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박형주 교수, 스페인 세계흉벽학회서 라이브 서저리 시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흉부외과 박형주 교수가 이끄는 흉벽수술 전담팀이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 발데브론 대학병원(Hospital Universitari Vall d'Hebron)에서 열린 세계흉벽학회(Chest Wall International Group, CWIG) 학술대회에서 오목가슴·새가슴 복합기형 라이브 서저리를 선보였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오목가슴·새가슴 최다 수술 건수를 기록하고 있는 흉벽기형 분야의 권위자인 박형주 교수와 너스수술(오목가슴 수술법)의 창시자인 도널드 너스 박사를 비롯해 미국, 유럽, 아시아, 남미, 호주, 중동, 아프리카 등의 흉부외과·소아외과·성형외과 의사, 간호사, 의료종사자 3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대거 참석했다. 세계 각국의 흉벽외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박 교수는 세계흉벽학회의 특별 요청으로 라이브 서저리를 집도했다. 수술이 진행된 발데브론 대학병원은 스페인의 주요 2대 대학병원이자 흉벽외과를 포함해 소아외과 분야에서 유럽의 2대 센터로 명성이 높다. 특히 박 교수는 교정이 어려운 오목가슴·새가슴 복합기형을 가진 현지 환자 2명의 수술에 성공하면서 ‘박형주 수술법(Park's Technique)’이 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