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건강친화기업 인증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5월 10일부터 6월 10일 낮 12시까지 직원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의 2024년 인증신청을 받는다고 5월 9일 밝혔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국민건강증진법’ 제6조의2에 근거해 직장 내 문화와 환경을 건강 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직원 스스로 건강관리를 적극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건강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로, 2022년 제도가 도입된 이래로 총 41개 기업이 건강친화기업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18개 기업이 건강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신청 접수 기간에는 기업이 시간 제약 없이 원하는 때에 제도 개요, 심사지표, 신청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 누리집에 제도 설명 영상도 함께 게시한다. 또한, 사업 신청에 관심 있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5월 23일 오후 2시부터 비대면으로 제도와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집합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5월 10일부터 16일까지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 누리집에서 사전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2024년 건강친화
ICT 기반 보건소 만성질환관리 서비스 2차 실증이 추진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은 ‘ICT 기반 보건소 만성질환관리 서비스 2차년도 실증’을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실시한다고 5월 7일 밝혔다. 이번 2차 실증연구는 1차 실증연구에 이어 ICT 기반 만성질환관리 서비스를 보건소 현장에 적용해 실효성을 확인하고자 마련됐다. ICT 기반 보건소 만성질환관리 서비스란 보건소를 방문하는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 콘텐츠(매주) ▲영양·운동·간호 영역별 상담(월 1회) ▲월간 보고서 ▲건강생활 실천 미션(매일) 등을 모바일 앱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지난 1차 실증연구 결과, 서비스 참여 대상자 중 81.4%가 저염 선호율 type1, 영양표시 독해율, 5일 이상 아침식사 실천율, 신체활동(유산소 신체활동 실천율, 걷기 실천율) 등의 건강행태 중 1개 이상 개선됐으며, 49.8%가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등의 건강위험요인 중 1개 이상 감소했다. 또한, 서비스 참여자의 체중, BMI, 체지방, 혈압, 공복혈당, HDL-콜레스트롤 등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됐으며, 참여자의 44.3%는 혈압이,
정부가 ‘활동적 생활환경 조성’과 ‘기후위기 대응’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건강도시 캠페인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은 5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24년도 건강도시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5월 3일 밝혔다. 건강도시에 대한 대국민 체감도를 높이고 지자체 건강도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이번 캠페인은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유형별 대국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마련됐다. 이번 건강도시 캠페인 유형은 시민의 신체활동을 증진시키고 도시를 안전하게 발전시키는 ‘활동적 생활환경 조성’과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를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탄소중립을 추구하는 ‘기후위기 대응’ 두 가지로 나뉜다. 먼저, 공동정책 첫 번째 유형인 ‘활동적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2024 건강도시 스탬프 투어, 도시에서 건강을 만나다’ 캠페인은 GPS 기반의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전국 건강도시 방문형 캠페인이다. 이번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은 산림청의 국가정원, 지방정원, 민간정원 등과 협업하고, 60여 개의 지방자치단계와 연계해 총 220개 장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워크온’ 앱 설치 후 해당 챌린지를 신청한 후 대상 장소에 방문하면 자동으로 스
보건복지부가 금연 행동 실천 캠페인을 전개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올해 첫 번째 금연 광고로 ‘이렇게 참은 김에, 이참에 금연’ 편을 5월 1일부터 송출하고, ‘이참에 금연타임’을 공유하는 국민 참여형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4월 30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이렇게 참은 김에, 이참에 금연’의 메시지를 활용해, 흡연자가 담배를 참게 되는 일상을 ‘나도 모르게 금연을 시작한 순간’이라고 바꿔 생각해 보는 계기를 통해 금연으로 이어지도록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참에 금연’ 광고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개월간 지상파를 포함해 라디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채널, 온라인, 옥외매체 등 다양한 매체에서 송출한다. 특히 이번 광고와 함께 일타강사의 강연을 통해 금연의 순간을 일깨우는 짧은 영상(숏 폼) ‘금타강사(금연타임 강사)’ 편이 5월 10일부터 유튜브를 통해 송출된다. 금타강사 주인공은 평소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 의지가 강했던 수능영어 일타강사 조정식이 이번 금연 캠페인의 내용과 취지에 공감해 선뜻 재능기부 의사를 밝혀 출연해, 일상에서 금연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설득력 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와 연계해 ‘이참에 금연타임’ 캠
“나와 지구의 건강을 위한 일상 속 탄소 중립 실천 함께해요” 주제로 플로깅 캠페인이 성료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은 4월 지구의 날을 맞아 나와 지구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플로깅 캠페인’을 3주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식목일과 지구의 날이 있는 4월을 맞아 국민 건강증진과 탄소중립의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KHEPI는 지역주민의 건강과 지역 환경을 함께 지키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21년부터 4년째 ‘플로깅 캠페인’을 펼쳐오고 있다. KHEPI는 올해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친환경 활동뿐만 아니라 ▲독거노인가정을 위한 수제 빵 만들기 ▲장애인을 위한 식사 및 활동지원 봉사 ▲지역사회 취약계층 대상 물품 제작과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플로깅 캠페인’은 KHEPI 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건강씨앗봉사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이번 활동에는 김헌주 원장을 비롯해 직원 150여 명이 서울숲과 광진구 골목길, 인근 공원 일대를 함께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에 참여했다.‘건강씨앗봉사단’은 2020년 발족해 친환경 활동 및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학생 건강정보 디자인단’이 활동을 시작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은 지난 4월 19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대회의실에서 ‘2024 대학생 건강정보 디자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4월 22일 밝혔다. ‘대학생 건강정보 디자인단’은 올바른 건강정보의 확산을 목표로 하는 청년 중심의 활동으로, 올해 제3기 활동을 맞았다. KHEPI의 청년 건강리더로서 활동할 제3기 디자인단으로 전국 14개 대학에서 15팀, 총 52명이 최종 선발됐으며, 발대식을 기점으로 오는 9월까지 ‘우리가 만드는 올바른 건강정보’라는 표어(슬로건) 아래 올바른 건강정보 확산 활동을 진행한다. 제3기 디자인단의 주요 활동으로는 ▲올바른 건강정보 콘텐츠 개발 및 확산 ▲온·오프라인 건강정보 모니터링 ▲ 팩트체크 교육 참여 등이 계획돼 있다. KHEPI는 청년 건강리더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활동지원비를 지급하고, 활동 종료 후 우수한 성과를 보인 팀을 선정해 ▲최우수상(1팀) 장학금 200만원 ▲우수상(3팀) 장학금 100만원 등의 포상과 표창(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 혜택을 제공한다.한편, 이번 ‘2024 대학생 건강정보 디자인단 발대식’은 총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김헌
‘2024년도 신규 공중보건의사 중앙직무교육’이 이뤄졌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은 4월 8일 스위스 그랜드 컨벤션센터에서 신규 공중보건의사를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교육 대상인 신규 공중보건의사는 의과·치과·한의과를 모두 포함해 총 716명이며, 이번 교육의 수료자는 오는 4월 11일부터 전국 시·도별 지역보건의료기관 등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번 중앙직무교육은 공중보건 업무의 효율적 수행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먼저, 신규 공중보건의사가 가장 기본적으로 숙지해야 할 공중보건의사 의료법 및 공직자 직업윤리 교육 등이 포함됐으며,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보건소 등 지역보건의료기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만성질환 및 응급 상황에 관한 대응 등 신규 공중보건의사의 업무 전문성 향상을 위한 분과별 교육을 진행했다.
충북대병원 건강증진센터가 새로 건립한 의생명진료연구동(암병원)으로 이전했다. 충북대병원은 건강증진센터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4월 7일 밝혔다. 기존의 본관 1층에 위치했던 건강증진센터는 암병원 개소 시기에 맞추어 암병원 2·3층으로 옮겼다. 새로 단장한 건강증진센터는 암병원 2층 일부와 3층 전체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연결된 전용 엘리베이터를 통해 접근성도 한층 높아졌다. 또한, 건강증진센터는 이전 후 최근 스마트병원 트렌드에 맞게 새로운 검진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 특징 중 하나는 RFID시스템을 통한 검진대기 시스템으로, 충북대병원은 RFID시스템을 통해 수검자의 효율성 향상과 지능형 순번시스템으로 기다리는 시간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시경실에 펜던트시스템(Ceiling Pendant System)을 도입해 쾌적하고 효율적인 의료환경을 조성했으며, 자동채혈 시스템을 통한 의료사고 예방 및 검진 대기시간 단축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더불어 편안한 고객 응대 및 개인 프라이버시를 존중하기 위해 접수·수납·안내 업무 공간을 효과적으로 확장했다. 이밖에도 독립된 안정실 구축과 하이엔드 인바디 도입 등 새로워진 건강증진센터를 만나
제52회 보건의 날 기념식 및 유공자에서 250명의 유공자들이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4월 5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52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건의료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기념식에서는 ▲훈장 5명 ▲포장 5명 ▲대통령 표창 13명 ▲국무총리 표창 17명 ▲장관 표창 210명 등 유공자 총 250명이 국민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먼저,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한 미국감리교회 고(故) 로제타 홀(Rosetta Hall) 의료선교사는 25세의 젊은나이에 내한해 43년간 의사로서 가난한 여성, 어린이, 장애인 환자를 치료했다. 특히, 1928년에는 現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의 전신인 조선여자의학강습소를 설립했으며, 現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전신인 동대문부인병원 설립에 기여하는 등 여성의료인 양성과 사회적 약자 치료에 헌신한 공로가 인정됐다. 훈장은 강경신 로제타 홀 기념관 관장(인천 기독병원 원목실장)이 대리 수상했으며, 고(故) 로제타 홀 선교사가 가족과 함께 안치된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에 보관될 예정이다.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
법원이 전자담배 관련해 ‘건강에 덜 해로운 담배는 없다’는 결론을 지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흡연자인권연대가 전자담배와 관련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승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2월 21일 흡연자인권연대가 한국건강증진개발원(피고)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하고 피고에 승소 판결했다. 지난 2022년 10월 전자담배 사용자 집단인 원고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제작한 담뱃갑 경고그림과 금연광고로 인해 ▲흡연권 ▲건강권 ▲평등권 ▲명예권이 침해됐다고 주장하며,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을 상대로 불법행위에 따른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경고그림 및 금연광고 제작 행위가 위법하거나 원고에게 손해를 끼쳤음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하며,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어 이번 소송에서는 ▲전자담배가 일반담배보다 덜 유해하다는 충분한 근거 여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담뱃갑 경고그림과 금연광고 제작 행위에 위법 소지 여부를 주요 쟁점으로 다뤘다. 원고인 흡연자인권연대는 전자담배가 일반담배보다 건강을 덜 해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