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은 중증 A형 혈우병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의 Real-World data(실제임상자료) 연구에서 출혈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한승민 연세대 의대 교수는 9월 30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제41차 한국혈전지혈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국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 대상 헴리브라 투여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해외 연구에서는 헴리브라의 출혈 감소 효과가 입증된 바 있지만, 국내 환자 실제 처방 데이터(real world data)로 헴리브라의 출혈 감소 효과를 입증한 연구결과는 이번이 처음이다.한 교수팀은 강동경희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등 국내 4개 혈우병 진료 전문 의료기관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대상은 기존 혈우병 치료제에 내성을 가진 중증 A형 혈우병 환자 중 6개월 이상 헴리브라를 투여한 15명이다.연구 결과, 헴리브라 투여 후 연평균 관절 출혈 빈도(AJBR, Annual Joint Bleed Rate)는 소아와 성인 각각 0.48, 0.90을 기록했으며 성인의 66.7%, 소아의 50.0%가 출혈을 경험하지 않았다.연평균 출혈 빈도(ABR, Annual Bleed
JW중외제약은 메트포르민 성분 불순물 검출 이유로 제조·판매가 일시 중지됐던 당뇨병치료제 ‘가드메트’(100/500㎎, 100/850㎎, 100/1000㎎)를 판매 재개한다고 1일 밝혔다.가드메트는 DPP-4 억제제인 가드렛 성분 ‘아나글립틴’과 당뇨병 1차 치료 성분 ‘메트포르민’ 복합제다. 두 성분의 상호 보완적인 작용기전을 통해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 수치 조절을 돕는다.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급여중지 해제를 요청하고 공단과 협상을 완료해 급여중지 해제를 알린다”고 발표했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불순물 검출 원인분석과 제조공정 개선 등을 통해 제품 품질을 확보하면서 제품 판매를 재개하게 됐다”며 “앞으로 오리지널 치료제 가드렛 제품군의 경쟁력을 앞세워 당뇨병치료제 시장 점유율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가드렛은 한국인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을 통해 시타글립틴(Sitagliptin) 대비 저녁식후 적정 혈당 유지 시간 비율(TIR) 개선효과를 확인하는 등 우수한 식후혈당 개선효과를 입증한 오리지널 치료제다. 또 경증부터 증등증의 신기능 장애가 있는 환자에게도 별도의 용량 조절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JW그룹은 미국 바이오 벤처기업 큐어에이아이 테라퓨틱스(이하 큐어에이아이)와 인공지능(AI) 기반의 혁신 항암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JW중외제약과 JW크레아젠은 큐어에이아이가 보유한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기반의 암 환자 유전체 분석과 바이오마커 탐색 플랫폼을 활용해 3개 과제의 항암신약 연구개발에 착수한다.우선, JW중외제약은 면역항암제 저항성 고형암 환자를 타깃으로 하는 새로운 저분자 항암신약 과제를 큐어에이아이와 함께 발굴한다. 또 JW중외제약이 개발하고 있는 항암신약 후보물질의 임상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중개임상 전략도 수립한다. JW신약의 연구법인 JW크레아젠은 고형암 치료용 신규 키메릭항원수용체(CAR)-NK세포치료제 후보물질 도출을 위해 큐어에이아이와 협력한다. 기존 연구개발 중인 수지상세포치료제, CAR-대식세포치료제와 함께 면역세포치료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장할 방침이다.데이비드 워드 큐어에이아이 대표이사는 “환자 맞춤형 신약개발 경쟁력을 보유한 JW그룹과 혁신적인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며 “정밀 암 치료를 위한 차세대 신약 개발이라는 열매를 맺도록 협력을 강화하겠
JW중외제약은 다음달 15일부터 닷새 동안 일본에서 열리는 ‘Wnt 2022’ 학회에서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의 전임상 결과를 포스터 발표한다고 31일 밝혔다.Wnt 학회는 ‘Wnt 신호전달’ 분야의 전 세계 석학, 연구자들이 최신 지견과 연구 결과를 교류하는 장이다. 올해는 Wnt 단백질이 발견된 지 40년이 되는 해로, 이번 학회는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며, 아시아 최초로 효고현 아와지 유메부타이에서 열린다. 미국, 유럽뿐 아니라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연구자와 제약·바이오 기업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일 전망이다. JW중외제약은 이번 학회에서 새롭게 규명한 JW0061의 작용기전(MoA, Mode of Action)과 임상용 제제로 시험한 동물모델 효능평가 결과를 최초로 공개한다.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국제 Wnt 학회에서 신약후보물질의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JW0061은 탈모 진행 과정에서 감소하는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시켜 모낭 줄기세포와 모발 성장에 관여하는 세포의 분화 및 증식을 촉진시키는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JW중외제약은 JW0061 연구결과 발표뿐만 아니라, Wnt를 표적으
JW중외제약은 ‘아이키드림 골드’ 리뉴얼 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아이키드림 골드’는 어린이 성장 발달에 도움을 주는 특허원료인 초유단백분획물 CBP(성장촉진용 식품 조성물 특허)를 주성분으로 하는 어린이 영양제다.리뉴얼 제품은 기존 주성분 CBP, 해조칼륨에 CPP(카제인포스포펩타이드), 비타민D, 마그네슘, 나이아신 등 4종을 추가해 어린이 영양 발달에 필요한 성분을 대폭 강화했다. 성분 보강 내용을 소비자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패키지 전면에 표시했다.특히, 이산화규소, 합성착향료, 스테아린산 마그네슘, 히드록시프로필 메틸셀룰로스 등 화학부형제를 일절 사용하지 않아 안전성을 높였다.또 제품마다 개별 QR코드와 보안코드가 부여된 스티커를 제품 상단에 부착했다. JW중외제약 정품인증은 물론 미개봉 제품임을 확인할 수 있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아이키드림은 합성첨가물 없는 성장기 어린이 영양제로, 첫 출시한 2020년부터 현재까지 14만개를 생산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며 “이번 리뉴얼 제품이 어린이 건강에 더욱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W중외제약은 국내 최초로 200㎖대 종합영양수액(TPN, Total Parenteral Nutrition)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위너프페리주’ 217㎖와 241㎖으로 말초정맥용 종합영양수액이다. 위너프페리주 217㎖는 비급여 TPN으로 기존 소용량 TPN(362㎖)보다 투약시간이 50분가량 짧다. 체중 60㎏ 환자 기준으로 최대 속도로 주입 시 1시간대(72분)에 투여가 가능하다. 성분은 오메가-3 지방산을 비롯한 지질 4종, 아미노산, 포도당으로 구성해 균형 잡힌 영양소를 공급할 수 있으며, 250㎖ 아미노산 단독 제제 대비 열량도 1.5~3배 높다. JW중외제약은 원내 전문의약품 온라인 쇼핑몰 ‘JWPmall’에서 위너프페리주 217㎖를 우선 판매하며 다음 달부터 종합병원과 개원병·의원, 도매 등 전 유통채널로 확대한다. 위너프페리주 241㎖는 외래 진료나 항암 낮 병동 환자를 위한 급여 TPN이다. 지금까지 출시된 급여 TPN은 모두 500㎖ 이상 제품으로 병원 체류 시간이 짧은 외래 환자에게는 투약 시간 부족으로 TPN 대신 아미노산 단독 제제를 처방했다. 하지만 위너프페리주 241㎖는
최근들어 제약업계의 온라인 플랫폼 활용 방법이 더더욱 다양해지는 추세다. 예전에는 온라인 웹 사이트를 활용하는것이 대세였다면 요즈음에는 카카오톡 채널 개설이나 전문 어플리케이션 등도 적지 않게 등장하고 있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의약품 허가 및 심사를 위한 소통창구 확대를 예고하며 온라인 플랫폼 활용 열풍이 공공기관사이에도 퍼진 모양새다. 뿐만 아니라 직접 운영은 하지 않더라도 질병 관리를 위해 타 온라인 플랫폼에정확한 정보제공을 위해 나선 모습도 포착됐다. 중외제약도 의료전문가 전용 포털 ‘JWP ON’ 오픈해 본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JWP ON은 의료전문가가 의학정보와 지식을 편리하게 공유하고습득하는 플랫폼이다. 웨비나를 비롯해 온라인 심포지엄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지식정보공유 기능등을 이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임성윤 분당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가 호흡기 검사의 중요성에 대해, 유희태 연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교수가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병용요법을 통한 최첨단 관리에 대해 웨비나를 진행했으며 중외제약은앞으로도 웨비나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중외제약관계자는 “이번 웨비나는 호흡기 검사와 효과적인 이상지질혈증 치료법에 대해 논
JW중외제약은 아주대학교 기업탐방 프로젝트인 ‘아주 히든챔피언 학생발굴단’의 기업 발표회에서 최우수상 수상팀의 소개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아주 히든챔피언 학생발굴단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을 발굴해 재학생에게 소개하는 기업탐방 프로젝트로, 이번이 9기째 진행됐다. 발굴단은 기업 탐방, 실무자 인터뷰 등을 통해 기업의 강점과 기술력 등을 담은 기업분석보고서를 제작하고 발표회를 통해 수상자가 결정된다. 수상 기업 탐방 내용은 책자와 웹진, 영상 등으로 배포된다. 아주 히든챔피언 학생발굴단 ‘생화조화’팀은 지난 8월 말 서울 서초동 JW중외제약 본사를 방문해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인사 등 3개 부문에 대한 직무인터뷰를 실시하고 기업을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JW중외제약 기업분석보고서를 작성, 지난 5일 열린 발표회에서 총 12팀 중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팀은 ‘JW중외제약은 스마트바이오 연구·개발(R&D) 기반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하는 그룹’으로 분석했다. 세계 5대 수액 브랜드 ‘위너프’를 비롯해 ‘리바로’, ‘악템라’ 등 탁월한 효능을 갖춘 전문의약품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글로벌 R&D 네트워크를 통해 우수한
JW중외제약은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전문기업 디어젠과 AI 기반의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디어젠의 AI 신약 개발 플랫폼 ‘DEARGEN iDears’를 활용해 JW중외제약이 개발하고 있는 신약후보물질의 신규 적응증을 탐색하고 개발 가능성을 검증하게 된다.DEARGEN iDears는 기존 약물에 대한 최적의 적응증 탐색뿐만 아니라 신규 약물 발굴 및 디자인, in-vitro 약효 검증 등 신약개발 초기 연구 단계를 인공지능으로 단축시켜주는 플랫폼이다. 디어젠은 영국 제약·바이오 투자 전문 리서치 기업인 Deep pharma intelligence가 올해 1분기 발행한 DPI리포트에서 3년 연속 글로벌 톱 AI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강길수 디어젠 대표이사는 “신약 연구·개발에 대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지닌 JW중외제약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디어젠의 신약 개발 플랫폼이 JW중외제약의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JW중외제약은 앞으로 자체 신약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플랫폼을 보유한 바이오텍
JW중외제약은 오는 27일 의료인 전용 의학정보 공유 플랫폼 ‘JWP ON’을 통해 호흡기질환 진단과 치료 웨비나(웹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JWP ON은 의학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습득할 수 있는 의료전문가 전용 플랫폼으로 웨비나 참여를 비롯해 의학정보 질의응답, 환자 사례 공유 등이 가능하다.이번 웨비나의 주제는 ‘1차 의료기관에서의 호흡기질환 진단과 치료’로 인제대 서울백병원 호흡기내과 염호기 교수가 연자로 나선다.이와 함께 JW중외제약의 휴대용 폐활량계 ‘체스트메이트’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체스트메이트는 호흡 장애가 있는 환자의 폐 기능을 진단하는 장비로 휴대성이 뛰어나며 검사자의 해석 없이 진단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다.웨비나는 27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JWP ON 사이트 내 ‘강연’ 메뉴에서 시청 가능하며 다시 보기 서비스도 제공한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웨비나는 호흡기질환에 대한 최신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며 “많은 의료진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