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시대를 맞아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 변화 방향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은 10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한국농촌의학지역보건학회와 공동으로 ‘2023년 한국농촌의학지역보건학회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HEPI와 한국농촌의학지역보건학회는 지난 2019년 11월 건강증진 분야 연구 발굴 및 상호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활발한 교류를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함께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보건, 의료 등 학계 전문가와 지역보건의료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ICT 시대,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의 현재와 변화’를 주제로 논의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방문건강관리사업 내 AI·IoT 어르신 사업모형 적용’을 주제로 ▲방문건강&AI·IoT 기반 어르신건강 정책방향(KHEPI 김동진 디지털헬스케어팀장),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수경 부연구위원), ▲AI·IoT 기반 사업모형 지자체 운영사례(전라북도 전주시보건소 채영인 공중보건의)에 관한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 후에는 KHEPI 이윤수 혁신사업센터장, 아주대학교 간호대학 부선주 교수, 서울대학교 간호대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양주시 보건소의 ‘우리 아기 감성 톡톡 교실’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5일 서울 용산구 소재 국방컨벤션에서 ‘2022년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년간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우수 기관을 표창하고,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성과대회에는 전국 보건소 한의약건강증진사업 담당자 150여 명이 참석한다. 먼저 이번 성과대회에서는 심사를 통해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10개소(최우수 1개소, 우수 3개소, 장려 6개소)를 표창한다. 최우수 사례로는 생후 2개월에서 12개월의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오감 발달 놀이교육 등을 실시한 양주시 보건소의 ‘우리 아기 감성 톡톡 교실’이 선정됐다. 양주시 보건소는 사업 운영 결과 영유아 부모의 주관적 건강수준 변화율과 신체통증수준 변화율(VAS), 우울척도(CES-D)가 감소한 점과 영상 제작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양방향적 소통 노력을 인정받아 최우수 사례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사례로는 완주군 보건소의 ‘더불어 함께하는
시‧도 건강증진사업지원단 업무 범위와 위탁운영 절차 및 대상기관에 대한 규정이 신설된다. 보건복지부는 시‧도 건강증진사업지원단의 설치‧운영에 대한 절차 및 방법과 관련한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공포한다고 22일 밝혔다. 건강증진사업지원단은 지방자지단체가 지역 주민들에 대한 건강생활실천과 만성질환 예방 등 건강증진사업 추진하는 데 있어 정책지원을 수행하기 위한 지원기구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은 시‧도 건강증진사업지원단의 업무를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시‧도지사가 지원단의 운영을 위탁하려는 경우 위탁할 수 있는 법인 또는 단체의 종류와 위탁 절차 및 방법을 규정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시‧도 건강증진사업지원단의 업무 규정이 신설된다. 건강증진사업지원단의 소관 업무로 ▲시‧도 및 시‧군‧구 실행계획 수립ㆍ시행 지원 ▲관할 지역 내 건강증진사업 수행에 대한 기술지원 ▲민ㆍ관 건강증진 협력 사업 수행 ▲건강증진사업에 대한 성과 관리 지원 ▲그 밖에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이 규정된다. 또한, 시‧도 건강증진사업지원단 운영을 위탁할 수 있는 대상기관 및 위탁 시 절차 규정이 마련된다. 우선 건강증진사업지원단 위탁대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