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백병원이 최신형 디지털 심장혈관조영기 ‘아주리온’ 운영을 시작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초정밀 심장혈관조영 촬영장비인 ‘아주리온(Philips Azurion 7B1212)’을 도입하고 지난 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아주리온’은 심혈관 중재시술을 시행할 때 사용하는 심혈관 조영촬영 장비다.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부정맥 등 심장혈관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다. 피부에 2~3mm 구멍을 뚫고 혈관에 조영제를 주입, 영상을 보면서 막힌 혈관을 찾아 치료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도입한 아주리온은 기존 장비에 비해 최대 80%가량 방사선 피폭량을 줄일 수 있다. 한 번의 조영제 사용으로 관상동맥뿐만 아니라 대동맥과 판막, 말초동맥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부위의 심장혈관도 한 번에 촬영할 수 있어 조영제 사용도 줄어든다. 또한, 혈관을 볼 수 있는 20인치 대형 화면(디텍터)이 장착돼, 한 화면에 넓은 부위의 심장혈관을 확인할 수 있다. 의료진 시술 편의성도 높아졌다. 스텐트 삽입 전·후 상태도 체크할 수 있고, 움직이는 혈관과 그 위에 다시 현재 혈관 영상을 보여주는 오버레이 영상 등도 볼 수 있다. 이밖에 ▲아주리온(심혈관 조영기)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이 심장혈관센터를 확장 개소하고 디지털 심혈관조영장비 ‘아주리온(Philips Azurion 7M20)’을 도입해 가동에 들어갔다. 심장혈관센터 확장 공사는 인구 고령화와 함께 증가하는 혈관질환, 부정맥, 심장판막증 등 심장혈관질환 시술을 원활하게 시행하고, 중증 심혈관질환 환자에게 신속한 진단과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에 도입한 아주리온은 최첨단 디지털 심혈관조영장비로, 20인치 대형 디텍터 장착을 통해 심장동맥, 대동맥, 사지혈관, 심장 등 모든 부위의 진단과 중재시술을 위한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하면서도 기존 장비보다 방사선 피폭선량을 50%까지 줄여 환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확장 공사 시 시술장에 최신 감염 제어 시설을 설치해 음·양압 듀얼 시술이 가능하도록 했다. 음압 상태에는 내부 공기압을 낮춰 공기가 항상 시술장 안쪽으로 흐르도록 설계해 바이러스나 병균으로부터 오염된 내부 공기가 외부로 배출되지 않도록 조절함으로써 감염병 의심 및 확진 중환자의 응급 시술이 가능해졌다. 감염 우려가 없는 일반 환자를 시술할 때는 양압 상태로 사용할 수 있다. 고경수 원장은 “인터벤션 시술장 확장과 최첨단 심혈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