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기술 전문 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 대표이사 김광준, 유진규)는 자사의 응급상황 예측 솔루션인 AITRICS-VC(이하 바이탈케어)가 보건복지부 고시 개정 발령에 따라, 오는 3월 1일부터 비급여 시장에 진입한다고 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고시 제2022 - 239호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 고시’ 일부개정 발령에 따르면, 바이탈케어의 신의료기술 평가 유예 기간은 2023년 3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다. 바이탈케어는 2022년 1월 보건복지부가 공포한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에 따라 평가 유예(2년) 및 신의료기술평가(최대 250일) 기간을 포함해 약 3년간 의료 임상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다. 3월 1일부터 바이탈케어를 도입한 병원은 ▲일반 병동에서 6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급성 중증 이벤트(사망, 중환자실 전실, 심정지) 예측 ▲일반 병동에서 4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패혈증 예측 ▲중환자실에서 6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사망 예측에 대한 위험 감시 행위시 환자의 동의 하에 사용 일수에 따라 비급여 청구가 가능하다. 바이탈케어는 환자의 이상징후를 정확하게 판단하기 위해 생체신호 뿐만 아니라 혈액
의료 인공지능(AI) 기술 전문 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 대표이사 김광준, 유진규)는 자사의 응급상황 예측 솔루션인 AITRICS-VC(이하 바이탈케어)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제27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혁신의료기기는 기술집약도가 높고 혁신 속도가 빠른 분야에서 기존의 의료기기나 치료법에 비하여 안전성‧유효성을 현저히 개선한 제품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으로부터 지정받은 의료기기다.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되면 의료기기 우선심사와 단계별심사의 인허가 특례 및 의료기기산업법에 따른 향후 정부의 지원 사업이나 정책적 지원 등에 있어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바이탈케어는 환자 상태 악화 예측을 통해 진단을 돕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로서 중환자실 환자의 6시간 이내 사망, 일반 병동 환자의 6시간 이내 사망, 예기치 않은 중환자실 전실, 심정지 및 4시간 이내 패혈증 발생 위험도를 예측한다. 바이탈케어는 지난 7월 수행한 확증 임상시험 3건에 대한 결과와 다수의 연구 논문, 특허 등을 바탕으로 혁신성을 인정받아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해당 솔루션은 지난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 국내 병원에 도입되고 있다. 그간 의료진
서울아산병원의 간호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필수의료에 대한 많은 관심이 일고 있다. 특히 최근에 발생한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재난 현장에서의 응급처치와 이후 병원에 후송돼 치료가 이뤄지는 응급실에 대한 관심과 개선 요구가 커져가고 있다. 더욱이 ‘코로나19가 동절기동안 다시 큰 규모의 형태로 재유행이 찾아오는 것은 아닐까?’라는 걱정과 함께 코로나19를 비롯해 앞으로 추가로 찾아올지도 모를 신·변종 감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감염병 전파가 쉬운 현재의 응급실 구조 등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들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 재난을 비롯해 응급상황 발생 시 소방과 함께 1차적으로 재난 대응을 맡게 되는 응급의료와 관련해 현재 우리나라는 어떠한 상황에 처해 있으며, 근본적인 원인과 함께 이를 개선할 방안은 없는 것인지 등에 대해 알아보고자 대한응급의학회 최성혁 이사장과 김현 기획이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Q. 감염병 대응과 관련해 현재 응급실 환경은 어떻고, 문제점과 해결방안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A. 우리나라 응급실이 20년 전과 비교하면 굉장히 많이 발전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병원에 국민들이 방문하면 시설도 많이 좋아지고 환경적인 면에서 미국·유럽의 좋은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27일 화재 및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춘천소방서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별관 6병동에서 실시된 훈련은 폭발, 화재발생 등의 상황을 가정해 신고·초기진화·환자분류·환자대피 등의 대응을 자위소방대 팀별로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병원에서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고령의 환자가 많아 인명사고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이번 훈련에서는 거동이 불가능 환자의 대피를 위해 피난시트를 이용한 신속한 피난 훈련도 선보였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인명사고 제로를 목표로 매년 실제상황에 버금가는 훈련을 통해 위기대처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재준 병원장은 “정기적인 소방훈련으로 직원은 물론 환자와 보호자에게 화재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실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초기진압과 위기대응능력을 키우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지역 대표의료기관으로서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