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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 위장관외과 민재석 과장이 지난 2월 25일~ 26일 대한종양외과학회가 개최한 국제심포지엄 ‘SISSO(Seoul International Symposium of Surgical Oncology) 2022’에서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Best Poster Presentation)을 수상하였다. 민재석 과장은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정상호 교수 등과 함께 위암 치료를 위해서 원위부 위 절제 수술시 시행하는 여러 재건 방법들에 대하여 비교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연구는 기존에 시행하고 있는 몇 가지 재건술에 대해 발표하였던 이전 연구결과들을 메타 분석(meta-analysis) 시행한 연구이다. 특히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Randomized Controlled Trials) 연구들만 대상으로 메타 분석을 시행하였다. 일반적으로 위암을 치료하기 위해서 원위부 위를 절제하는 수술을 시행할 경우, 남은 위와 십이지장을 연결하는 Billroth I (B-I) 문합, 혹은 남은 위와 소장 중 공장을 연결하는 Billroth II (B-II)나 Roux-en-Y 문합 방법을 대부분 시행한다. 각각의 문합은
한국노바티스㈜(대표 유병재)는 자사 만성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성분명 사쿠비트릴/발사르탄)가 지난 1일부터 급성 비보상성 심부전으로 입원 후 혈역학적으로 안정화 된 환자의 경우 ACE 억제제 또는 Angiotensin II 수용체 차단 미투여자에서도 건강 보험 급여가 확대 적용된다고 밝혔다. 더불어 엔트레스토는 지난 2월 14일, 좌심실 수축 기능이 정상보다 낮은 만성 심부전 환자에 대해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및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 감소로는 최초로 적응증이 확대됐다. 이번 급여 확대와 적응증 추가로 엔트레스토는 국내에서 가장 넓은 범위의 만성 심부전 적응증을 보유한 치료제이자 동시에 급성 비보상성 심부전 입원 환자 대상 ‘초기’ 치료제로 거듭났다. 이번 엔트레스토 입원 환자 대상 급여 범위 확대는 교과서 및 심부전 국내외 가이드라인, 학회 의견 등과 해당 환자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PIONEER-HF 연구를 근거로 이뤄졌다. PIONEER-HF 연구 결과에서 NT-proBNP의 유의한 감소는 치료 시작 1주 후부터 확인됐으며 엔트레스토의 임상적 유용성은 심부전을 새로 진단 받은 환자, RASi 복용력이 없는 환자 등 다양한 환자군에서 일관되게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트랜스티레틴 아밀로이드 심근병증(Tranthyretin Amyloid Cardiomyopathy, 이하 ATTR-CM) 치료제 빈다맥스®(성분명: 타파미디스)와 타파미디스메글루민염이 약 5년의 장기 추적연구 중간분석 결과에서 임상적으로 유의한 장기 생존율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20일 밝혔다. 빈다맥스®의 3상 연구인 ATTR-ACT 연구와 ATTR-ACT의 장기연장연구를 분석한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해 12월 미국 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에서 발간하는 학술지 ‘순환: 심부전(Circulation: Heart Failure)’에 게재됐다. ATTR-ACT 연구에서 타파미디스메글루민염 80mg, 타파미디스메글루민염 20mg, 위약군으로 각각 무작위 배정했으며, 연구가 완료되는 30개월 시점에서 타파미디스메글루민염 80mg 투여군은 장기 연장 연구에서 지속적으로 타파미디스메글루민염 80mg을 투여받았고, 빈다맥스 61mg 단일 캡슐 제제로 전환했다. 그리고 ATTR-ACT 연구에서 위약을 투여 받은 환자군은 타파미디스메글루민염 80mg 또는 타파미디스메글루민염 20mg 치료군에 무작위 배정(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무릎 골관절염 환자에게 투여 시 관절 부위 마찰과 통증을 완화 시켜주는 관절강 주사 신제품 ‘아티풀’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아티풀은 연어의 DNA에서 추출한 폴리뉴클레오티드(Polynucleotide, PN)를 주성분으로 하는 조직수복용생체재료다. 무릎 골관절염 환자의 관절강 내에 주입하면 연골의 결손 부위에 높은 점도와 탄성을 가진 완충제 역할을 함으로써 관절의 마찰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시켜 준다. 또한 방사선학적으로 중등도 이하(Kellgren-Lawrence grade I, II, III)의 무릎 골관절염 환자라면 6개월 내 최대 5회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가능해 환자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 특히 대원제약은 골관절염에 적응증을 가진 블록버스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펠루비패밀리’와 골관절증 치료 천연물 의약품 ‘신바로정’을 보유하고 있어 아티풀 출시와 함께 정형외과 시장에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아티풀은 관절(articulation)을 가득 채워준다(full)는 의미”라며, “우수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품목인 만큼, 블록버스터로 빠르게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한국에자이(대표이사 고홍병)가 2021년 11월 20일~21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 에퀴피나®(성분명: 사피나미드메실산염) 하이브리드 심포지엄을 통해 파킨슨병의 최신 치료 지견을 논의하고, 일본의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에퀴피나의 임상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일본에서 확인한 에퀴피나의 운동 증상 및 비운동 증상 개선 혜택 일본에서 에퀴피나 임상 연구를 직접 진행한 후쿠오카 의과대학 신경과 요시오 츠보이(Yoshio Tsuboi) 주임교수가 화상을 통해 일본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에퀴피나의 임상 연구 결과를 설명했다. 일본의 파킨슨병 환자 4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2/3상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위약대조 연구(에퀴피나 50mg N=133명, 에퀴피나 100mg N=132명, 위약군 N=141명)에서, 레보도파 부가요법으로 에퀴피나를 복용한 환자군은 치료 24주 시점에서 위약군 대비 △이상운동증 없는 약효개시시간 증가 △약효소실시간 감소 △약효개시시간 내 UPDRS-III(운동 증상) 점수에 있어 유의한 개선을 나타냈다. 또한 해당 임상 참가자를 대상으로 파킨슨병 환자가 흔히 겪는 통증에 대한 에퀴피나의 효과를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총괄 제너럴 매니저: 자베드 알람)는 지난 1일 다발성 경화증(Multiple Sclerosis, MS) 치료제 마벤클라드®정 (성분명: 클라드리빈)의 국내 건강보험급여 적용 1주년을 기념해 ‘3S(Strong ∙Simple ∙Sustained)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다발성 경화증 환자의 치료 전략 및 마벤클라드®정의 임상적 혜택과 다양한 임상 경험을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유럽다발성경화증학회, 그 후(POST-ECTRIMS) 세션에 이어 ▲다발성 경화증 치료의 게임체인저, 마벤클라드(MAVENCLAD®, the game changer) 세션이 진행됐다. 특히 대한신경면역학회 김병준 회장이 축사를 전했으며, 김호진 차기 회장, 김병조 부회장이 각 세션의 좌장을 맡아 자리를 빛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건국대학교병원 신경과 오지영 교수와 머크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Europe, the Middle East and Africa, EMEA) 지역 신경면역학 의학부 총괄 패트리시아 (Dr. Patricia Pring-Åkerblom)가 발표자로 나서 다발성 경화증의 최신 치료 전략과 마벤클라드의 치료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가 11월 17일 ‘세계 이른둥이의 날’을 맞아 영유아 호흡기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섰다. 이를 통해, 지난 7월 판권을 확보한 호흡기 세포 융합 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이하 RSV) 예방 약제 ‘시나지스(팔리비주맙)’와 관련한 행보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세계 이른둥이의 날을 맞아 대한신생아학회에서 주최한 제10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에 참여해, 이른둥이 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치료와 양육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활동을 후원했다. 이와 함께, 연내 의료진과 이른둥이 보호자를 위해 중증 호흡기 질환 및 예방 정보 제공 모바일 앱 출시를 앞두고, 앱 명칭을 공모하는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 해당 앱은 이른둥이 출생년월일을 입력하면 RSV 예방 약제 급여 여부를 확인 기능과 함께, RSV 질환 및 예방 정보 등을 포함하게 된다. 이 같은 광폭 행보는 지난 7월부로 판권을 확보한 영유아 RSV 예방 약제 시나지스(팔리비주맙)와 관련한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는 의미가 있다. RSV는 영유아의 하기도 감염을 일으키는 주요
존슨앤드존슨 비젼 안과사업부(대표 성종현)의 백내장 치료용 인공수정체 ‘테크니스 아이핸스(TECNIS® Eyhance IOL)’가 10월 29일에서 31일까지 진행된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심포지엄에서 국내 안과 전문의들로부터 녹내장 및 망막 질환, 난시 동반 백내장 환자에게 적용 가능한 우수한 중간거리 시력 교정 인공수정체로 평가받았다. 심포지엄에는 울산대학교 서울아산병원 안과 성경림 교수,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안과 엄영섭 교수, 서울탑안과 김동윤 원장,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안과 배형원 교수 등 국내 유수의 안과 전문의들이 참석해 ‘테크니스 아이핸스’의 다양한 적용 사례 및 임상적 경험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테크니스 아이핸스, 수술 까다로운 망막 질환 및 녹내장 동반 백내장 환자에서도 유효성 확인 서울 탑안과 김동윤 원장은 망막 질환이 동반된 백내장 환자에서 ‘테크니스 아이핸스’의 중간거리 시력교정 효과에 대해 소개했다. 황반변성, 망막전막, 황반부종 등 다양한 망막 질환 동반 백내장 환자 40명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 결과, 테크니스 아이핸스 삽입군(18명)의 수술 1개월 후 중간거리 시력(UIVA, Uncorrected Intermediat
재단법인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사장 이영희, 원장 한옥연) 병원약학분과협의회(협의회장 최경숙)에서는 최근 ‘임상영양 길라잡이 개정증보판’을 발간했다. ‘임상영양 길라잡이’는 기본적인 생리학과 병태생리학적 특징 및 다양한 영양소의 특성과 함께 경관 및 정맥영양 투여를 위한 표준화된 과정을 제시하고 질환별 영양집중치료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임상환자에게 최적화된 약물치료를 구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8년 말 초판을 발간했다. 다년간 영양집중치료팀(NST) 활동에 참여하며 이론 및 실무경험이 풍부한 병원약학분과협의회 영양약료분과(위원장 박효정) 위원 다수가 집필에 참여한 첫 기본서로, 영양치료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에서부터 실제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까지 수록해 병원약사뿐 아니라 간호사, 영양사 등 관련 보건의료인들에게 실용적이고 유익한 지침서로 호평을 받으며 널리 활용됐다. 이후 변경된 가이드라인을 반영하고 영양약료 전문약사의 역할과 국내 시판되고 있는 영양관련 macro, micronutrients 제품을 추가하는 등, 초판의 내용과 구성을 좀 더 짜임새 있게 보완해 3년만인 지난 8월 말 개정증보판을 발간하게 됐다. 본 책자는 위
8월 한달 동안 기업설명회를 개최한 바이오 회사가 5곳 확인됐다. 에이치엘비, 씨젠,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를 포함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유바이오로직스도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8일 KIS Global Investors Virtual Conference 2021에 참석해 2분기 실적과 주요 경영 사항을 밝혔다. 지난 2분기에만 매출액 1446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662억원, 당기순이익은 528억원으로 확인됐다. 국내 최초로 3상시험에 진입한 코로나19 백신 ‘GBP501’은 지난 30일 국내 IND 승인 3주만에 3상 임상시험 피험자에게 투여를 개시했다. GBP510의 임상3상은 향후 고려대 구로병원 등 국내 14개 기관과 유럽, 동남아 등 해외 기관에서 만 18세 이상의 국내외 성인 4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만들어진 합성항원 백신인 GBP510을 GlaxoSmithKline(GSK)의 펜데믹 면역증강제(Adjuvant)와 혼합해 28일 간격으로 2회 근육 투여하는 방식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외에서 진행되는 임상3상을 통해 GBP510의 면역원성 및 안
한국의 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한국인의 후각 기능 평가 검사가 개발됐다. 새로운 후각검사로 정확한 후각 기능 검사가 가능해져 후각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질환에서도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김창훈·조형주·윤주헌 교수와 용인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하종균 교수 연구팀은 한국인에게 익숙한 후각원을 도입한 한국형 후각검사법 ‘YOF(YSK olfactory function) test’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검사개발 연구결과는 대한이비인후과학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CEO(Clinical and Experimental Otorhinolaryngology)’에 게재됐다. 후각은 냄새를 맡는 감각으로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며 우울증이나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등 정신질환이나 신경퇴행성 질환의 조기 진단을 위한 바이오마커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증상 중 후각 저하가 동반되는 것이 밝혀지면서 후각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후각은 일반적으로 정신물리학적 후각 검사법을 이용해 얼마나 희미한 냄새까지 맡을 수 있는지(역치), 서로 다른 냄새를 구별할 수 있는지(식별), 어떤 냄새인지(인지) 세 가지 측면을 분석한다. 후각을 평가할
보령제약(대표 안재현·이삼수)의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가 뇌졸중 환자의 혈압 조절에도 뛰어난 효과를 발휘해 뇌졸중 재발 및 심혈관 질환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뇌졸중은 세계 사망원인 2위이자, 국내 단일질환으로는 사망률 1위를 차지할 정도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이다. 이러한 뇌졸중의 가장 큰 원인이 바로 ‘고혈압’이다. 실제 2002년부터 2010년까지 실시한 국내 레지스트리 연구에서 뇌졸중의 가장 흔한 위험 인자가 고혈압(64%)인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고혈압 치료는 뇌졸중 일차 예방뿐만 아니라 급성기 이후 뇌졸중 및 주요 혈관 질환의 재발 감소를 위해서도 중요하다. 보령제약은 최근 대한신경과학회 주관 국제학술지인 ‘저널 오브 클리니컬 뉴롤로지(JOURNAL OF CLINICAL NEUROLOGY)’에 카나브를 통한 뇌졸중 환자의 혈압 조절율을 알아본 ‘패뷸러스(FABULOUS)’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패뷸러스(FABULOUS)’ 연구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3년 동안 급성기 이후 허혈성 뇌졸중(Ischemic Stroke) 또는 일과성 허혈 발작(Transient Ischem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지난 20일 재조합 폰빌레브란트 인자(recombinant von Willebrand factor, rVWF)을 통한 예방치료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3상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1 국제혈전지혈학회(International Society on Thrombosis and Haemostasis, ISTH) 원격 학술대회에서 다케다가 발표한 초록 12건 중 하나다. ISTH에서 발표된 초록 중 여러 건이 예방요법을 평가하고 있다. 이는 희귀출혈질환자의 치료 결과 개선을 위한 다케다의 헌신을 보여준다. 이번에 결과를 발표한 3상 임상연구는 전향적, 오픈-라벨, 글로벌 다기관 임상연구로, 중증의 폰빌레브란트병(von Willebrand disease, VWD) 환자 23명이 포함됐다. 연구 기간은 12개월로 두 치료군이 포함됐다. 이전 보충요법군(On-demand, OD)에는 이전에 폰빌레브란트 인자 보충요법으로 치료받은 적이 있는 환자가 포함됐고, 교체치료군에는 이전에 예방적 혈장 유래제제(prophylactic plasma-derived VWF, pdVWF)로 치료받은 적이 있는 환자가 포함됐다[LPB012
여름철 대표 질병인 ‘손발톱 진균증(무좀)’을 국내 레이저 기술로 치료할 수 있게 됐다.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으로부터 ‘레이저를 이용한 손발톱 진균증 치료’에 대한 보험수가(비급여)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험수가를 받은 제품은 회사가 지난 2019년 출시한 ‘클라리티2(CLARITY II)’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말 프랑스 대형 체인 미용병원에 100여대 이상 공급 계약이 체결된 바 있다. 손발톱 무좀은 여름철에 환자가 가장 많은 질환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남성 환자수가 여성의 1.5배 수준이다. 대한의진균학회는 연간 발생하는 손발톱 무좀 환자 수가 120만명에 이른다고 보고했다. 무좀 완치까지는 발톱의 경우, 최대 12개월까지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가장 많은 환자가 8월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손발톱 무좀은 재발이 잦고 전염력이 높아 가족 중 한 명이라도 환자가 발생할 경우, 가족 구성원이 손발톱 무좀을 겪을 수 있다. 손발톱 무좀 치료는 대표적으로 경구용 항진균제(먹는 약)를 활용하지만, 드물게 간기능 이상, 피부발진, 위장계 부작용 등이 발생해, 최근 들어 레이저 치료술이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이 21일(현지 시간)부터 24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국제무역전시관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진단 및 의료기기 전시회 ‘Medlab Middle East 2021’(이하 MEDLAB 2021)에서 신개념 현장 분자진단 검사실 ‘모바일 스테이션(MOBILE STATION)’을 선보였다. MEDLAB 2021은 전세계 40개국, 6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진단 및 의료기기 전시회로, 씨젠은 2011년부터 10년간 참여해 오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씨젠이 공개한 ‘모바일 스테이션’은 코로나19 등 각종 감염병에 대한 검체 채취부터 PCR 검사까지 원하는 곳에서, 한 번에 완료할 수 있는 혁신적인 검사시설이다. 특히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코로나19와, 갈수록 확산되는 변이 바이러스까지 검사가 가능해 팬데믹 재확산을 막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바일 스테이션’은 기존 ‘PCR 검사실’의 고정관념을 깬 신개념 현장 PCR 검사실이다. 일반적으로 PCR 검사는 오염 문제를 줄이기 위해 대형 병원이나 연구실 등 한정된 공간에서만 진행됐다. 반면 ‘모바일 스테이션’은 씨젠만의 독보적인 기술과 노하우로 현장형
GC녹십자의료재단(이사장 이은희)은 소속 전문의 2명이 21일(금) 온라인으로 개최된 ‘대한임상화학회 2021년 춘계학술대회’에서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라이브로 진행되는 온라인 심포지엄과 녹화 동영상으로 제공되는 리뷰 코스로 구성됐다. 심포지엄은 ‘검체채취의 실제적 이슈 및 소아청소년 내분비질환 검사’, ‘의료데이터 활용하기 및 검사 최신 지침과 실제’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리뷰 코스에서는 △임상화학 검사 자료의 이해를 위해 필요한 통계적 개념 △검사실 운영 II △종양 표지자 검사의 이해 △심혈관 질환 검사 △지질 및 지단백에 대한 강연이 제공됐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매년 대한임상화학회 학술대회에 꾸준히 참가해 왔으며, 이번 대회에는 2명의 전문의가 연자로 참여했다. 먼저 이아람 GC녹십자의료재단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는 ‘소아청소년 내분비질환 검사’ 세션에서 ‘저신장증의 진단검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해당 강연은 저신장증 관련 검사항목 소개, 검사법 및 검사 결과 해석 및 주의사항, 질관리와 표준화 및 일치화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최리화 GC녹십자의료재단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는 ‘종양 표지자 검사의
대한당뇨병학회 진료지침위원회(이하 학회)가 최신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근거수준과 권고범위를 제시해 표준화된 당뇨병 치료 및 관리지침을 제공하고자 ‘2021 당뇨병 진료지침 제7판’을 발간했다. 새 진료지침은 이번 학회 제34차 춘계학술대회 및 제5차 한일당뇨병포럼 온라인 학술대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학회는 진료실에서 환자교육 및 체계적인 관리에 도움이 될 실질적인 내용을 따로 모은 소책자도 별도로 제작했다. 이번 7판 구성 및 주요 변경내용을 정리하자면, 이번 진료지침의 근거수준은 연구설계에 따라서 구분했고, 권고등급은 대상자 중 권고안의 적용범위에 따라 ‘일반적권고’(대부분 환자에게 적용함)와 ‘제한적권고’(일부 환자에게 해당조건에 따라 제한적으로 적용함)의 2가지로 분류했다. 개정된 내용에 한해 원고의 기술방식을 ▲근거수준 ▲이득 ▲위해 ▲이득과 위해의 균형 ▲다양한 대안 ▲지침 사용시 고려사항 ▲참고문헌으로 변경했으며, 개정 용어로 당뇨병 용어집 전체를 수정 및 통일했다. 당뇨병환자의 포괄적 관리를 위한 점검사항은 소책자 부록에 표로 정리했으며, 당뇨병 약제치료는 경구약제와 주사제를 통합했고, 혈당조절 중심에 따른 약제선택과 동반질환 유무에 따른 약제선
명지병원은 오는 4월 3일 오전 9시부터 제2회 명지병원 스포츠의학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무릎 수술 후 기능회복 치료’를 주제로 수술과 기능회복 치료를 동시에 진행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춰 전국의 대학병원 정형외과 교수들과 스포츠의학 전문가들이 다양한 임상 경험과 연구를 통해 얻어진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최신의 지견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모두 5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심포지엄의 세션별 주제는 ‘기능회복치료운동의 포괄적 접근’, ‘무릎 질환의 최근 치료 경향과 기능회복치료 운동 프로그램 I, II, III’, ‘기능회복치료 운동의 Common Pathway’ 등이다. ‘기능회복 치료운동의 포괄적 접근’을 주제로 한 첫 세션은 동원대 양상진 교수가 좌장을 맡아 건국대 조승익 교수가 ‘정상보행과 관절염 보행 전략’, 동신대 임승길 교수가 ‘근력운동의 형태에 따른 효과 분석(OKC vs CKC)’, 동아대 노병주 교수가 ‘고유수용감각 운동의 접근’ 등을 소개한다. ‘무릎 질환의 최근 치료 경향과 기능회복치료 운동 프로그램’을 주제로 한 2, 3, 4 세션은 서울백병원 하정구 교수, 상계백병원 최정윤 교수, 명지병원 김진구 교수가 각각 좌장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AI 병리·영상 의료기기 산업 및 제도의 동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분석에서는 수많은 글로벌 국가들 중 미국, 유럽, 캐나다, 일본을 대표적인 사례로 제시했다. 먼저 미국은 보건복지부(HHS) 내 연방 기관 식품의약품국(FDA)이 의료기기의 규제를 담당하고 있다. 의료기기 등급별로 요구하는 서류와 심사절차가 달라지며, 각 기기별 분류는 미국 연방 규정집(CFR) 21권(title) Parts 862~892에 규정하고 있다. FDA의 의료기기방사선보건센터(CDRH)는 미국 의료기기의 시판 전후 감독을 주로 담당하는데, AI 의료영상기기와 같이 혁신적이고 새로운 의료기기 도입의 활성화를 위해 획기적인 기기 프로그램과 소프트웨어 사전인증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기존 인허가 시스템이 다루기 힘든 영역을 보완한다. 미국 FDA 의료기기 등급(Class) 분류방식은 연방규정집(CFR)의 등급분류에 따라 1등급 (low risk, 일반 규제), 2등급 (moderate risk, 특별규제), 3등급 (high risk, 시판 전 승인 (PMA)) 등 3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1등급 의료기기는 일반적인 규제를 여전히
SK바이오팜이 전자공시를 통해 2020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을 밝혔다. SK바이오팜이 2020년 영업손실이 -2398억원에 달했다. 2019년 영업손실이 -792억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202.6%나 감소한 것이다. 전반적인 매출액도 1238억원에서 256억원으로 -79.3% 감소했고, 당기순이익도 -715억원에서 -2477억원으로 -246.4% 하락했다. 2019년에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저조했던 만큼, 2020년의 저조한 실적은 단지 코로나19만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유럽 기술수출 계약금 반영 등과 지난 5월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상업화 등으로 판관비가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SK바이오팜은 지난 2월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를 유럽 Arvelle Therapeutics GmbH와 판매 계약을 맺고, 5월에는 미국 시장에 판매를 개시했다. 한편 LifeSci Venture Partners II, LP와는 벤처펀드 출자 계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