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건강증진센터가 새로 건립한 의생명진료연구동(암병원)으로 이전했다. 충북대병원은 건강증진센터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4월 7일 밝혔다. 기존의 본관 1층에 위치했던 건강증진센터는 암병원 개소 시기에 맞추어 암병원 2·3층으로 옮겼다. 새로 단장한 건강증진센터는 암병원 2층 일부와 3층 전체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연결된 전용 엘리베이터를 통해 접근성도 한층 높아졌다. 또한, 건강증진센터는 이전 후 최근 스마트병원 트렌드에 맞게 새로운 검진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 특징 중 하나는 RFID시스템을 통한 검진대기 시스템으로, 충북대병원은 RFID시스템을 통해 수검자의 효율성 향상과 지능형 순번시스템으로 기다리는 시간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시경실에 펜던트시스템(Ceiling Pendant System)을 도입해 쾌적하고 효율적인 의료환경을 조성했으며, 자동채혈 시스템을 통한 의료사고 예방 및 검진 대기시간 단축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더불어 편안한 고객 응대 및 개인 프라이버시를 존중하기 위해 접수·수납·안내 업무 공간을 효과적으로 확장했다. 이밖에도 독립된 안정실 구축과 하이엔드 인바디 도입 등 새로워진 건강증진센터를 만나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이 국내 최초로 성차의학을 도입한 신개념 건강증진센터를 지난 8월 개소한 이래 성차의학을 바탕으로 검진 과정에서 각 성별의 차이를 고려해 같은 진료 결과도 성별에 맞게 다르게 해석해 맞춤 진단과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 서북부 최초로 ‘1:1 전담 케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MZ세대들의 취향에 맞춰 수검자가 직접 자신의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CHA 다이렉트 건강검진’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박귀선 일산차병원 건강증진센터장(건강검진·외과 교수)을 만나 국내 최초로 성차의학을 도입한 건강증진센터를 개소한 이유가 무엇이고, 어떤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어떻게 운영할 계획인지를 비롯해 ‘1:1 전담 케어 서비스’와 ‘CHA 다이렉트 건강검진’을 마련·운영은 어떻게 할 계획인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일산차병원이 국내 최초로 성차의학 건진센터를 오픈했습니다. 이에 대한 소감 부탁드립니다. A. 국내 최초로 성차의학 기반, 남녀 검진 공간이 완벽하게 분리된 건진센터가 오픈한 가운데 최초의 센터에서 첫 센터장을 맡게 돼 부담도 있지만, 동료 교수님들과 직원들과 화합해 센터를 잘 이끌어나가려고
일산차병원에 남녀 공간을 별도로 하고 성별에 따른 질환 발생률을 고려한 환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성차의학 기반의 건강증진센터가 문을 열었다.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은 국내 최초로 성차의학을 도입한 신개념 건진센터를 지난 8월 1일에 개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확장 오픈하는 일산차병원 건강증진센터는 총 1322㎡(약 400평)의 규모로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2층은 남성 건강검진센터, 5층은 여성 건강검진센터로 공간을 분리해 편안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했다. 성차의학은 성별에 따라 질환의 증상이나 약물효과 등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바탕으로 진단과 치료 등 성별의 차이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에서 시작됐다. 남녀의 유전자 차이가 우리 온몸의 세포에 아주 다양하게 존재하고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의학계에 보고된 이후 표준화된 치료는 오히려 여성과 남성에게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일산차병원 건강증진센터는 이러한 성차의학을 바탕으로 검진 과정에서 각 성별의 차이를 고려해 같은 진료 결과도 성별에 맞게 다르게 해석해 맞춤 진단과 치료를 진행한다. 또한, 대학병원 산하의 건강검진센터인 만큼 최첨단 장비를 이용해 빨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조치흠)이 건강증진센터에 최신 CT(Computed Tomography:컴퓨터 단층촬영) 장비를 도입 가동한다. 그간 병원 6층 건강증진센터 내에 CT 장비가 없어 검진자들은 1층에 위치한 CT촬영실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CT 도입으로 검진자의 동선이 최소화됨에 따라 전체 검진 시간이 단축되어 더욱 편리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산병원 건강증진센터에 도입된 CT는 세계 최초 듀얼소스가 장착된 독일 지멘스사의 소마톰 드라이브로, 소량의 방사선량으로도 초고화질 영상을 촬영하고, 아주 작은 미세병변까지 확인이 가능해 대학병원 검진센터에 최적의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조치흠 계명대 동산병원장은 “검진자들이 한 공간에서 더 빠르고 편리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건강증진센터 내에 CT 장비를 도입했다”며 “최신 장비 도입과 함께 앞으로도 검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T 장비 가동을 기념하기 위해 23일 오전 이세엽 동산의료원장, 조치흠 동산병원장, 박용일 건강증진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CT 가동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