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덕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영상정보실 부팀장(방사선사)이 최근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해 시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뤄졌다. 황덕기 부팀장은 2005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영상의학팀에 입사해 19년간 재직하면서 ▲방사선 검사 ▲학술활동(전국방사선사 춘계학술대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등) ▲봉사활동 ▲후진 양성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팀원들을 아우르는 리더십으로 동료 방사선사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황덕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영상정보실 부팀장은 “맡은 바 역할을 다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2023 올해의 교수상’ 수상자로 ▲김주상 호흡기내과 교수(연구부문) ▲장대현 재활의학과 교수(소통부문) ▲최훈 유방갑성선외과 교수(진료부문)를 각각 선정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올해의 교수상‘은 지난 1년간 환자 치료와 연구를 통해 병원 발전에 이바지한 의료진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다. 선정 분야는 연구·소통·진료 3개 부문으로, ▲임상의학연구 발전(연구부문)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한 소통과 공감 문화 확산(소통부문) ▲헌신적인 진료 등 병원의 질적·양적 발전(진료부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염증성 장질환 클리닉’을 새롭게 개설하고 운영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진료와 교육,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클리닉을 개설했다고 11일 밝혔다. 염증성 장질환 클리닉은 최황, 지정선, 나수영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진료를 맡는다. 진료 분야는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베체트 장염 등으로 위장관에서 발생하는 만성적인 염증과 궤양을 다룬다. 특히,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염증성 장질환 클리닉은 전문 진료 의사뿐 아니라 전문 간호사 등이 함께하는 다학제 진료를 통해 인천지역에서도 국내 최고 수준의 진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또 ▲소장CT(컴퓨터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 ▲초음파 등 각종 영상검사와 소장 내시경을 포함한 다양한 내시경검사 장비를 갖추고 외과와 협업을 통한 수술적 치료 외에도 줄기세포 치료 등 다양한 전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차별화된 진료 역량을 바탕으로 질병 관련 교육, 심리, 영양 상담 등을 더해 환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 진료를 포괄적으로 진행한다.
척추는 우리 몸의 목과 등, 허리, 엉덩이, 꼬리 부분에 이르기까지 주요 골격을 지지하며 평형을 유지하고 척수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척추는 시간이 흐름과 동시에 피로도가 누적되고 자연스럽게 닳고 삐거덕 대기 시작한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예외 없이 퇴행성 척추변형이 발생할 수 있다는 얘기다. 물건을 오래 쓰면 고장이 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척추질환은 현대인의 고질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내 전체 인구의 80% 이상이 평생 한 번 이상 허리통증으로 고생한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다.신명훈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뇌병원신경외과 교수는 “퇴행성 척추변형은 바닷가의 모래성과 같아서 방치하면 하반신 마비 등 심각한 증상까지 부를 수 있다”며 “조기에 증상을 파악해 가능한 빨리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노화가 주원인… 가능한 조기 진단받고 치료하는 게 관건 척추는 우리 몸을 지탱하는 기둥 역할을 한다. 33개의 척추뼈로 구성되고 보통 목뼈로 불리며 머리를 받치는 ‘경추(7개)’와, 등뼈로 갈비뼈와 연결되는 ‘흉추(12개)’, 허리뼈로 불리는 ‘요추(5개)’, 골반과 연결되는 엉치뼈 ‘천추(5개)’, 꼬리뼈로 불리는 ‘미추(4~5개)’로 나뉜다
가려움증은 피부를 긁거나 문지르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는, 불쾌하고 흔한 증상이다. 가볍게 생각하기 쉽지만, 막상 가려움증을 겪는 이들에겐 더없는 고통이다. 가벼운 접촉이나 온도 변화, 정신적 스트레스 같은 일상생활 속 흔한 자극에도 유발할 수 있다. ‘결절성 소양증’은 ‘가려운 질환의 최고봉’이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상상을 뛰어넘는 가려움으로 유명하다. 심할 경우 피부를 긁는 수준을 넘어 후벼 파야 할 정도의 고통이 뒤따른다. 김혜성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교수의 도움말로 결절성 소양증에 대해 알아봤다. ◆피부 긁는 수준 넘어 후벼 파기도… 가려움 질환의 최고봉으로 불려 결절성 소양증은 심한 가려움이 동반된 다수의 결절, 즉 단단한 덩어리가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만성 질환이다. 원인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토피피부염을 비롯해 빈혈, 간질환, 갑상선질환,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 임신, 신부전, 정신적인 스트레스, 곤충교상 등이 먼저 나타날 수 있다. 결절성 소양증의 국내 연간 유병률은 피부과 외래환자 1000명 당 4.82명으로 추산된다. 의료 보험이 있는 18~64세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역학 연구에서도 유병률이 10만 명 당 72명으
모야모야병 환자의 뇌혈관 우회술이 사망률과 뇌출혈 발생률을 현저히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장동규 뇌병원 신경외과 교수 연구팀이 국립건강보험공단의 데이터를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팀은 모야모야병 환자에서 높은 확률로 발생하는 뇌졸중과 그에 따른 사망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 뇌혈관 우회술이 효과가 있는지 확인했다. 이를 위해 2006~2019년 희귀·난치 의료비 지원제도를 통해 등록된 국내 모야모야병 환자 1만8480명을 대상으로 랜드마크 분석을 통해 뇌혈관 우회술 수술 후 4년의 안정 기간을 거친 환자군과 수술을 받지 않은 환자를 비교군으로 뇌졸중 발생률과 사망률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뇌혈관 우회술을 받은 모야모야병 환자 그룹에서 뇌혈관 우회술을 받지 않은 모야모야병 환자 그룹에 비해 출혈성 뇌졸중의 재발이 감소하고 이로 인해 출혈성 뇌졸중에 의한 사망률과 전체 사망률이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동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가 향후 모야모야병 환자에게 뇌혈관 우회술이 효과적인 치료법으로써 진료지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장이식 후 발생하는 골절에 대한 시간의존적 위험 인자가 규명됐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음상훈·윤혜은 신장내과 교수 연구팀이 한국장기이식연구단(KOTRY)의 데이터를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팀은 국내 신장이식 환자 4134명을 대상으로 이식 후 5년간 골절 누적 발생률을 확인하고, 골절 환자 63명과 나머지 4071명 환자를 비교군으로 기저질환과 이식 후 여섯째 달에 나타나는 특성을 비교해 골절 발생 위험 인자를 분석했다. 그 결과, 골절이 발생한 환자의 경우 비교군 대비 연령이 더 높았고, 당뇨신장병증으로 신대체요법을 받게 된 당뇨 환자 비율도 더 높았으며, 혈액 중 칼슘 농도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부갑상선호르몬(Intact Parathyroid Hormone, iPTH) 수치가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유도요법으로 인터루킨-2 수용체 항체(Interleukin-2 receptor antibody)가 더 사용됐고, 항흉선세포글로불린(Anti-thymocyte globulin, ATG)의 사용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식 후 여섯 번째 달 임상 지표를 분석한 결과에서는 골절 발생 환자의 경우 낮은 칼슘·인 생성물을 보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지난 16일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6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부평6동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협의회 주관으로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김장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이날 담근 김치는 관내 취약계층과 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침과 저녁으로 부쩍 쌀쌀해진 기운이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실감케 하는 요즘이다. 겨울철에는 뇌졸중 환자 발생률이 늘어난다. 갑작스러운 추위에 혈관이 수축돼 평소보다 혈압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뇌졸중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공중보건 문제로 인식되며 많은 이들에게 무력감과 고통을 안겨주는 무서운 질병이다. 조현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과 교수는 “뇌졸중은 전 세계적으로 두 번째로 높은 사망 원인이자 단일질환으로는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라며 “사망률이 높을 뿐 아니라 생존해도 신체 마비, 언어장애 등 치명적인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반면 다행스럽게도 뇌졸중은 위험신호를 제대로 알고 관리함으로 충분한 예방이 가능하고, 전조증상 발생 시 빠른 진단과 진료를 통해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 혈전제거술, 혈관우회로술 등 의학의 발달로 적극적인 치료가 가능해졌고, 현대인들의 건강에 대한 높아진 관심에 따라 뇌졸중을 발생시킬 수 있는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의 질환 관리율이 높아지는 추세다. 뇌졸중은 뇌경색과 뇌출혈을 합쳐 부르는 말로 예전부터 중풍(中風)으로 잘 알려져 있다. 뇌경색은 뇌에 혈액을 공급해 주는 혈관이 막혀
인천성모병원이 지역사회 중장년 남성 저소득 1인 가구를 위한 영양꾸러미와 식료품을 기부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지난 14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준비한 영양꾸러미와 식료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인천성모자선회 주관으로 지역사회 결식자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성모자선회는 교직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즉석밥, 유동식, 햄, 참치, 밑반찬 등 8가지 품목을 담은 영양꾸러미 90개를 준비하는 한편, 부평푸드마켓에 고추장, 된장, 라면 등 500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추가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이달 중 중장년 남성 저소득 1인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