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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3도 이상인 환자들에게 내측 반월연골판 이식술을 시행할 때, 근위 경골 절골술을 동시에 시행하면 이식된 반월 연골판의 기능을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국대병원은 반월연골판이식 이동원 클리닉원장은 내반 변형(O자 다리 변형)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7월 16일 밝혔다. 우리 무릎은 내측으로 체중의 60%, 외측으로 40%가 실린다. 내반 변형이 발생하면 무릎의 내측으로 체중의 70% 이상이 실리게 되는데, 관절 간격까지 좁으면 관절 내 연골 및 연골판이 받는 물리적 스트레스가 증가한다. 이동원 교수는 단독으로 내측 반월연골판이식술을 시행한 환자 22명(내반 변형 평균 1.8도)과 내측 반월연골판이식술과 근위 경골 절골술을 동시에 시행한 환자 20명(내반 변형 평균 4.2도)을 비교했다. 그 결과, 근위 경골 절골술을 동시에 시행한 그룹에서 이식된 반월연골판 탈출 정도가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하게 적었다. 반월연골판 탈출은 관절 내 반월연골판이 체중 부하로 관절 밖으로 밀려나는 현상으로 3mm 이상 탈출되었을 때, 반월연골판 기능이 저하됐다고 판단한다. 이동원 교수는 “한국인은 선천적으로 내반 변형이 많은 데, 관절 간격이 좁아지거나 연골 손상
창원한마음병원이 암 전문병원의 성공 모델로 주목받는 화순전남대병원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창원한마음병원 경영진의 요청으로 최근 병원을 찾은 창원한마음병원 경영진과 의료진 20여 명에게 체계적인 암 치료 시스템 등을 소개했다고 7월 16일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창원한마음병원 방문단에게 감마나이프실을 비롯해 핵의학과, 치료방사선과, 인터벤션실, 병동 등을 견학하게 하고 질의응답을 하며 기법을 전수했다. 또 병원 운영과 인프라 구축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화순전남대병원은 개원 초부터 ‘선택과 집중’이라는 전략을 통해 암 진료를 특화하고, 최신식 의료 장비 도입과 다양한 진료과가 협진해 치료하는 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병원 주변에는 4만9000㎡의 치유 숲이 조성돼 환자들이 치료받으면서 산책하고 맑은 공기를 마시는 등 마음의 안정을 찾는 자연 친화적인 병원으로도 알려져 있다. 한편, 지난 2일에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등 5개국 동남아시아 해외바이어 17명이 병원을 방문해 암 조기진단과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선진화된 디지털 병리 시스템을 견학했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뉴트리션 브랜드 마이핏의 ‘마이핏S 핑크핏 다이어트’ 3종 체험단 ‘핑크어트 2기’를 모집한다. ‘핑크어트’는 제품의 경험기회 제공과 함께 건강한 다이어트 트렌드를 만들기 위해 기획된 체험단으로, 지난 1기에 이어 2기 체험단을 진행하게 됐다.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있다면 누구나 동국제약 뉴트리션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채널을 통해 오는 1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총 30인은 7월 23일부터 9월 9일까지 7주간 엠버서더로 활동하게 된다. 선정된 핑크어터 전원은 20만원 상당의 마이핏S 핑크핏 다이어트 3종 ‘혈당&핑크핏 다이어트,’ ‘스피드 팻버닝 핑크핏 다이어트’, ‘나이트 슬리밍 핑크핏 다이어트’ 제품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고, 전문 트레이너의 식단 관리와 운동 코칭도 받을 수 있다. 또한 매일 혼자서도 쉽고 꾸준히 운동할 수 있도록 운동밴드와 매트를 증정하는 등 건강에 FIT한 맞춤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우수 참여자에게는 1백만원 상당의 휴가비 지원, 호텔 숙박권 및 제품 지원금과 같은 혜택을 제공해 참여자들의 미션 수행을 독려할 예정이다. 동국제약 건식사업부 담당자는 “지난 핑크어트 1기의 큰 호응에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가 ‘한국 제약바이오헬스케어산업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참여 단체들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이하 연합회)는 16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조찬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를 비롯,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회장 이정석),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류형선),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회장 이득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홍성한), 한국바이오협회(회장 고한승),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회장 송재호) 등 8개 단체(일부 중복 포함 총 회원사 3,204곳)에서 참여 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연합회 대표회장을 맡고 있는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우리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해 새로운 비전과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면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국내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산업계는 연합회를 통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거버넌스 기반의 통합적 산업정책부터 입법 과제, 산업 현장의 목소리 등이 어우러진 지속가능 산업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JW중외제약은 조혈모세포 가동 촉진제 ‘모빌리아(성분명 플레릭사포르)’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모빌리아는 조혈모세포 이식이 필요한 암환자를 위한 의약품이다. 조혈모세포 채집 시 골수에서 생성되는 조혈모세포의 수를 늘리고 해당 조혈모세포를 말초 혈관으로 빠르게 이동시켜 조혈모 채집이 원활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조혈모세포 이식은 골수에서 발생하는 혈액암인 다발골수종, 림프조직에서 발생하는 종양인 비호지킨성 림프종의 치료법 중 하나다. 조혈모세포 이식에 앞서 혈액생성 촉진제인 G-CSF 제제를 단독 또는 항암제와 병용 투약하는데 이 중 약 20%의 환자는 조혈모세포 채집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에 대비해 모빌리아를 투약하면 조혈모세포의 채집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특히 플레릭사포르 제제는 2021년 12월부터 급여 기준이 확대돼 만 18세 이상 성인뿐만 아니라 만 1세 이상 18세 미만 소아·청소년에게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모빌리아도 이달부터 건강보험 급여 목록에 등재돼 환자들이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G-CSF 제제 단독 또는 항암제와 병용요법으로 조혈모세포 채집에 실패한 경우를 비롯해 실패가 예상될 경우에도 모
코오롱생명과학의 자회사 코오롱바이오텍(대표이사 김선진)은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바이오 아시아-대만 2024(BIO Asia-Taiwan 2024)’에 참가해 단독 부스를 운영한다고 금일(16일) 밝혔다. ‘바이오 아시아-대만 2024’은 미국 바이오협회(Biotechnology Innovation Organization, BIO)와 대만 바이오산업기구(Taiwan BIO)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현지 최대 바이오 전시회로, 올해는 8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해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 바이오 산업의 생산 및 가치 사슬을 연결하는 기회를 갖는다. 코오롱바이오텍은 타이페이 난강 전시장(Taipei Nangang Exhibition Center) 1번 홀에서단독 부스를 열고, 대만을 비롯한 글로벌 바이오텍 기업들과 다각도로 비즈니스 협력을 모색하며 글로벌 네트워킹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 및 일본 시장을 타겟으로 우수한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인 대만 바이오텍들과 중장기 파트너십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저렴한 비용으로 시료를 제공하고 자사의 우수한 제조 및 제조품질관리(CMC) 지원 인프라를 활용하는 협력 모델이 초기 부담을 낮추고자 하는 현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전세환)는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크레스토(성분명: 로수바스타틴칼슘)’ 국내 출시 20주년을 기념하며 지난 7월 2일부터 23일까지 전국 7개 도시(서울, 대전, 대구, 부산, 판교, 광주, 창원)에서 전국 의료진을 대상으로 ‘크레스토 유니버스(Universe) 심포지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크레스토를 공동판매하는 대웅제약이 함께 개최한 행사로, 57개국 6만 7천여 명의 환자가 참가한 대규모 임상 연구인 GALAXY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의미로 ‘유니버스(Universe)’ 컨셉으로 진행됐다. 크레스토는2004년 국내 출시 이후 고콜레스테롤혈증 및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 적응증과 함께, 스타틴 제제 중 유일하게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에서 죽상동맥경화증 진행 지연 치료에 허가를 받으며, ‘3관왕 스타틴’으로 불린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각 지역별 내분비내과와 순환기내과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각 채널에서의 환자 사례와 치료에서 중요한 요인들을 다양하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1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진행된 심포지엄은 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 김상현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김준일)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 간 국내 비뇨의학과 의료진들과 함께 전립선암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교류하는 엑스탄디(성분명: 엔잘루타마이드)의 심포지엄 ‘2024 PCAS(Prostate CAncer Summit)’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년 째를 맞는 PCAS는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이 주최하는 전립선암 심포지엄으로, 전국 비뇨의학과 의료진들이 1박 2일 간 전립선암 진단부터 단계별 치료 전략까지 심도 있게 논의하는 학술의 장이다. 온ᆞ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올해 행사에서는 기초 연구(Basic research), 호르몬 반응성 전립선암(HSPC), 거세저항성 전립선암(CRPC), 국소 전립선암(Localize), 진단(Diagnosis), 기초 연구(Basic research)의 5개 분과 및 특별강의에서 각각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김청수 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곽철 교수,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전성수 교수,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권동득 교수,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이지열 교수,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김선일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국 예일 뉴헤이븐 병원(Yale New Haven Hospital)
SK바이오사이언스가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 ‘넷제로(Net Zero)’ 달성에 속도를 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에너지 기업 SK E&S와 태양광 발전을 통해 생산되는 재생에너지를 직접 구매하는 계약(이하 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PPA는 온실가스 감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대표적인 탄소중립 활동으로, 비용 변동 없이 장기간 에너지를 조달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SK E&S가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매년 2만 3,277MWh 규모로 2026년부터 20년간 안동공장 등 주요 사업장에 공급받는다. 이는 4인 가구 평균 전력 사용량(307KWh) 기준 약 7만 5,000여 가구에 매월 공급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1만 1,061톤의 온실가스 절감과 연간 2.5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나무 약 4,400여 그루를 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SK그룹은 대한민국 정부가 국제사회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활동에 동참코자 제시한 ‘2050년 탄소배출 중립(넷제로)’ 목
대한뇌졸중학회(회장 가톨릭의대 김용재, 이사장 성균관의대 김경문)는 7월 11일, 정부 제5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 발표한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시범사업 계획에 대해, 본 사업의 시행 전 현재 일반진료질병군으로 분류된 뇌졸중의 환자분류체계(KDRG)를 ‘전문진료질병군’으로 시급히 변경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정부는 오는 9월부터 상급종합병원이 치료 난이도가 높고 생명이 위중한 환자를 전문적으로 진료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상급종합병원의 일반병상은 최대 15%까지 줄이고, 중환자 비율을 50% 이상으로 늘리는 구조 전환 시험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대한뇌졸중학회는 현재 환자분류체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필수 중증응급질환인 뇌졸중 환자의 대부분은 상급종합병원에서 치료받지 못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뇌졸중은 암질환, 심장질환, 희귀·중증난치질환과 함께 4대 중증질환에 속한다. 또한, 뇌혈관이 갑자기 막히거나 (뇌경색, 전체 80%), 터져서 (뇌출혈, 전체 20%) 발생하는 뇌혈관질환으로 골든타임 내 치료가 환자의 예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필수 중증응급질환이다. 또한, 뇌졸중은 국내 사망원인 4-5위에 해당하는 질환이며, 높은 사망률
2024년 상반기 원외처방 상위 11~20위 제약사들의 블록버스터 가능성을 살펴본 결과, 다이이짜산쿄와 아스트라제네카의 제품이 효자품목으로 확인됐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상위 11~20위 제약사들의 상반기 원외처방액은 765개 제품을 통해 1조 4435억원을 달성했다. 이 중 50억원 이상으로 블록버스터에 진입을 했거나 연내 진입할 것으로 진행되는 제품들은 약 62개 품목으로, 전체 원외처방액의 61.2%인 8831억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제약은 120개 제품을 통해 1711억원의 원외처방액을 달성한 가운데, 6개 품목이 각각 50억원 이상을 달성하면서 약 41.9%에 달하는 717억원을 달성했다. ‘고덱스’가 355억원, ‘글루스탑’이 112억원을 달성해 블록버스터로 진입했으며, ‘토바스틴’이 80억원, ‘셀미스타’가 66억원, ‘네시나’와 ‘이달비’가 52억원을 기록했다. 80개 품목을 보유한 보령은 상반기 원외처방액이 1687억원이다. 이 중 50억원 이상을 달성한 제품은 8개로 약 63.2%인 1067억원을 달성했다. ‘카나브’가 318억원, ‘듀카브’가 295억원을 달성함으로써 블록버스터로 이름을 올렸고, ‘듀카브플러스’가 8
-- UEFA 재단과 공익 이니셔티브인 '젊은 챔피언에 대한 믿음' 공동 출범 칭다오, 중국 2024년 7월 15일 / PRNewswire=연합뉴스/ -- 글로벌 가전 및 소비자 가전 브랜드 하이센스와 UEFA 재단이 유로 2024 대회 기간 동안 공익 이니셔티브인 '젊은 챔피언에 대한 믿음(Faith in Young Champions)'을 공동 출범했다. 병원에 입원 중인 22개국 어린이들은 하이센스의 기술로 구동되는 혁신적인 로봇 덕분에 활동상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23개 유로 2024 경기와 가상으로 연결되어 대회 참가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 대회 기간 중에 어린이들은 로봇을 이용해 준비훈련 구역이나 라커룸 내지 VIP 섹션처럼 독점 구역에 입장해서 좋아하는 선수나 팀과 상호작용할 수 있었다. 축구를 사랑하는 모두가 이러한 방식으로 라이브 축구에 대한 가장 순수한 열정을 표현할 수 있었다. Faith In Young Champions Welfare Initiative 하이센스는 어린이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사용자 중심의 기술을 개발하고&
“진료 공백의 해소를 진정으로 바란다면, 시한을 정해 전공의들을 압박하는 대신 지금이라도 정책을 바로 세우고 투명하고 합리적인 정책결정 과정을 수립해야 하며, 사직을 선택한 전공의의 사직서 수리 일자는 전공의의 의사를 존중해 결정해야 한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학교병원 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7월 15일 이 같은 입장을 발표했다. 먼저 비대위는 이번에 벌어진 진료 공백은 ‘의대정원 통보 등 일방적 정책 추진을 강행하지 않는다’는 2020년의 의·정 합의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정책을 추진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비판했다. 또, 보건복지부에서 진료 공백을 예상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도 4년 전에 체결된 의·정 합의가 지켜졌다면, 그에 따라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협의해 정책을 결정했다면 이번 사태가 일어나지 않았을 수 있었다면서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비대위는 7월 15일은 보건복지부에서 소속 전공의의 복귀/사직 여부를 확인해 결원을 확정하라고 요구한 날로, 정부에서 행정처분을 하지 않기로 하고 수련을 이어갈 수 있도록 특례도 마련한 것과 관련해 “해당 조치는 전공의의 복귀를 이끌어내기 위한 조치일 것으로 보이나, 이러한 조치로 전공의들을 돌아오게 하지는 못할
올해 초 일부 지역에서만 산발적으로 발생했던 백일해가 지난 6월 현재 전국적으로 확산했으며, 6월에 환자 발생 빈도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아동병원협회는 7월 8~13일 동안 전국 117곳의 회원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답변한 50개 아동병원의 백일해 진료 현황 분석을 7월 1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각 권역별 1월 백일해 환자 추이를 보면 영남권을 제외하고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등 전체적으로 환자수가 거의 없거나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 6월에는 수도권, 영남권, 충청권, 호남권 등으로 전국적으로 백일해 감염 확산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수도권의 경우 없거나 5명 이내에 백일해 환자가 발생했으나 50명 이상이 발생한 곳도 7.7%에 달했다. 충청권도 20명 이상 환자가 방문하는 곳도 22.2%나 됐으며, 호남권은 다행히도 환자 발생 정도가 아직까지는 크게 늘어나지 않은 상태였다. 특히, 영남권은 33명 이상 내원하는 비율이 33.3%에 이를 정도로 빈도가 매우 높았다. 이 같은 통계는 백일해 환자 비율로 볼 때 ▲수도권 ▲영남권 ▲충청권은 감염 확산으로 백일해 비상 상태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전년도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이탈리아 희귀의약품 전문기업 ‘키에시(CHIESI Farmaceutici)’의 희귀의약품 4종을 추가 도입하고, 국내에 독점 판매∙유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키에시로부터 ‘락손(Raxone)’, ‘엘파브리오(Elfabrio)’, ‘람제데(Lamzede)’ 총 3종의 희귀의약품을 도입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이번 계약으로 도입된 품목은 말단비대증 치료제 ‘마이캅사‘(Mycapssa)’, 동형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적스타피드(Juxtapid)’, 수포성 표피박리증 치료제 ‘필수베즈(Filsuvez)’, 지방이영양증 치료제 ‘마이알렙트(Myalept)’ 등 4종의 희귀질환 글로벌 신약이다. 마이캅사(Mycapssa)는 말단비대증 경구용 치료제다. 말단비대증은 뇌하수체에 종양이 생겨 성장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희귀질환으로 기존에는 주사제로 평생 질환을 관리해야 했다. 마이캅사는 경구용 치료제로 개발되어 새로운 치료옵션이 필요했던 환자와 보호자에게 의미 있는 선택지를 제공한다. 적스타피드(Juxtapid)는 20세 이전 심장마비와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는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은 장애 미술 작가들을 대상으로 ‘2024 JW 아트어워즈’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JW 아트어워즈’는 국내 기업이 주최하는 최초의 장애인 미술 공모전이다. 고(故) 이종호 JW중외제약 명예회장이 “장애인도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사회를 밝게 만드는 존재”라는 신념 아래, 2015년에 이 공모전을 제정했다. 총상금 규모는 국내 장애인 미술 공모전 중 가장 큰 수준이다. 이번 공모전은 ‘너와 나, 우리의 세상은’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 주제는 장애 작가와 세상의 연결 및 공감을 강조하는 슬로건으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사회의 일원으로서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하자는 의미를 뜻한다. ‘2024 JW 아트어워즈’ 참가 자격은 만 16세 이상의 ‘장애인복지법’ 제2조 및 시행령 제2조규정에 따른 장애인이다. 한국화와 서양화 등 순수미술 분야의 작품을 대상으로 하며, ‘너와 나, 우리의 세상은’을 주제로 올해 창작한 작품에 한해 응모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작가는 오는 8월 30일까지 JW이종호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출품신청서와 작품 이미지를 접수하면 된다. 출품료는 별도로 없으며 1차 통과
삼일제약은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글로벌 점안제 CDMO 공장이 베트남 의약품청(DAV)으로부터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을 위한 실사를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삼일제약의 베트남공장은 호치민시에 위치한 SHTP(사이공 하이테크 파크) 공단에 공장부지 25,000㎡, 연면적 21,000㎡에 생산동 3층, 사무동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생산설비로는 연간 약 1.4억관(dose)을 생산할 수 있는 독일 롬멜락 社(Rommelag)의 BFS 충전기 2기와 연간 약 5천만병을 생산할 수 있는 독일 그로닝거 社(Groninger)의 멀티 충전기 1기가 설치되어 연간 약 3.3억개의 점안제를 생산할 수 있다. 현재 기준으로는 3개 라인에서 생산이 이뤄지지만, 향후 5개 라인을 추가로 증설해 모두 8개 라인을 설치할 수 있는 확장성도 갖추고 있다. 또한 독일 울만 社(Uhlmann)의 고속 자동 포장라인, 독일 바이스 社(Weiss)의 웨이잉 부스(Weighing Booth), 이탈리아 커머스 社(Comecer)의 아이솔레이터(Isolator)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멀티 충전기의 경우 무균 안정성을
씨젠이 국제 학술대회에서 여성 자궁경부암의 원인으로 알려진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진단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HPV 선별검사(screening test)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씨젠은 지난 11~13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오세아니아 생식기 감염·종양학회(Asia-Oceania Research Organization in Genital Infection and Neoplasia, 이하 ‘AOGIN’)에 참가해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심포지엄 세션을 진행했다. AOGIN은 2004년 창립돼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25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는 학회로 여성 자궁경부암 치료와 예방에 관한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서울에서 열린 AOGIN 2024에는 중국, 일본, 인도 등 총 22개국에서 전문가 500여 명이 참가해 HPV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와 임상경험을 교류했다. 씨젠은 사흘간 전시 부스에서 독자적인 정량 PCR 기술을 접목한 HPV 진단제품(Allplex™ HPV HR Detection·Allplex™ HPV28 Detection)을 선보였다. ‘Allplex™ HPV HR Detection’은 HPV 16·18형과 같은 고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의료사태를 해결하려면 시장의료가 실패했음을 인지하고, 공공의료를 강화하는 형태로 나아가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제기됐다. 민주노총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김남희·김윤 국회의원과 진보당 전종덕 국회의원이 주최하는 ‘의료시스템의 질적 변화’ 토론회가 7월 12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은 5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는 의료대란 사태에 대해 “윤석열 정부는 아무런 대책 없이 상황을 방치하고 있고, 정부의 무능으로 촉발된 피해는 오롯이 환자와 국민, 의사가 떠난 현장을 지키는 간호사 등 보건의료인력이 고통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보건의료는 사회구성원이 필요할 때 적시에 모두에게 제공되어야 하는 필수 사회서비스”라고 강조하며, “코로나19 상황에서 확인됐듯이 공공의료가 붕괴된 의료시스템을 살리는 방법”이라면서 이를 위해 국회의 역할을 주문하고,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민주노총의 투쟁 의지를 밝혔다. 공공운수노조 엄길용 위원장은 “최근의 의료대란 이전부터 이미 우리나라는 ▲소아과 오픈런 ▲응급실 뺑뺑이 ▲지역의료 소멸 등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시장에 맡겨 이윤이 앞서는 사회”로 의료공
이제 우리나라도 의료 공공화를 무상의료와 연계시키는 방향의 의료 개혁을 시작할 때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노총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김남희·김윤 국회의원과 진보당 전종덕 국회의원이 주최하는 ‘의료시스템의 질적 변화’ 토론회가 7월 12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현정희 정책위원은 이미 우리나라는 충분히 공공의료와 무상의료를 할 수 있는 국가라고 강조했다. 먼저 현 위원은 “그동안 건강보험공단이나 정부에서 했던 일차의료를 포함한 예방 의료를 다 시장으로 지금 넘기고 있다”라면서 “이는 엄청난 재앙으로 우리나라도 서민의 삶을 파괴하는 중한 질병이 걸리거나 가족 중에 누가 아프면 진료비 부담으로 파산하는 현실이 다가오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4000만명이 민간 실손보험에 드는 나라에서 무슨 K-의료를 자랑할 수 있겠냐?”라고 반문하면서, “반쪽짜리 건강보험을 보장성을 충분히 담보될 수 있는 완전한 건강보험으로 만들고, 정부가 무상의료로 가는 길에 대한 전망을 제대로 국민들에게 보여준다면 민간 실손보험을 들 이유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무엇보다도 의료와 돌봄은 모든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