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주관기관 6개소와 병원 내 개방형실험실 주관기관 5개소를 추가 공모한다. 이를 통해 보건산업분야 기술사업화와 글로벌 백신 허브화 전략 달성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3일부터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과 병원 내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 주관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 확대를 통해 지난 3년간 시행한 지역클러스터-병원연계 창업 육성 지원사업을 확대·고도화해 기술사업화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022년 총사업비 약 37억 원 규모로, 지역 클러스터와 병원의 연계를 통해 창업기업에게 시설·장비·연구자원 등을 지원해 아이디어 발굴, 사업화·컨설팅 지원, 임상 자문 등 사업화 전 주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2022년에는 글로벌 백신 허브화 전략의 일환으로 ’백신 특화형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를 신규로 3개소 모집해 국산 백신 개발과 글로벌 백신 허브 기반 조기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2020년 지역클러스터-병원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現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3개 주관기관(김해의생명센터, 대전테크노파크, 원주의료기기테크노벨리)은 총 98개 기업 지
보건복지부는 2022년 예산(안)을 올해 대비 8.2% 증가한 96조 9377억원으로 편성하고, 이 중 보건의료 분야는 13조 7988억원에서 16조 1206억원으로 증가시켜 편성했다. 31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 2022년 정부 총 지출은 전년 대비 8.3% 증가한 604조 4000억원이며, 복지부 총지출은 전년 대비 8.2% 증가한 96조 9377억원이다. 이는 정부 전체 총지출의 16%를 차지한다. 회계별로 예산은 올해 대비 9.9%, 기금은 5.4% 증가했다. 분야별로 사회복지 분야는 6.7%, 보건 분야는 16.8% 증가했다. 보건의료 분야에서 지원이 집중되는 것은 ▲책임의료기관 및 스마트병원 확충 ▲임신바우처 확대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확충 ▲글로벌 백신허브 구축 ▲국가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 및 의료데이터 이용 확대 지원 ▲공익적 의료연구 및 취약계층 맞춤형 연구개발 확대 등이다. 구체적으로, 지역거점병원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지역책임의료기관을 35개소에서 43개소로 확충하고, 지방의료원의 시설과 장비 보강 및 ICT를 활용해 감염병에 대응하고, 병원운영 효율성 등을 제고하는 스마트병원 3개소 확충 등에 따른 225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