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1 (목)
명지병원이 환자 위해 사건이나 의료분쟁이 일어났을 때 적시에 대처하고 후유증을 최소화 하는 프로세스를 담은 ‘한국형 칸도르(CANDOR)’를 새롭게 선보였다. 명지병원은 한국형 칸도르가 환자안전과 환자 중심의 커뮤니케이션에 관심이 많은 국내 전문가들에게 귀중한 자료가 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책으로 펴냈다. 명지병원은 21일 최근 의료 현장에서의 위기관리 대처 프로그램에 대한 2년 여 간의 연구와 개발을 마치고 우리 실정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한국형 칸도르’ 지침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발간 취지에 대해 한국형 칸도르가 환자안전과 환자 중심의 커뮤니케이션에 관심이 많은 국내 전문가들에게 귀중한 자료가 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책으로 펴냈다고 전했다. 칸도르(CANDOR)는 원래 미국의료관리품질조사국이 만든 지침서로 병원에서 예기치 않은 환자 위해사건 발생 시 의료기관과 의사들이 대응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형 CANDOR는 지난 2018년부터 명지의료재단 김세철 의료원장을 중심으로 명지병원과 인천사랑병원, 제천 명지병원 등 3개 병원의 의료진이 연구 및 필진으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연구, 개발의 결과물이다. 의료사고에 대하는 우리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