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일라이 릴리(이하 릴리)는 지난 12일 앱셀레라(대표 칼 한센)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치료 및 예방을 위해 항체의약품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본 계약을 통해 릴리의 치료용 항체 개발, 제조, 공급에 대한 글로벌 역량과 엡셀레라의 신속 팬더믹(대유행병) 대응 플랫폼을 만나 시너지를 낼 예정이다. 앱셀레라는 미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DARPA)’의 팬더믹 대비 프로그램(P3) 하에 대응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바이러스를 중화시키면서 감염증의 회복을 돕는 기능성 항체를 생성하는 면역세포를 찾기 위해 미국 내 코로나 19의 최초 완치 환자 가운데 한 명의 혈액 샘플을 확보하고 1주일 간 약 500만 개 이상의 면역세포를 조사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SARS-CoV-2(코로나19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항체 중 가장 큰 규모의 패널에 해당하는 500개 이상의 인간항체서열(Human Antibody Sequence)을 발견했으며 다음 단계로 SARS-CoV-2 바이러스 중화에 가장 효과적인 항체를 찾기 위한 선별검사를 실시할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