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농촌진흥청과 ‘농업인 감염병 예방 등’ MOU 체결
농업인 감염병 및 건강·안전사고 예방 위해 질병관리청과 농촌진흥청이 뜻을 함께 한다. 질병관리청은 농촌지역 주민 및 농업인의 감염병 예방관리 강화와 건강·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건의료 기반이 취약한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주민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및 건강·안전 증진 등 현안에 대해 두 기관의 공동 대응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그간 협력을 지속해 온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과 홍보를 더욱 강화하고, 농업인 건강․안전 증진을 위한 정보 분석, 연구·교류, 공동 현안대응 및 기술지원 등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농업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공동으로 추진해 온 농업인 대상 교육 및 홍보에 이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 기술지원 및 자료개발·보급 등 업무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아울러 ▲농업인 건강 및 안전 향상을 위한 연구 및 교류 ▲농촌지역 주민 결핵 검진 독려 ▲국가 손상 예방관리 ▲매개체 감염병 감시 및 예방 등 농촌지역 주민 및 농업인의 건강 전반을 체계적으로 보호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