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바이오스텝은 28일 국가독성과학연구소(KIT) 본원에서 KIT와 ‘비임상시험 및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 사는 ▲영장류 시험 분야 협력 ▲기술 및 정보 교류 ▲시험·분석법 개발 및 사업화 지원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비임상시험 교육 협력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협업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영장류 시험 관련 공동 연구 체계 구축이다. 이에 양 사는 앞으로 영장류 미생물 검사 분야에서 시험 품질 향상과 연구 신뢰도 제고를 위한 협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특히 HLB바이오스텝이 보유한 첨단 장비를 활용한 생체시료 및 시험물질 분석, 영상 기반 고난도 시험 분야에서도 상호 기술 협력을 진행한다. 또 공동 마케팅 및 패키지형 시험 수주 협력도 함께 추진한다. 양사는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뢰기관의 다양한 시험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 국내 연구기업들의 비임상 역량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협약은 정부출연연구기관과 우수 민간기업 간 체결된 협약이라는 점에서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영장류 시험 자원의 확보 및 공동 활용 측면에서도 양
HLB바이오스텝은 대한수의사회와 인수공통감염병 예방 등을 목적으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문정환HLB바이오스텝 대표와허주형대한수의사회 회장을 비롯해 바이오헬스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래 아주대 의과대학 교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물의약품 연구와 수의학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로는 ▲의약품 및 의료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학술활동 추진 ▲전문 인력 및 정보의 상호 교류 ▲상호 기술력 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 ▲연구시설의 상호 이용 등이다.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은 “동물의약품과 더불어 인수공통감염병 치료제에 대한 필요성 및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수의사들을 위한 관련 분야 교육과 정보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도록 HLB바이오스텝과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HLB바이오스텝 문정환 대표는 “국내 수의계를 대표하는 대한수의사회와 함께 인수공통감염병 예방 사업에 협력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의 증가에 따라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대응 체계 마련도 시급한 만큼, 당사는
HLB바이오스텝이 서울아산병원, 전북대학교병원과 유효성평가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연이어 체결하며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HLB바이오스텝은 지난 2일 서울아산병원 항암유효성평가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향후 임상 자문과 함께 비임상 데이터와 평가모델 등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기로 했다. 이어 4일에는 전북대학교병원 폐질환 유효성평가센터와 폐질환 관련 R&D 경쟁력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폐질환(감염병)의 진단마커를 모색하고,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위한 유효성평가 공동연구와 기술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COVID-19 펜데믹을 통해 바이러스 감염성 호흡기 질환이 보건 분야에서 심각한 위협으로 대두됨에 따라 차세대 폐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선 것이다. HLB바이오스텝은 앞으로도 축적된 유효성평가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학계 및 관련 기업의 신약개발을 돕는 최적의 파트너사가 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3월 노터스에서 사명을 변경하며 전문성 강화와 고객 서비스 품질 개선에 나선 HLB바이오스텝은 연 1000건 내외의 동물실험을 수행하고 있는 국내 최대 유효성평가
국내 최대 비임상 유효성 CRO인 HLB바이오스텝은 자사 CTO(최고기술책임자)인 김석호 박사가 지난 2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3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부문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석호 박사는 수족구 백신 및 치료제의 유효성을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비임상 동물모델을 개발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수족구 백신 및 치료제는 현재까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허가된 적이 없어 신약개발이 시급한 분야다. 향후 수족구 백신 및 의약품이 개발될 경우 김 박사의 동물모델을 통해 비임상 단계에서 유효성 평가를 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연구 결과는 김석호 박사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으로 특허를 출원해, 지난 2021년 4월 특허등록이 완료됐다. 다양한 질환에 대한 비임상 평가기술을 개발해 온 김석호 박사는 앞서 지난 2020년 인수공통감염병인 COVID-19의 비임상 평가 동물모델도 개발한 바 있다. 김석호 박사는 “수족구 백신 및 치료제 비임상 평가모델 개발로 식약처 최우수연구자상을 수상한데 이어 대통령표창까지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미충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