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정보협회가 의료데이터와 IT기술을 통한 미래 의료 혁신을 모색했다. 대한병원정보협회가 지난 10월 2일과 10월 4일 양일간 ‘2024 추계학술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월 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의료 데이터 활용과 의료 IT 기술의 발전을 주제로 다양한 발표와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으며, 국내 의료정보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호평받았다. 첫째 날은 ‘의료데이터 활용에 대한 고찰: 의료 마이데이터 확산과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을 주제로 진행됐다. 발표자들은 의료 마이데이터 확산이 환자 중심의 맞춤형 의료 서비스에 미치는 영향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의료 연구 및 서비스 혁신 가능성에 대해 다뤘다. 또한, 의료 현장의 데이터 기반 변화와 다양한 활용 사례 소개 등 의료 데이터의 무한한 잠재력과 활용 가능성에 열띤 토의가 이어졌다. 둘째 날에는 ‘의료 IT가 견인하는 생산성과 비용 효과성’을 주제로, 차세대 의료 융합 기술을 통한 의료 서비스 생산성 향상 방안이 발표됐다. 특히, IT 환경의 고도화가 병원 운영의 효율성 향상과 비용 절감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제 사례가 공유되었으며,
‘2024년 대한병원정보협회 추계학술세미나’가 10월 2일 서울 코엑스 1층 KHF 내 제5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10월 2~4일 3일간 진행되며, 1일차(10.02)에는 데이터분과의 ‘의료데이터 활용에 대한 고찰: 의료마이데이터 확산과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이라는 주제로, 2일차(10.03)에는 의료IT분과의 ‘의료IT가 견인하는 생산성과 비용효과성’을 주제로 진행된다. 마지막 3일차에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 전시부스로 활용된다.
대한병원정보협회 춘계학술대회가 성료했다. 대한병원정보협회가 지난 4월 11~12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춘계학술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월 15일 밝혔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최신 IT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의료 IT의 미래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국내 다양한 병원 IT종사자와 헬스케어 업계 종사자 등이 참여했으며, 20여개 헬스케어 협력 업체가 부스를 마련하고 총 600여 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1일차에는 ‘데이터 시대, 빅데이터를 넘어 초거대로!’라는 주제로 ▲임상데이터 구축 ▲안전한 데이터 처리 ▲데이터 활용사례 등에 대한 실제 사례를 소개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 차에서는 ‘의료계의 클라우드 확장, AI도입’을 주제로 ▲IT 인프라와 클라우드 활용방안 ▲스마트병원 구축 사례 ▲미래 헬스케어를 위한 전략 등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고려대의료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의료원, 서울대병원 등 주요 병원 및 기업들의 핵심사례를 소개하고, 이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오갔다.
4차 산업혁명의 데이터 정보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데이터를 많이 축적하는 것을 넘어 얼마나 잘 통합하고 정리하는지가 중요해졌다. 특히 병원은 모인 환자의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치료와 연구에 활용하는 등 활용도가 광범위 하기 때문에 데이터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확보에 열을 올린다.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병원정보협회 학술대회에서 이와 관련된 이야기가 쏟아졌다. 이 자리서 설명된 병원별로 역점을 두고 있는 ICT 기반의 병원정보시스템 개발현황과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편집자주] ◆서울대병원, 문경생활치료센터 운영 경험 서울대병원은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대규모 코로나19 감염이 한창일 때 쏟아져 나오는 경증·무증상 환자들을 수용·치료하기 위해 3월 5일부터 4월 9일까지 경상북도 문경시 소재 서울대병원 인재원에 마련된 문경생활치료센터를 운영했다. 이곳에서 치료받고 퇴소한 환자는 총 118명이다. 서울대병원 배예슬 교수는 문경생활치료센터 운영 방법과 활용된 여러 기술을 소개했다. 경증환자를 하루에 2번씩 진료하는 것이 당시 질병관리본부(질병관리청)의 가이드라인이었다. 하지만 의료진이 직접 보호구를 착용하고 모든 환자의 활력징후를 측정하기는 한계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