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는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토클리맙의 상업화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HL161(바토클리맙, 아이메로프루바트)’는 지난 2017년 한올바이오파마가 개발해 로이반트에 라이선스아웃한 FcRn 억제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바토클리맙은 갑상선안병증(TED)에서 2건의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내 결과를 통합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한올바이오파마는 이뮤노반트와 바토클리맙의 상업화를 가속화 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있다. 앞서 바토클리맙은 중증근무력증 임상 3상을 통해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한 바 있다. 또한 피하주사(SC) 제형 기반으로 투약 편의성과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으로의 적응증 확장 가능성을 보유해 글로벌 블록버스터로서의 경쟁력을 갖춘 물질로 평가된다. 차세대 FcRn 물질인 아이메로프루바트의 글로벌 임상은 예정보다 빠르게 진척되며 순항 중이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이뮤노반트가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를 통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아이메로프루바
한올바이오파마(대표이사 정승원, 박수진) 정승원 대표가 지난 12월 5일(금)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된 ‘글로벌 첨단산업 기술협력 포럼 2025’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글로벌 바이오 혁신기술을 도입하고 이를 국내 연구환경에 안착시키기 위한 기반을 구축한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산업기술국제협력장관 표창은 산업기술 국제협력과 기술 교류 활성화에 선도적으로 기여해 산업 혁신과 국가 기술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한 개인·단체에게 수여되는 포상이다. 정승원 대표는 산업기술국제협력 연구과제의 책임자로서 국제기술 협력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해당 과제는 역노화 기술을 활용해 눈과 귀 질환에 대한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미국 내 연구기관 및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정 대표는 단순 기술 도입을 넘어 국내 개발 역량을 함께 성장시키는 ‘양방향 기술협력 모델’을 정착시키며 해외 선진 기술의 국내 개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미국 현지 연구 인력 파견, 국내 연구소와의 실시간 협업 체계 구축 등으로 유기적인 공동연구 환경을 마련하고, 연구진 교육 및 자문 시스템을 도입해 기술 내재화 기반도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의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지난 10일(미국 현지시간) 실적 보도자료를 통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HL161’의 개발 현황을 발표했다. HL161은 한올바이오파마가 개발해 지난 2017년 이뮤노반트의 모회사인 ‘로이반트(Roivant Sciences)’에 기술 이전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로 바토클리맙(이뮤노반트 코드명: IMVT-1401)과 아이메로프루바트(이뮤노반트 코드명: IMVT-1402) 두 가지 파이프라인으로 개발되고 있다. 차세대 FcRn 치료제 아이메로프루바트는 그레이브스병(GD),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D2T RA), 중증근무력증(MG), 만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성 신경병증(CIDP), 쇼그렌증후군(SjD), 피부 홍반성 루푸스(CLE) 등 총 6개 자가면역질환을 대상으로 임상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2026년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 등록임상 초기 데이터와 피부 홍반성 루푸스 개념입증(Proof-of-Concept) 임상 탑라인(Top-line) 결과, 2027년에는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그레이브스병·중증근무력증에 대한 등록임상 탑라인 결과를 순차적으로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수진·정승원)가 지난 10월 31일(금)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내분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한국에서 개발된 신약의 최신 데이터를 국내에서 선보였다. 지난 10월 30일(목)부터 11월 1일(토)까지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당뇨병, 비만, 지질, 갑상선, 골대사, 뇌하수체, 부신 등 내분비대사 분야의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산·학·연 전문가들이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국내 최대 규모 행사다. 한올바이오파마는 학연산 심포지엄 2부 ‘그레이브스병의 정밀의학 접근 및 융합 연구방향’ 세션에 초청 연사로 참여했다. 이날 글로벌연구센터 김영주 센터장은 ‘그레이브스병의 연구를 위한 새로운 치료 전략’을 주제로 한올이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토클리맙(HL161BKN)’과 ‘아이메로프루바트(HL161ANS)’의 연구 현황과 임상 성과를 발표했다. 그레이브스병은 자가면역 반응으로 인해 갑상선 기능이 과도하게 항진되는 질환으로, 1940년대 개발된 항갑상선제(ATD)가 현재까지 표준 치료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전체 환자의 약 25%가 약물에 반응하지 않아 충분한 치료 효과를 보지 못하거나, 갑강선안병증 등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수진, 정승원)가 부패 방지를 위한 국제표준 윤리경영시스템 ‘ISO 37001’ 재인증에 성공하며 7년 연속으로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2019년 첫 인증 획득 이후 전사 차원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쌓아온 노력에 대한 국제적 신뢰를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ISO 37001은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반부패 경영시스템이다. ISO 37001은 전 세계에서 부패방지 분야의 가장 엄격한 기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인증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년 외부 기관의 사후평가와, 3년마다 인증 갱신을 위한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019년 최초 인증 이후, ▲임직원 대상 부패방지 정기 교육 ▲업무 프로세스별 윤리 매뉴얼 수립 ▲익명신고 제도 운영 등 윤리경영 체계를 꾸준히 고도화 해왔다. 최근에는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부패 인식 제고 교육을 확대하고, 윤리적 판단 기준과 실천 역량을 조직 전반에 내재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인증심사는 지난 9월 16일(화)부터 1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수진·정승원)의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이 2025년 8월 유비스트 미생물성 지사제 실적 기준 원외 처방액 15.2억, 시장 점유율 20.2%를 기록해 정장제 처방 시장 1위로 올라섰다. 바이오탑은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질병의 치료 및 예방을 목적으로 식약처에서 허가를 받은 일반의약품이다. 정장, 변비, 설사, 복부팽만, 장내 이상발효 등 다양한 적응증에서 빠른 증상 완화 효과를 인정받으며 처방 저변을 넓혀왔다. 실제 바이오탑은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비급여 시장 1위를 유지해 왔으며, 2025년 상반기에는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그 여세를 몰아 올해 8월 전년 대비 15.4% 고성장하며 전체 정장제 처방 시장에서도 시장 1위를 굳건히 했다. 이는 차별화된 3종 균주(낙산균, 당화균, 효모균)를 기반으로 설사 질환뿐만 아니라 항생제 병용 및 변비 보조 치료 등 처방 활용을 넓혀온 결과다. 낙산균이 생성하는 단쇄지방산(부티레이트)은 장벽 기능을 강화해 면역 증강, 항염증 효과와 함께 변비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임이 여러 임상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또
한올바이오파마의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는 9월 3일(미국 현지 기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토클리맙(HL161BKN)의 그레이브스병 대상 임상 2상에서 치료 종료 후 6개월간 유지 효과에 대한 데이터를 발표했다. 그레이브스병은 면역체계 이상으로 인해 갑상선 기능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체중 감소, 심계항진, 피로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한다. 현재 항갑상선제(ATD)가 표준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으나, 약 20~30%의 환자는 치료 효과가 충분하지 않거나 재발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갑상선안병증(TED), 갑상샘중독발작(Thyroid Storm), 심혈관 질환(CV) 등 합병증이 발병할 위험도 있어,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가 큰 상황이다. 이번 임상 결과에 따르면, 바토클리맙 치료 종료 후 약 80%(17명)의 환자에서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6개월간 정상 수준으로 유지됐다. 이 중 약 50%(8명)가 항갑상선제 없이도 안정적인 호르몬 수치를 유지했으며, 30%(5명)는 소량의 항갑상선제를 복용하면서도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했다. 안전성과 내약성은 이전 연구들과 일관되게 확인됐다. 이번 데이터는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던 환
한올바이오파마(대표이사 정승원, 박수진)가 전국 약학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3회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를 발표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미래 신약개발을 선도할 인재 양성을 핵심 가치로 삼고, 지난 2022년부터 약대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의 신약개발 분야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매년 난이도와 깊이를 더한 주제 설정과 연구원의 심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신약개발 현장의 문제를 깊이 고민하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는 ‘역노화 기술을 접목한 신약개발 아이디어 제안’을 주제로,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23일까지 전국 약대생으로부터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이 가운데 1차 서면평가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창의성, 실현 가능성,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수상작이 결정됐다. 대상은 이화여자대학교 박건영·조인경 학생으로 구성된 ‘CAR-T라이더’팀이 선정됐다. 이들은 혈액암 치료에서 CAR-T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부분 리프로그래밍(Partial Reprogramming)을 접목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눈, 폐, 근육 적응증에 대해 역노화 치료제의 단계적 임상
한올바이오파마의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오는 9월 미국 애리조나(AZ)에서 열리는 ‘미국갑상선학회(ATA)’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토클리맙(HL161BKN)의 그레이브스병(GD) 임상2상 치료중단 후 6개월 유지 효과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데이터는 그레이브스병에서 바토클리맙 및 아이메로프루바트(HL161ANS)의 장기적 효과 입증에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레이브스병은 자가면역 반응으로 인해 갑상선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는 질환으로, 체중 감소, 심계항진, 불안, 피로감 등 다양한 전신 증상을 유발한다. 현재 그레이브스병 치료를 위해 항갑상선제(ATD)가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부작용이나 재발 등의 이유로 치료에 실패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실제로 미국 내 환자 수는 약 88만명으로 추산되며, 이 중 약 33만명이 기존 치료 후 재발하거나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매년 약 6만 5000명이 그레이브스병 신규 환자로 진단받지만 이 중 약 2만명이 2차 치료에서도 증상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새로운 치료 옵션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이거나 상용화된 FcRn
한올바이오파마가 2025년 상반기 실적 안정성과 신약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진전이라는 ‘투트랙 성장’을 동시에 이뤄냈다.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는 30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8% 증가한 40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억원, 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76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상반기 대비 17% 증가,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8억원, 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의약품 부문에서는 ‘바이오탑’, ‘엘리가드’, ‘노르믹스’ 등 주력 품목들의 고른 성장세가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은 상반기에만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 바이오탑은 차별화된 균주를 기반으로 항생제 유발 설사 예방, 변비 보조 치료 등 병용 치료 영역에서의 처방을 확대해 나가며 2021년 이후 4년 연속 정장제 비급여 원외처방액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립선암 치료제 ‘엘리가드’, 비흡수성 항생제 ‘노르믹스’, 탈모 치료제 ‘헤어그로정’ 등 주요 제품군 또한 꾸준한 성장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