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상은 많은데 의사가 적다’ OECD 국가 중 의사 수 하위권
OECD 국가 중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수준과 보건의료 이용수준은 높지만 보건의료 인력규모(한의사 포함)는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 인력 역시 OECD 평균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었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지난 2일 발표한 ‘OECD 보건통계(Health Statistics) 2021’의 주요 지표별 우리나라 및 각 국가의 수준·현황 등을 분석했다. 주요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83.3년으로 OECD 국가(평균 81.0년) 중 2.3년은 더 길어 상위권에 속했다. 기대수명이 가장 긴 일본(84.4년)과는 1.1년의 차이를 보였다. 우리나라 회피가능사망률(Avoidable mortality)은 인구 10만 명 당 144.0명(2018년 기준)으로 OECD 평균보다 낮았다. 우리나라의 인구 10만 명당 회피가능사망률은 2008년 231.0명, 2013년 182.0명, 2018년 144.0명으로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2018년 우리나라의 자살사망률은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높으며, 장기간 감소 추세를 보였으나, 2018년 소폭 증가했다. 2019년 우리나라의 영아사망률은 출생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