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장 화재 사고에서 소방관 2명이 순직해 소방관 보호 시스템이 주목되는 가운데, 소방관의 정신건강 관리 또한 시급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화상전문병원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과 한림화상재단이 지난해부터 무료 시행하고 있는 소방관 전문 트라우마 및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화상전문병원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과 한림화상재단은 2023년 5월 11일부터 31일까지 총 21일간 서울소방재난본부 소속 소방관 1057명을 대상으로 트라우마와 PTSD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업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경험한 소방관은 45%(477명) ▲트라우마를 치료해본 경험이 한 번도 없던 소방관은 74%(354명) ▲소방조직 내 트라우마 관련 프로그램이 부족하다고 느낀 소방관은 65%(682명) ▲소방관 전문 트라우마 치료 개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소방관은 84%(883명)에 달했다. 또한 참여자들은 PTSD와 관련된 키워드로 ‘CPR(심폐소생술), 출동벨소리, 사고, 기억, 현장, 출근, 부상’ 등을 꼽았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과 한림화상재단은 소방관의 심리정서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소방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지난 21일 향설대강당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신종 감염병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3년 1차 감염관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감염관리 아카데미’는 감염관리 전문인력 육성을 목표로 마련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으로, 전 직원 대상 연간 총 4회 시행한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감염·재난 신속 대응 TFT 구성원, 응급의료센터 근무자, 감염관리 매니저, 긴급치료병상 및 중환자실 근무자 등 3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2023년 감염관리 아카데미 교육 주제는 ‘올바른 개인보호구 착·탈의’로, ▲신종감염병 역학적 특성과 감염관리 방법 ▲환자 발생 시 신속대응 및 노출 최소화 절차 ▲올바른 개인보호구 착·탈의(Level D) 등 다양한 주제의 이론 교육을 실시해 감염관리 이해를 높였다. 또한, 올바른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이 진행됐으며, 의료진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개인보호구 탈의 후 형광물질을 이용해 탈의 과정 중 오염 여부를 점검했고, 체크리스트를 이용해 감염관리 의사 및 간호사가 평가하는 등 철저한 교육 과정을 거쳤다.
경희대학교의료원 경희메디칼아카데미(소장 반건호)는 지난달 30일부터 총 6회에 걸쳐 일반직 보직자(팀장, 수간호사, 파트장) 282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리더십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조직내 중간관리자에게 요구되는 효율적인 구성원 소통 방법과 성공적인 조직 성과 관리 방법 학습을 위해 진행됐다. 직책별로 교육 내용을 세분화해 팀리더인 팀장, 수간호사를 대상으로는 ▲리더의 바람직한 역할 ▲조직 관리 ▲성과 관리 내용을 목표로 하고 팀내 중간관리자인 파트장에게는 ▲자기 변화 관리 ▲우호적 상사 관계 ▲그룹내 성과 촉진을 이룰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구성했다. 특히, 교육 중 소그룹 활동을 통해 성과 달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민을 나누고 각자의 경험과 해결사례를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성완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미래를 바라보고 도전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며 “교육을 통해 배우고 깨닫는 시간은 길고 험한 여정을 가야할 우리에게 강한 기초 체력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희대학교의료원은 2020년부터 경희의료원 및 강동경희대병원의 양 기관 통합 비대면 교육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센터장 조비룡) 의료사회복지팀은 지난 24일 사회복지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3회 의료사회복지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코로나19로 병원 내 실습이 제한된 상황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사회복지 분야 전공자들에게 다양한 진로 경험과 지식을 제공할 수 있었다.‘진료과별 의료·정신건강사회복지사의 역할 및 사회복지 전공자의 진로 탐색’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아카데미는 두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장기이식(이진 의료사회복지사) ▲정신건강(서영주 정신건강사회복지사) ▲재활의료(정보람 의료사회복지사) ▲재택의료 및 완화의료(한현정 의료사회복지사) ▲자원봉사(정윤영 의료사회복지사)와 같이 진료과별로 사회복지사의 역할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13명의 수퍼바이저를 중심으로 사례 중심의 실습과 현장 이해를 위한 조별활동이 진행됐다. 조비룡 공공진료센터장(가정의학과 교수)은 “최근 국가적으로 보건·의료·복지의 연계를 통해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며 “그 핵심을 담당하는 의료사회복지사의 다양한 역할에 대해 이번 아카데미 참여자들이 깊이 있게 이해하고 배우
1997년 설립 이래 26년째 이주노동자 진료, 해외 의료인력 양성, 노숙인 진료 등 의료 소외계층에게 의료나눔 활동을 이어온 재단법인 라파엘나눔(이사장 김전)은 ‘라파엘 생명과 나눔 제2기 시니어 아카데미’ 2학기 과정을 오는 3월 개강한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4년째 운영되고 있는 ‘라파엘 생명과 나눔 시니어 아카데미’는 의료 소외계층의 건강권 향상을 목표로 사회공헌에 참여 의지를 가진 시니어 보건의료인을 봉사자로 양성하기 위한 재교육 과정이다. 본 교육을 이수한 시니어 의료인들은 의료 현장 봉사자나 해당 분야의 교육자로서 전문성을 함양할 수 있다.제2기 시니어 아카데미는 인생 제2막의 봉사하는 삶을 꿈꾸는 시니어들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위해 의료뿐 아니라 교양(자산관리 등), 공통(의료 사회 이슈)의 3개 분야로 구성했다. 이번 2학기 강의는 오는 3월 6일에 개강해 6월 26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매주 월요일 라파엘 아카데미 LMS 웹사이트와 온라인 화상회의 사이트(ZOOM)을 통해 진행된다. 금번 2학기 강의는 서울대 등 주요 의대 전·현직 교수와 각 분야의 전문가로 이뤄진 강사진을 구성해 다채롭고 수준 높은 강의로 진행될 예정
재단법인 라파엘나눔(이사장 김 전)이 ‘라파엘 생명과 나눔 제2기 시니어 아카데미’ 온라인 강의를 오는 9월부터 개최한다. 라파엘나눔은 25년째 이주노동자, 노숙인 진료, 해외 의료인력 양성 등 의료 소외계층에게 의료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비영리단체다. 라파엘 생명과 나눔 시니어 아카데미는 인간의 기본권으로서 차별 없는 건강권 보장 방안을 모색하고 의료소외계층의 건강권 향상을 위해 사회공헌에 참여의지를 가진 일반 봉사자와 시니어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맞춤 재교육하는 과정으로, 교육을 이수한 참가자들은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 현장에서 봉사나 해당 분야의 교육자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아카데미는 55세 이상, 인생 제 2막을 꿈꾸는 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위해 교양, 공통(의료사회 이슈), 의료의 3개의 분야로 구성하였으며, 2년에 걸쳐 4학기 과정으로 온라인 세미나로 진행될 예정이다. 금번 1학기 강의는 2022년 9월 5일부터 2023년 1월 2일까지 총 17회에 걸쳐 라파엘 아카데미 LMS 웹사이트와 온라인 화상회의 사이트(ZOOM)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강의는 무료이며, 라파엘아카데미 홈페이지(www.raphaelacademy.
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은 6월 21일 의성관 5층 김동국홀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병원경영 아카데미’ 교육을 시작했다. 조선대학교 경영대학원(원장 조승제) 주관으로 진행된 ‘병원경영 아카데미’는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인재양성, 교직원 역량 강화 및 상급종합병원으로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조선대병원 교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2022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능과 역할’이라는 주제로 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 정성수 심사위원장의 개강 특강으로 시작했다. 이후에도 핵심역량 중심의 병영경영 혁신 전략, AI와 빅데이터를 기반한 미래의료, 일반경영 혁신 전략 등 미래 의료 환경의 트렌드와 일반 및 병원 경영관리 전반에 대한 다양한 강의가 7월 말(매주 화, 목요일 6주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김경종 병원장은 “병원 경영 및 관리에 대한 교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병원경영 아카데미를 통해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미래 트렌드를 파악해 병원이 발전해 나가는 미래성장 동력을 찾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나용길)과 (재)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원장 임각철)이 세종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세종충남대병원과 세종평생교육진흥원은 23일 병원 4층 대회의실에서 ‘2020 세종시민 건강 아카데미’ 교육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세종시민을 위한 건강 아카데미 교육 진행, 강사·시설·설비 지원 및 활용 협력,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충남대병원과 함께하는 세종시민 건강 아카데미는’는 10월 중에 수강생 모집과 강사 및 강연 계획을 확정한 뒤 11월부터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고려해 교육 일정에 따른 상황을 검토한 뒤 비대면 온라인 또는 대면 등의 교육 방식이 결정될 예정이다. 나용길 원장은 “지역사회의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수 있다”며 “평생교육 중점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세종시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각철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상호협력이 지역사회 공동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종시민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 양 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