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종 감염병 대응을 위해 한국·미국·싱가폴·덴마크가 참여하는 제1회 감염병연구기관 국제심포지엄이 열린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제1회 감염병연구기관 국제심포지엄(IDRIC)을 2월 22~23일 동안 메종 글래드 제주 호텔(제주시)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금번 IDRIC는 국립감염병연구소 출범 이후 신·변종 감염병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백신·치료제 개발 등 국가 감염병연구기관 간 협력을 통해 마련했으며,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 싱가포르 국립감염병센터(NCID), 덴마크 국립혈청연구소(SSI)의 연구자 및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국제심포지엄 주최국으로서 국내외 연구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국가 차원의 국제공조 및 허브 역할 강화를 위해 국립감염병연구소를 중심으로 감염병연구기관협의체 등이 현장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IDRIC 행사는 신·변종 감염병에 대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백신 신속개발 플랫폼 기술, 미해결 감염병(결핵, 기후 변화, 항생제 내성 등) 치료제 개발 등 선진기관의 저명한 연구소들과의 국제 공동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주제별로 발표 세션 및
서울대병원은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의 발전방향 모색과 지원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정책포럼과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10개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중 2개소가 6주년, 6개소가 3주년을 맞아 재지정 되면서 향후 정부정책의 방향성을 논의하고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달장애 치료 관련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한편,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 증진센터는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의료지원과 문제행동에 대한 체계적인 치료·연구·교육 훈련을 위해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한 의료기관으로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전국 10개 병원들에 설치돼 있다. 김붕년 발달장애 중앙 지원단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정책 포럼은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발전방향 모색을 통한 발달장애 지원 강화’를 주제로 28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정책 포럼은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의 발전방향 ▲미국의 발달장애 최신 의료 서비스·교육·복지 정책 및 한국 발달장애 정책 방향의 2가지 발제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각 거점병원들은 국가 지원체계 내에서의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발달장애 관련 복지·의료·교육 동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토론과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