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회장 최용재)가 소아 응급실 뻉뺑이의 반복을 막기 위해 현실을 반영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진단하며, 대통령이 주재하고 국민들이 모두 인식할 수 있도록 생중계의 소아의료 현주소 및 대책 마련을 위한 끝장 토의 및 논의를 17일 제안했다. 협회는 부산에서 소아 소아청소년 응급실 뺑뺑이 사태가 연이어 발생한 것과 관련해 비단 영남권만의 문제가 아닌 충청권, 강원권 등 우리나라 전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시한폭탄 같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현실과 괴리된 정책이 아닌 현실적인 소아의료 정책이 만들어지려면 소아의료 관련 담당 공무원, 대학·병원·의원의 담당 의사 및 119 실무 구급대원은 물론 응급환아 전원 경험이 있는 부모, 소아 응급실 뺑뺑이로 자식을 가슴에 묻고 사는 부모 등 모두가 참여하는 토의 및 논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협회는 “부산 소아 응급 뺑뺑이 사태는 대학교수의 정년과 수년째 지속되고 있는 소청과 전공의 지원 기피 현상, 기존 소청과 의사들의 탈소청과 심화 등에서 기인한 경고에 불과하다”며 “지금부터 이 논의를 시작하지 않으면 내년에는 소아 난민 사태에 직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 최용재 회장(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장)이박지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도 의정부시 갑)과12일 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에서 소아의료체계 정책 관련 회의를 갖고 달빛어린이병원,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네트워크 시범 사업 등을 통해 소아의료 공백 문제를 해결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만남은 박지혜 의원이 최근 학부모들로부터 소아진료 공백 문제를 해결해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게됨에 따라 문제의 원인과 해결방법을 알아보고, 아이를 키우기 좋은 소아의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성사됐다. 최용재 회장은 박지혜 의원에게 소아청소년 병원 현황과 현주소, 소아의료체계의 문제점, 달빛어린이병원 및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네트워크 시범 사업 등 소아의료 정책 전반에 대해 설명하며 붕괴된 소아의료체계의 정상화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달빛어린이병원 제도를 개편해 1형(의원형)과 2형(병원형)으로 구분하며 기능 중심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진료협력 네트워크 시범 사업도 조기평가 후 단점을 빠르게 보완해 본사업화함으로써 의원–병원–권역병원이 시간의존성 질환을 지연 없이 연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최용재 회장은 ”주말에는 오후 6시 이후에,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회장 최용재 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장)은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이 21일 소아진료 공백 해소와 생애주기별 건강관리체계 구축을 골자로 한 소아청소년 건강 기본법안을 대표 발의한 것과 관련, “적극 환영한다”며 “이 법 제정을 통해 붕괴된 소아의료체계가 회생, 소아의료가 정상화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소청병협은 “1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매년 5월 5일 어린이날 전후로 ‘아이가 미래다’라는 말은 반복해왔지만, 정작 아이들의 성장과 건강을 위한 실질적 법제도는 부재했다”며 “그동안 성인 의료 중심의 정책과 제도에 소아의료를 ‘끼워넣기’ 해온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법 제정으로 진정한 소아의료 정책과 제도가 마련돼, 우리 아이들의 성장과 건강을 국가가 책임지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환영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소아의료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임에도, 그동안 소아의료 환경은 미흡함과 부족함 그 자체였다”며 “아이가 우리나라의 미래라면 국가는 아이가 성장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저출산 문제 등 소아 관련 현안을 해결하는 데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밤 늦게 아픈 아이들을 위한 달빛어린이병원, 몇 곳 되지 않는 병원들마저도 수도권에 몰렸고 지방은 여전히 손길이 닿지 않는다. 서영석 의원은 수도권 편중과 지방 소아 진료 공백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하며, 심야 운영 시간 연장과 소아과 전문의 처치 가산 등 실질적 개선책을 주문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제도적 지원 없이는 현실적 한계가 크다고 응답했다. 15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은 소아청소년병원협회 최용재 회장을 참고인으로 출석시켜 달빛어린이병원의 운영 현황과 개선 필요성에 대해 질의했다. 서영석 의원은 수도권에 달빛어린이병원이 집중돼 지방 접근성이 떨어지는 현실을 지적하며, “지방 야간 소아 진료는 여전히 부족하다. 수도권은 질적 성장을, 지방은 양적 성장을 동시에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아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한 진료 전달 체계가 작동하면 맞벌이 부모와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최용재 회장은 이에 대해 “달빛어린이병원 사업의 본래 목적은 밤 늦은 시간에도 소아 진료 접근성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실제 수도권 병원들은 질적 성장을 도모할 때가 됐고, 지방은 여전히 양적성장 필요성이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가 1형병원과 2형병원으로 나눈 소아긴급의료체계 제도 도입을 촉구했다. 지난 5일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 최용재 회장은 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소아응급의료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최 회장이 제시하는 소아긴급의료체계는 소아청소년 환자의 특수성을 반영한 ‘어린이 전용 긴급 진료망’이다. 소아특이질환의 경우 유행·대량 발생이 흔해 응급실 과밀 및 진료지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고 적정한 처리가 필수적이다. 소아긴급의료체계는 응급실보다 적은 비용·인력으로 더 많은 경증·중등증 환자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가성비가 높다. 최 회장은 소아긴급의료체계를 통해 소아응급실은 중증치료에 집중할 수 있고, 국가적으로도 효율적인 자원 배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회서 소아긴급의료체계는 이미 존재하는 ‘달빛어린이병원’ 체계와 같다며 그 체계를 1형과 2형으로 구분했다. 1형은 외래 중심으로 야간·휴일 소아진료를 제공하며 응급실 대신 신속 진료를 맡는 센터로, 설치·유지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어 넓게 설치해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2형을 통해서는 외래뿐 아니라 단기 입원 병상까지 운영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회장 최용재 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장)는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증가 추세에 있는 것과 관련해 소아 감염병 의심 환자에 대해 선제 대응 차원에서 법과 제도 등을 정비, 소아 감염병 여부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검사 의무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소아 코로나 환자 발생 등이 반복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면역력이 약한 소아 및 영유아의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이다. 협회는 “성인에 비해 소아 및 영유아는 감염병에 취약하다는 것은 누구도 아는 사실이며 무엇보다 최근 몇년간 코로나 뿐만 아니라 백일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수족구 등 모든 소아 감염병이 수시로 반복해 발생하는 것은 물론 확산되는 경향을 보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장애물이 되고 있다”며 “소아 감염병의 증가 및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가정 내 주의와 함께 소아 감염병 의심 환자를 철저히 관리해야 하므로 검사 의무화는 매우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 “협회는 모든 소아 감염병에 대한 의무화는 정부 당국의 인식 전환과 함께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므로 큰 관심과 소아에 대한 특별한 배려를 당부하면서 협회 소속 회원병원에게는 현재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 19로
소아청소년 전공의 조직 NGP(Next Generation Pediatrician 미래세대 소아과전문의)가 지난 10일 온라인 학술세미나를 개최한 가운데,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회장 최용재)와 회원병원들이 세미나에 함께하며 선후배간 끈끈한 정을 다졌다. 지난 2월 16일 첫 개최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41명의 사직전공의들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세미나에는 광주 남구미래병원 송옥자 원장과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 학술이사 오만택 원장(익산온누리아동병원)이 ‘소아 진료에서 영상 판독 기본기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했다. 강연에서 송옥자 병원장은 의학의 여러 분야가 발전과 변화를 거듭하고 있지만 단순 방사선 판독은 여전히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반드시 익혀야 할 첫 관문이자 모든 영상진단의 출발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평생 소아영상의학에 헌신해 온 경험과 교육 철학도 사직 전공의와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 최용재 회장은 “곧 출간되는 소아 기본 방사선판독(Simple X-ray) 안내서는 단순한 판독 교재가 아니라 현장에서 마주하는 상황과 임상적 사고를 함께 담아 학생·전공의·현직 의사 모두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회장 최용재 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장)는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내정된 것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소아청소년병원협회는 “정은경 후보는 코로나 19 사령관이라는 중책을 맡아 코로나19 극복에 큰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환영한다”고 전하고 “보건복지부 장관 임명 후 코로나19 극복의 노하우로 붕괴된 소아의료체계를 재확립하는데 노력을 경주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재명 대통령은 선거 기간 내내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외쳤다. 단순한 슬로건이 아니라 지난 수년간 무너져 내린 소아의료의 현실을 바라보는 소아청소년 전문의들에게 이는 절박한 희망이 됐다”고 강조하면서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내정된 것은 정은경 전 청장의 의료 전문성, 코로나19 사령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때 보인 합리적 태도 등이 요인이다. 따라서 정은경 복지부 장관 내정자가 장관에 임명되면 K-소아의료를 재건할 것으로 굳게 믿는다”고 전했다. 특히 협회는 “그동안 우리 아이들은 소아의료의 위기를 수없이 마주했고 실질적 대응은 부족했다. 아이들이 아파도 진료받을 병원이 없고 소아가 응급실 뺑뺑이를 돌며 밤을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끝났습니다. 새로운 대한민국의 리더,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선거 기간 내내 “지금부터,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 약속은 저희에게 단순한 슬로건이 아니었습니다. 붕괴 직전의 소아의료 현실 앞에서, 아이들과 의료진이 붙잡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이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의 소아의료는 진짜가 아닙니다. 소아의료는 그동안 꾸준히 무너져 왔습니다. 아이들이 아파도 병상이 없고, 응급실을 뺑뺑이 돌며 새벽을 맞고, 중증 환아는 상급병원 전원조차 거부당합니다. 병원이 아닌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아이들, 눈물로 병원 앞을 지키는 부모, 탈진한 채 책임만 떠안는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이 있는 이 나라에서 ‘진짜’ 소아의료를 말할 수 있을까요? 정부는 소아의료의 위기를 수없이 마주했지만, 실질적인 구조 개편 없이 보여주기식 대책과 단기 수가 인상만 반복해 왔습니다. 그 결과, 소아청소년과는 기피과가 되었고, 취약지 병원은 문을 닫고 있으며, 우리 아이들은 점점 진료받을 곳을 잃고 있습니다. 이제는 ‘진짜’여야 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금부터 진짜”라는 외침이 정치적 수사가 아닌 국가적 실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직능본부·정책본부 부본부장)은 5월21일(수)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한국달빛어린이병원협회(회장 김정탁),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회장 최용재)와 함께 소아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정책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소아청소년을 위한 지속가능한 의료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제21대 대통령선거의 공동정책협약을 체결하고 임기 동안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정탁 한국달빛어린이병원협회 회장(일산 우리들소아청소년과 대표원장), 최용재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 회장(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 대표원장), 장병식 한국달빛어린이병원 고문(인천 연세소아과 대표 원장), 박승남 한국달빛어린이병원 부회장(박승남 소아청소년과 대표원장), 이홍준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 부회장(김포 아이제일병원 대표원장), 송종근 한국달빛어린이병원협회 총무이사(연세곰돌이소아청소년과대표원장), 김주형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 대외협력부회장(전주 다솔아동병원 원장)이 참석했다. 정책협약내용을 보면 먼저 소아청소년의 건강을 지원하고 소아의료체계가 안정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강화를 위해 노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