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전북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전북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보건복지부 산하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추진 중인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의 전북 권역 거점병원으로 선정돼 협력 병원인 예수병원 및 원광대병원과 함께 도내 거점병원형 의료지도체계를 구축하는데 첫 발을 내딛었다.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은 심정지 환자를 대상으로 현장에 출동한 응급구조사가 스마트 기기를 통한 지도의사의 통제 하에 전문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사업으로, 응급환자에게 보다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제공함으로써 응급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시범사업은 2015년 7월 개시돼 수도권 및 대도시 위주로만 진행돼왔고, 급성심장정지 통계에 따르면 수도권 및 대도시와 지방도시의 응급환자 생존율은 심한 경우 2배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이 격차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전북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의료지도 인력에 대한 항목과 스마트의료지도 앱 사용 환경에 대한 항목 등 필수요건을 충족하며 급성심정지 환자에 대한 24시간 현장전문소생술 의료지도 제공이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로써 전북대병원은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