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뉴로토브, 파킨슨병 신약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선정
HLB제넥스의 자회사 HLB뉴로토브는 파킨슨병 치료제 NT-3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단장 박영민)이 주관하는 2025년 제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HLB뉴로토브는 향후 2년간 약 15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되며, 파킨슨병 신약 개발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하게 됐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작된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 2021년부터 10년간 국내 신약개발 R&D 생태계 강화, 글로벌 실용화 성과 창출, 보건 의료분야의 공익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신약 개발의 전주기 단계를 지원한다. NT-3는 도파민 신경 내 칼슘 증가를 차단해 도파민 세포의 사멸을 억제하고, 동시에 뇌 특정 부위에서 발생하는 병리학적 흥분성 신호를 줄여 파킨슨병의 주요 증상인 떨림, 서동(운동 완만) 등 행동장애를 개선하는 제3세대 파킨슨병 치료제이다. 증상만 치료하는 1세대 치료제나 세포사멸을 억제하는 2세대 치료제의 한계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HLB뉴로토브는 이번 과제 선정으로 곧 착수할 영장류 시험을 포함한 NT-3의 비임상 등 임상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