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보건과학융합연구소가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받아 ‘디지털 트윈 기반의 장애인 길 안내 서비스 및 비대면 의료지원 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충북대학교와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실증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실증사업에서는 모바일 솔루션 개발 기업인 ‘페어코드’에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3차원 지도를 이용한 장애인 맵(map)을 제공하고 안전경로를 트래킹(tracking)하게 하여 장애인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한다. 디지털헬스케어 업체인 ‘헬스커넥트’에서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활용한 개인생성 건강데이터 및 건강문진을 바탕으로 장애인 대상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 미래의 가능성을 만드는 지역거점 국립대학교병원으로 거듭하고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경영을 최근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실증사업 수행기간 동안 원내 활용 공간을 지원하고, 비대면 상담에 충북대학교병원 교수진들이 참여해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충북대학교병원 관계자는 “충북 지역거점 장애인들의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스마트 서비스 확산에 노력하겠
2023년도 사업 예산과 관련해 ‘지역 중심 마이데이터 기술·생태계 실증사업(R&D)’ 예산 배정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역 중심 마이데이터 기술·생태계 실증사업’은 보건의료 마이데이터 플랫폼인 마이헬스웨이 시스템이 2023년도 상반기 구축됨에 따라 지역사회 의료기관, 보건소, 기업에 개인건강기록을 제공해 이러한 의료데이터의 제공에 따라 각 주체들의 행태 변화 등이 어떠한지를 실증해 향후 마이헬스웨이 시스템 구축 사업의 성과를 가늠하고, 사업의 개선과제 및 관련 제도의 개선점 등을 찾아내기 위한 사업이다. 2023년도 예산은 60억 원으로 신규 편성됐다.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은 데이터 보유기관에서 본인 또는 데이터 활용기관으로 건강정보가 흘러가는 고속도로 역할(네트워크 허브) 수행하는 정보시스템으로, 의료 마이데이터 플랫폼 운영(정보화) 사업을 통해 구축하고 있으며, 총 사업예산은 약 190억 원으로 2021년도부터 사업을 시작해, 2023년 상반기 기본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이에 대해 “현행 ‘의료법’ 상 의료기관 외에는 데이터의 직접 전송이 금지되고 있어 ‘마이헬스웨이 시스템’을 실증하는 동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