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글로벌 신약개발 중인 바이오벤처들과 함께 글로벌시장 진출 전략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17일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서울 중구 칠패로 36, 봉래빌딩 3층)에서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글로벌 신약 개발을 진행 중인 바이오벤처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글로벌 신약 개발의 전략과 추진방안’을 주제로 그간 발표된 정부 정책 방안의 실효성과 현장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해 필요한 정부의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바이오벤처들은 알테오젠,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아리바이오, 디앤디파마텍, 메지온, 오름테라퓨틱 등으로, 6개 업체 모두 미국·유럽·중국 등 글로벌 임상시험 2∼3상을 진행 중인 기업들로서, 글로벌 임상시험 추진에 따른 애로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임상시험에 대한 지원방안 ▲우수한 연구인력 확보 방안 ▲기술수출 등을 위한 컨설팅 ▲혁신 신약 가치 보상을 위한 약가 제도 개선 등 정부 정책 방안에 대한 논의도 심도있게 진행됐다. 더불어 복지부는 글로벌 임상시험에 대한 지원방안과 관련해 현재 조성 중인 K-바이오백신 펀드의 조속한 결성과 투
재단법인 미래의학연구재단(이사장 한상대)은 미래의학을 선도하는 차세대 인재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연구 성과로 개발된 우수한 기술을 조기에 발견하고 연구자들의 창업 지원과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한 바이오 벤처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는 8월 20일,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1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창업이나 지원이 필요한 대한민국 연구자는 누구나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이연제약과 바이오트로닉코리아(주)에서 후원한다. 심사 결과에 따라 1등 1000만 원, 2등 500만 원, 3등 3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참가자 특전으로 연구자의 사업 비전에 따라 22개 협력 기관 연계를 통해 멘토링, 컨설팅, 펠로우쉽, 투자자 매칭,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사업화 및 기술 성숙도에 따른 단계적 지원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해 재단에서 주최한 제1회 바이오벤처 경영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전북대학교 김범수 교수와 오픈이노베이션 파트너인 대웅 시지바이오의 박준규 팀장의 그간의 성공사례도 공유한다. 한편 재단법인 미래의학연구재단은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김효수 연구원장이 생명과학분야의 후학 양성과 미래 가치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