. 실제로 서울대병원 사용적합성평가실은 사용적합성평가 가이드라인과 절차서를 발간하고, 관련 심포지엄과 온라인 강의를 개최하는 등 의료기기 업체의 원활한 사용적합성평가 준비를 지원해왔다. 2018년에는 한국인정기구(KOLAS)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하면서 객관성, 공정성을 갖춘 시험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김연수 병원장은 “사용적합성 활
GC녹십자(대표 허은철)와 목암생명과학연구소(소장 정재욱, 이하 목암연구소)는 알지노믹스(대표 이성욱)와 차세대 리보핵산(RNA) 플랫폼 기반의 난치성 질환 치료제 공동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뿐 아니라 개발 과정에 필요한 물적∙인적자원 교류를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이 과정에서 알지노믹스는 자체 RNA 플랫폼을 기반으로 희귀 난치성 질환에 적용 가능한 차세대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알지노믹스는 ‘RNA 치환 효소(Trans-Ribozyme)’를 기반으로 한 신약 개발 업체로, 항암 및 난치성 질환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주요사업으로 삼고 있다. 목암연구소는 질병의 발생 기작 및 모델 연구(in vitro/in vivo)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mRNA 및 전달체 연구를 통해 갖춘 기술 및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알지노믹스와 함께 치료제 후보물질 도출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또 GC녹십자는 임상 연구, 상용화 등에 필요한 자원과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성욱 알지노믹스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당사 고유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RNA 기술을 개발하고, 나아가 혁신 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국내에서 ‘뇌기능 개선제’로 사용되고 있으나 국회·시민단체 등 유효성 논란이 제기된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유효성 재평가를 위한 임상시험계획서를 6월 10일 승인했다. 이번 임상 재평가 대상이 되는 효능·효과는 제약업체가 신청한 3개 중 ‘뇌혈관결손에 의한 2차 증상 및 변성 또는 퇴행성 뇌기질성 정신증후군’ 1개만 포함하며 나머지 2개(감정 및 행동변화, 노인성 가성 우울증)는 제외됐다. 임상 재평가 대상인 효능·효과의 축소 조정은 제약업체에서 제출한 임상시험계획서에 대한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 결과와 식약처의 검토 결과를 종합해 결정했다. 이번 임상 재평가는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144개 품목 중 133개 품목(57개사)에 대해 진행될 예정이며, 재평가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11개 품목(8개사)은 ‘약사법’에 따라 행정처분(판매업무정지)이 진행되고 있다. 그 이외에 111개 품목(71개사)은 해당 업체에서 품목허가를 자진 취하했다.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임상 재평가의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 ‘감정 및 행동변화’와 ‘노인성 가성 우울증’ 등 2개 항목은 품목허가 변경 지시 등 행정절차를 거쳐 효능·효과 범위에서 삭제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명예회장은 지난 10일(현지 시간) 글로벌 4대 회계·컨설팅 법인인 EY가 주최한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EY World Entrepreneur Of The Year™)’ 시상식에서 한국인 최초로 최종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은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릴 정도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상으로, 멈추지 않는 도전과 리더십으로 혁신을 이끈 경영자에게 수여된다. 특히 이 상은 전 세계에서 국가별 ‘EY 최우수 기업가상’ 수상자들 중 단 한 명에게만 수여돼 비즈니스 분야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다. 올해는 전세계 38개국 45명의 EY 최우수 기업가상 마스터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각종 성과 서류제출 및 심사위원단 심층 인터뷰 등을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주요 심사 기준은 기업가 정신, 가치창출 및 재적성과, 혁신성, 전략적 방향성, 국내 및 세계적 영향력, 개인적 품성 및 리더십 으로 8인의 독립된 EY 외부의 글로벌 심사위원으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단을를 통해 까다롭고 엄중한 검증 절차가 이뤄졌다. 한국은 지난 2007년부터 EY 최우수기업가상 시상 프로그램에 참여해 왔으며 최고 영예상인 EY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임상분야 규제과학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대학교, 병원, 관련업계, 협회 등과 함께 6월 10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임상분야 규제과학은 의약품, 의료기기 등 제품의 안전성, 유효성, 품질과 성능 등을 평가하는 규제 측면에서의 새로운 기준, 방법 등을 개발하는 과학이다. 이번 간담회는 규제과학 인재양성 사업의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국내 임상시험 수행시 개선돼야 할 사항과 임상시험 전문 인력 양성에 대한 정부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업체와 협회 등은 식약처에 임상시험 수행과 정책 실무 경험이 있는 임상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해 줄 것과 제약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임상단계·분야별 특화 교육과정 개설을 요청했다.이에 대해 김강립 처장은 “제품 특성에 맞게 임상시험을 설계·수행·평가하는 전문 인력 확보는 경쟁력 있는 바이오헬스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식약처는 21년부터 추진 중인 규제과학 인재양성 사업으로 특화된 교육과정 등을 만들고 역량 있는 임상시험 전문 인력을 길러내 임상시험 인프라를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처장은 “임상시험 전문 인력 양성은 제약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톨릭대학교 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센터장 김인범 교수)와 대한외과학회(회장 서경석)가 실력 있는 의료인 배출과 국민에 대한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술기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본격 나선다. 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는 지난 4일 오후, 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에서 대한외과학회와 외과의사의 교육과 술기를 증진시키기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가톨릭대학교 국제술기교육센터 김인범 센터장,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윤상섭 주임교수, 송교영 교수, 김성근 교수, 대한외과학회 서경석 회장, 이우용 이사장, 김진 이사, 대한외과술기연구회 이상권 회장 등이 참석해 뜻을 모았다. 협약서는 ▲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의 술기교육 공간, 기자재 등 교육훈련 환경 제공 ▲국내외 의료인 대상 대한외과학회 술기교육 운용 등을 기본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와 대한외과학회는 차별화된 교육을 통해 실력 있는 의료인을 배출함으로써 교육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대한의학회 소속 외과계 학회들과 함께 전공의 및 전문의 술기교육 프로그램 개발, 강사 교류 등의 분야에 적극 협력해 대한민국 외과계 인재양성에 공헌하고, 국내외 의료기기업체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신의료기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지난 7일 춘천 거두농공단지에서 휴젤 손지훈 대표집행임원, 아크로스 한선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휴젤 및 아크로스 주요 관계자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HA필러 신공장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HA필러 신공장은 지난해 4월 기공식 진행 후 약 11개월 만에 건설을 완료, 이번 준공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제품 양산에 나선다. 휴젤은 신공장 건설을 통해 기존 생산 규모의 2배에 달하는 연간 800만 시린지 규모의 HA필러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됐다. 이와 더불어 최신 고속 자동 포장설비를 도입, 생산 효율성 극대화로 국내 최고 수준인 시간당 6000 시린지 생산이 가능해졌다. 휴젤은 이번 생산기지 확충을 통해 연평균 7% 수준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수요에 원활하게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현재 빠른 시장 확대를 이어가는 유럽을 비롯해 현재 전 세계 31개국 시장 내 회사 제품 영향력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번 신공장 건설은 기업 외형 및 수익성 확대에 주효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서 휴젤은 지난 2014년 HA필러 브랜드 ‘더채움’을 론칭하며 국내 HA필러 시장에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