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 오류 105건 발생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3일 0시 기준 총 접종 1479만 건 중 접종 오류는 105건 발생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에 따르면, 접종 오류(105건) 중 접종 대상자 90건(85.7%), 접종 시기(이른 접종) 10건(9.5%), 접종용량 5건(4.8%)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접종 오류(105건)는 접종과정에서 의료기관 부주의에서 대부분 발생한 것으로 지자체를 통해 오접종 방지를 위한 긴급안내 조치했다. 위탁의료기관 등에서는 ▲접종접수·예진·접종시 접종 대상자, 백신종류, 접종용량을 단계별로 확인해 접종하도록 조치하고 ▲오접종 발생시에는 위탁의료기관은 즉시 보건소에 신고 ▲보건소는 경위조사 및 보고 ▲이상반응이 우려되는 경우(과다, 교차접종 등)는 피접종자 모니터링 실시 ▲오접종 재발 우려가 있거나 접종위탁을 지속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위탁계약을 해지하도록 했다. 아울러 추진단은 의료계(의협, 개원의 등)와 협의해 ‘안전접종 민관대책협의회(가칭)’ 구성하고, 오접종 최소화를 위한 실행방안 도출, 오접종 사례 발생시 민관 합동조사 및 재발방지 조치 권고,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보고 체계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