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원호륜 교수가 지난 16~17일 홍천 소노팰리체 비발디파크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된 제65회 대한두경부외과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려산 학술상’(임상 부문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원호륜 교수는 연구논문에서 미세갑상선유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재발과 관련된 임상학적 요인들을 선별해 적극적 추적관찰과 수술적 치료의 선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임상적 요소를 발굴했다. 미세갑상선유두암 환자에서 대규모 환자 코호트를 분석해 예후와 관련된 추가적인 임상학적 요인을 추가 선별했으며, 이에 적극적 추적관찰과 수술적 치료의 선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 제안함으로써 학문적 우수성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논문은 유럽 갑상선학회에서 발간하는 ‘European thyroid journal (IF=4.7)’에 2023년 12월 게재된 바 있다. 한편, 원호륜 교수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개원 이후 최근까지 경구강내시경 수술을 포함해 갑상선-부갑상선 질환에 대한 수술적 치료를 100례 이상 집도하며 우수한 치료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 충남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갑상선-두경부암 연구팀(구본석, 장재원, 원호륜)을 통해 갑상선 및 두경부암의 분자생
경상국립대병원에서‘두경부종양수술 합병증의 치료’ 증례학술대회가 성료했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지난 8~9일 양일간 경남지역암센터 2층 대강당에서 ‘제53회 대한두경부외과학회 증례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증례학술대회는 ‘두경부종양수술 합병증의 치료’를 주제로 열렸으며, 전국의 두경부외과 의사들이 참석해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두경부종양수술 합병증에 대한 최신 지견을 활발히 교류했다. 한편, ‘두경부’는 머리와 목을 지칭하는 말로, ‘두경부외과’는 뇌와 안구를 제외한 두경부에 발생하는 모든 질환을 다루는 이비인후과 분야 중 하나다.
두경부 재건 전문의들이 3D 프린팅 수술 모델을 활용한 환자 맞춤형 하악재건술에 관해 노하우를 공유하고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대한두경부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많은 회원이 역할을 가지고 참석할 수 있도록 기초와 임상 분야를 나눠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획됐으며, 특히 참가자가 직접 하악재건술 3D 수술 시뮬레이션을 체험할 수 있는 ‘재건위원회 핸즈온 워크샵(Hands-On of 3D Printing-Guided Mandible Reconstruction with Fibula)’은 일찍이 사전등록이 마감될 정도로 참가자들의 높은 기대를 느낄 수 있었다. 하악재건술 핸즈온은 △환자 맞춤형 의료기기 솔루션 소개(시안솔루션 서안나 대표) △환자 맞춤형 하악재건술 가이던스 임상 사례 소개(강북삼성병원 백정환 교수) △3D 버추얼 플래닝(시안솔루션 정영진 소장) △3D 프린팅 모형을 활용한 시뮬레이션 수술(백정환 교수, 삼성서울병원 정만기 교수, 최나연 교수) 순으로 진행됐다. 시안솔루션이 개발한 맞춤형 의료기기 설계 소프트웨어인 리컨이지 올쏘(Reconeasy Ortho)로 직접 하악재건술을 위한 맞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조광재 교수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제59회 대한두경부외과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2월부터 2년간이다. 조광재 차기회장은 “세계적인 학회로 자리 잡고 있는 대한두경부외과학회의 역할을 공고히 하고, 급변하는 의료계의 변화에 맞추어 더 큰 도약을 위해 다양한 활동에 힘쓰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광재 차기회장은 1991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이비인후과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시에 위치한 Emory 대학교 Winship Cancer Institute에서 연수했으며,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임상과장과 더불어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임교수를 역임했다. 아울러 대한두경부외과학회 수련이사·학술이사·연구이사, 대한두경부종양학회 학술이사·총무이사, 대한이비인후과학회 고시이사 및 보험이사를 역임하며 활발한 학회 활동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