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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로슈(대표이사 마이크 크라익턴)는 만성 B, C형 간염 치료제 페가시스 (성분명: 페그인터페론알파-2에이)의 저용량 페가시스 프리필드주 90 마이크로그램(mcg)을 지난 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 받았다고 밝혔다. 식약처의 허가로 페가시스 프리필드주 90 마이크로그램은 치료 경험이 없고 대상성 간질환이 있는 혈청 HCV-RNA 양성의 만성 C형 간염 소아 (5세 이상) 및 청소년 환자를 비롯해 저용량 투여가 권고되는 성인 환자 치료에 사용 가능할 예정이다. 시판 허가된 페가시스 프리필드주 90 마이크로그램은 시린지 타입으로 기존의 180mcg, 135mcg에 이은 새로운 용량이다. 대한간학회 전대원 교수(한양대학병원 소화기내과)는 “만성 C형 간염 치료는 환자의 증상 및 정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저용량 제품으로 의료진이 환자 특성에 맞춰 효과적인 이상 반응 관리를 하며 치료 성과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이라고 밝혔다. 페가시스는 성인환자에서 만성 C형 간염 치료시에는 리바비린과의 병용요법으로 180mcg을 주 1회 피하주사하며, 유전자형에 따라 치료기간을 달리하여 유전자 1형 환자는 48주, 유전자
레이저 치료기기 중 범용 레이저 수술기는 내수 및 수출 경쟁력이 확보된 반면 안광용 레이저 수술기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R&D 투자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의료기기 품목 분석 : 레이저치료기기'에 따르면, 국내 레이저 치료기기 시장 규모가 최근 5년 사이에 연평균 2.9% 성장률을 보이며 1400억원대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됐다.레이저 치료기기 시장 분류별 시장 규모는 범용 레이저 수술기 약 773억원(약 55%), 레이저(광) 조사기 약 376억원(약 27%), 안과용 레이저 수술기 약 250억원(약 18%)으로 나타났다.안과용 레이저수술기 시장은 수입에 의존하는 시장으로 환율에 따른 시장 증감이 큰 편이나, 2012년 4870만달러에서 2014년 6047만달러로 수입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분류별 연평균 성장률을 보면 범용 레이저 수술기는 6.1%를, 레이저 (광)조사기는 2.4%를 기록한 반면 안과용 레이저 수술기 -4.0%로 시장 규모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레이저 치료기기 시장은 피부과, 성형외과 등 미용목적 의료시장의 성장과 시장 경쟁력을 갖춘 국내 강소형 기업의 안과용 레이저 치료기기 시장 진출 등 국산제품의 지속적인 성장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 사진)은 2015년 사회복지 공모사업에 85개 사회복지기관을 선정하고 24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이번 사회복지 공모사업은 발달장애, 노노(老老)케어, 취약계층 자립, 복지시설 종사자 역량강화 등 4개 분야로, 총 515개 사회복지기관이 신청했다. 기관의 편의를 위해 1차 사업초안 서류심사를 거쳐 세부사업계획서를 제출토록 하고, 현지실태조사와 면접심사 등 4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85개 기관이 선정되었다.발달장애 분야는 자폐성 장애인과 지적 장애인 등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20여만 명의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향후 10년간 집중 지원할 계획이며, 금년에는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등 9개 기관이 선정되었다.선정기관에는 1년간 1억여 원을 지원하고, 매년 사업평가를 거쳐 최대 3년간 중점 지원할 계획으로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및 자립지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소외된 노인의 심리와 상태는 노인이 잘 알기 때문에 어르신 자원봉사자를 통해 어려운 형편의 독거노인에게 안부전화, 말벗 등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노노(老老)케어 분야에 12개 노인복지관을 선정하여 재단의 지역병원들과 연계해 진행한다.
노인 환자들은 젊은 환자들에 비해 외상으로 인한 사망률과 합병증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천대 길병원 외과 정민 교수가 최근 2년간 응급센터를 방문한 중증외상환자 25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조사대상 256명은 모두 손상중증점수(ISS) 15점 이상의 중증외상환자였다. 남성이 전체 209명으로 81.6%를 차지했고, 평균연령은 47.2세였다.256명 중 사망자는 전체 61명으로 23.8%의 사망률을 보였다. 특히 사망자 그룹의 평균 연령은 52.3세로 생존자그룹 195명의 평균연령 45.5세보다 약 7세나 높았다. 또 두 그룹의 중증외상 정도를 비교했을 때 사망자 그룹의 ISS 점수가 높았다. 즉, 고령에 ISS점수가 높을수록 사망할 확률이 올라갔다.아울러, 합병증 발병률은 고령자에게 높은 양상을 보였다. 특히 15~64세 연령 구간은 합병증 발생률이 각 질환별로 10~15%사이에 일정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64세 이후로는 합병증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했다. 70세의 경우 폐렴은 25%, 폐결핵 15%로 이전 구간에 비해 월등히 높았고, 80세는 폐렴 61%, 폐결핵 48%, 패혈증 39%, 다발성장기부전 31%로 높았다. ◆ 노인
제약·바이오주가 단기간 큰 폭으로 올랐으며 벨류에이션도 높아져 조정이 나올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는 분석이다.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8일 "2005년에도 조정은 있었다"며 "연초대비 68.3% 올랐던 KOSPI 의약품 지수는 7월 한달간 12.7% 하락하였으나 조정 이후 연말까지 KOSPI 의약품 지수는 48.7% 상승했다"고 밝혔다.그는 "2005년보다 올해 상승률이 더 높아 하락폭이 더 클 수도 기간 조정이 더 길 수도 있다"면서도 "국내 업체의 R&D 역량이 높아진 건 변함이 없는 사실이며 국내 헬스케어 업종의 시가총액 비중이 선진국 대비 낮다는 점을 감안하면 장기적 상승 추세는 훼손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배 연구원은 "2분기 제약/바이오주의 높은 상승은 대규모 기술 수출 계약과 미국에서의 임상 3상 승인 등으로 국내 업체가 개발하고 있는 신약 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라며 "한번 기대감이 반영된 신약 가치가 추가로 높아지기 위해서는 실제 기술 수출이 이루어지거나 임상의 진전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기술 수출의 시기와 규모에 대해서는 알 수 없기에 임상 진행이 이루어질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그리스의 디폴트 사태로 인해 국내 제약주들이 일제히 동반 하락했다. 일부 제약사의 경우에는 20% 이상 주가가 하락했다.7일 주가 하락폭이 가장 컸던 종목은 원료의약품 회사인 에스텍파마로 전일대비 -29.87%가 하락했다. 올해 상반기 700% 이상 급등했던 한미사이언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29.78%가 하락했으며 코오롱생명과학이 -29.02%, 일양약품 우량주는 -28.75%, 일양약품은 -26.86%가 떨어졌다.이들 제약사 이외에 주가가 전일대비 20% 이상 하락한 제약사는 대웅(-23.87%), 한올바이오파마(-23.48%), 녹십자홀딩스(-23.29%), 종근당바이오(-22.89%), 종근당홀딩스(-21.35%), JW홀딩스(-20.49%), JW중외신약(-20.27%) 등이다.알보젠코리아(-18.50%), 대웅제약(-18.15%), 한독(-15.42%), 부광약품(-14.84%), 종근당(-14.83%), 동아에스티(-13.37%), LG생명과학(-12.44%), 녹십자(-11.00%) 등 대형 제약사들도 10% 이상 주가가 하락했다.반면, 슈넬생명과학(+21.75%), 셀트리온제약(+6.29%), 영진약품(+3.46%), 셀트리온(+3.05%) 등
“목숨을 내놓고 헌신한 우리의 노력이 왜곡되고 잊혀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메르스와 싸운 경험은 이제 국가의 자산이다”메르스중앙거점의료기관으로 메르스 치료의 전국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는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사진)은 6일 오후 4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국립중앙의료원이 지난 5월 20일 메르스 1호 환자진료를 시작하면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메르스와의 전쟁일지 48일을 공개했다.의료원은 메르스 1호 환자 진료 이후 2차 감염자가 급속 확산되면서 ‘메르스중앙거점 의료기관’으로 지난 6얼 4일 지정되어 6월 11일부터 일반외래 및 입원진료를 중단하고 메르스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해 메르스와 전쟁을 벌여왔다.메르스중앙거점의료기관으로서 ▲확진환자에 대한 집중진료 ▲메르스 가이드라인 개발 ▲지역거점의료기관 지원역할 수행 ▲전국메르스거점의료기관의 진료상황 총괄관리 등에 역점을 두고 기획반-의료반-행정반으로 구성되는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해왔다.특히 의료반은 감염내과와 호흡기내과, 신장내과 등 연관 진료과 40여명이 중심이 된 ‘메르스환자 진료컨퍼런스’를 휴일도 없이 매일 아침 저녁으로 진행하며 총 40여명의 메르스 환자를 진료해 결국 메르스 1호 환자를 살려
나흘째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진정세를 보였던 메르스 확진자가 또 다시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했다.지난 1일 삼성서울병원 소속 간호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또 다른 간호사 1명이 병원 자체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되어 보건당국이 확진검사를 실시하기에 이른 것.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늘 아침 삼성서울병원 격리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1명이 추가적으로 병원 자체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은 183번째로 확진된 환자(여, 24세)는 삼성서울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로 30일 오후 5시경 근무자 대상 일일 발열/호흡기 증상 감시에서 발열이 확인되어, 삼성서울병원 검사와 국립보건연구원 검사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확진자는 격리치료 중인 환자를 간호한 경력이 있으며, 세부적인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정 센터장은 “추가 환자가 또다시 발생함에 따라 정확한 감염경로 등을 확인하기 위해 1일부터 역학조사관을 대거 투입해 정밀조사를 진행하고 감염확산 방지 대책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이로써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치료를 받던
대학병원 전공의 수료자에게 병원 측이 수련기간 동안의 미지급 임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와 주목된다.지난 18일 A지방법원은 ‘B대학병원은 전공의 수료자 C씨에게 9천971만1436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선고했다. 법원은 2010년 7월부터 2011년 11월까지 총 1년 5개월분의 미지급 임금으로 약 1억원을 지급하라고 함으로써 한 달 평균 약 586만원씩을 미지급했다고 판단했다.이번 소송은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소송비용을 부담해 진행됐다. 전의총은 “전공의들에 대한 부당한 노동력 착취를 알림과 동시에 이를 바로 잡겠다는 취지”라고 배경을 설명했다.이 사건의 주요 쟁점은 전공의 채용 계약 시 야간 및 휴일 당직 수당 등이 근무시간에 따라 개별적으로 산정되는 것이 아니라 기본임금에 일률적으로 일정금액으로 포함되는 포괄임금제에 대한 합의가 있었는지, 특정 수당을 통상임금에서 제외시키는 합의가 유효한 것인지, 구체적인 근무시간이 어떻게 되는지, 원고의 미지급 수당 청구가 신의성실의 원칙에 반하는지 등이었다.먼저, B대학병원측은 포괄임금제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포괄임금제에 관한 합의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포괄임금에 포함된 법정수당이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은 체중 40kg 이상의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의 HIV 감염치료에 트리멕(돌루테그라비르 50mg, 아바카비르 600mg, 라미부딘 300mg)을 승인 받았다고 발표했다. 트리멕은 비브 헬스케어(ViiV Healthcare)의 돌루테그라비르를 함유한 첫 번째 복합제로 1일 1회 1정을 음식물의 섭취와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다.트리멕의 허가를 위해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 경험이 없는 성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돌루테그라비르와 아바카비르/라미부딘을 투어한 3상 임상시험(SINGLE) 데이터가 제출되었다. 연구에서 돌루테그라비르/아바카비르/라미부딘 조합은 에파비렌즈/테노포비르/엠트리시타빈 복합제대비 우월한 임상 결과를 보여주었다. 48주까지의 결과를 비교했을 때 돌루테그라비르/아바카비르/라미부딘 조합은 HIV-1 RNA level이 50copies/mL미만인 환자 비율이 88%였던 반면 에파비렌즈/테노포비르/엠트리시타빈 복합제는 이 환자비율이 81%였다. HIV-1 RNA level이 50copies/mL 미만으로 떨어지는 시점도 돌루테그라비르/아바카비르/라미부딘 조합은 28일로, 에파비렌즈/테노포비르/엠트리시타빈 복합제의 84일에 비해 훨씬 더
휴온스(대표 전재갑)의 이상만 영업본부장이 자회사 휴니즈의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이상만 대표(48)는 숭실대학교 정보처리과를 졸업하고, 1994년 휴온스에 사원으로 입사했다. 이 대표는 이후 21년간 근속하며 탁월한 영업능력을 발휘해, 지난해 전무이사로 승진한 데 이어, 휴니즈 대표이사의 자리까지 오르게 됐다. 이 대표는 휴온스 영업본부장(전무이사)을 겸직하게 되며, 전임 전규섭 대표는 휴온스 생산본부장으로 복귀한다.
한국다케다제약(대표 이춘엽)은 궤양성대장염(UC) 및 크론병(CD) 치료제 킨텔레스주(성분명 베돌리주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킨텔레스주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 활성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의 치료제로,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 Tumor Necrosis Factor-α) 억제제 치료에 반응을 나타내지 않거나, 반응이 없어지거나, 또는 내약성이 없는 환자에 사용된다. 킨텔레스주는 최초 300mg을 정맥주입 후 2주 및 6주 경과한 시점에 동량을 투여하며, 14주가 되는 시점에서 치료적 유익성을 보이는 경우 300mg을 투여하고 이후 매 8주 마다 300mg을 투여할 수 있다. 현재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 환자가 전신 코르티코스테로이드 혹은 면역조절제 치료에 실패한 경우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 억제제가 치료 대안으로 제시된다. 하지만 이 치료 제제에 반응을 나타내지 않거나 반응이 없거나 내약성이 없는 경우 수술 외에는 치료 대안이 없는 상황이다. 특히, 크론병의 경우 73.6% 의 환자가 수술을 받게 되고, 수술 후에도 재발하는 경우가 48% 에 이른다. 지난 3월 킨텔레스주는 기존의 치료제에
다국적 제약사 의약품 동비 판매 등 상품매출 비중이 최근 높아져 실적개선을 위한 의약품 분야 이외의 기타 사업분야로의 확대가 내실있는 성장을 저해할수 있다는 요인으로 작용할 소지가 높다는 지적이다.신약개발을 통해 침체된 내수시장을 벗어나 해외진출로 발 빠르게 대처하는 등 의약품 수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수 있다는 설명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신유원 연구원은 '2014년 국내 제약기업 경영성과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상장 제약기업의 매출액은 12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6% 증개하며 최근 5년간 연평균 4.5% 성장했다. 2010년 이후 증가율이 매년 감소해 2012년 약가인하의 영향 등으로 최저 성장을 기록한 후 2013년을 기점으로 다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2014년 1000억원 이상 매출을 달성한 기업은 33개사로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상장 제약기업 중 2014년 매출이 증가한 기업은 66개사, 감소한 기업은 15개사로 개별기업의 매출액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2014년 상위 10대 기업의 매출액은 6조100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절반 수준인 48.1%를 점유하고 있다. 기업별로는
일동제약이 개발 중인 만성B형 간염치료제 베시포비어(besifovir)에 대한 임상 1상을 새롭게 허가를 받았다. '베시포비어'는 당초 LG생명과학이 개발한 신약 후보물질이다. 전임상과 임상 1상을 LG생명과학에서 진행한 후 일동제약에서 임상 2상과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시판을 하기로 계약을 했다.국내 주요 대학병원과 홍콩에서 만성B형 간염 호나자 11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2상에서 바라크루드와 비교해 동등 수준의 효과와 안전성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임상 2상은 국내 주요 대학병원과 홍콩에서 만성 B형간염 환자 11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일동제약은 대표적 B형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성분명:엔테카비르)'와 비교해 동등 수준의 효과와 안전성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B형간염환자에게 베시포비어 90mg과 150mg, 엔테카비르 0.5mg을 48주간 경구 투여한 결과, 혈중 B형간염바이러스(HBV DNA) 수치가 치료 전 기저치에 비해 e항원양성환자는 5log, e항원음성환자는 4.5log 이상 감소해 엔테카비르와 대등한 치료효과를 보였다.투약 48주 째 혈중 B형간염바이러스 미검출률(20IU/mL 미만 기준)은 베시포비어 90mg과 15
간호계 최대 국제행사인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ICN Conference and CNR 2015 Seoul)’가 오는 17일 개최된다.세계 간호계 지도자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는 30여년 만에 열리는 것.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와 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신경림)는 성공적인 대회 준비를 위해 2013년 10월 조직위원회와 17개 분과위원회를 발족시켰으며 2014년 11월에는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간협과 조직위는 대회 중요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것은 물론 사무국을 중심으로 매주 분과별 실무회의와 월별 분과위원회와 통합분과위원회를 각각 개최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특히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가 간호계 행사를 넘어 국민과 함께하는 역사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대회 기념우표를 5월 19일 발행한데 이어 대회를 기념하는 ‘간호영화제’를 5월 29일부터 6월 3일까지 서울 메가박스신촌 4관에서 개최했다.Global Citizen, Global Nursing 주제로 열려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는 ‘글로벌 시민, 글로벌 간호(Global Citizen, Global Nursing)’ 주
때이른 더위와 메르스 등 바이러스 확산으로 건강을 염려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기온이 올라가고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이 예년보다 2주 이상 빨리 찾아온데다 세균, 바이러스의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이다 보니 유행성 감기나 감염 질환에 더욱 민감하게 신경 쓰는 것이다. 특히 눈은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묻은 손으로 만질 경우 각종 안질환으로 이어지기 쉬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다만, 바이러스 질환은 특별한 치료법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개인 위생을 철저히 관리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이에 최근 유행하고 있는 각종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안질환과 이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우리 몸 중 가장 예민하고 약한 부위 중 하나인 ‘눈’은 유행성 바이러스에 쉽게 반응할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공기 중에 떠다니는 수많은 바이러스와 이물질들이 가장 쉽게 닿는 부위는 바로 손. 외출 시나 야외 활동을 할 때 씻지 않은 손으로 눈을 비비거나 만지게 되면 가볍게는 충혈부터 유행성 결막염, 아폴로 눈병 등의 안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유행성결막염은 사람의 직간접적인 접촉을 통해 발생하며 보통 양쪽 눈이 충혈되고 통증을 느끼는 증상이 나타난다
성남시산부인과의사회가 12일 야탑역 코벤트리에서 임시총회를 개최, 직선제로 원영석 후보(정다운산부인과원장)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회장 후보로 원영석, 백은찬, 김기돈 3인이 추천됐다.백은찬 후보는 “확실한 투쟁 의지와 비전을 가진 후보가 있다. 신임 회장을 최선을 다해 돕도록 하겠다.”며 사퇴했다.김기돈 후보도 “신임 회장이 되면 잘 조율하도록 하겠다.”며 사퇴했다.이에 따라 단독 출마하게 된 원영석 후보에 대한 찬성 반대 의견을 묻는 방식으로 투표가 이뤄졌다. 회원 48명 중 21명이 임총에 참석, 투표한 결과 찬성 19표 반대 2표로 나타났다. 당선된 원영석(죄측에서 두번째 사진) 신임 회장은 “성남이 중앙회보다 직선제 수용에 더 앞서고, 더 큰 첫발을 디뎠다. 작은 변화가 큰 변화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이 말은 회비사용 투명성 문제로 내홍을 겪고 있는 산부인과의사회 중앙회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 된다. 현재 회비사용의 투명성을 요구하는 회원들이 ‘직선제 추진 위원회’를 구성하여 집행부를 압박하고 있다.원영석 회장은 “지난 2000년 의쟁투 시절 성남이 꺼져 가던 투쟁의 불길을 살렸듯이, 산부인과의사회에 직선제의 불길이 번지도록 할 것이다.”라
한국 MSD(대표 현동욱)가1만 4000명 이상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제 2형 당뇨병 표준 치료 시 DPP-4 억제제 자누비아(성분명: 시타글립틴) 투여의 심혈관계 안전성을 평가한TECOS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TECOS 연구 결과, 자누비아는 심혈관계 관련 사망, 비치명적인 심근경색, 비치명적인 뇌졸중, 불안정 협심증으로 인한 입원 중 하나의 사건이 확진 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으로 정의된 1차 복합 평가 변수에 대해 위약 투여 군 대비 자누비아 투여 군의 비열등성을 입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처리의향 분석(Intention-to-treat(ITT) 분석) 결과, 자누비아 투여 군과 위약 대조 군에서 1차 평가 변수로 정의된 사건이 발생한 환자의 비율은 각각 11.4%(n=839)와 11.6%(n=851)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계획서 순응 분석(Per Protocol(PP) 분석)에서는 두 군 모두에서 9.6%(n=695)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주요 2차 평가 변수 관련으로 자누비아 군에서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의 증가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의 발생 비율은 두 군간에서 유사했다. TECOS 연구 결과는 8일(현지 시간) 미국 보스톤에서
11개 국립대학교병원의 2014년도 의료수익 대비 인건비 비율은 43.6%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메디포뉴스가 병원의 수익성 지표 중 하나인 인건비비율을 집계한 결과 총인건비는 1조7,035억원이었으며, 총의료수익은 3조9,053억원이었다. 인건비 비율은 총인건비를 총의료수익으로 나눠 100을 곱한 값이다. 인건비 비율이 낮을수록 수익성 지표가 양호한 것으로 인정된다. 병원별로 보면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37.5%로 가장 양호했다. 이어 전남대학교병원이 39.3%를, 제주대학교병원이 43.0%로 양호했다. 반면 전북대학교병원은 48.3%로 가장 열악했다. 이어 경상대학교병원이 47.2%, 강원대학교병원이 46.7%로 열악했다. 11개 국립대학교병원의 인건비비율은 43.6%로 전년 44.4%에 비해 0.7%p 감소했다. 지난해 공공기관의 방만경영이 문제된 이후 의료수익 증가율에 비해 인건비 증가율이 낮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병원별로 볼 때 인건비비율 감소율이 가장 높은 곳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으로 무려 3.9%p 감소했다. 반면 부산대학교병원은 인건비비율이 전년보다 오히려 2.2%p 증가했다. ◆2013년 전국병원 평균 인건비비율 48% vs 11개 국립대병
회비납부 급감으로 사실상 파산 상태인 대한의사협회가 7월경 회비납부를 독려하는 대장정에 나선다.7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의협 총무위원회에서 회무추진이 어려울 정도로 재정 위기 상태인 중앙회의 회비 납부 수급방안이 논의됐다.앞서 지난 4월26일 열린 대의원총회에서 2014년도 감사 결과를 보고한 장성구 감사는 “최근 10년 사이에 의협 회비 납부율이 80%에서 59.9%로 급감했다. 의협의 회비 납부율이 저조하다. 심각한 재정 위기에 있다.”고 지적했다.의협의 고유사업 누적적자가 2012년 13억원, 2013년 7.8천만원, 2014년 2억2천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의협은 소위 자본잠식에 접어들었다.지난달 30일 각 시도의사회 총무이사들이 참석한 의협의 제1차 총무위원회에서도 회비납부 독려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한 참석자는 “추무진 회장이 참석하여 심각성을 설명했다. 시도지부가 회비를 걷는 실질단위이기 때문에 메르스 사태가 잠잠해지면 전국의 시도지부 특별분회 등을 돌며 회비 납부를 독려하는 방안이 논의됐다.”고 전했다.◆회비납부 가장 저조한 곳 경기도 35%…전문과는 성형외과 26%한편 지역별 전문과목별 회비납부 편차도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