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회장 서국희)가 후기 학술대회를 12월 1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선희 학술위원장(가천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후기 학술대회에서는 ‘신의료기술평가 제도 개선(세션 1)’과 ‘경제성평가 생략 제도 개선(세션 2)’ 주제와 더불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중구 원장의 ‘의료의 발전현황에 따른 향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번 후기 학술대회에서는 자유연제 세션도 구성해 관련 분야 연구자 및 대학원생들(석사 및 박사 과정)이 연구성과를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서국희 회장은 “본 학회는 보건의료기술평가의 학술적 기반 구축과 더불어 보건의료기술의 안전성, 유효성, 경제성을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평가해 객관적 근거에 바탕을 둔 보건의료정책수립에 기여하려는 목표로 지속적으로 쟁점 현안들에 대한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모으고 올바른 방향을 설정하려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학회의 지향이 성공적일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본 학술대회의 사전등록 기간은 2023년 9월 25일(월)부터 2023년 11월 23일(금)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이 오늘(30일) 2022년(5차) 결핵 적정성 평가결과를 심사평가원 누리집 및 이동통신 앱(병원평가) 을 통해 공개한 가운데 공개기관 중 1등급 기관은 52.4%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결핵 환자는 OECD 국가 중 발생률 1위, 사망률 3위로 높은 수준이지만, 지속적인 결핵 예방·관리 정책 및 적정성 평가를 통해 결핵 신환자 수는 2011년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감소해 최근 10년 간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 심사평가원은 국가 결핵관리 정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결핵 신환자의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과 표준화된 치료를 유도해 결핵균의 초기 전염력을 감소시켜 발생률을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결핵 적정성평가를 수행하고 있으며,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진료분을 대상으로 5차 평가결과를 공개했다. 결핵 적정성평가는 결핵 신환자만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는데 전체 결핵환자 중 신환자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신환자란 과거에 결핵치료를 한 적이 없는 경우를 말한다. 결핵 관리에 있어서 정확한 진단과 초기 치료가 발생률을 줄이는데 가장 중요하므로 신환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결핵 적정성평가는 20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보건의료 분야 결합전문기관으로 재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결합전문기관으로 재지정해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촉진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가명정보의 결합 및 반출 등에 관한 고시’에 따라 2020년 10월 국내 최초 보건의료 분야 결합전문기관을 지정해 운영해왔으며, 2023년 지정 유효기간 3년이 경과되는 기관에 대해 4월에 재지정 지정계획을 안내하고, 7~9월 서면심사 및 현장점검 등의 지정심사를 거쳐 확정했다. 결합전문기관은 서로 다른 개인정보처리자가 보유한 개인정보를 결합하여 과학적 연구 등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으로, 가명정보 결합 외에도 결합 전 가명처리, 결합정보의 분석 지원, 결합신청자의 개인정보 보호 교육 등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보건의료 분야 결합전문기관은 최초 지정 이후 2023년 10월 현재까지 총 78건의 결합을 완료하거나 진행하고 있으며, 제도 조기 정착 및 가명정보 활용 활성화를 위해 결합사례를 발굴하여 지원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9월 4일(월)부터 9월 27일(수)까지 2024년 평가연구 논문화 사업에 참여할 연구과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보건의료전문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공모 연구주제(지정 또는 자유 연구주제) 중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해 공모신청서와 연구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연구과제는 선정위원회를 통해 ▲연구계획 ▲연구방법 ▲연구활용 ▲연구실적 4개 부문으로 심의되며, 선정결과는 심사평가원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10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과제의 연구기간은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이며, 연구에 필요한 자료는 보건의료 빅데이터개방시스템(원격분석시스템)을 통해 무료로 제공한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심사평가원 누리집(https://www.hira.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평가실 평가관리부(담당자 ☎ 033-739-4510)로 문의하면 된다. 심사평가원에서 제공하는 연구자료와 원격분석시스템 이용에 관한 사항은 ‘HIRA 맞춤형 연구분석 이용 가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유미 심사평가원 평가실장은 “심사평가원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를 통해 임상의학 발전
그간 성과를 거둬 온 적정성평가의 향후 나아갈 방향으로서 ‘평가의 주체인 국민·병원·정부가 모두 평가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이 제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평원)이 주최한 ‘2023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제심포지엄’이 8월 31일 코엑스 401호에서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미래 보건의료 시스템을 위한 통합진료체계’라는 대주제 아래 각 나라의 보건의료전문가들의 과정과 경험을 나누는 시간이었으며. 국내 연자 중에서는 유일하게 심평원 권용욱 평가위원이 ‘미래 헬스케어 시스템을 위한 적정성 평가’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권용욱 위원은 “적정성평가가 현재 보건의료질을 어떻게 향상시켰는지와 미래에도 그 역할을 하기 위해 어떻게 변해야 하고, 또 어떤 과제가 나올 수 있는지에 대해 발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권 위원은 심사평가원의 심사와 평가 업무를 구분해 설명했다. 심사는 할 수 있는가에 대한, 평가는 해야만 하는 것에 대한 검사이며, 심평원은 심사 업무로서 처음 시작했지만 현재는 심사만큼 평가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고 했다. 평가는 정책 과정에서의 마지막 단계로서, 보건의료정책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환류의 과정이다. 평가 항목은 의약분업 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평원)은 혁신의료기술 관련 디지털치료기기와 인공지능(AI)의 건강보험 등재 가이드라인을 제·개정해 배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제·개정된 가이드라인은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를 거쳐 고시된 혁신의료기술의 신속한 임상현장에서의 활용을 통한 근거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학회 및 협회, 전문가, 시민단체, 산업계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됐다. 가이드라인에는 ▲혁신의료기술 건강보험 등재절차, ▲임시코드의 결정신청 절차와 방법, ▲비급여 관리, ▲모니터링 등 사후관리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정영애 급여등재실장은 “가이드라인을 통해서 혁신의료기술의 건강보험등재 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임시등재에 대한 예측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심평원에서는 혁신의료기술의 임시등재 산정기준, 명세서 청구방법 등 세부 운영지침을 추후 공개할 예정이며, 혁신의료기술이 건강보험 제도 내에서 활용·평가될 수 있도록 현장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가이드라인을 계속 보완할 예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이 지난 6월부터 효율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를 구현하기 위한 대대적인 업무 혁신에 나섰다. 심사평가원은 불필요한 형식적·관행적 업무 최소화, 표준화 및 자동화를 통한 업무 효율 제고, 업무 프로세스 간소화를 위해 기획조정실 주도로 업무 전반에 대해 검토하고, 직원들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최종 37개의 업무개선 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키로 했다. 주요 과제로는 ▲위원회의 효율적 축소 운영 ▲계약 업무 추진 시 제안서 평가부터 낙찰까지 계약 업무 全 과정을 계약부로 일원화 ▲출장비 정산 절차 간소화 ▲조직기여지표 폐지 ▲부재중 업무보고 작성 폐지 등이 있다. 특히, ▲법인카드 종이 영수증 첨부 업무 폐지 ▲각종 보고서식 일원화 및 전사 공유를 통한 보고서 작성 시간 단축 과제 등을 통해 직원들이 실질적인 업무량 감소를 체감하는 동시에 업무 효율 및 생산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사평가원은 업무개선 과제 추진 실행력 제고를 위해 업무개선 과제 수행실적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연말에는 우수사례를 선정하여 포상할 계획이다. 강중구 원장은 “조직문화 개선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일회성 이벤트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주지원(지원장 안미라, 이하 전주지원)은 24일 전주지원에서 사랑의 PC 기증식을 개최하고, 내용 연수가 지난 업무용 PC 등 45대를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에 기증했다.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은 장애인 및 정보소외계층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PC 보내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기증식을 통해 전주지원은 안전하게 정보보호 처리한 PC 등을 제공하고,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은 업사이클링(새활용) 과정을 거쳐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 정보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안미라 전주지원장은 “전주지원이 지역 소외계층의 정보 격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사랑의 PC 보내기 운동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은 9일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청년을 위한 직무 멘토링, ‘청춘잡(job)담(talk)’을 진행했다. 이날 직무 멘토링은 다양한 직무군 가운데 심사 직무를 청년들이 직접 관심 분야로 선택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과 매칭되어 진행했다. 직무 현장에서 2시간 가량 진행된 멘토링은 현직자 멘토의 직무 소개, 업무 환경, 직무 선택 시 준비사항 등에 대한 생생하고 현장감 넘치는 이야기와 직무를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경험담을 제공했다. 한 참가자는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취업을 위해 많은 설명회와 상담에 참여했지만, 그 곳에서 얻을 수 없는 현직자의 생생한 경험과 정보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무엇보다 내가 선택한 진로에 대해 확신을 가질 수 있어 참여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미선 서울지원장은 “직무 멘토링이 임직원들에게는 직업 전문성을 활용한 자원봉사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청년들에게는 사회진출의 든든한 징검다리가 될 수 있다”면서, “앞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직무분야를 연결해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8월 31일(목), 코엑스(서울 삼성동) 4층 그랜드 컨퍼런스룸에서 ‘통합진료체계 강화로 미래 보건의료시스템 대비’를 주제로 2023년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사평가원은 매년 보건의료 분야 정책 현안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의견 교환을 위해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심포지엄은 미래 보건의료시스템을 대비하기 위해 의료질 향상, ICT 활용 등 주요 의료 현안 논의를 진행한다. 국제의료질관리학회 회장 제프리 브레이스웨이트(Jeffrey Braithwaite)가 미래 의료시스템에 대해 기조연설을 하며, 요르단 보건의료인증원 CEO인 살마 자우니(Salma Jaouni)가 보편적 의료보장(UHC)의 핵심 요소와 미래에 대해 두 번째 기조연설을 발표한다. 이어서 1세션 유럽·북미 사례, 2세션 아시아 사례, 토론이 진행되며, 미국, 스위스, 일본 등 세계 각국의 보건의료 전문가가 참여해 각국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번 심사평가원의 국제 심포지엄은 국내외 보건의료 전문가, 관심 국민 등 누구나 현장 또는 온라인(심평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참여를 위한 사전 등록은 8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