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진단-에비드넷, 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위해 MOU 체결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조니 제)은 지난 2일 국내 헬스케어 빅데이터 벤처기업인 에비드넷(대표이사 조인산)과 데이터 기반의 선도적 디지털 헬스케어 환경 조성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은 2일 한국로슈진단 조니 제 대표, 윤무환 본부장, 에비드넷 조인산 대표, 김창희 본부장 등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맞춤의료 활성화를 위해 한국로슈진단의 임상적 의사결정 지원 플랫폼 네비파이 튜머보드와 의료데이터를 국제 표준인 공통데이터모델(Common Data Model, CDM)에 맞추어 변환하는 에비드넷의 데이터 기술을 연계하고,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의료데이터 표준화부터 임상적 활용도 개선까지 전단계에 걸친 협업시스템을 구축했다. 개별 의료기관에서 각기 다른 포맷으로 기록된 전자의무기록(EMR)을 에비드넷이 국제 표준에 따라 공통데이터모델(CDM)로 가공하면, 한국로슈진단은 의료진이 이 가운데 유의미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네비파이 튜머보드로 임상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형식이다. 이를 통해 조직검사, 엑스레이 검사결과 등 환자 데이터가 한 눈에 볼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