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의료원이 ‘2024 한림대의료원 Clinical Data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한림대학교 의료인공지능융합인재양성사업단과 공동 주최한 ‘제2회 한림대학교의료원 의료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의 시상식이 지난 11월 27일 한림대성심병원 제2별관 일송문화홀에서 개최됐다고 12월 5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의료데이터 활용체계 구축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의료데이터중심병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의료데이터 활용 능력을 강화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정보통신 분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 참가자들은 한림대의료원의 데이터 레이크 클라우드 플랫폼 ‘히어로(HERO)’에서 개방한 일부 의료데이터를 활용해 혁신적인 분석 결과와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총 16개 팀이 대회에 참가했으며 결과보고서 심사를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4팀을 선정했다. 대상은 ‘멀티모달 데이터 기반의 뇌졸중 초기치료·처치 환자의 예후 예측’ 프로젝트를 제출한 ‘Three Coidiot’(한림대학교 의학과 김성준·김정원·허준혁 학생)팀이 수상했다. Three Coidiot팀은 과거 병력과 진단검사 결과를 포함한 멀티모달 데이
한림대학교의료원이 버추얼 런 행사 ‘위런위로(WeRunWe路)’의 모금액 전액을 화상환자 및 소방관 치료 지원사업에 기부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지난 26일 서울 영등포구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모금액 3010만원을 한림화상재단에 기부했다고 11월 27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윤희성 학교법인일송학원 이사장, 허준 한림화상재단 이사장(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장), 박성진 한림대학교의료원 기획조정실장, 단현석 한림대학교의료원 전략기획국장, 오다정 앤닥터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화상 환자의 의료비와 간병비, 화재진압과 구급구조 상황에서 트라우마를 겪는 소방관들의 치료비 및 심리 치료 프로그램 등 다각적인 지원에 사용된다. 특히 2022년 한림대한강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와 한림화상재단이 개발한 ‘소방관 트라우마 119 아카데미’ 지원을 통해 화재 현장의 고통과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는 소방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위런위로는 비대면 달리기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도움의 손길을 나누는 건강한 기부 행사다. 올해 4회차를 맞은 위런위로는 지난 10월 21일부터 11월 17일까지 전국에서 비대면 형식으로
한림대학교의료원이 의료기관 최초로 '의료데이터 내용 및 관리체계'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지난 10월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데이터 품질인증기관인 씨에이에스로부터 의료기관 최초로 의료데이터 내용 인증 최고 등급인 Complex-Type A 등급을 받았고, 데이터 관리체계 인증에서는 현재 기준 최고 수준의 인증 등급인 레벨4를 동시에 받았다고 11월 25일 밝혔다. 데이터 품질인증은 ‘데이터 내용’과 ‘데이터 관리체계’ 종목으로 나뉜다. 씨에이에스는 한림대의료원이 수집한 약 14억 5천만 건의 암 베이스라인 데이터베이스와 대장암 라이브러리 데이터를 심사한 결과 데이터 내용 인증 최고 등급인 Complex-Type A를 부여했다. 심사를 받은 한림대의료원 K-CURE 데이터베이스는, 한림대의료원이 2022년 자체 개발한 데이터 레이크 클라우드 플랫폼 '히어로(HERO)‘를 통해 산하 5개 병원(한림대성심병원,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한림대춘천성심병원, 한림대한강성심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수집한 암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Type 인증 유형은 데이터 품질뿐 아니라 구성의 복잡도에 따라 데이터 유형을 구분한 것으로, 한림대의료원은
한림대학교의료원이 오는 11월 12일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일송문화홀에서 세계적인 스웨덴 교육기관인 웁살라대학교와 ‘정밀의료와 혁신적 치료: 글로벌 도전과 첨단 솔루션’을 주제로 ‘제13회 한림-웁살라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한림-웁살라 국제학술 심포지엄에서는 항생제 내성 문제와 암 등 최근 의학계에서 가장 떠오르는 이슈들에 대한 해결책을 정밀의료와 혁신적인 치료에서 찾고자 한다. 이를 위해 세포치료제, 테라노스틱스[치료(Therapy)와 진단(Diagnosis)의 합성어], 디지털 트윈,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최신 치료법에 대한 연구현황과 전망이 소개된다. 심포지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4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한림대학교의료원과 웁살라대학교의 교수들이 발표하는 12개의 강연과 토론이 이뤄진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웁살라항생제센터 소장을 맡고 있는 의학생화학․미생물학과 댄 안데르손(Dan Andersson)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항생제 내성 문제와 이에 맞서는 첨단 솔루션을 소개한다. 먼저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감염내과 김용균 교수가 ‘글로벌 항생제 내성에 맞선 정밀 항생제 치료의 길: 한림-웁살라 국제협력연구’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
싱가포르국립대학교 간호대학 학생들이 한림대 성심병원 계열 병원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의료현장을 견학했다. 한림대학교 간호학과는 9월 23~25일까지 3일간 한림대학교 및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병원에서 싱가포르국립대학교와 ‘2024 국제교류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10월 10일 밝혔다. 이번 국제교류프로그램은 간호대학 학생들의 국제적 교류와 학술적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의 선도적 인재 양성을 목표하고 있으며, 특히 디지털 헬스케어와 스마트병원의 혁신 사례를 탐구하고 경험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교류 기간 동안 싱가포르국립대학교 간호대학 학생들은 한림대학교 및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한림대학교 성심병원과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을 방문해 한국의 최첨단 의료 기술 및 스마트병원 운영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갖었다. 이를 통해 싱가포르국립대 간호대학 학생들은 한국의 간호 및 의료 시스템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함께 한국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및 스마트 병동 시스템에 대해 깊이 있게 학습할 수 있었다. 또한, 한림대학교와 한림대학교의료원은 다양한 학술 세미나와 현장 투어를 통해 한림대학교성심병원에서 운영 중인 로봇 스테이션, 약제 배송 시스템, 로봇을 활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부 버추얼 레이스인 ‘제4회 위런위로(WeRunWe路)’를 2024년 10월 21일부터 11월 17일까지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9월 23일부터 10월 13일까지다. 4회째 이어지고 있는 한림대학교의료원의 위런위로는 참가자들이 달리면서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기부 행사로, 이번 위런위로는 화상환자와 화재진압 시 화상을 입은 소방관 등 화재로 피해를 입은 분들을 위해 진행된다. 올해 국내에서는 화성시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 인천 전기차 화재 등 대형 화재사고가 잇따랐다. 이에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위런위로 모금액 전액을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에 기부해 화상환자의 치료비 및 간병비 지원, 화재 피해 소방관의 트라우마 회복 지원 등에 사용한다.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되며 비대면으로 기부 마라톤을 개최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위런위로는 SNS를 이용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모두가 함께 달릴 수 있는 ‘버추얼 레이스’로 진행된다. 행사기간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시간에 달린 뒤 GPS 기반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기록을 참가자 개인 SNS에 게시함으로써 인증할 수 있다. 레이스 코스는 3
제3대 학교법인일송학원 이사장으로 윤희성 이사장이 취임했다. 학교법인일송학원은 지난 10일 서울시 영등포구 학교법인일송학원 도헌홀에서 제3대 윤희성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9월 11일 밝혔다. 취임식에는 최양희 한림대학교총장, 문영식 한림성심대학교총장, 김용선 한림대학교의료원장 등 학교법인일송학원 및 한림대의료원 주요 보직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학교법인일송학원은 인술을 실천하고 세계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법인으로 산하에 한림대학교의료원(한림대학교성심병원·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과 한림대학교, 한림성심대학교,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등 의료·교육기관을 두고 있다. 또한, 학교법인일송학원은 6개 복지관을 운영하며 의료와 복지의 결합을 통한 국민 보건향상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취임식에서 윤희성 이사장은 “학교법인일송학원은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봉황(Phoenix)을 키워드로 새로운 시대에 다시 태어나는 한림이 될 것”이라며 “산하기관은 의료데이터와 학문 간 융합을 통해 함께 성장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최상위 진료와 환자중심 트렌드를 선도하고 궁극적으로
국내 의료발전에 기여하고 약자를 위해 헌신했던 故 도헌 윤대원 학교법인일송학원 이사장의 자서전 ‘마이티 닥터(Mighty Doctor)’가 발간됐다. 윤대원 이사장은 아버지였던 故 일송 윤덕선 학교법인일송학원 설립자를 이어 1989년 2대 이사장에 취임했으며, 이후 35년간 ▲한림대학교의료원 ▲한림대학교 ▲한림성심대학교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6개 복지관을 지휘하며 성장시켰다. 자서전의 제목 ‘마이티 닥터’는 모든 의사가 바라보고 가야 할 가치적 지향점을 뜻한다. 그의 유년기부터 79세까지의 인생이 녹아있는 자서전 ‘마이티 닥터’에는 ▲전란 속 힘들었던 어린 시절 ▲생명에 대한 경외심을 느끼게 해준 생물 채집단 활동 ▲외과 의사로서 생명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시간 ▲병원을 설립하고 대학과 복지관을 운영했던 내용 등이 담겼다. 특히 ▲덕적도 명의로 불리던 시절 ▲간염의 발병, 간암 진단, 간이식까지의 과정 등 이전에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도 실리는 등 역경과 고난을 극복한 그의 도전정신과 신념을 보여준다. 의료학술 파트너십을 맺고 교류했던 마크 하디 미국 콜럼비아의과대학 외과 명예이식센터장은 “윤대원 이사장은 첨단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소외된 나라를 도우며
한림대의료원이 마련한 에코&디지털(Eco&Digital) 체험 어린이 캠프가 성료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지난 6월 15·22·29일 충남 태안군 일송문화관에서 교직원 대상으로 ‘에코&디지털(Eco&Digital) 체험 캠프’를 개최했다고 7월 1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교직원 가족간 소통과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고 자녀들이 디지털 기술과 환경보호에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는 총 40개 가족, 156명이 참여했다. 아이들은 캠프에서 숲 체험 활동을 했다. QR코드 보물찾기를 통해 다양한 곤충과 식물에 대해 배우고 일송문화관 인근 청포대 해수욕장에서 해양생물 관찰 및 해변 쓰레기 줍기 등의 프로그램을 즐기며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또 의료분야에서 활용되는 3D 프린팅 기술과 3D 팬의 원리에 대해 배워보고 이를 활용하여 ‘나만의 테라리움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아이들이 이러한 체험을 하는 동안 교직원들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기획된 ‘힐링 가드닝’, ‘퍼스널 컬러진단’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주변 관광지를 방문하는 등 자유일정을 즐겼다. 에이치코어(H-CORE) 박성호 센터장(
고형종양의 치료를 어렵게 만드는 저산소증 조절인자와 치료 방향이 제시됐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정형외과 노규철 병원장 연구팀이 이 같은 내용의 종설 논문(리뷰 논문)을 SCIE급 국제저널인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피인용지수(Impact Factor) 5.6)’에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팀은 저산소상태에서 세포의 활동 및 작용과 관련된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HIF-1α의 역할과 신호 전달체계에 대한 40여년간 147편의 선행 연구들을 분석했다. HIF-1α는 저산소상태에서 고형종양의 생존, 증식, 전이를 돕는 신생혈관의 생성과 해당작용의 주요 조절자이다. 분석 결과, 저산소 환경에서는 면역세포가 억제되고 고형종양의 세포사멸도 억제됐다. 이에 고형종양의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새로운 HIF-1α 억제제의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HIF-1α와 고형종양의 상호작용을 조절하는 Prolyl Hydroxylases2(PHD2)와 저산소상태에서 HIF-1α를 조절하는 Factor Inhibiting HIF(FIH) 등 관련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치료전략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