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공중보건 R&D의 전주기 접근 지원을 위해 국제 파트너들 간 협력을 강조하고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는 포럼이 개최됐다.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라이트재단)은 11월 12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필수 보건 기술에 공평한 접근을 위한 연구개발 추진’을 주제로 연례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보건복지부와 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으로 개최한 ‘2024 세계 바이오 서밋(World Bio Summit)’의 부대행사로 보건복지부, 아시아개발은행(ADB),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 LG 화학, SK 바이오사이언스 등 국제 보건의 핵심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외 정부와 산업계, 연구기관, 국제 투자 기관들이 참여해 다각도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포럼은 ▲지역 및 세계보건에 기여하기 위한 한국의 노력 ▲건강 형평성을 위한 국제 파트너십 ▲후원투자자의 관점 및 공평한 접근성을 위한 글로벌 보건 R&D 투자 등 3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는 국제 보건에 기여하기 위한 한국 정부의 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이야기했다. 오창현 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은 WHO 사전적격성심사(PQ) 획득을 발제했으며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과 범부처방역연계감염병연구개발재단이 신·변종 감염병 진단 기술과 중저소득국에서 발생하는 감염병 관련 기술의 국내 연구개발 활성화·지원을 위해 협력한다.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라이트재단)과 범부처방역연계감염병연구개발재단(GFID)은 지난 20일 국내 생명과학 기업 및 연구소의 감염병 대응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월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감염병 대응 관련 신기술 및 중저소득국 활용 특이 기술에 대한 국내 개발 및 지원 활동 ▲신·변종 감염병 신속 진단 기술 플랫폼 관련 연구 성과의 현장 연계 및 활용 ▲사업화 전략 수립과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감염병 대응 관련 활동에 따른 관련 정보 및 제반 사항의 교류 ▲감염병 대응 관련 활동을 위한 상호 글로벌 네트워크의 활용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이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기업들을 위해 국제 공공 조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라이트재단)이 4월 24일 2024년 감염병 R&D를 위한 연구비 지원과제 모집에 대해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라이트재단은 중저소득국 감염병 대상 일반분야를 비롯해 ▲단일클론항체 바이오의약품 ▲성매개 감염 진단 등 총 3개 부문에 대해 한 과제당 최대 4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이훈상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 전략기획이사는 감염병 분야 단일항체의약품(mAb) 과제는 우리나라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먼저 이 이사는 지금까지 항체의약품은 중·저소득 국가들에 적용 타당성이 낮은 것으로 여겨져 왔으나, 국제보건에 중요한 감염병에 대한 항체의약품(mAb) 제품화를 실현하게 된다면 중저소득 국가들을 위해 기획/개발된 항체의약품의 성공 사례를 제시함과 동시에 중·저소득 국가들을 위한 항체의약품 접근성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의미가 있음을 설명했다. 이어 단일항체의약품(mAb)의 글로벌 인허가(WHO PQ 포함)와 공공 조달은 현재 빌&멜린다 게이츠재단 최우선순위 과제 중 하나이며, 라이트재단을 포함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이 2024년 연구비 지원 대상 모집을 시작한다.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라이트재단)에서 2024년 4월 22일부터 감염병 R&D를 위한 연구비 지원과제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분야는 중저소득국 감염병 대상 일반분야를 비롯해 특정 분야인 ▲단일클론항체 바이오의약품 ▲성매개 감염 진단 등 총 3개 부문이며, 한 과제당 최대 4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일반 분야는 중저소득국에서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을 완화하는 백신·치료제·진단 플랫폼 분야의 연구 개발 과제 및 해당 분야에서 대한민국 법인 또는 파트너 기관으로서 기술이전을 지원한다. 지원 마감 기한은 12월 13일까지다. 또한, 단일클론항체 바이오의약품 분야는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질환(RSV) ▲말라리아 ▲팬데믹 발생 가능성이 높은 감염성 질환 중 최소 1개 질환을 예방 ·치료하기 위한 단일클론항체 바이오의약품의 생산·제조원가 절감기술을 검증하는 연구 개발 과제 지원한다. 성매개 감염 진단 분야는 ▲임균(Neisseria gonorrhoeae)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 (Chlamydia trachomatis) ▲질편모충(Trichomonas vaginalis
R&D 역량을 갖춘 국내 교육 기관 및 단체, 제약바이오 기업들에게 현지 상황에 맞춘 새로운 과제 수행의 기회가 제공된다.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대표이사 김한이)은 10월 2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재단의 사업 내용 및 새롭게 시작될 공모에 대해 소개했다.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Research Investment for Global Health Technology, 이하 라이트재단)은 중저소득국의 감염병 분야 보건형평성 증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 국내 생명과학 기업의 출연을 통해 2018년도에 설립된 민관협력 비영리 재단이다. 라이트재단은 현재 한국에서 유일한 공적개발원조(ODA) 자금을 통해 국제보건 R&D를 지원하는 기금이며, 단순 중저소득국에 병원을 지어주거나 백신을 제공하는 것 외에 직접 필요한 기술이 사용될 수 있도록, 한국 제약바이오 분야 R&D 파트너들이 글로벌 공공재로서 필수의료기술을 형평성 있게 제공하는 것을 돕는다. 재단은 보건복지부 공적개발원조 자금과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 국내 기업들의 출연을 통해 운영되는데, 최초 500억원 규모에서 현재는 1296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재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