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만 잘한다고 병원이 잘 되는 건 옛말이다. 진료는 기본이고‘+α’가 필요하다. 그것이 바로‘직원 관리’와‘경영’이다. 개원의들에게 직원과 경영은 큰 숙제다. 굴러가는 데 문제만 없으면 되지 크게 중요한가 싶기도 하지만, 이런 점들이 환자의 발길을 돌리게 만들기 마련이다. 사소한 것 하나까지 신경 쓰는 게 여간 힘든 일이 아니지만, 잘되는 병원들은 이를 놓치지 않는다.43개의 네트워크 지점을 운영하며총 830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BBG네트웍스도 마찬가지다. 수건, 침구류 고르기부터 직원 교육까지 모든 곳에 세심한 손길이 닿아 있다. BLS의원과 톡스앤필을 잘되는 병원으로 이끈 직원 교육 방법과 경영 팁을이동진, 김은희 대표에게 물어봤다.또 네트워크 병원이 아닌, 개인 병원을 위한 팁도 들어봤다. Q. 많은 개원의들이 직원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BBG네트웍스에선 직원 교육과 관리를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A. [김은희 대표] 병원에서 원장님과 직원이 같은 얘기를 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 병원에선 한 목소리를 내야 하는데, 그러지 않는 병원이 너무 많다. 우리는 직원이 입사할 때부터 멘토, 담당자를 붙여 월별로 계속 교육이 들어간다. 주차별로 평가하
지금은 상상하기 어렵지만, 필러와 보툴리눔 톡신이 수백 만 원을 호가하던 때가 있었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필러 1cc에 150만 원, 보툴리눔 톡신 100유닛에 100만 원을 받기도 했다. 2010년대에 들어서며 쁘띠 시술이 대중화됐고, 현재는 10만 원, 5만 원 수준으로 수가가 낮아지며 환자들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지금처럼 쁘띠 시술이 대중화된 데는 ‘톡스앤필의원(이하 톡스앤필)’의 영향이 크다. 미용에 관심 없는 사람도 알 정도로 톡스앤필은 미용의료 시장에서 브랜드 파워가 매우 강하다. 톡스앤필이 높은 인지도를 갖고 지점 수를 늘릴 수 있었던 데는 MSO인 BBG네트웍스의 공이 크다. 톡스앤필과 BLS의원의 경영지원, 마케팅, 직원 교육등을 담당하는 BBG네트웍스의 이동진, 김은희 대표에게 ‘잘되는’ 병원의 노하우를 물어봤다. Q. BBG네트웍스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A. [김은희 대표] BBG네트웍스는 BLS의원을 모태로 태어난 병원 MSO 회사로 우리는 병의원 교육 콘텐츠와 마케팅 콘텐츠 개발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다. [이동진 대표] BBG네트웍스 그룹 내에는 톡스앤필과 BLS의원 이렇게 2개의 네트워크가 있다. 톡스앤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