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6텔MBE24!*직장인디비{'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6,451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미국혈액학회에서 자사의 CAR-T 치료제 킴리아(Kymriah: 티사젠렉류셀)의 실제 진료환경 내 연구와 장기 추적 연구 결과 등 총 3건이 발표됐다고 13일 밝혔다. 첫 번째 데이터는 국제 조혈모세포 이식 연구센터(CIBMTR)에 등록된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이하 r/r DLBCL, Relapsed/Refractory Diffuse Large B Cell Lymphoma) 환자 1,375명을 대상으로 한 실제 임상 환경 연구로, 최초로 75세 이상 고령 환자에서도 킴리아의 임상적 유용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효성을 평가한 75세 이상(n=247) 환자군의 객관적 반응률은 64%(95% CI, 58.1~70.3), 완전 관해율은 47%(95% CI, 41.0~53.8)로 나타났다. 이는 75세 미만 환자(n=984)의 객관적 반응률(60%, 95% CI, 56.9~63.1) 및 완전 관해율(46%, 95% CI, 43.2~49.5)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또한 추적기간 중앙값 30개월 차, 75세 이상 환자군의 24개월 무진행생존율은 23
다쏘시스템의 자회사이자 생명과학 분야 임상시험 솔루션을 제공하는 메디데이터(한국지사 유재구 대표)가 12일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후원 기금 1만 달러(약 1,300만원)를 전달하고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메디데이터는 지난 2017년부터 7년간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매년 1만 달러씩 후원 기금을 지원하며, 장애 아동을 위한 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 아동의 신체 및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는 국내 최초의 통합형 어린이 재활병원이다. 올해 후원 기금은 뇌성마비 및 척추측만증으로 호흡기능 장애가 있는 아동의 호흡 재활을 돕기 위한 치료실 조성과 원내 대기 공간 개선에 쓰일 예정이다. 그동안 메디데이터의 후원 기금은 치과 병원 내 소아용 유니트 체어 구비, 재활치료 교재교구 및 의료장비 구입 등 아동들을 위한 치료 및 안전하고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사용됐다. 이날 메디데이터 임직원들은 푸르메 넥슨어린이병원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푸르메재단 산하 마포푸르메 직업재활센터에서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마포푸르메 직원재활센터는 중증 발달장애인의 직업적 능력을 개발하고 일자리를 제공하는 직업재
고등학교 3학년인 박 군은 최근 가슴이 답답하면서 빠르게 두근거리고 어지러움을 느끼다가 실신해 구급차에 실려 응급실을 가게 됐다. 병원에서 심전도검사에서부터 다양한 검사를 했지만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해 그냥 돌아왔다. 이후에도 같은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지만 특별한 원인을 알 수 없었다. 박 군과 같이 일상생활 중에 갑작스럽게 심장이 빨리 뛰거나 오히려 느리게 뛰고 불규칙하게 뛰는 맥박이 있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보고 검사를 해봤지만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심장이 빨리뛰는 원인은 심리적인 이유부터 심혈관계질환, 폐질환, 소화기질환, 근골격계질환 등 너무나도 다양하고 복잡하지만, 특히 이유 없이 갑자기 심장 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빠르거나, 느리거나 혹은 불규칙한 ‘부정맥’은 증상이 발생한 상황에 심전도검사를 하지 않으면 정확한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오래 전부터 이런 증상을 겪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증상의 발생을 예측할 수 없고, 지속시간이 불규칙적이어서 막상 병원에 가서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검사를 받아도 원인을 알지 못한 채 꾀병으로 오해받거나 두근거림의 원인을 신경정신질환으로 오인해 정신과에서 공황장애 의심으로 안정제 등 약물을 복용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보건복지부 및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지난 12일 획득했으며, 지난 1일에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으로 재인증(유효기간 연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직장 내 문화와 환경을 건강 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직원의 건강관리를 지원한 기업을 대상으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참여 신청한 기업들은 건강친화경영, 건강친화문화, 건강친화활동, 직원만족도 등 4개 부문에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한국화이자제약은 건강친화제도 정착을 위한 경영방침에 따라 적극적으로 제도를 정립 및 실행하고 높은 실천 의지를 보여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직원들의 건강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경영방침에 따라 사내 시설 및 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시스템이 수립되어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화이자제약은 근무 시간과 장소의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하는 ‘SMART Work – Log in for your day’ 근무제를 시행, 주 2~3회 재택근무 제도를 통해 개인에게 적합한 건강친화적 근무 환경을 조성해 왔다.
당뇨병 환자가 흡연하면 대혈관 합병증뿐 아니라 미세 혈관 합병증까지 불러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서울건강검진센터 박성근 교수 연구팀이 2만6673명의 당뇨 환자의 건강검진 자료를 토대로, 2003년-2004년의 흡연 상태를 확인하고 이후 2009년의 흡연 상태를 추적 관찰해 당뇨 환자의 흡연 상태의 변화에 따른 미세 혈관 합병증 발생 위험을 분석했다고 13일 밝혔다. 분석 결과, 2003-2004년 당시 흡연을 하고 있던 사람들은 2009년에 담배를 끊었을 지라도 한 번도 담배를 피우지 않은 사람에 비해서 당뇨 미세혈관 합병증의 위험률이 2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3년부터 2009년까지 끊지 않고 지속해서 흡연을 한 사람들은 한 번도 담배를 피우지 않은 사람에 비해서 당뇨 미세혈관 합병증의 위험이 24% 높았다. 이어 연구팀은 흡연량에 따라 ▲비흡연자 ▲소량 흡연자 (0-10갑/년) ▲중등도 흡연자 (11-20갑/년) ▲과다흡연자 (21갑 이상/년)로 나눠, 흡연량에 따른 미세 혈관 합병증의 발생 위험을 분석 평가한 결과, 과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당뇨 미세혈관 합병증의 위험이 23%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대한병원협회에서 주관한 2023년도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에 밝혔다.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은 보건복지부에서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을 통한 간호사들의 임상 역량 강화를 유도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으며, 간호 교육과정의 기획부터 운영 및 평가 등 병원의 임상 현장에 맞게 다양한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2022년 2월을 시작으로 2023년에도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 참여기관에 선정돼 신규간호사와 참여자들의 교육요구도를 반영한 시뮬레이션 교육, 임상실무 교육, 현장 코칭 등 현장 적응을 위해 다양한 간호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했다. 2023년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은 병원 임상현장의 간호교육 운영체계 발전을 위해 지난 10월 2일부터 11월 10일까지 간호교육 운영체계 혁신,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평가 개선, 조직문화 및 커뮤니케이션 개선 사례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신규간호사의 현장 적응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뿐 아니라 재직간호사를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 힐링 프로그램 등 효과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
비만도·이식간 무게·수술 시간·해부학적 변이 등을 고려한 기준으로 간 기증자를 신중하게 선별해야 안전한 복강경 간절제술이 가능한 것으로 입증됐다. 서울아산병원은 간이식·간담도외과 김기훈·김상훈 교수팀이 이 같은 내용의 복강경 간절제 수술을 받은 간 기증자 500여명의 수술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간이식·간담도외과 김기훈·김상훈 교수팀은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한 경북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등 국내 5개 병원에서 생체 간이식을 위한 복강경 우측 간절제술을 받은 기증자 543명을 대상으로 개복수술 전환율과 합병증 발생률을 분석하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 요인을 분석했다. 복강경 우측 간절제술은 기증자의 복부에 직경 1cm의 구멍 3~5개를 뚫고 그 안으로 복강경 기구를 넣어 우측 간을 절제한 뒤, 치골 상부의 작은 구멍으로 절제된 간을 빼내는 고난도 수술법이다. 분석 결과, 복강경수술 도중 간문맥 손상, 출혈 등으로 인해 개복수술로 전환된 비율은 1.7%였으며, 개복수술 전환의 위험 요인은 간 기증자의 비만도(BMI ≥ 30kg/㎡)로 나타났다. 수술 후 합병증
JW중외제약은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JW2286’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서울대학병원에서 60여 명의 건강한 한국인 및 코카시안 성인을 대상으로 JW2286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 평가를 목적으로 한다. JW2286은 STAT3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새로운 기전의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경구제로 개발하고 있으며, 삼중음성 유방암, 위암, 직결장암 등 고형암이 적응증이다. STAT3은 세포 내에서 다양한 유전자의 발현을 촉진하는 단백질(전사인자)이다. STAT3의 비정상적 활성화는 암세포의 성장과 증식, 전이, 약제 내성에 깊이 관여하고 있으며,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과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JW중외제약이 2021년 미국암연구학회(AACR) 연례학술회의에서 발표한 비임상 약리시험 평가 결과에 따르면, JW2286은 STAT3 활성이 바이오마커인 여러 고형암에서 기존 표준요법 대비 높은 유효성과 안전성을 보였다. 특히 삼중음성 유방암에 강력한 효능을 나타냈다. 삼중음성 유방암은 여성 호르몬과 표피성장인자(HER2)의
파마에센시아코리아(대표 문학선)는 지난 12월 9일(토)부터 12일(화)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혈액학회 연례학술대회(ASH 2023)에서 국내 진성적혈구증가증 환자 대상 베스레미의 연구자주도 임상 결과를 비롯한 다수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고 13일(수) 밝혔다. 진성적혈구증가증은 골수 내 혈액을 생산하는 줄기세포의 돌연변이 유전자로 인해 적혈구, 백혈구 및 혈소판 등이 만성적으로 과도하게 생성되는 희귀 혈액암이다. 베스레미는 진성적혈구증가증의 질병 진행을 일으키는 골수 내 변이 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3세대 모노-페길화 인터페론으로, 2 진성적혈구증가증의 기존 치료제인 하이드록시우레아 치료에 실패한 환자의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미국혈액학회에서는 하이드록시우레아 치료에 실패한 국내 진성적혈구증가증 환자 99명을 대상으로 한 대한혈액학회 산하 골수증식종양연구회의 연구자 주도 임상이 발표됐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은 250mcg 용량으로 투약을 시작해 2주차에 350mcg, 4주차에 500mcg로 증량 후 48주차까지 치료를 지속했다. 베스레미 투여군은 12개월 기준 완전혈액학적 반응 63%, 분자생물학적 반응 57%를 나
감염질환에서 의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항생제 내성 예측 AI(인공지능)’가 개발됐다. 아주대의료원 의료정보학교실 박래웅 교수팀(김청수 대학원생·감염내과 최영화 교수, 이화여대 약학대학 이정연 교수)은 상급종합병원 275만 명의 공통데이터모델(CDM)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AI 기반의 ‘경험적 항생제’ 내성 예측 모형을 만들었다. 중증 감염병 환자가 입원할 경우, 정확한 항생제 처방을 위해 처방 전 항생제 내성 여부를 확인해야 하나, 처방을 미룰 수 없는 경우 일단 경험적으로 가장 적합한 처방, 즉 경험적 항생제를 시행한다. 이번 예측 모형은 입원 환자 중 병원성 요로감염 의심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 기저 특성(인구학적 특성·진단 기록·약물 처방력·검사 및 처치력 등) ▲타 기관 전원 기록 ▲항생제 감수성 경향(antibiogram) 등 다양한 정보를 활용했다. 연구결과 8가지 항생제 감수성 패널 결과를 예측하는 이번 모형의 성능이 기존의 다른 선행연구 결과보다 더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항생제 내성의 원인 중 하나는 ‘부적절하게 투여된 항생제’로, 이는 ▲불필요한 투여 ▲부적절한 항생제(경험적 항생제 포함) 선택 ▲용법·용량 오류 ▲투
간호대 입학정원이 간호사 수요가 상대적으로 적은 의료취약지역의 비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간호사 수급 불균형만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최근 5년간 전국 58개 의료취약지역인 시군을 중심으로 의사들이 수도권을 포함한 대도시지역으로 떠나면서 지역 간 간호사 수가 최대 438배나 차이나는 등 지역 간 간호사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대한간호협회가 ‘간호통계연보’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역별 의료이용통계연보’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전국 시군구 가운데 98개 의료취약지역 중 53.1%에 달하는 52개 지역에서 의사 수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도별로는 경북지역이 10곳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강원과 경남이 각각 9곳으로 뒤를 이었으며, 전남 8곳 > 전북 6곳 > 충북과 충남이 각각 4곳 > 인천(강화군)과 경기(동두천시) 각각 1곳 순으로 집계됐다. 이들 지역은 모두 의료취약지역들에 속해 있었다. 이와 함께 의료취약지역에서 지난 5년 새 짐을 싼 의사만도 270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들 지역 병·의원이 감소하면서 취업을 위해 간호사들도 떠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 취약지역 중 간호
(사)한국국제의료협회(회장 김영태 서울대학교 병원장, 이하 협회)는 12월 12일(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3년 제28차 정기총회 및 제39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협회는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2024년도 사업계획과 신입회원기관을 승인했다. 2024년도 주요 사업내용으로 △전략국가 대상 해외홍보회 참가 △지역연계 글로벌 헬스케어 발전 전략 포럼 개최 △러시아·CIS 국가 대상 온라인 검색어 광고 사업 △회원기관 다국어 홍보 콘텐츠 지원 △국제의료사업 프론티어 해외 연수 및 전략개발 연수 △회원기관 국제화를 위한 경비지원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을 수립했다. 또한 2023년, 2024년 신입기관 입회 심사를 거쳐 한국의학연구소 강남의원과 현대병원을 정회원으로 승인했다. 한국국제의료협회 김영태 회장은 “불안정한 국제 정세와 경기 침체에 직면한 상황이지만 협회는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네트워킹에 집중하고 내부 역량을 강화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총회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비전을 공유하고, 각 회원기관이 지역사회와 국제적인 무대에서 빛나고 성공할 수 있도록 협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정기총회 및 이사
올라케어가 보건복지부의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 발표에 따라 야간·휴일 비대면진료를 예약할 수 있는 신규 기능을 도입하는 등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기존 재진 중심의 시범사업으로 축소 운영했던 비대면진료의 초진 허용 대상 시간과 지역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올라케어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이 시행되는 15일부터 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5일부터는 올라케어를 통해 초진이더라도 병원 문이 닫힌 저녁 6시 이후의 평일 야간과 토요일 오후 1시 이후의 휴일 기간 동안 비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올라케어는 이번 시범사업 보완방안에 발맞춰, 바쁜 사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비대면진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진료 예약’ 신규 기능을 도입했다. 병원 진료 시간인 평일 주간과 토요일 오후 1시까지의 시간 동안 물리적으로 병원에 방문해 진료를 받기 힘든 사용자의 경우, 올라케어 앱을 통해 미리 예약한 후 정한 시간에 비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에 약 배송과 관련한 규제 개선은 포함되지 않았다. 하지만 올라케어는 비대면진료를 받은 사용자가 앱을 통해 처방전을 가까운 약국으로 보낸 후, 약국에 직접
스트라우만 그룹이 11월 기준 2023년 한 해 동안 판매한 자사의 임플란트 개수가 1,000만개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스트라우만 그룹은 2030년까지 매년 임플란트 판매 1,000만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목표치 달성에 성공했다. 스트라우만은 업계 최초로 10년 이상의 임상 데이터를 확보한 데 이어 지난 2013년 임플란트 판매 1,000만개를 돌파해 주목 받았으며, 이번 연간 임플란트 1,000만개 판매 달성이라는 성과를 더하게 됐다. 세계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30%로 독보적인 세계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스트라우만 그룹의 이러한 성과는 기술개발과 연구를 통해 혁신을 거듭해 온 노력에 따른 결과라는 평가다. 그 일환으로 스트라우만은 올해 9월, 새로운 고성능 프리미엄 임플란트 시스템인 아이엑셀(iExcel)을 유럽 최대 임플란트 학회인 EAO(European Association for Osseointegration)를 통해 사전 공개했다. 아이엑셀은 기존의 다양한 임플란트 디자인을 아우르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임상의들에게 통합 보철 플랫폼과 싱글 커넥션, 하나의 수술 키트로 된 간소화된 디지털 플로우를 제공해 복잡한
한국바이오협회가 지난 12일 공유 연구실을 운영하는 아이리스랩과 유망 바이오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초기 바이오스타트업에 필요한 법인 설립, 운영, 실험 장비 및 연구 공간, 투자, 산∙학∙연∙병원과의 네트워킹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초기 바이오스타트업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구심체 역할을 하기로 협의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기존 진행하고 있는 바이오 아카데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등을 바탕으로 바이오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 및 운영할 계획이며, 해외 소재 바이오기업의 국내 시장 진출에 대한 성공적 안착 등 비즈니스 기반 마련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아이리스랩은 자체 운영하고 있는 수도권 최초 민간 주도의 공유 연구시설로 맞춤형 바이오 R&D 인프라를 제공하여 연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국내외 바이오스타트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은 “국내 바이오산업 활성화의 시작은 결국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초기 바이오스타트업에서 시작된다”라며, “이런 기업들이 초기에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원하는
하이(대표 김진우)는 지난 11월 말 미국 보스톤 소재 탑티어(Top Tier) 의료 기관인 MGH 보건전문대학원(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Institute of Health Professions, 이하 MGH)과 자사의 마비말장애 언어재활 디지털치료제인 ‘리피치(Repeech)’의 미국 내 확증적 임상 시험 수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임상은 2024년에 상반기와 하반기를 나눠 두 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1단계에서는 2024년 상반기까지 IRB(Institutional Review Board) 심의 획득 등 미국내 임상 시험 준비를 완료하고 2단계에서는 2024년 하반기부터 환자 모집 등의 본격적인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을 위해 MGH 측에서 참여하는 연구진은 the Department of Communication Sciences and Disorders 소속의 Dr. Green 박사를 비롯해, Dr. Connaghan, Dr. Perry, Dr. Brian 등 총 4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하이의 리피치는 뇌졸중 후 마비말장애 재활을 위해 지난 3년여 간의 기획과 수 차례 연구를 통해 개발되었다.
메디아크(대표 이찬형)는 인공지능(AI) 사전 문진 애플리케이션 ‘심토미(Symptommy)’가 국제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인 ‘ISO 13485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ISO 13485 인증’은 국제 표준화 기구가 제정한 의료기기 분야 국제 표준 규격으로, 인증을 받기 위해선 의료기기 설계, 개발, 생산 등을 위한 품질경영관리 시스템이 국제적인 요건에 부합해야 한다. 전 세계 대학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의료기기 신규 도입 시 해당 인증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이번 인증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게 메디아크 측 설명이다. ‘심토미’는 실제 문진 과정에서 사용하는 문답을 통해 AI가 질환을 추정한 뒤, 서비스 이용자가 관련된 진료과에 내원할 수 있도록 지도에 가까운 병원/약국을 표시해 준다. 현재 한국어·영어·중국어·베트남어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고 러시아어도 추가할 예정이다. 메디아크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메디아크의 AI 사전 문진 서비스의 품질 역량을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언어 번역 기능을 탑재해 국내 거주 외국인과 병원 간의 의료적 소통에 힘쓰는 것은 물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을
닥터스피부과 네트워크가 전문의 네트워크 최초로 스컬트라® 시술 누적 1만 vial을 넘어서며 자타공인 스컬트라® 시술의 명가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이른바 ‘콜라겐’이 화장품, 식품, 미용 시술 등 여러 방면에서 화제인 가운데, ‘콜라겐 재생 주사’ 시술에 대한 수요도 나날이 늘어가고 있다. 이 중 스컬트라®는 1999년 세계 최초로 출시돼 지금까지 유일하게 FDA승인을 받은 오리지널 콜라겐 생성 주사제로, PLLA-SCA 성분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피부 속 콜라겐이 자연스럽게 차오르는 것을 돕는 시술에 사용된다. 스컬트라® 시술은 필러처럼 인위적인 느낌이 들지 않고, 지방이식처럼 부작용 위험이 높지 않아 자연스럽고 안전하게 콜라겐 재생 시술을 받고자 하는 고객층에서 이른바 ‘핫한’ 시술이다. 닥터스피부과 네트워크 성현철 대표원장(신사별관점)은 “고심 끝에 지난 2017년 스컬트라®를 일부 지점에서 도입한 후, 5년만에 1만 vial을 넘게 됐다.”며, “환자의 안전을 위해 가장 보수적인 판단을 내리는 집단이 바로 피부과 전문의다. 그 피부과 전문의가 모여 만든 ‘닥터스피부과 네트워크’에서 스컬트라®를 1만 vial 이상 시술했다는 것은 스컬트라®가 아주 안
효율적인 마약류의약품 관리를 위해 관련 수가와 인력 기준을 개선하고, 표준 운영절차 마련 및 마약류관리자의 권한 확대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서정숙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병원약사회가 주관하며, 대한병원협회가 후원하는 ‘2023 한국병원약사회 정책토론회’가 ‘환자안전과 사회안전을 위한 의료기관 마약 관리 강화 방안’을 주제로 12월 12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경주 한국병원약사회 부회장(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약제팀장)은 마약류관리자가 필요한 의료기관 범위를 재지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 이유는 현행법상 마약류의약품을 취급하는 의료업자가 4인 이상인 의료기관만 마약류관리자를 지정하도록 하고 있으나, 마약류관리통합시스템(NIMS) 도입 이후 의료기관의 마약류 실사용량 정보가 확보됐고, 이를 바탕으로 마약류 처방 환자 수 및 처방량을 기준으로 마약류관리자 필수 의료기관의 범위를 재지정할 필요가 생겼기 때문이다. 특히, 대부분의 요양병원은 마약류관리자 지정 의무가 없으나, 고령의 복합질환 환자가 많아 마약류 의야품 처방 빈도가 높고, 지참 마약류 의약품도 많아 환자 상태 변화 및 사망 시 잔여 마약류 의약품 관리
의료 마이 데이터와 보건의료 빅데이터 간의 통합 데이터 인프라의 확대와 국민의 편익 증대를 위한 방안의 논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 나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의료 마이데이터와 보건의료빅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보건의료데이터의 연계‧확장 가능성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탐구한 보건산업브리프를 12일 발간했다. 이번 브리프에는 디지털헬스 R&D 마이의료데이터팀 김수범 팀장과 성균관대학교 이후석 겸임교수가 함께했다. 연구팀은 현재 우리나라 상황에 대해 국가 정책으로 보건의료데이터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의료 마이데이터와 보건의료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로운 경제지표로 데이터총생산(GDP, Gross Data Product)의 개념이 다뤄질 만큼 핵심적으로 데이터가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보건의료데이터 플랫폼은 타 산업의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연구팀은 보건의료빅데이터 연계‧활용방안에 대해 “의료 마이데이터와 보건의료빅데이터 모두 개인의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는 공통점에 기인해보면, 정보주체인 개인(환자)의 활용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연계·활용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