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전문 의료기기 개발 스타트업 티아이(대표이사 이홍재, 문성혁)의 백내장 수술기구 ‘아이메스’가 CES 혁신상 중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상 부문 - Accessibility & Aging Tech / Product in support of Human Security / Digital Health) 또한 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출전하여 ‘아이메스’를 전 세계인에게 첫선을 보일 계획이다. 티아이에서 개발한 ‘아이메스’는 백내장 수술에서 첫 단계인 수정체전낭절개에 사용되는 기구다. 수정체전낭절개는 수정체를 감싼 주머니를 인공수정체를 삽입하기 위해 동그랗게 오려내는 절차인데, 과정이 까다로워 배우고 익히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반해 ‘아이메스’는 고주파를 이용해 짧은 시간에 일정한 크기로 정확한 위치에서 수정체전낭을 절개할 수 있어, 백내장 수술의 난이도를 현저히 줄일 수 있다. ‘아이메스’는 올해부터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임상시험을 마친 후 2024년에는 실제 의료현장에서 백내장 수술에 ‘아이메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티아이는 서울홍릉강소특구
고려대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 안과 송종석 교수가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Korean Society of Cataract and Refractive Surgery, KSCRS)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시행되는 백내장 수술과 다초점 인공수정체, 노안 수술 및 근시교정수술인 라식, 스마일 수술 등을 연구하는 안과학회 내 가장 큰 분과학회다. 특히 일본 및 대만학회와의 정기적인 공동 심포지엄 개최와 더불어 미국의 ASCRS, 유럽의 ESCRS, 아시아의 APACRS 학회와의 교류 등 백내장과 굴절수술 분야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송종석 교수는 “막중한 자리를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임기 기간 동안 다양한 학술활동과 국제학회와의 교류와 협력으로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를 국제학회로 발전시키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백내장 수술 분야의 권위자인 송종석 교수는 현재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안과 과장 및 주임교수이며, 한국콘택트렌즈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안과학회 보험위원회 위원장, 심사평가원 자문위원, 한국건성안학회 교육이사, 한국외안부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 안과 김경우 교수가 11월 23일 개최된 대한안과학회 제130회 학술대회에서 ’세광학술상 대상‘을 수상했다. ’세광학술상‘은 안과 질환 중 백내장 분야의 연구 활성화를 위해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 출품된 백내장 분야의 비디오 중에서 연구 성과나 교육 목적이 뛰어난 작품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김경우 교수는 백내장 수술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수정체 핵을 안전하고 빠르게 분할시킬 수 있는 일명 교차로 핵 쪼개기 방법(Facing Nuclear Fat Body after an Intersection Chop)을 영상으로 소개한 내용의 비디오를 출품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앙대병원 안과 김경우 교수는 “본 수술 방법은 간단하고 쉽게 시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수술 중 예기치 못한 합병증의 발생을 줄이는 동시에 수술 시간도 단축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김경우 교수는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안과 임상강사를 거쳐 현재 중앙대병원 안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며, 각막이식, 양막이식, 익상편, 백내장, 안구건조증, 콘택트렌즈 등을 전문으로 진료, 연구하고 있
다가오는 10월 12일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한 ‘세계 눈의 날’이다. 눈의 날은 건강한 눈으로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눈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올바른 상식을 알리기 위해 매년 10월 둘째 주 목요일로 제정됐다. 눈은 우리가 일어나서 잠들 때까지 모든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시각정보를 전달해주는 일을 하고 있다. 몸이 1000냥이면 눈은 900냥이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눈은 우리의 삶의 질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중요한 신체기관이다. 이렇듯 중요한 눈은 수술 건수도 압도적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가장 많이 받은 수술은 바로 백내장이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부동의 1위다. 백내장 수술 건수도 증가 추세인데, 2016년 51만8663건에서 2020년 70만2621건으로 35.5% 증가했다. 2020년 인구 10만 명당 백내장 수술 건수도 1,329건으로 압도적 1위다. 대표적인 안질환으로 손꼽히는 백내장과 녹내장, 무슨 차이가 있을까? 두 질환 모두 나이가 들면서 유병률이 높아지는 질환으로 이름이 비슷하여 혼동해 경우가 있다. 백내장은 수정체에 혼탁이 생겨서 발생하는 시력 저하를 유발하는 안질환이다. 초기에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 안과병원 황웅주 교수가 지난 7월 8일부터 이틀간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황 교수는 의정부성모병원 안과 유영식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인 "Conditional Process Analysis for Effective Lens Position According to Preoperative Axial Length" 를 통해 구조방정식 중 하나인 조건부과정분석을 통한 백내장 수술 결과를 예측했다. 본 연구는 인공지능의 단점인 블랙박스 효과를 극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행한 연구로, 수술 후 정확한 결과와 높은 시력을 얻기 위한 명확한 알고리즘을 제시했다. 황 교수는 “백내장 수술 결과 예측에는 인공지능 연구가 대세이고 미래이긴 하지만, 더불어 여러 연구자에게 설명할 수 있는 설득력 있는 알고리즘을 찾기 위한 연구도 필요하다”라며 “인공지능 연구 뿐만 아니라 구조방정식에 대한 연구도 병행하여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대표 성종현)이 3월 21일 안과 전문의 대상 온라인 세미나를 열고, 백내장 치료용 인공수정체 ‘테크니스 시너지(TECNIS® Synergy IOL)’의 전문의 임상 경험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김은철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안과 교수가 좌장을, 권형구 카이안과 원장이 연자를 맡아 기존 다초점 인공수정체인 테크니스 심포니(TECNIS® Symfony IOL)와 테크니스 시너지의 시력 개선 효과를 비교한 임상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연구 결과, 테크니스 시너지가 테크니스 심포니 대비 더 우수한 근거리 시력 개선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은철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테크니스 시너지, 테크니스 심포니 수술 환자 대상 후향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두 렌즈 삽입군의 원거리, 중간거리, 근거리 디포커스 커브(Defocus curve)를 비교한 결과, 환자의 수술 후 원거리 및 중간거리 시력 교정 효과는 동일한 수준이었으며, 수술 후 2개월 시점에서 근거리 시력은 테크니스 시너지 삽입군에서 더 우수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p=0.009). 근거리 시력이란 눈으로부터 약 30~40c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1년 동안 고난이도 백내장 수술 1000례와 유리체 절제술 500례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의정부성모병원 안과는 1993년 개설된 이래 의정부 지역을 넘어 경기동북부 지역 주민들의 눈 건강을 책임져왔다.지난 2017년 신관 지하 1층에 안센터 리모델링 공사와 최신 장비 도입 이후 수술 건수가 점차 상승하였으며 2022년에는 백내장 수술 연간 1000례를 달성할 수 있었다. 특히, 유리체망막 분야의 경우 수술이 정교하고 어려워 술기를 익히는데 오랜 시간이 필요한 안과의 세부 분야로, 이번 연간 500례 달성은 의미가 남다르다.
세계적인 안과 전문기업 한국알콘(대표이사 최준호)은 제4회 ‘All That PCIOLs 심포지엄’을지난 5일개최해 백내장 수술에서의 난시 교정 관련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한국알콘이 2021년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하는 ‘All That PCIOLs 심포지엄’은 안과 질환 치료 시 노안 교정용 인공수정체를 활용해 환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의료진들의 임상 교류를 토대로 최적의 수술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4회 ‘All That PCIOLs 심포지엄’은 안과 전문의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난시 교정의 모든 것: 난시용 인공수정체로 백내장수술 결과 끌어올리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리뉴서울안과의 김명준 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의 김태임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정태영 교수가 연사로 참여해 대담 형식으로 난시 진단 및 교정 관련 노하우를 소개했다. 삼성서울병원 정태영 교수는 직난시(With-the-rule)와 도난시(Against-the-rule) 등 난시 진단의 방법과 함께 난시 종류에 따른 진단 측정치 기준을 공유했다. 특히 백내장 수술 시 난시용 인공수정체를 이용한 난시 교정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대표 성종현)이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그랜드워커힐서울호텔에서 열린 대한안과학회 제128회 학술대회에서 백내장 치료용 인공수정체 ‘테크니스(TECNIS)’ 시리즈의 최신 임상사례를 소개하는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서울탑안과 채주병 원장이 중간거리 시력 교정용 인공수정체 ‘테크니스 아이핸스(TECNIS Eyhance IOL)’의 임상사례를, ▲서울아산병원 안과 김재용 교수가 노안 교정용 인공수정체 ‘테크니스 시너지(TECNIS Synergy OptiBlue IOL)’의 임상사례를 발표했다. 최신 임상사례를 통해 ‘테크니스’ 시리즈는 백내장 환자의 수술 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인공수정체로 재조명 받았다. ◆‘테크니스 아이핸스’로 망막 질환 동반 백내장 환자도 중간거리 시력 개선 가능해져 채주병 원장은 ”다수의 임상 경험에 비추어 보건대 테크니스 아이핸스는 망막 질환 동반 백내장 환자에게도 유효하고 안전하며, 중간거리 시력 및 원거리 시력 개선 효과를 통해 환자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인공수정체”라고 평가했다. 발표에 따르면, 망막 질환 동반 백내장 환자 중 테크니스 아이핸스 삽입군은 기존
세계적인 안과 전문기업 한국알콘(대표이사 최준호)은 자사 인공수정체 ‘아크리소프 비비티(AcrySof Vivity)’의 다양한 임상 경험을 소개하는 ‘제2회 비바티스트(Vivatist) 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2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망막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단독 행사로,백내장 등망막 질환을 가진 환자들에 대한 비비티 시술 경험과 결과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준비되었다. 좌장으로는 임선택 파랑새 안과 원장이 참여했으며, 김윤택 천안김안과 원장, 전소희 카이안과 원장, 양현승 서울신세계안과 원장이 연자로써 임상적 경험을 공유했다. 김윤택 원장은 알콘의 엑스-웨이브(X-Wave) 기술과 초점심도 확장 원리를 이용해 연속적인 시야를 확보하고 빛 번짐을 줄인 비비티의 작동원리에 대해 설명하며, 일상생활에서 매일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의 초점심도를 높이는 기술과 유사하게 파면을 늘이는 인공수정체로 소개했다. 이러한 특징을 토대로 비교적 나이가 젊거나 근거리 시력을 필요로 하는 망막 환자들에게 비비티를 고려할 수 있다고 말하며 임상적 경험과 수술 후 빛 번짐 혹은 시야의 밝기에서 보인 긍정적인 예후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